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 "창립 8년만에 흑자 전환 기대…제품 시장매출 첫 1조원 예측"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012년 창립된 후 약 8년만에 처음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또한 파트너사인 바이오젠과 머크(MSD)의 글로벌 실적을 합하면 제픔 시장 매출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9 바이오플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럽에서 판매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올해 3분기 누적 시장 매출만 해도 약 6500억원에 이를 정도로 판매 실적이 상승하고 있어, 창립 8년만에 첫 흑자 전환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제품 시장 매출은 1조원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시장 매출 1조원은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들도 평균 20여년에 걸쳐 달성한 성과인데, 삼성바이오에피스같은 신생회사가 1조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것은 매우 뿌듯한 일이다"고 덧붙였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베네팔리(성분명 에타너셉트, SB4), 플릭사비(성분명 인플릭시맙, SB2), 임랄디 2019.11.12
대웅제약, 美류마티스학회서 'DWP212525' 연구성과 첫 공개
대웅제약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아틀랜타에서 열린 2019 미국 류마티스 연례 학술대회(2019 ACR/ARP Annual Meeting)에서 차세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2525’에 대한 연구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자가면역질환 환자는 우리 몸에서 면역응답에 관여하는 T세포와 B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돼 있다고 알려져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우리 몸에 침입한 바이러스 등을 공격해야 할 T세포·B세포 등 면역세포들이 자기 몸을 공격하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이다. 대웅제약의 자가면역질환 후보물질 'DWP212525'는 면역세포(T세포와 B 세포등)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타깃인 JAK3(Janus Kinase 3)와 TFK (TEC family kinase)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의 경구용 치료제다. 일반적으로 T세포 또는 B세포 저해에 국한돼 있어 있는 기존 치료제와는 달리 JAK3와 TFK를 동시 타겟하는 DWP212525는 세계 최초 혁신신약(Firs 2019.11.12
NASH 치료제 이어 진단법 개발 열풍…제약사들 인공지능 결합한 차세대 진단법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미약품과 유한양행 등 국내 제약회사부터 글로벌 빅파마들까지 현재 치료제가 없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신약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동시에 혁신적인 NASH 진단법 및 선별법 개발 열풍도 일고 있다. NASH 환자 수는 늘고 있지만 과소진단돼 정확한 스크리닝 도구의 확인과 검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노바티스(Novartis)와 길리어드(Gilead Sciences), 장피트(GENFIT) 등 NASH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제약회사들이 8~12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간학회 연례학술대회(AASLD 2019 Liver meeting)에서 혁신 NASH 진단법에 대한 연구결과를 잇달아 발표했다. 노바티스, 기계학습으로 NASH 위험 예측 노바티스와 독일 마인츠대학병원(University Medical Center Mainz) 연구팀은 동반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NASH 위험을 성공적으로 예측하는 기계학습 툴을 검증하기위한 임상연구 결과를 2019.11.12
'제41회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 시상식 개최
가톨릭의대 내과 김영균 교수와 서울의대 내과 정희순 교수가 제41회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을 수상했다. 유한양행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8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28차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석상에서 시상식을 갖고 김영균 교수와 정희순 교수에게 각각 상패, 상금 및 메달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상자인 김영균 교수와 정희순 교수는 탁월한 연구성과로 호흡기분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979년 유한양행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제정한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은 매년 이 분야의 의학 발전에 공적이 두드러진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시상제도로 40년간 호흡기 학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 속에 국내 호흡기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자리잡았다. 2019.11.11
메드팩토, '백토서팁' 대장암 및 폐암 임상 유효성 확인
메드팩토가 '백토서팁(TEW-7197)'의 임상시험 제1b∙2a상의 초기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기존 면역항암제 단독 투여 시 효과가 없던 환자에게 백토서팁을 병용 투여한 결과 대부분의 주요 임상지표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탐색적 유효성이 확인됐다. 테라젠이텍스의 관계사인 메드팩토는 10일 막을 내린 미국 면역항암학회 학술회의(SITC 2019)에 참가, 현재 개발 중인 항암신약 백토서팁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및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의 병용 투여 임상시험에서 유의미한 유효성 데이터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메드팩토는 지난해 9월과 10월 MSD 키트루다 및 아스트라제네카 임핀지와의 국내 병용 투여 임상시험 제1b∙2a상을 각각 승인 받아 현재 진행 중이다. 백토서팁과 키트루다와의 병용 임상은 대장암,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등 5개 의료기관에서 동시에 실시 중이다. 이번 SITC에서는 14 2019.11.11
이뮨온시아, 면역함암제 임상1상 결과 2019 미국 면역암학회서 공개
이뮨온시아가 '2019 미국 면역암학회(SITC)'에서 PD-L1 타겟 신약후보물질 IMC-001의 임상 1상 시험 (NCT03644056) 중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SITC는 매년 전세계 면역암 치료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연구 데이터를 공유하는 학술대회로 올해 34회를 맞았다. IMC-001은 PD-L1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 신약으로 2018년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임상 승인을 받았다. 이번 임상 1상 시험은 IMC-001의 투약 용량을 2mg/kg부터 20mg/kg까지 증량해 안전성을 확인 후 최대 내약 용량을 결정하는 '용량 증량 코호트' 연구로 진행했다. 임상시험 대상자는 표준치료법에 실패한 전이성 고형암 환자 15명으로 이들의 암종은 대장암 5명, 담도암 3명, 흉선암 2명 등으로 다양했으며 이 중 10명의 환자는 4차 치료제 이후 단계에서 등록이 됐다. 이 시험의 1차 목적인 안전성면에서는 IMC-001의 최고 투여 용량 2019.11.11
박셀바이오, 화순국제백신포럼서 임상결과 2건 발표
박셀바이오는 8일 화순국제백신포럼에서 자사가 개발 중인 항암면역치료제 두 건의 대한 발표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대 배우균 교수가 발표한 '간암환자에서 간동맥항암치료와 자연살해세포 병합치료'는 자연살해(NK)세포를 활용한 항암면역치료제인 Vax-NK/HCC의 임상1상과 관련한 주제를 다뤘다. 항암 선천면역의 중추를 담당하는 자연살해세포를 활용한 Vax-NK 항암면역치료제는 기존 표준 치료법(소라페닙)의 낮은 효과와 안전성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간동맥 내로 항암제를 투여하는 간동맥내 항암주입요법(hepatic artery infusion chemotherapy, HAIC와 Vax-NK 항암면역치료제의 병합치료를 통해 82% 질병 조절률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중앙생존기간 연장이 30개월 이상이어서 4개월 미만의 기존 치료법에 비해 7배 이상 높은 치료효과를 보임을 밝혔다. 임상1상 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Vax-NK/HCC는 현재 객관적 유형 2019.11.11
바이오리더스, 바이오 EU 2019 참가…"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바이오리더스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11~13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제약 바이오 컨퍼런스 '바이오 EU 2019(Bio Europe 2019)'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리더스는 이번 행사에서 화이자(Pfizer), 알보젠(Alvogen), 게데온 리히터(Gedeon Richter), 푸싱(Fosun) 등 약 30개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미팅에서는 바이오리더스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자궁경부상피이형증 치료제(BLS-H01), 자궁경부전암 치료제(BLS-M07), 뒤센 근디스트로피 치료제(BLS-M22)에 대한 데이터 교환 및 협력 방안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제약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스라엘 현지 합작법인 퀸트리젠(Quintrigen)에 대한 정보 공유 및 비즈니스 미팅도 이뤄진다. 퀸트리젠은 손상된 P53 유전자(암억제 유전자)를 재생시켜 암을 치료하는 방식의 신개념 함암제 개발을 위해 바이오리더스와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가 2019.11.11
22일 코스닥 상장 티움바이오 "5년이내 5개 기술이전·5개 글로벌 임상 진행하겠다"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티움바이오가 설립 3년만에 3개 파이프라인 기술이전에 성공한데 이어 5년 이내 5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티움바이오는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핵심 파이프라인과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티움바이오는 SK케미칼에서 신약 연구개발을 이끈 김훈택 대표이사 및 함께 신약 연구를 진행해온 R&D 인력들을 주축으로 2016년 설립된 기업이다. 설립 초기부터 혈우병, 폐섬유증, 자궁내막증 등 신약 개발 분야에서 블루오션으로 여겨지는 희귀난치질환 분야에 집중해왔다. SK케미칼 재직 당시 김 대표와 이들 연구자들은 국내 1호 신약 선플라(1999년), 천연물 1호 신약 조인스(2002년)를 출시했다. 또한 국내 최초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혈우병치료제인 앱스틸라를 개발해 2009년 다국적 제약사 CSL에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201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을 받았다. 티움바이오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은 합성 및 2019.11.11
진원생명과학·엔지켐생명과학·바이오웨이 미국간학회서 어떤 연구결과 발표하나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간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s, AASLD) 연례학술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바이오 기업으로는 진원생명과학(Geneone Life Science)과 엔지켐생명과학(Enzychem Lifesciences Corporation), 바이오웨이(BIOWAY) 등이 신약 개발 성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메디게이트뉴스가 미국간학회 초록 목록을 확인한 결과 진원생명과학은 만성 C형간염 치료 DNA 백신 GLS-6150, 엔지켐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적응증에 대한 EC-18, 바이오웨이는 NASH 치료 후보물질 BWL-series에 대한 연구결과를 각각 학회 포스터세션에서 발표한다. 진원생명과학 GLS-6150, C형감염 재감염 예방 기대 먼저 진원생명과학이 개발하고 있는 GLS-6150은 만성 C형간염 완치자를 대상으로 재감염을 예방하는 DNA 백신이다. 만성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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