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 램시마SC 유럽 허가 앞두고 학술 마케팅 본격 돌입
셀트리온그룹이 하반기 램시마SC의 유럽 허가를 앞두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2019 유럽 류마티스 학회(EULAR, The 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 기간 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램시마SC의 본격적인 학술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13일 오후 스페인 마드리드 IFEMA 컨벤션 센터에서 '램시마SC를 통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의 미래 재설계(Redesigning the future of RA treatment with Infliximab SC)'라는 주제 아래 대규모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700여 명의 의료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램시마와 램시마SC의 임상 결과와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 치료 옵션의 편의성 등을 소개했다. 셀트리온의 램시마와 램시마SC를 병행하는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 치료 옵션은 자가면역질환 환자에게 내원 초기에 램시마 정맥주사 제형으로 치료 효과를 극 2019.06.14
디코드제네틱스, 미국 유타주 50만명 유전체 분석…질병과 유전학 연관성 찾는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질병과 유전학의 연관성을 찾기 위해 미국 비영리 의료 그룹과 아이슬란드 유전학 연구 기업이 손을 잡았다. 미국에서 현재까지 단일 인구집단으로는 가장 크고 포괄적인 DNA 매핑(mapping) 시도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터마운틴 헬스케어(Intermountain Healthcare)와 디코드 제네틱스(deCODE Genetics)가 최근 유전학과 인간 질병 간의 새로운 연관성을 찾는데 초점을 둔 'HerediGene: Population Study'라는 이니셔티브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인터마운틴과 디코드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인터마운틴의 환자(주로 유타주와 아이다호주 인구) 50만 명의 유전체를 분석할 계획이며, 환자들은 자진한 사람에 한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인터마운틴 정밀의료 책임자인 링컨 나들드(Lincoln Nadauld) 박사는 "50만개 샘플은 주로 유다주 환자들로부터 수집될 예정이지만, 환자들에게 보편적으로 도움을 줄 수 2019.06.14
다재다능 리툭시맙, 중등도 중증 심상성천포창에서 MMF대비 우월성 입증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중등도 중증 심상성천포창(PV)에서 맙테라/리툭산(Mabthera/Rituxan, 성분명 리툭시맙)이 면역억제제 미코페놀레이트 모페틸(MMF)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슈(Roche) 제넨텍(Genetech)은 중등도 중증 PV에 대한 임상3상 PEMPHIX 연구 결과 1차평가변수를 충족시켰으며, 지속적인 완전관해 달성으로 맙테라가 MMF보다 우월하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PEMPHIX 연구는 경구용 프레드니손을 하루 60~120mg 필요로 하는 중등도 중증 PV 환자를 대상으로 MMF와 비교해 맙테라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맙테라+MMF 위약 또는 맙테라 위약+MMF군에 무작위로 배정돼 치료를 받았다. 1차평가변수는 52주째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 없이 최소 16주 연속으로 지속적인 완전관해를 달성한 환자 비율이었다. 맙테라는 2차평가기준도 충족했는데, 여기에는 누적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사용량, 질 2019.06.14
대원제약, 최첨단 설비 'cGMP' 수준 진천공장 준공식 개최
대원제약은 12일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제2농공단지에서 대원제약 진천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과 백승열 부회장을 비롯해 이장섭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김나경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송기섭 진천군수와 대원제약 임직원 등 제약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진천공장은 선진 cGMP 수준의 최첨단 설비와 생산시스템을 갖춘 스마트팩토리로 2018년 3월 착공해 1년4개월 만인 2019년 6월 준공을 맞게 됐다. 면적은 대지 7만9922㎡(2만 4176평), 연면적 1만7899㎡(5414평) 규모로 내용액제 생산 5억 8000만포, 물류 6500셀(cells) 등 생산 및 물류 처리 능력에 있어 국내 최대 수준이다. 또한 생산량 증대시 생산 중단 없이 단계적으로 증설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타 제형 생산시설도 추가가 가능해 향후 가동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연내 적격성평가 및 밸리데이션을 진행한 후 GMP 허가승인을 받을 예정이며 이후 2019.06.13
대웅제약, 연세대와 난청치료제 신약개발 추진
대웅제약이 자체개발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소음성 난청치료제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오픈콜라보레이션'의 일환으로 지난 1월 연세대학교와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까지 소음성 난청 치료제 개발을 위한 후보물질 발굴과 임상 1상을 목표로 본격적인 연구 개발에 착수했다. 또한 이 연구과제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혁신신약파이프라인발굴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후보물질 도출 연구 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이온채널은 생체막 내외의 이온을 통과시키는 막단백질로 이온의 이동은 생체에 전기신호를 발생시키고 신경흥분 등 많은 신호전달에 관여해 신경계질환, 암 등 다양한 질환에서 신약 개발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온채널의 명확한 작용분석을 위해서는 고난도의 패치클램프를 이용한 전기생리학 평가법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약개발에 있어 큰 장벽이 되고 있다. 대웅제약의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 2019.06.13
뉴라클사이언스, 35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완료
치매 및 퇴행성 신경계 질환 항체신약 개발 기업인 뉴라클사이언스가 총 35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C 투자에는 세븐트리에쿼티파트너스를 포함해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BNK자산운용, IBK기업은행, 브라만인베스트먼트, 유경자산운용 및 이음프라이빗에쿼티 등 다양한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뉴라클사이언스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성재영 교수의 독창적인 연구성과와 신규 약물타겟에 대한 원천 특허권을 바탕으로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과 같은 난치성 신경계 질환의 혁신적인 항체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 10월에 창립 이후 시리즈A 투자는 쿼드자산운용이 참여했고 시리즈B 투자는 이연제약의 신기술사업금융전문 자회사인 브라만인베트스먼트가 참여했다. 또한 이연제약과는 국내 임상 공동개발을 수행 중에 있으며, 이에 따른 국내 전용실시권 및 판권은 이연제약이 소유하게 된다. 뉴라클사이언스는 2018년에 대한민국 바이오의약품대상 글로벌 챌린저상을 수 2019.06.13
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 눈여겨봐야 할 램시마 연구 4가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19)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램시마 SC 임상3상 결과와 기존 램시마의 최장기 안전성 데이터 및 1500명 대상 대규모 리얼월드 데이터가 발표된다. 12일 유럽류마티스학회 초록을 분석한 결과 셀트리온(Celltrion)의 램시마(Remsima, 성분명 인플릭시맙, 개발명 CT-P13)와 관련된 초록이 약 10건 발표되는 것으로 나타다. 이 중 2건은 램시마SC 임상3상에 대한 분석 결과였고, 이 외에도 한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향적 분석 결과, 글로벌 시판후조사(PMS)를 통합 분석한 리얼월드 안전성 데이터, 관찰연구를 바탕으로 분석한 리얼월드 안전성 데이터 등이 발표된다. 램시마 SC 1년 치료 결과 IV와 동등…약물 노출에서 높은 일관성 제공 램시마SC 관련 첫 번째 발표 연구(파트1)는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유대현 교수팀이 활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램시마 제형인 정맥주사(IV) 2019.06.13
마크로젠, 호주 장내 미생물 분석 기업 ‘마이크로바’에 전략적 투자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은 호주 장내 미생물 분석 전문 기업 ‘마이크로바(Microba)’에 410만 호주달러(약 33억 6000만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바는 2017년 호주 퀸즐랜드대학교 교수진을 중심으로 설립된 장내 미생물 분석 전문기업이다. 장내 미생물과 관련한 연구 결과 및 다수의 지적 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장내 미생물 관련 BI(Bioinformatics, 생명정보학) 분석 기술력으로 시장 내 압도적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마크로젠은 BI 분석 기술력 및 표적치료제 연구개발 활동 등 마이크로바의 경쟁력과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마이크로바의 다양한 기업가치 향상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이크로바는 장내 미생물 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신약을 개발하려고 하는 다국적 제약사와 라이센싱 계약을 계획하고 있다. 투자 계약에 이어 양사는 마이크로바의 장내 미생물 분석 기술에 대한 2019.06.12
바이오USA가 주목한 K-바이오…국내 참가자 수 캐나다 이어 2번째로 많아
한국바이오협회가 바이오 USA에 참석해 통합한국관 및 K-바이오 알리기 위한 부대행사 등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2019 BIO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가 3~6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렸다. 바이오 USA는 미국생명공학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바이오 컨벤션으로 올해는 'It starts with one'을 주제로 진행됐다. 바이오협회와 코트라가 공동으로 운영한 통합한국관(Korea Pavilion)은 바이오리더스, 강스템바이오텍, 천랩 등 12개 바이오 기업 및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등 4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해 한국관 내에 부스를 꾸렸다. 부스 없이 1:1 파트너링에만 참여한 기업과 개별부스 참여를 한 국내 30여개 기업 수까지 포함하면 국가별 바이오 USA 참석 인원으로 캐나다에 이은 2위에 해당된다고 바이오 USA 운영사무국에서 발표했다. 통합한국관 공동 상담장에서만 이번 행사 기간 동안 150건 넘는 상담이 진행되는 등 한국기업에 대한 높 2019.06.12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류마티스학회서 리얼월드 초록 9건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가 유럽 학회에서 베네팔리(Benepali, 성분명 에타너셉트), 플릭사비(Flixabi, 성분명 인플릭시맙), 임랄디(Imraldi, 성분명 아달리무맙)에 대한 초록을 9건 발표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마케팅 파트너인 바이오젠(Biogen)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12~15일 열리는 유럽류마티스학회 연례학술대회(EULAR 2019)에서 항TNF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에 대한 리얼월드(real-world) 데이터를 발표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먼저 14일에는 진료 현장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및 축성 척추관절염 환자 533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엔브렐(Enbrel)을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로 전환했을 때 아웃컴(outcomes)을 평가한 BENEFIT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이 연구에서 전환 6개월까지 임상적으로 유의한 질병 스코어 차이가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 척추관절염 환자 1015명을 대상으로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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