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바이오, TPD 전문가 이상현 부사장 영입 및 TPD 연구센터 신설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기 항암제 등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위한 표적 단백질 분해(TPD) 기술 전문가 이상현 부사장을 영입하고, TPD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약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동시에 TPD 연구센터를 신설해 TPD 및 그 파생 기술을 통한 신약개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 부사장은 텍사스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분자 세포 생물학) 취득 후, 미국의 인사이트(Incyte)를 거쳐 2018년 아비나스(Arvinas)에 합류했다. 아비나스에서 항암 신약팀을 이끌며 프로탁(PROTAC)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을 활용해 다수의 전임상시험 단계 후보물질 발굴을 주도했다. 이후 프렐류드 테라퓨틱스(Prelude Therapeutics)로 옮겨 최근까지 최신 TPD 후보물질의 전임상 개발을 이끌었다. 이 부사장은 신설된 TPD 연구 센터장으로서, TPD 기반의 치료제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TPD 기술은 질병 유발 단백질을 분해·제거함으로써, 단백질 활성 2024.10.28
한국에자이,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심포지엄 개최
한국에자이가 11월 18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시니어 산업의 산학계 전문가를 초청, ‘For Senior, With Partner, To the Future’라는 세 가지 주제로 시니어 헬스케어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업 협업 사례를 발표하고,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 ‘시니어를 위한 헬스케어 에코시스템(For Seniors)’을 주제로 한 1부에서는 강남대 박영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헬스케어 서비스 트렌드(Trend of Healthcare service)’에 대한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한국에자이 강래완 부장의 ‘한국에자이 헬스케어 에코시스템의 현재(Status of Eisai Korea’s Healthcare Ecosystem)’ 발표와 함께 SK Telecom, ESTsoft, 흥국화재, 휴레이 2024.10.28
엔지켐생명과학, 타깃링크테라퓨틱스 1대주주로 나서
엔지켐생명과학이 항체약물접합체(ADC)와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 개발 플랫폼 기업인 '타깃링크테라퓨틱스'의 지분투자를 완료해 1대주주가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엔지켐생명과학이 EC-18 위주의 신약개발에서 벗어나 신규 파이프라인 런칭으로 개발전략을 다변화해 연구개발 및 사업화 역량을 증명하고, 기업가치를 도약시키기 위해 전격적으로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타깃링크는 미국 엠디앤더슨 암센터와 베일러 의과대학에서 항암신약물질 개발을 담당했던 오영선 박사가 한국인에게 맞는 암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2023년 창업했다. 일차적으로 위암, 대장암을 타깃하는 신규 항체 기반 ADC 치료제를 개발해 링커-페이로드 회사와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효능검증을 거쳐 빅파마와 함께 프로탁 기반의 신규 페이로드 DAC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한다. 오 대표는 "타깃링크가 ADC 치료제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신규 표적 항체를 이미 확보하고 있고, 확보한 항체의 효능을 검증하고 있다. 또한 D 2024.10.28
리가켐바이오, 델파졸리드 임상 2b상 결과발표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가 델파졸리드(Delpazolid)의 임상 2b상(DECODE study) 임상시험 결과가 미국 임상정보사이트(ClinicalTrials)에 공개됐다고 28일 밝혔다. DECODE(DElpazolid dose-finding and COmbination Development) 연구는 비영리기관 PanACEA와 협력 하에 탄자니아 및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결핵환자 76명을 대상으로 4개월 치료 및 8개월 추적관찰로 수행됐다. 2021년 10월 28일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2023년 말 마지막 환자의 추적관찰이 종료됐다. 표준치료약물(베다퀼린-델라마니드-목시플록사신)과 델파졸리드 병용투여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목적으로 델파졸리드 병용 4개 용량군과 표준치료약물군으로 구성됐다. 이 중 델파졸리드 1200mg 용량군에서 가장 높은 조기 객담음전율(9주 시점) 87.5%(대조군 60%)을 보임에 따라 3상 용량 선정의 타당성을 확보했다. 이 환자군에서 추가 치료 없 2024.10.28
한국 머크, 신약개발 가속화 위한 바이오텍 심포지엄 개최
한국 머크가 31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Insight for Advance Biotech: Drug Development from Discovery to Global Market(첨단 바이오텍: 신약 개발에서 글로벌 시장으로의 여정을 위한 인사이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머크가 제약·바이오 업계 리더로서 최신 연구개발(R&D) 트렌드와 혁신적인 협업 모델을 공유하고, 바이오 스타트업과 함께 헬스케어 사업개발(BD)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상업화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머크의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및 협업 모델에 대한 인사이트와 업계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된다. 머크의 바이오텍 심포지엄은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는 최신 연구 동향 ▲상업화전략 & 머크 협업모델 등 총 2개의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에 2024.10.28
에이비엘바이오, 사노피에 ABL301 제조 기술 이전 완료
에이비엘바이오가 사노피에 파킨슨병 등 퇴행성뇌질환 치료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301의 제조 기술 이전을 완료하고, 이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500만 달러(약 70억원)를 수령한다고 28일 밝혔다. ABL301은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Grabody-B) 플랫폼 기술 적용으로 파킨슨병의 발병 원인인 알파-시뉴클레인의 축적을 억제하는 항체를 뇌 안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해 치료 효과를 높인 이중항체다. 그랩바디-B 플랫폼은 IGF1R(Insulin-like Growth Factor 1 Receptor)을 활용해 다양한 중추신경계 관련 질병에 대한 치료제 후보물질의 혈액뇌관문(BBB) 침투를 극대화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022년 1월 사노피와 10억6000만 달러 규모의 ABL301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양사는 공동연구개발위원회를 구성하고, ABL301 개발을 위해 협력해 왔다. 이번 ABL301 제조 기술 이전 역시 해당 계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 2024.10.28
PNH 신약 엠파벨리, 수혈 의존성 탈피하고 병원 방문 크게 줄여 환자 만족도↑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발작야간혈색소뇨증(PNH)은 조절되지 않는 보체 활성화를 특징으로 하는 희귀 질환이다. 진행 중인 용혈과 함께 심각한 이환율과 합병증을 초래하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진단 연령의 중앙값은 30세이고 환자의 약 10%는 21세 미만이지만, C5 억제제가 사용되기 전 환자의 생존 기간 중앙값은 10년에 불과했다. 보체 단백질 C5에 결합해 말단 보체 복합체 생성을 방지하는 에쿨리주맙과 라불리주맙이 등장하면서 PNH 환자의 생존율은 크게 개선됐다. C5 억제제는 장기적으로 생존율을 20% 높였지만, 적혈구 세포의 C3 단편 침착으로 인한 혈관 외 용혈, 지속적인 수혈 필요성과 피로 등 미충족 의료 수요가 남아있었다. 최근 이러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가 국내에 도입됐다. 엠파벨리(성분명 페그세타코플란)는 C3 단백질 표적 치료제로, 혈관 내 용혈과 혈관 외 용혈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약제로 주목받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 2024.10.28
에이치이엠파마, 일반 청약경쟁률 672.17대1 기록...11월 5일 코스닥 상장
에이치이엠파마가 일반 청약 경쟁률 672.17대1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이치이엠파마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20만3558건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약 2조6900억원이 몰렸다. 이번 청약은 전체 공모주식 69만7천주 중 25%에 해당하는 일반 투자자 물량 17만 4250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앞서 에이치이엠파마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122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참여 기관 중 99.3%가 공모가 희망밴드(1만6400~1만9천원)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해 공모가를 2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독자적 특허기술 PMAS(Personalized Pharmaceutical Meta-Analysis Screening)를 기반으로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과 LBP(Live Biotherapeutic Products) 디스커버리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글로벌 암웨이와 20 2024.10.25
토모큐브, 공모가 밴드 상단 초과 1만6000원 확정
토모큐브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900~1만3400원) 상단 초과인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17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진행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39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67대 1을 기록했다. 확정된 공모가 1만6000원 기준 총 공모 금액은 320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037억 원 수준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참여물량 기준으로 99.7%가 공모 밴드 상단 및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을 주관한 대신증권 관계자는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토모큐브의 홀로토모그래피(Holotomography)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 분석산업 내 공고한 진입장벽을 구축한 점과 비바이오(하이브리드 본딩, 반도체 유리기판 등) 분야로의 폭넓은 확장성이 가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수요예측 첫 날부터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몰려 상단 초과 공모가를 제시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고 설명했 2024.10.25
쓰리빌리언 "코스닥 입성 후 미국 시장 진출 및 희귀질환 신약개발로 더 크게 성장하겠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희귀질환 수는 8000여 종이 넘고, 매년 200~300가지 새로운 질환이 발견되고 있다. 희귀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환자 1명당 10만 개 유전변이 해석에 280만 번의 연산 필요한데, 국내 바이오 기업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10만개 변이를 5분 이내 99.4% 정확도로 해석해내고 있다.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희귀유전질환 진단검사 기업 쓰리빌리언이다. 쓰리빌리언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 희귀질환 시장 미국에 진출하고, 환자 유전체 데이터 활용한 희귀유전질환 신약 개발로 크게 도약할 계획이다. 쓰리빌리언이 25일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공개(IPO)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쓰리빌리언의 총 공모주식수는 320만 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4500원~6500원으로 공모가 상단 기준 208억 원 규모다.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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