베르티스, 'BIO USA 2024'서 해외 사업 파트너 찾는다
베르티스가 6월 3~6일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컨퍼런스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 2024)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BIO USA 2024에서 베르티스는 두 차례 기업 소개 발표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임상 프로티오믹스 기술의 발전을 조명하고 베르티스가 상용화에 성공한 프로테오믹스 기반 조기진단 검사를 비롯한 주요 연구 개발 현황과 사업 성과를 공유해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개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활동들을 펼친다. 첫번째 기업 소개 발표는 행사 첫날인 6월 3일 오후 6시(현지시간) Aquillius Innovation Hub에서 인베스트서울, 서울바이오허브 등이 주최하는 ‘서울 바이오/헬스케어 유망기업 IR 네트워킹 데이(Seoul Bio Forum)’에서 진행된다. 국내 BIO USA 2024 참여 기업들과 미국 진출과 투자유치를 위한 VC 및 미국 진출 전문성을 보유한 바이오 테크 2024.05.28
KRPIA "'환자 중심' 치료 환경과 신약의 혁신가치 인정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해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30일 개원하는 제22대 국회를 향해 초저출생·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에 ‘환자 중심 치료 환경 개선과 국민의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신약의 혁신가치가 반영되는 제약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여야 모두 총선 공약을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중증·희귀질환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만큼, 한국이 진정한 보건의료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뒷받침을 촉구했다. KRPIA는 먼저 신약 접근성 강화를 통해 중증·희귀질환자들의 치료 사각지대 없는 한국형 맞춤 정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2월 발표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과 여야가 총선 공약을 통해 제시한 중증·희귀질환자 신약 접근성 개선을 위해서는 제도와 정책의 현실화 및 구체화 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국민적 요구가 높은 중증·희귀질환 혁신의약품의 우선심사 대상을 확대하고, 초고가 혁신신약에 2024.05.28
멥스젠, BIO USA 2024 참석…'프로멥스∙나노칼리버' 해외 진출 본격화
멥스젠이 6월 3~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4(BIO USA)’ 참석한다고 28일 밝혔다. 멥스젠은 인간의 주요 장기 내 세포 조직의 구조와 기능을 모사한 미세생리시스템(MPS, microphysiological system; 생체조직칩, 오가노이드 칩 등 체외 장기 모델)과 다양한 종류의 나노약물 전달체를 고효율 및 고수율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한국바이오협회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 부스에서 작년 11월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출시한 장기 조직 배양 자동화 장비 프로멥스(ProMEPS)와 올 중순 출시예정인 나노입자 제조 장비 나노칼리버(NanoCalibur)를 미리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프로멥스는 3D 장기 조직 모델링을 위한 세포 주입, 세포 배양, 관류 형성 등 조직 장벽 배양 전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하고 완성된 조직의 품질도 2024.05.28
와이바이오로직스, 리가켐 바이오와 ADC 개발 위한 MOU 체결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와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업은 ADC의 공동연구 및 개발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바이오제약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ADC는 항체와 약물을 연결부인 링커(Linker)로 결합해 원하는 부위의 암세포를 정밀 타격하는 항암 기술이다. 효능이 높고 약물 독성은 낮아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신규 타깃 2종에 대한 ADC 공동연구 및 개발 ▲pH-감응항체 기반 ADC 공동연구 및 개발 ▲이중항체 기반 ADC 공동연구 및 개발 ▲단일 또는 이중항체 기반 항체-면역조절약물 접합체의 공동연구 및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2016년부터 이어져 온 협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양사는 DLK1을 표적하는 ADC 항암 후보물질인 YBL-001(LCB67)을 공동개발해 2020년 미국의 2024.05.28
승승장구 GLP-1 비만 치료제 입지 다지는 노보·릴리…후발주자들, 초기 임상 데이터로 추격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GLP-1 계열 당뇨병·비만 치료제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식을줄 모르는 가운데, 5월 다양한 업데이트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며 시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미 제품을 판매 중인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와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는 생산 역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제조 시설에 계속해서 투자하는 한편 추가 적응증 확보를 위한 데이터 및 장기 데이터도 연이어 발표하며 매출을 더욱 늘리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로운 기업들의 도전장도 눈여겨볼 만하다. 후발 주자인 질랜드 파마(Zealand Pharma)와 로슈(Roche)는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를 노리며 후보물질의 초기 임상 결과를 공유했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GLP-1 치료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항체 개발에 투자했다. 릴리, 미국 인디애나 제조시설에 총 90억달러 투자…젭바운드 API 제조역량 강화 릴리는 미국 인디애나 2024.05.28
샤페론, 나노바디의 인플루엔자 치료 효능 국제 SCI 학술지 등재
샤페론이 자체 개발한 나노바디 항체가 실험 동물의 폐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증식 억제 및 증상 완화에 대한 효능을 확인해 국제 학술지 바이오메디신 & 파마코테라피에 게재 승인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샤페론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나운성 교수 연구진 및 서울대 수의학과 송대섭 교수가 소장으로 있는 휴벳바이오 연구진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알파카의 면역 체계를 활용해 개발한 나노바디 항체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마우스의 폐에서 바이러스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치료 효능을 보였다. 전 세계적으로 계절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독감 치료 시장은 2023년에 약 7조 원으로 추정되며, 2030년에는 약 8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점유율 1위인 타미플루는 2023년에 매출 기준으로 독감 시장의 약 27.6%(약 2조 원)를 차지했다. 계절성 독감의 유병률 증가와 이로 인한 타미플루 수요 증가로 인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왔다. 캐나다 연 2024.05.27
큐리언트, Q901 ASCO 초록 공개..."안전성, 약물반응 검증으로 가치 상승"
큐리언트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하는 CDK7 저해 항암제 'Q901'의 임상 1상 중간 결과 초록이 공개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Q901이 암종에 상관 없이 투여된 모든 용량 구간에서 좋은 안전성을 보였고 최저 용량에서부터 임상적인 효과를 동반하는 표적 결합 수치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변동되는 것이 확인됐다. 대상자는 임상 참여 이전 평균 4회의 표준 치료를 진행했으나 재발된 이력이 있는 난치성 암 환자로, 전이성 난소암,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유방암, 자궁내막암, 대장암, 소세포폐암 및 췌장암 환자가 포함됐다. 18, 36, 60, 90㎎/㎡ 순으로 Q901 용량 증가에 따른 내약성, 약동력학, 표적 결합 마커의 변화, 영상에 따른 효능 등이 평가됐다. 모든 환자군에서 투여 용량과 관계 없이 뛰어난 내약성이 확인됐으며 혈장의 약동학적 분석 결과 약물 농도 지표가 약물 투여 용량에 맞춰 상승했다. 주요 대사체 발생 없이 약물대사가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4.05.27
알지노믹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신규기업으로 선정
알지노믹스가 '초격차 스타트업(DIPS) 1000+' 프로젝트에 신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주도해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바이오/헬스케어, 시스템반도체, 차세대 원전 등 초격차 10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초격차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집중 지원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알지노믹스는 전문 평가위원단 및 국민 평가단의 엄격하고 투명한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직접 지원받고, 정책자금, 보증, 수출 등의 연계 지원과 산업별 특성에 맞는 특화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알지노믹스는 RNA 치환효소, 원형 RNA 두 개의 핵심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RNA 치환효소 플랫폼 기술은 항암, 퇴행성질환, 유전질환에 대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리딩 파이프라인인 간암 치료제와 교모세포종 치료제로 한국 식약처와 US F 2024.05.27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바이오 USA 2024 참가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6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바이오 전시회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2024)’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개별 부스 운영을 통해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암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기반의 혁신신약 타깃발굴 플랫폼을 비롯해 환자 임상정보와 유전체 정보(NGS)를 포함한 세계 최고 수준의 PDO 뱅킹 시스템을 소개한다. 특히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PDO 뱅킹 시스템은 지난해 대비 두 배가량 늘어난 700여 종의 PDO로 이뤄져 있으며 연세의료원 등 국내외 주요 병원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장기별 PDO 개체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역분화줄기세포(iPSCs) 유래 오가노이드 구축 및 희귀질환 질병 모델링 플랫폼을 활용한 사업 영역에 대해 국내외 제약 바이오 업계 고객사 및 잠재 고객사와 정보 교류 및 파트너십 논의를 통해 R&D 역량과 비즈니스 경 2024.05.27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 신장학회서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 효능 전파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3~26일 스웨덴에서 열린 유럽 신장학회 연례 학술대회(ERA congress 2024)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장 부스를 설치해 신장학 분야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접점에서 회사를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유럽에서 판매 중인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EPYSQLI, 성분명 에쿨리주맙)의 효능과 가치를 널리 알렸다. 에피스클리는 알렉시온이 개발한 솔리리스(Soliris)의 바이오시밀러로, 발작성 야간 혈색 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의 적응증을 보유한 희귀질환 치료제다. PNH와 aHUS는 연간 치료 비용이 수 억원대에 달하는 질환이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인 에피스클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해 초고가 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지난해 5월 PNH 적응증으로 에피스클리의 품목 허가를 승인받았으며 같은 해 7월 제품을 출시해 유럽 법인을 중심으로 직접 판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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