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2018년 매출 1조3349억…전년比 3.6%↑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1조3349억원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5% 줄었고, 당기순이익 규모는 343억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는 주력인 혈액제제 사업 부문 등에서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지며 사상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GC녹십자의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2.4% 늘어났다. 부문별로 보면 혈액제제 사업의 매출 규모가 3.9% 증가했고 전문의약품 부문도 8.9%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 매출 역시 혈액제제의 중남미 수출 증가에 따라 10.1%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다만, 백신 사업의 경우 자체 생산 품목인 독감백신의 내수 판매실적이 경쟁 심화 속에서도 양호한 성적을 냈지만 외부 도입 상품은 공급 지연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다소 부진했다. 이와 같이 외형이 성장하는 동안 수익성 변동 폭이 컸던 이유는 연구개발 비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 2019.02.12
이뮨온시아, 파라투스에스피 사모투자합자회사로부터 435억원 투자 유치
면역항암제 개발 회사 이뮨온시아는 파라투스에스피 사모투자합자회사로부터 총 43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과 미국의 항체신약 개발기업 소렌토가 합작해 지난 2016년 설립한 조인트 벤처 회사로 면역항암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뮨온시아는 미국 내과 전문의이자 삼성종합기술원, 사노피 글로벌 R&D 출신의 송윤정 대표를 위시해 국내외 제약사에서 15~20년 신약개발 경험이 있는 연구개발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2월 국내에서 면역항암제 'IMC-001'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아 현재 임상 1상 시험의 완료단계에 있다. IMC-001은 암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의 일종인 PD-L1을 표적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로 인체 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해 암을 치료하는 3세대 항암제인 면역항암제의 일종이다. 이뮨온시아는 IMC-001을 희귀암에 대한 'First-to-Market'을 목표로 임상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바이오마커 2019.02.12
브릿지바이오, 국제 학회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임상 1상 결과 발표
브릿지바이오가 7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2019 크론씨병·대장염학회(Crohn’s & Colitis Congress)에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의 전임상 및 임상 1상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스터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발표에는 동물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된 BBT-401의 전임상 효력시험 및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한 미국임상 1상의 주요 결과와 더불어 올 2월부터 실제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첫 투약이 시작된 미국임상 2상에 대한 향후 계획이 포함됐다. 쥐 등의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 효력시험 결과, BBT-401은 기존 약물 대비 개선된 임상 지표 및 병리 지수를 나타내 우수한 항염증 효과를 확인했다. 아울러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에서 경구 투여시 약물의 전신노출 없이 안전성 및 내약성이 확인돼 향후 병변(손상된 대장 내 점막)에서만 약물이 작용해 치료효율이 높은 신약으로의 개발 2019.02.12
글로벌 주요 3사 2018년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 성과와 전략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2018년에도 바이오시밀러와의 경쟁으로 유럽에서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매출이 많이 감소했다. 특히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은 4분기 처음으로 바이오시밀러와 경쟁하면서 분기 매출(미국 제외)이 약 15% 감소했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는 암젠(Amgen)의 암제비타(Amgeivita), 산도스(Sadoz)의 하이리모즈(Hyrimoz),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이 임랄디(Imraldi), 마일란(Mylan)의 훌리오(Hulio)등이 출시됐는데, 각 회사의 2018 실적자료를 분석해보면 경쟁 첫 분기 매출 성과는 임랄디가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매출 실적이 공개된 주요 글로벌 제약회사들의 4분기 컨퍼런스 콜 내용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 각 회사의 성과와 전망을 살펴봤다. 바이오젠, 임랄디 출시 첫 분기매출 1700만 달러로 순항 바이오젠(Biogen)의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2018년 4분기 1억 350 2019.02.12
대웅재단, 신진의과학자 지원 위한 '제1회 대웅학술상' 개최
대웅재단이 지난달 31일 잠실 베어크루즈에서 ‘대웅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상식을 통해 ▲고현용 박사(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대학원 의과학과) ▲이승주 교수(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이용호 교수(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에게 대웅학술상을 수여했다. 대웅학술상은 대웅재단이 창의적인 연구가 지속 시도되어 한국 의과학 연구분야의 진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올해 첫 제정한 것으로, 신진의과학자의 우수한 연구 성과에 수여하는 상이다. 45세 미만의 MD취득자 중 5년 내 우수한 가치와 높은 사회 공헌도를 가진 연구논문을 발표한 의과학자를 발굴해 포상한다. 이번 대웅학술상은 의과학 전 분야를 망라해 지원한 86명을 대상으로 운영위원회의 논문 분석평가와 심사를 통해 최종수상자 3명을 선정했으며 총 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수상자 고현용 박사는 난치성 뇌전증의 치료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여 기존의 학설을 반박하며 뇌전증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을 발명해 국외 P 2019.02.11
삼성바이오에피스, 중국 기업과 두 번째 파트너십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중국 기업과 두 번째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중국 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1일 중국의 벤처펀드 운용사‘C-브릿지 캐피탈(C-Bridge Capital)′과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권 계약 관련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C-브릿지는 SB3(성분명 트라스투주맙,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SB11(성분명 라니비주맙,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그리고 SB12(성분명 에쿨리주맙,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중국 내 임상, 인허가 및 상업화를 협업하게 된다. C-브릿지는 중국에 '에퍼메드 테라퓨틱스(AffaMed Therapeutics)'라는 이름의 바이오 기업을 설립해 향후 승인 받는 제품의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판권 계약에 대한 선수금을 확보하고 이후 제품 판매에 따른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지급 받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 "삼성바이 2019.02.11
바이오니아 에이즈 분자진단키트, 글로벌펀드 구매리스트 등재
바이오니아는 최근 HIV-1 바이러스 정량분석키트 'AccuPower HIV-1 Quantitative RT-PCR Kit'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글로벌펀드 구매리스트에 HIV-1 정량 분석 키트와 함께 분자진단시스템 'ExiStation'을 국내 기업 최초로 등재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펀드는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재단으로, UN과 함께 빈곤 국가의 질병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전 세계 주요 에이즈 퇴치 자금 조달 기관 중 하나다. 엄격한 규제 심사와 테스트, 전문 심사위원회의 검토를 거친 제품에 한해 구매리스트 등록이 가능하다. 전 세계 HIV 진단시장 규모는 2016년에서 2021년까지 연평균 10.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2016년 23.5억 달러에서 2021년에는 38억8000만 달러로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에이즈 환자는 내국인 1만2320명으로 지난 2017년도 한 해에만 1191명이 신규로 신고된 것으로 2019.02.08
EDGC, 두바이서 열린 'MEDLAB 2019' 참가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4~7일 두바이에서 진행된 MEDLAB 2019에 참가해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MEDLAB은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 전문 전시회로 올해에는 약 50개국 670여업체에서 2만여명이 참가했으며 진단과 관련된 글로벌 전문업체가 파트너, 시장 전문가, 대리점을 물색하기 위해 전시회를 방문했다. EDGC는 이번 MEDLAB에서 진투미플러스(GENE2ME PLUS), 텔로에이지(TELOAGE)등 유전체 분석 기반 개인맞춤형 신규 서비스에 대한 계약 상담 이외에도 나이스(NICE), 액체생검(LIQUID BIOPSY)등 자체 개발 클리닉 서비스의 기술이전과 관련한 논의도 진행했다. EDGC 유재형 부사장은 "지난해 MEDLAB에서 상담을 진행했던 약 80여명의 고객(기관 포함) 중 두바이 소재 수탁기관과 나이스 제품 공급 계약을 맺게 됐고 UAE 등 중동지역을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었던 좋 2019.02.08
팬젠, EPO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 획득
팬젠은 7일 말레이시아 식약청(NPRA)로부터 EPO의 바이오시밀러인 '에리사'의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에리사는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치료에 사용하는 적혈구 증식인자 바이오의약품인 EPO의 바이오시밀러로 말레이시아 국영제약사인 CCM Duopharma와 공동으로 양국에서 임상3상 시험을 수행한 후 말레이시아 규제기관에 공동으로 품목 허가 최종 승인됐다. EPO는 미국 암젠(Amgen)에서 에포에틴 알파 최초로 개발한 이후, 2007년 산도스(Sandoz) 에포에틴 알파(제품명 비노크리트)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에 성공한 바이오시밀러다. 세계 EPO 시장 규모는 2016년 이후 연간 8조원에 달한다. 말레이시아 CCMD는 팬젠과 공동임상을 수행한 대가로 팬젠이 생산하는 EPO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시장의 독점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4월부터 민간 시장판매가 시작되고, 말레이시아 외의 ASEAN 주요국가 판고를 공동개척 2019.02.08
EDGC, 개인 유전체 2차 임상 진단 서비스 ACMG59 리포트 美런칭
유전체 분석 전문 글로벌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최근 미국 법인 EDGC Inc와 관계사인 다이애그노믹스(Diagnomics)가 AI기반 유전체 분석 데이터 플랫폼 회사인 패브릭 지노믹스(Fabric Genomics)와 공동으로 미국의학유전체학회(ACMG)가 승인하는 개인 유전체 2차 임상 진단 서비스인 ACMG(American College of Medical Genetics and Genomics) 59를 개발해 CLIA 검증을 완료하고 미국내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8일 밝혔다. ACMG59는 미국 내에서 개인 유전체 분석을 한 경우 공식적으로 2차 임상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립된 최초의 패널이다. 원칙적으로 유전자 검사를 할 때 요청하지 않는 임상결과를 리포트 할 수 없도록 하고 있으나 ACMG59 서비스 검증을 받은 곳에서는 별도로 임상 분석을 요청하지 않았어도 유전자 분석 과정에서 임상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ACMG에서 가이드를 제시한 것이다. 또 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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