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샤이어 인수절차 완료…세계 10위권내 제약사 우뚝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일본 제약회사인 다케다(Takeda)가 8일 영국 제약회사인 샤이어(Shire)에 대한 인수합병(M&A)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다케다는 연간 매출액 약 300억 달러(약 33조 원) 규모의 세계 10권 내 제약사로 도약했다. 다케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크리스토프 웨버(Christophe Weber)는 "2018년 12월 5일 임시총회에서 다케다 주주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승인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각 기관의 힘든 노력과 원활한 규제 작업으로 예상보다 몇 개월 빨리 인수를 완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향후 다케다의 매출은 종양학과 소화기, 신경과학, 희귀질환, PDT(Plasma-Derived Therapies)의 주요 사업분야에서 나올 예정이다. 웨버 CEO는 "지난해 9월 구축한 운영모델로 통합 계획을 위한 명확한 프레임워크를 마련했으며, 고도의 숙련성과 전문성을 갖춘 통합 팀이 프로세스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햇다. 2019.01.08
주요 헬스케어 임원 77% "빅데이터·AI 투자속도 늘고있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주요 헬스케어 기업의 임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7%가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이 분야에 대한 투자를 통해 비즈니스 전환과 민첩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지만, 문화와 조직적인 문제로 인한 도전과제가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데이터 컨설팅 회사 뉴밴티지 파트너(NewVantage Partners)는 최근 포춘(Fortune) 1000대 기업 가운데 65곳의 C레벨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9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임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설문조사는 빅데이터의 잠재적 영향과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됐다. 올해 조사에는 전년대비 헬스케어 산업계의 참여 비중이 2배 가까이 증가한(8.8%에서 16.6%) 것이 특징이다. 이는 의료 분야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중요성이 커지고 헬스케어 기업들의 데이터 성숙도가 높아지는 2019.01.08
삼성바이오에피스, 세계 2위 의약품 시장 중국 진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중국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중국 바이오제약사 회사 '3S바이오'(대표 로우 징)와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권 계약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유럽, 한국 시장 등에 이어 세계 2위 의약품 시장인 중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보유하고 있는 SB8(성분명 베바시주맙,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등 일부 파이프라인의 판권을 3S바이오에 위임하는 형태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개발 노하우 및 제품 신뢰도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국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계기가 된 셈이다.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3S바이오와 중국 내 임상, 허가, 상업화에 대해 협업하며 판권 위임에 대한 선수금과 로열티 등을 3S바이오로부터 지급받게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 "중국 임상, 인허가, 상업화 등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3S바이오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 바이오 2019.01.07
유한양행, 美 길리어드사와 신약 라이선스 계약 체결
유한양행이 미국 제약기업 길리어드(Gilead Science)와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NASH) 치료 신약후보물질의 라이선스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길리어드는 2가지 약물표적에 작용하는 합성 신약 후보물질에 대해 전세계에서 개발 및 사업화 권리를 갖게 되며 유한양행은 대한민국에서 사업화 권리를 유지한다. 유한양행과 길리어드는 비임상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길리어드는 글로벌 임상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길리어드는 전세계에서 사업화를 진행하며 유한양행은 대한민국에서 사업화를 담당한다. 계약에 따라 유한양행은 계약금으로 미화 1500만 불을 받게 되며 개발 및 매출 마일스톤 기술료 미화 7억7000만 불과 더불어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를 받게 된다. 해당 계약은 국내에서 길리어드 제품의 유통을 위한 양사간 기존 협력에 기반하고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SH)은 간에 지방 축척과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진행성 질환으로서 간손상 또는 섬유 2019.01.07
대웅제약 '나보타', 중국 임상시험계획 변경 접수 완료
대웅제약은 지난해 12월 25일 중국 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임상시험신청(CTA)에 대한 제조시설 변경 서류를 접수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나보타는 지난해 1월 기존 1공장으로 승인받았던 중국 CTA의 생산사이트를 1공장보다 9배 이상 생산능력이 높은 2공장으로 변경 신청했다. 신공장으로의 CTA변경이 완료되면 올해 하반기에는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대표 적응증인 '미간주름 개선' 적응증 확보를 위한 임상3상 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박성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불확실성이 높은 중국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거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번 CTA변경 접수가 중국 진출을 앞당길 수 있는 보다 나은 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대웅제약은 미국 및 유럽에 이어 중국시장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 나보타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최초로 작년 8월 캐나다 2019.01.07
광동제약, 2019년 경영방침은 '혁신경영'
광동제약은 3~4일 '위기극복을 위한 혁신경영'을 주제로 신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사업부별로 aT센터와 화성 YBM연수원, 양평 대명리조트 등에서 2019년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연간 목표와 실행방안 등을 공유했다. 광동제약은 혁신경영 전략으로 '수익성 중심 운영구조 혁신'과 '소통과 협력 기반 경영체질 혁신'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투자효율성 제고 ▲수익 및 비용구조 혁신 ▲개방형 업무혁신 확산 ▲내부 협업체계 고도화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밝혔다. 각 본부별 특화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된 이번 신년 워크숍에서는 우수 임직원 및 부서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OTC사업부 이재육 이사가 영업대상을, DTC사업부 김민수 이사가 도전과 실천상을 수상했으며 9개 팀에 단체상이, 우수 사원 15명에게 개인상이 수여됐다. 최성원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3년 연속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한 원동력은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2019.01.07
신라젠, 양경미 전 아키젠 대표 영입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신라젠이 전(前) 아키젠바이오텍리미티드(아키젠) 양경미 대표를 R&D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 겸 미국 신라젠바이오테라퓨틱스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양 신임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약학 박사 출신으로 다국적 제약사인 얀센, 릴리에서 CRM을 시작으로 독일 베링거 인겔하임 아시아·태평양 임상연구 총괄을 거쳐 삼성 신사업팀과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임상개발 책임자를 역임했다. 2014년부터 최근까지는 아키젠(삼성바이오로직스와 아스트라제네카 합작법인) 대표로 재직했다. 특히 글로벌 제약사 등에서 다수의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비롯한 유럽 의약품청(EMA) 및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 경험을 갖춘 임상 전문가임과 동시에 연구개발, 마케팅, 영업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다. 앞으로 양부사장은 펙사벡 글로벌 임상 및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한국과 미국을 연계해 총괄하게 된다. 신라젠 관 2019.01.07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직판위한 준비 들어갔다…1월부터 파트너들과 협상시작"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올 한해는 직접판매 체계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지난 1년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어떻게 구축할지 고민했고, 할 수 있다는 확신을 받았다. 지난해 3~4분기부터 전초작업을 개시해 직판하면 좋겠다고 생각한 지역은 이미 파트너사의 재고를 4~5개월치로 낮췄다. 파트너사들과 1월부터 협상을 개시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전략이 나오지 않은 곳은 직판을 시도할 계획이다."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은 4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9년 사업 및 마케팅 전략을 발표하는 미디어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 회장은 "전세계 처방의약품 시장은 1425조 원 규모로 우리나라의 새로운 산업을 만드는데 충분한 시장이다"면서 "셀트리온그룹은 글로벌 톱 바이오제약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항체 바이오의약품과 에이즈치료제 등 케미컬의약품 전략제품을 양 날개로 삼아 1400조 세계 제약 시장을 공략할 계획으로, 지난해 9부 능선을 넘어 올해 정 2019.01.06
GC녹십자지놈-고신대복음병원, 유전체 정보 기반 정밀의학 공동연구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 GC녹십자지놈이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유전체 정보기반 정밀의학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세 잔존암 검출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력 및 암 생존자를 위한 정밀검진기술 개발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을 통한 정밀의료 연구협력 ▲임상시험 관련 공동연구 협력(ctDNA 연구) ▲산학연 연계를 통한 기술개발, 마케팅 협력 등을 통해 정밀의학 유전체 빅데이터를 구축해나가기로 약속했다. 정밀의학 실현을 위한 유전체 빅데이터란 환자 맞춤형 진단과 치료법 연구 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개인별 질병과 약물반응 예측정확도의 향상, 기존 약물의 새로운 효능을 찾는 신약 재창출(Drug Repositioning) 연구의 동력으로서 최근 생명공학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분야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최영식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고신대복음병원이 정밀의학·빅데이터 분야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 2019.01.04
GSK 한국법인 직원, 업무시간 중 투신
GSK 한국법인 컨슈머헬스케어 직원이 업무시간 중 투신해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K 일반의약품(OTC) 담당 S영업팀장이 3일 오후 한국법인 본사가 위치한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투신했다. 발견 당시 S씨는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 용산경찰서는 건물 CCTV 등을 바탕으로 사망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GSK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대해 "경찰 조사가 진행 중으로 정확한 경위는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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