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아인, 시리즈B 투자 유치 성공…'전자약' 기술 임상시험 본격 추진
뉴아인이 최근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4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뉴아인은 지난 2017년 9월 대교인베스트먼트와 헤이스팅스자산운용, 한국투자증권 등으로부터 35억 원 규모의 시리즈A를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B까지 총 8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 이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안과 질환 제품 임상시험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뉴아인은 2017년 설립 초기 한국얀센과 존슨앤드존슨에서 주관한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에서 초대 우승을 거머쥔 스타트업이다. 현재 조직공학과 신경재생 기술을 접목한 '전자약'이라는 새로운 의료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향후 전자약 플랫폼 회사로서 다양한 질환에 맞춰 모두 사용 가능한 전자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직원 대부분은 석·박사 출신 연구자로 구성돼 있으며 회사를 설립한 김도형 대표 역시 전자약 연구개발사업 기획 연구 1차 기획위원회, 인체삽입형 의료기기 연구회 소속으로 연구 중심 개 2020.03.16
제넨바이오, 코로나19 예방 DNA백신 개발 컨소시엄 참여
이종이식 전문기업 제넨바이오는 지난 13일 제넥신이 발족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 DNA백신 GX-19 개발 산-학-연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 참여로 제넨바이오는 제넥신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COVID-19)에 대한 DNA 백신인 'GX-19' 개발에 협력하게 됐다. 제넥신은 국내에서의 신속한 백신 연구개발을 위해 바이러스, 백신, 면역학, 생산 등 DNA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각 분야의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발족했다. 제넨바이오는 해당 컨소시엄에 제넥신, 바이넥스, 국제백신연구소, 카이스트(KA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와 함께 참여한다. 제넨바이오는 장기이식에 필수적인 면역 관련 비임상 시험에 풍부한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이번 컨소시엄에서 GX-19의 효능과 안전성 검증을 위한 영장류 등의 비임상 시험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제넨바이오 김성주 대표는 "제넨바이오에서 이종장기 개발에 필수적인 영장 2020.03.16
제넥신-바이넥스 코로나19 백신 공동개발 착수
생명공학기업 제넥신과 바이오 의약품 CDMO 전문기업 바이넥스가 공동으로 코로나19의 백신 개발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제넥신, 바이넥스를 비롯해 제넨바이오, 국제백신연구소, KAIST, 포스텍 관계자들이 모여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컨소시엄은 협업을 통해 코로나19의 대응을 위한 DNA백신 'GX-19'를 개발하고 이르면 7월 중 임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제넥신과 바이넥스는 컨소시엄 발족과 더불어 코로나19 DNA 백신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미 2월 중 신규 항원 유전자에 대한 합성을 마쳤으며 3월부터 GMP 인증 취득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GX-188E(자궁경부암 DNA백신)를 비롯해 양사가 컨소시엄 구성 이전부터 다수의 DNA 백신 생산 경험 및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양사는 임상시료 생산 완료와 동시에 신속한 임상 허가를 위한 절차를 진행해 건강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도 준비하고 2020.03.16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53건 진행중…칼레트라·렘데시비르·아르비돌 주목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Trials)에 등록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은 총 53건이며, 이 중 가장 많은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의약품은 애브비(AbbVie)의 HIV 치료제 칼레트라(Kaletra, 성분명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임상시험재단(KoNECT)은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보를 총망라한 브리프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이미 10만명이 넘었고, 세계보건기구(WHO)는 11일(현지시간) 팬데믹(pandemic)을 선언했다. 팬데믹 선언은 전염병 위험의 최고 단계로, 대다수 사람이 면역력을 갖고 있지 않은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됐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코로나19 치료제는 없으며, 기존 의약품인 HIV 치료제인 칼레트라와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이 1차 권고되고 있 2020.03.14
우정바이오, '바이오신약클러스터' 대폭 확장
우정바이오는 혁신적 신약개발 공동체 모델인 '바이오신약클러스터'를 대폭 확장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우정바이오는 당초 연면적 지하4층~지상15층(19,754.64㎥)의 인프라를 올해 7월까지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동물실험실과 주차장 공간의 확충을 위해 공사 범위를 지하6층~지상15층(23,031.28㎥)의 규모로 3,276.64㎥(993평) 대폭 확장하면서 2021년 6월에 완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정바이오는 바이오신약클러스터에서 암, 대사질환 등 신약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시설을 확장함으로써 공동연구 개발에 필요한 하드웨어 인프라를 완비하고 클러스터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바이오신약클러스터는 공동협력사업을 통한 신약개발을 위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분석데이터 기반의 신속한 기술거래와 바이오벤처의 초기 투자 고민을 해결해 줌으로써 수익을 공유하는 생태계를 추구하며 바이오 신약개발의 후보물질 도출부터 생산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한다. 또한 신약개발의 초 2020.03.13
소염진통제 이부프로펜, 남녀간 미치는 영향 다를 수 있다…간 영향도 생각보다 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널리 사용되는 이부프로펜(ibuprofen)이 이전에 알려졌던 것보다 간에 더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마우스 모델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도 현저하게 나타났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UC Davis) 알드린 고메즈(Aldrin V. Gomes) 박사팀은 과학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이부프로펜으로 치료받은 마우스의 간에서 영향을 받는 주요 경로로 에너지 대사 및 단백질 분해의 성별 특이적 변화'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부프로펜은 소염, 진통, 해열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대부분 국가에서 일반의약품(OTC)으로 널리 사용된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약물로는 애드빌, 부루펜, 이부펜, 캐롤에프, 이지엔6 등이 있다. 연구팀은 "고용량으로 이부프로펜을 만성적으로 사용하면 심혈관, 신장, 위장관 및 2020.03.13
한국MSD, 기업 분할에 따른 신설 기업의 사명으로 '오가논' 발표
한국MSD는 여성 건강, 특허만료 이후에도 신뢰받는 전통 제품들(trusted legacy brands),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설립되는 새로운 기업의 사명을 오가논(Organon & Co.)으로 12일 발표했다. 이전 오가논에서 비롯된 많은 제품들은 지난 2009년 MSD가 쉐링-프라우(Schering-Plough)를 인수한 이후부터 MSD의 주요 사업 부분으로 자리 잡아왔다. 오가논이라는 기업 이름은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그동안 여성 건강 부문에서 쌓아온 혁신으로 의료계에 그 명성이 인지돼 있다. MSD 회장 겸 최고경영자인 케네스 프레이저(Kenneth C. Frazier)는 "신설기업의 이름은 여성 건강분야에서의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해당 부분에서 혁신을 지속해 온 오가논으로 정해 그에 따른 브랜드 자산과 명성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오가논은 전 세계 여성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 2020.03.12
이탈리아 지역의사회장 코로나19 감염으로 숨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의사회장이 치료하다 바이러스에 감염돼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북부 롬바르디아주에 위치한 바레세(Varese) 의사협회장인 로베르토 스텔라(Roberto Stella, 67)씨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망했다고 최근 밝혔다. 롬바르디아주는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산의 중심에 있는 곳으로 코로나19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지역이다. 스텔라씨는 롬바르디주에서 환자를 치료하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번째 의사 중 한 명이다. 고인은 롬바르디아주 부스토 아르시치오에서 외래 환자를 진료하다 동료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후 호흡부전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한편 이탈리아는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 수 모두 세계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국가다. 2월 21일 롬바르디아주에서 첫 2020.03.12
코로나19 글로벌 팬데믹 선언...EDGC 진단키트 공급 발 벗고 나서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계열사인 솔젠트의 코로나19 진단시약에 대한 해외 수출 계약 및 공급 문의가 폭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자체적으로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사태에 대해 '팬데믹(pandemic)'으로 볼 수 있다고 선언하면서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가 폭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WHO는 전염병 위험도에 따라 전염병 경보단계를 1단계부터 6단계까지 나누고 있다. 팬데믹은 6단계로, 이는 WHO의 전염병 경보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을 의미한다. WHO가 지금까지 팬데믹을 선언한 경우는 1968년 홍콩 독감과 2009년 신종플루 두차례 뿐이었으며 이번 코로나19가 역사상 세번째다. 이에 EDGC는 다수의 국가에서 오는 문의를 솔젠트와 함께 최대한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 2020.03.12
사노피, '주 1회 투여' 반감기 연장 B형 혈우병 치료제 '알프로릭스' 국내 출시
사노피(Sanofi)의 국내 제약사업부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혈액응고인자 9인자의 반감기가 연장된 B형 혈우병 치료제 '알프로릭스®(성분명: 혈액응고인자IX-Fc융합단백(rFIXFc), 에프트레노나코그-알파(유전자재조합))'를 12일 국내에 출시했다. 알프로릭스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혈액응고인자 9인자의 반감기가 연장된 B형 혈우병 치료제다. B형 혈우병 환자에서의 ▲출혈의 억제 및 예방 ▲수술 전후 관리 (외과적 수술 시 출혈억제 및 예방) ▲출혈의 빈도 감소 및 예방을 위한 일상적 예방요법을 위한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융합 단백 기술'로 혈액응고인자 9인자의 반감기를 연장해 주 1회 투여(50IU/kg) 혹은 10~14일에 1회(100IU/kg) 투여로 일상적 예방요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00회에 달하는 기존치료제의 정맥주사 횟수를 절반 이상 감소시켰다. 또한 치료 편의성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정맥을 찾기 어려워 주사 투여에 어려움을 겪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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