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 美 소아신경학회서 DMD 치료제 비임상 결과 발표
바이오리더스는 개발 중인 뒤센 근디스트로피(DMD) 치료제(BLS-M22)의 비임상 결과를 미국 소아신경학회(CNS, Child Neurology Society)에서 포스터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매년 열리는 미국 소아신경학회 행사는 아동, 청소년의 신경 및 신경 발달 장애와 관련된 연구 결과물들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전문의들 행사다. 올해로 48회째를 맞았으며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에서 개최됐다. 이와 함께 바이오리더스는 국내에서 대한소아신경학회로부터 BLS-M22의 비임상실험 결과에 대한 평가 등을 바탕으로 지난 25일 우수 포스터상도 수상했다. 뒤센 근디스트로피는 근육이 소실돼 대개 20세 이전에 사망에 이르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남아 약 3500명당 한 명 꼴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제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번 비임상에는 뒤센 근디스트로피 연구에 주로 사용되는 MDX 마우스 모델(근육 손상과 약화가 증가되는 동물 모델)을 이용했다. 실험결과 치 2019.10.28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 해외진출 지원 성과 공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제약바이오산업 해외 시장 진출 지원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오는 11월1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성공적인 세계시장 진출 성과 공유회(부제: 제약바이오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중심으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진흥원은 제약바이오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제약산업 글로벌 컨설팅 및 현지화 강화지원' 사업의 2013년도부터의 지원성과를 추적 조사해 성공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GMP 생산시설 선진화, 법인 설립, 라이선싱, 인허가 섹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외 진출 지원 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수행한 제약바이오기업과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 컨설팅 기업이 발표하는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제약바이오 기업으로서 SK플라즈마, DHP코리아, 한국유나이티드 제약, 신풍제약, 건일제약이 각 섹션별로 지원 받은 프로젝트에 대한 그들의 성공사례와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각 섹션별로 전문 2019.10.28
JW신약, 항혈전제 '제이레탈CR캡슐' 출시
JW신약이 실로스타졸 성분의 항혈전제 '제이레탈CR캡슐'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이레탈CR캡슐은 항혈전제로 혈소판 응집을 저해해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항혈전제로 동맥경화, 뇌경색, 버거씨병, 당뇨병성 말초혈관병증 등 만성동맥폐색증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뇌경색 등 뇌혈관 질환의 재발을 방지해준다. 이 제품은 서방형 제제로 출시돼 기존 1일 2회 복용해야 하는 속방형 제제와는 달리 1일 1회 복용으로도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스피린 제제 대비 위장관 출혈 부작용을 개선시켰다. JW신약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항혈전제 시장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며 "심혈관계 만성질환 환자의 심혈관 질환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레탈CR캡슐은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19.10.28
KDDF, 항암 신약개발 임상시험 성공 위한 온콜로지 포럼 개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 대한항암요법연구회(KCSG)는 25일 '글로벌 온콜로지(ONCOLOGY)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온콜로지 포럼은 항암 신약을 연구개발 중인 국내 제약기업과 항암 분야를 연구하는 임상 전문의가 멘토-멘티 그룹을 구성, 항암 임상 전문의간에 활발한 교류와 자문을 통해 신약개발 임상 전략을 수립해 국내 항암 신약의 임상 성공률을 제고시키고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을 위해 사업단은 국내 제약기업의 사전 신청을 받아 유틸렉스, 진메디신, 이수앱지스, 퓨쳐켐, 영진약품, 앱클론, 레피젠, 오름테라퓨틱, JW중외제약 등 총 9개 업체가 참가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24개의 병원에 소속된 33명의 항암관련 임상 전문의가 멘토로서 참여했다. 포럼은 사업단의 묵현상 단장, KoNECT의 지동현 원장, KCSG의 강진형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KCSG 문한림 이사의 본 포럼에 대한 취지와 진행방식에 대한 안내, 2019.10.28
삼진제약, 화장품 사업 첫 진출
삼진제약은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팀과 협력해 에이비에이치플러스(abh+) 브랜드의 스누아토 크림을 출시하고 화장품 사업 첫 진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abh+(에이비에이치 플러스) 브랜드는 정진호 교수와 서울대병원 의약연구혁신센터의 30여명의 박사급 연구인력들이 환자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연구소에서 연구·개발에 매진해 탄생했다. 정 교수팀에 따르면 모든 사람들의 피부 표면에는 혈액형에 따라 달라지는 abh 혈액형 당 성분이 존재하는데 이 성분은 피부의 수분 유지와 염증개선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나이가 들면서 피부에서 이 성분이 급격히 줄게 된다는 것 또한 확인했으며 이와 같은 abh 당 조절을 통한 피부 장벽 개선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염증질환 개선용 조성물질' 개발특허(2011년 12월) 도 획득했다. 브랜드 이름 'abh+'는 혈액형을 구성하는 단당종류와 그 결합 방식에서 유래했고 또 'absolute, beauty, health+, 완벽한 2019.10.28
에스바이오메딕스, 연세대학교 줄기세포치료제 공동연구과제 선정
에스바이오메딕스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김동욱 교수팀이 공동연구로 진행 중인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연구가 '2019년 국가 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국가지원 연구과제 총 6만 3000여개 중 부처별 추천 과제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결정됐다. 우수성과 100선 중 생명 및 해양 분야에는 총 23개 과제가 체택됐다. 선정된 성과명은 '배아줄기세포 또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 cells)로부터 고효율 신경세포분화방법을 이용한 난치성 세포치료제 개발'이다. 연구내용은 저분자화합물을 사용해 두 가지 특정 신호 전달체계(BMP와 Activin/Nodal signaling pathways)를 제어함으로써 모든 전분화능 줄기세포(배아줄기세포 또는 유도만능줄기세포)로부터 내배엽과 중배엽성 세포 분화를 강력히 차단하고 신경세포를 고수율로 분화 유도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보편적인 신경세포 분화 방법 개발을 바탕으로 한다. 표준화가 매우 쉬우며 신경세포로의 제작 기간을 단축할 2019.10.28
전문의 1년차 아닌 전공의 5년차 '전임의'…의료계, '전임의 특별법'이 불필요한 상황 목표로 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전공의법 시행 후 전공의의 업무량은 줄었지만 상대적으로 전문의, 특히 전임의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 전공의에 비해 덜 부각돼 있지만 전임의의 삶의 질과 근로환경이야말로 우리 의료제도가 얼마나 지속 가능하며 합리적인지 판단할 수 있는 지표이며, '전임의 특별법'을 필요로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의료계가 삼아야 할 목표라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김대하 홍보이사 겸 의무이사는 최근 발간된 계간의료정책포럼 제17권 3호에 '몇 년차냐고 묻는 당신에게: 전공의 5년차의 삶을 사는 1년차 전문의, 전임의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게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김 이사는 "누가 전임의인지, 전임의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분명하지 앟은 정의만큼이나 지위는 불안하고 권리와 의무, 역할 역시 불분명하다"면서 "가르쳐 주는 상급자가 인내심을 갖고 전임의를 배려하고 기회를 줘야 실력을 키울 수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갑과 을의 관계가 공고해진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2019.10.28
보로노이, 학회서 비소세포폐암 치료 후보물질 연구결과 첫 공개
표적치료제 신약개발 전문기업 보로노이가 29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미국암학회(AACR), 미국국립암연구소(NCI), 유럽암학회(EORTC) 공동 주최 ‘분자 타겟 암 치료(Molecular Target and Cancer Therapeutics) 학회’에서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제 연구 성과를 최초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되는 신약후보물질인 VRN071961은 비소세포성 폐암 중에서도 아직 치료제가 없어 의료 수요가 큰 EGFR Exon 20 insertion 돌연변이에 의한 폐암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EGFR Exon 20 insertion 돌연변이는 정상 EGFR과 단백질 구조가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그동안 이 돌연변이만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약물을 개발하기 힘들었다. 보로노이 신약후보물질은 EGFR Exon 20 insertion 돌연변이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며 약효와 내약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로노이는 학회에서 VRN071961 물질의 우월한 선 2019.10.25
안아키 한의사 유튜브 채널 개설…"혈액암, 재발많은 병 아니라 원인 해결없이 치료하면 무슨 병이든 재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약 안쓰고 아이 키우기(안아키)' 카페를 운영하며 극단적인 자연치유법을 전파해 사회적인 논란을 일으켰던 한의사 김효진 씨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공개적인 활동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시민단체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제보에 따르면 김 씨는 최근 유튜브에 '김효진의 한방진료실'이라는 이름의 채널을 열고 '한방 치료의이해'라는 제목의 동영상 세 편을 업로드했다. 김 씨는 안아키 카페를 운영하면서 예방접종을 거부하고, 자녀가 수두에 걸린 아이와 시간을 보내 감염되도록 유도하는 일명 '수두파티'를 연 것이 2017년 알려지면서 아동학대 논란을 일으켰다. 또한 김 씨는 간장으로 비강을 세척하거나 장염에 식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숯가루를 복용하도록 하는 등 위험한 행위를 공유하고, 아토피에 보습크림을 바르지 못하도록 권하거나 화상에 대한 응급조치를 40도 정도의 뜨거운 물로 해야한다고 주장하는는 등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전파해왔다. 이번에 업로드한 2019.10.25
바른의료연구소 "일반인 블로거에게 불법 의료광고 시킨 한방의료기관에 엄청 처분 내려야"
바이럴 마케팅으로 일반인 블로거를 동원해 불법 의료광고를 하는 한방의료기관에 대해 의료법 위반죄를 적용해 엄정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는 위탁업체 직원이 광고하는 것으로 처벌을 피하려는 한방병원의 꼼수이며, 일반인의 의료광고도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바른의료연구소는 인터넷에서 '추나전문'으로 광고하는 블로그를 검색하던 중 의료인 등이 아닌 일반인 블로거가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의료광고를 시행하는 곳이 수두룩해 그 중 2곳의 한방의료기관을 관할 보건소에 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소는 "의료법 제56조 제1항은 의료인 등이 아닌 자는 의료에 관한 광고를 하지 못한다고 규정했다"면서 "2014년 11월 보건복지부가 각 지자체에 통보한 '카페, 블로그 등을 통한 의료광고 관려 ㄴ의료법 해석 기준 알림' 문서에서도 카페·블로그에서는 의료법령에서 금지하고 있는 의료광고 내용을 포함하지 않을 경우에 한해 의료인 등이 주체가 되는 의료광고는 가능하다고 했다"고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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