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약품 수출실적, 46.7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 기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이 46억 7311만달러(5조 1431억원)로 2017년 40억 7126만달러(4조 6025억원) 대비 14.8% 증가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최근 5년간(2014~2018년) 연평균성장률 역시 17.9%로 고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완제의약품 수출액은 2017년 대비 18.8% 증가한 30억 8592만달러(66.0% 비중)로 최초로 30억 달러를 돌파하고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도 25.8%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2018년 21조 1054억원으로 2017년 20조 3580억원보다 3.7% 증가했다. 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은 국내총생산(GDP)의 1.18%를 차지했으며 제조업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35%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다. 또한 최근 5년간(2014~2018년) 의약품 분야 연평균성장률은 6.5%로 전체 제조업(4.4%) 대비 2.1%P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2019.07.29
광동제약 자회사 케이디인베스트먼트 투자활동 시작…미래성장동력 발굴 본격화
광동제약은 5월 자본금 200억원 출자로 설립한 자회사 케이디인베스트먼트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여신전문금융회사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투자활동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주 등록을 완료한 케이디인베스트먼트는 광동제약 반세기 역사의 제약, 헬스케어 산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빅데이터, ICT 등이 접목된 차세대 성장산업 투자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향후 성장성 높은 신기술 사업자 등을 선별해 양질의 자금조달은 물론, 경영 및 기술지도가 포함된 전문 경영서비스도 제공한다. 케이디인베스트먼트는 투자 및 재무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인력들을 영입해 경영관리본부와 투자운영본부를 구성했다. 대표적인 인물이 서울대와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모과균 대표이사다. 모과균 대표이사는 20여년 간 광동제약 관리본부 임원을 맡으면서 기획과 재무 분야에 기틀을 다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광동제약의 상위제약사 안착에 기여한 것은 물론 다수의 바이오벤처사에 성공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한편 2019.07.29
질병은 급여-질병예방은 비급여 아이러니…"성인 예방접종에도 관심 기울여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우리나라는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NIP)을 통해 소아 예방접종률을 95% 이상으로 향상시키고, 등록사업을 통해 효과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반면 성인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은 낮은데다, 올해 처음으로 고령자가 아닌 인구집단인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사회 고령화와 더불어 만성질환자 비율이 늘면서 성인에서의 예방접종 필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대한백신학회가 주최하고 대한감염학회가 주관한 '우리나라 성인 예방접종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이 19일 가톨릭의대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열렸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는 "우리나라 성인 예방접종은 그동안 유행차단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만 임시, 단체 접종이 이뤄졌고, 접종 스케줄에 따른 정책 수립은 이뤄지지 않았다. 1970년대 이후 위상상태가 개선되고 소아 예방접종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성인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은 낮아졌고, 아무도 관심없는 상황이 최근까지 수십 2019.07.20
JW중외제약, CWP291 다발성골수종 임상 1상 종료
JW중외제약은 재발·불응성 다발성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Wnt표적항암제 CWP291의 임상 1a상과 1b상을 마치고 결과보고서 작성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CWP291은 암세포의 성장과 암 줄기세포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Wnt/β-catenin 기전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로 급성골수성백혈병, 다발성골수종, 위암 등을 적응증으로 개발하고 있는 혁신신약(First-in-class) 신약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2015년 10월부터 미국과 한국에서 재발/불응성 다발성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CWP291 단독 시험인 임상 1a상에 돌입했고 2016년 9월부터는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투여에 대한 임상 1b상까지 동시에 진행해왔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임상을 통해 보르테조밉, 덱사메타손, 레날리도마이드, 포말리도마이드 등 기존 치료제로 더 이상 반응하지 않거나 효과를 보지 못하는 재발·불응성 다발성골수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CWP291의 양호한 안전성 프로필을 확 2019.07.19
삼성바이오에피스,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SB8' 유럽 판매허가 신청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아바스틴(Avastin)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판매허가 단계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8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SB8(성분명 베바시주맙)의 판매허가 승인을 위한 서류 심사가 시작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번 서류 심사 착수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6월 EMA에 제출한 판매허가 신청서(MMA)에 대한 사전 검토 완료 후 진행되는 것이다.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판매 허가 절차를 밟게 됐다. 또한 SB8은 유방암 치료제 '온트루잔트'에 이어 삼성바오에피스가 개발한 두 번째 항암항체 바이오시밀러로서 그 가치를 입증할 수 있게 됐다. 아바스틴은 스위스 로슈(Roche)가 판매 중인 종양질환 치료제로서 유럽에서 전이성 대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유방암 등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총 68억4900만 스위스 프랑(약 8.2조원)에 달한다. 삼 2019.07.19
2019년 상반기 제약바이오 M&A 1730억달러…총 거래액 늘고 거래량은 크게 줄어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2019년 상반기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의 인수합병(M&A) 동향을 분석한 결과 대형 거래 덕에 전체 거래 금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분기 들어 M&A 활동이 부진해지면서 거래량은 크게 줄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밴티지(Vantage)가 최근 올해 상반기 제약사들이 M&A에 지출하기로 한 금액은 총 1730억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3년 간의 총 거래 비용을 능가하는 수치다. 특히 1분기 740억 달러 규모의 BMS(Bristol-Myers Squibb)-세엘진(Celgene) 인수합병, 2분기 630억 달러 규모의 애브비(Abbvie)-엘러간(Allergan) 인수합병과 같은 대형합병( mega-merger)의 영향이 컸다. 반면 거래량 측면에서는 둔화세를 보였다. 1분기에는 M&A가 40건 진행됐지만 2분기에는 22건으로 반토막났다. 이는 최근 10년 간 분기별 거래건수 중 가장 적은 수치다. 그럼에도 2분기 전체 2019.07.19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 개최
한국얀센과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서울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과 스마트 헬스케어를 주제로 하는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Seoul Innovation QuickFire Challenge in Smart Healthcare)'를 공동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퀵파이어 챌린지는 별도의 조건 없이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JLABS가 진행하는 공모전이다. 전세계 혁신적인 스타트업, 기업가, 학계, 과학자 및 바이오기술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사람들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고의 아이디어, 기술이나 솔루션들을 발굴해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JLABS의 글로벌 책임자인 멜린다 리처(Melinda Richter)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의료기술의 발전소"라며 "한국은 의료기술 혁신 분야에서 떠오르는 리더이며 인공지능, 블록체인 및 빅데이터 등의 영역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2019.07.18
메드팩토 기술성평가 통과, 연내 코스닥 입성 목표
테라젠이텍스 관계회사인 메드팩토(MedPacto)가 기술성평가를 통과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진행된 기술성평가에서 메드팩토는 한국기업데이터와 이크레더블 등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모두 'A' 등급을 받았다. 메드팩토는 이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상장 예비심사 준비에 착수, 빠르면 연내에 코스닥에 입성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메드팩토는 2013년 설립된 항암신약 개발 기업으로, 현재 서울 서초동에 본사와 연구소가 위치해 있다. 메드팩토의 대표적 신약 '백토서팁(Vactosertib, TEW-7197)'은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저해하는 주요 기전인 형질전환증식인자 TGF-β(티지에프-베타) 신호를 특이적으로 억제하는 약제다. 현재 '백토서팁'은 폐암과 위암 환자 등을 대상으로 MSD사의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및 아스트라제네카 '임핀지(더발루맙)'와의 병용 투여 임상시험 제1b∙2a상을 각각 진행하며 의료계의 관심을 모 2019.07.18
GC녹십자랩셀, 'NK세포치료제' 췌장암 항암 효과 논문 국제 학술지 게재
GC녹십자랩셀은 동종 자연살해세포(NK, Natural Killer)치료제 'MG4101'의 췌장암 항암 효과를 확인한 비임상 연구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Cancers'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NK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세포나 비정상세포를 파괴하는 선천면역세포로 'MG4101'은 건강한 타인의 혈액에서 NK세포를 분리해 증식∙배양한 세포치료제다. GC녹십자랩셀은 현재 간암 및 혈액암을 적응증으로 이 치료제의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전세계적으로 가장 상용화에 근접해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한양대학교 윤채옥 교수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췌장암 동물모델을 이용해 'MG4101'의 항종양 효능을 평가한 결과 표준 항암치료제(젬시타빈) 대비 높은 종양억제율을 보이는 것이 확인됐다. 췌장암의 경우 세포외기질(세포를 보호하고 지지해주는 외막)의 축적으로 기존 치료제의 종양 내 침투의 제한이 있었으나 'MG4101'은 효율적으로 종양 내 침투돼 세포사멸 및 2019.07.18
브릿지바이오-베링거,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와 베링거인겔하임은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을 포함하는 섬유화 간질성 폐질환(fibrosing interstitial lung diseases) 치료를 위한 오토택신(autotaxin) 저해제 계열의 신약 후보물질, BBT-877 개발을 위한 양사 협업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임상 1상 단계에 있는 BBT-877은 향후 12개월 내 임상 2상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되며, 양사는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으면서도 베링거인겔하임의 핵심 집중 영역 중 하나인 IPF의 치료를 위한 물질을 개발하는 데 우선적으로 집중할 계획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폐기능 감소를 지연시켜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항섬유화 제제 오페브®(성분명: 닌테다닙)를 개발했고, 오페브는 현재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전세계 70 개국 이상에서 IPF 치료 목적으로 승인 돼있다. IPF는 희귀질환이며,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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