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셀센터 준공…세포치료 R&D 기지 역할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GC녹십자가 최근 경기도 용인 목암타운내 신축한 'GC녹십자 셀센터'의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셀센터는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용 시설 가운데 아시아 최대 규모로 지어졌으며, 연면적은 2만 900㎡에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이뤄져 있다. 그동안 흩어져 있던 GC녹십자셀과 GC녹십자랩셀, GC녹십자지놈 등 바이오 계열사의 연구개발 인력 등 300여 명이 이곳에 입주해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세포치료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셀센터 건립으로 기초 과학에 집중하는 목암연구소와 GC녹십자 종합연구소의 결합인 R&D 센터를 포함해 국내 연구개발 인력이 한데 모이는 통합 연구개발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는 회사의 경계를 넘어 융·복합 연구개발 과제를 수월하기 수행하기 위한 전략이다. 회사 측은 "회사별로 역량을 갖춘 고유 연구에 집중하면서 점차 공동 과제를 늘려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GC녹십자셀은 셀센터에서 2018.10.08
수조원대 항VEGF 시장에서 경쟁할 바이오시밀러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종양괴사인자-알파(TNF-α) 억제제인 레미케이드, 엔브렐, 휴미라에 이어 항암 항체 치료제인 맙테라/리툭산, 허셉틴 등 글로벌 판매 상위 생물학적 제제의 바이오시밀러 상당수가 이미 개발돼 시장에 출시됐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 다음으로 어떤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이 시장 경쟁을 이끌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개발 프로세스나 특허 만료 기간 등을 감안했을 때 가장 가까이 다가와 있는 후보물질은 혈관내피성장인자(VEGF)를 표적하는 아바스틴(Avastin, 성분명 베바시주맙), 루센티스(Lucentis, 성분명 라니비주맙),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아필리버셉트) 등이 될 것으로 꼽힌다. 이미 여러 글로벌 바이오사들이 뛰어들면서 특허만료와 함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가장 먼저 특허 만료가 기대되는 VEGF 억제제는 로슈(Roche)의 아바스틴이다. 바이오시밀러로는 암젠(Amgen)과 앨러간(Allergan)의 엠바시(Mvasi, 개발명 2018.10.08
트라젠타, CARMELINA 결과 발표…장기간 심혈관 안전성 확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DPP-4 억제제인 트라젠타(Trajenta, 성분명 리나글립틴)를 사용했을 때 장기간 심혈관 및 신장 안전성 프로파일은 위약과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링거 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과 일라이 릴리(Eli Lilly)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EASD 2018)에서 트라젠타 장기간 심혈관 아웃컴 연구인 CARMELINA의 전체 데이터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27개국에서 심장 및 신장 질환이 높은 제2형 당뇨병 당뇨병 환자 6979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로 중앙값 2.2년 추적관찰했다. 일차평가변수는 위약과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 주요 이차 복합변수는 위약과 유사한 신장 안전성 프로파일이었다. 연구결과 일차평가변수가 발생한 환자 비율은 트라젠타군 12.4%(n=434), 위약군 12.1%(n=420)으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장기간 심혈관 2018.10.06
종근당,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日 제조판매 승인 신청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종근당이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KD-11101'의 일본 내 제조판매를 위한 승인을 후생노동성에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종근당은 지난 4월 미국 글로벌 제약회사의 일본법인과 CKD-11101의 일본 내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진행과 제품허가, 제품 독점 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제조판매 승인을 받으면 종근당은 CKD-11101의 완제품을 미국회사 일본법인에 수출하고 미국회사 일본법인은 일본 내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CKD-11101은 다베포에틴 알파(Darbepoetin α)를 주성분으로 하는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로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마치고 식품의약안전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했으며, 올해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식약처 승인이 완료되면 종근당의 첫번째 바이오의약품이자 세계 최초 네스프 바이오시밀러로 출시될 전망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약 5000억원 규모를 형성 2018.10.05
한미약품, 유럽당뇨학회서 랩스커버리 적용 신약 연구 8건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미약품은 1~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54회 유럽당뇨병학회(EASD 2018)에서 랩스커버리 기술을 적용한 신약 후보물질 LAPSTriple Agonist 등 연구결과 8건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랩스커버리는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주기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기반 기술로, 한미약품은 이 기술을 적용해 비만∙당뇨치료 분야에서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퇴행성 신경질환, 희귀질환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비만∙당뇨 치료 혁신신약 후보물질들은 글로벌 제약기업인 사노피와 얀센에 각각 라이선싱돼 상용화를 위한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LAPSTriple Agonist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과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수용체들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바이오신약 후보물질로, 이번에 4건이 구연 2018.10.05
LG화학 제미글로, 미국당뇨학회이어 유럽당뇨학회도 참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LG화학은 국내 최초 당뇨병 치료 신약인 제미글로(Zemiglo) 제품으로 독일 베를린에서 1~5일 열린 2018년 유럽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EASD 2018)에 참가,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큰 호응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LG화학의 이번 유럽당뇨병학회 참가는 6월 미국 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ADA 2018) 참가 이후 올해 두 번째다. 해외 학회 및 부스 참여를 통해 글로벌 제품으로서의 제미글로 인지도를 넓히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포부다. LG화학은 2012년 제미글로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으며, 사노피, 스텐달 등과 판매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화학은 현재 인도, 태국, 남미 국가 등에서 제미글로를 판매 중이며 올해 멕시코를 비롯, 일부 국가에서 추가로 허가를 받는 등 지속적으로 진출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첫 당뇨 신약인 DPP-4 억제제 제미글로 제품군은 지난해 국산 신약 최초로 매출 700억 2018.10.05
나보타 발매 앞두고 美에볼루스 주요경영진 대웅 본사 및 나보타공장 방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 데이비드 모아타제디(David Moatazedi) 신임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4~5일까지 대웅제약 본사 및 향남 나보타 공장을 방문해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내년 상반기 미국 발매가 예상됨에 따라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적 방안을 에볼루스와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데이비드 모아타제디 사장 외 최고 마케팅 경영자인 마이클 매이즌 자파르(Michael Mazen Jafar) 등 주요 경영진과 미국 현지 전문의들은 나보타에 대한 정보공유와 개발자 및 글로벌 마케팅 담당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눴다. 현재 나보타는 내년 미국 출시를 목표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 심사가 진행 중이며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심사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 시장에서 2018.10.05
테라젠이텍스, 고대안암병원과 유전체 분야 업무협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정밀의료 분야 공동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유전체 분석 기반의 빅데이터 및 헬스케어 분야 공동 연구를 실시하기로 하고, 유전체 분석 프로그램의 상호 제공과 활용 등에 합의했다. 또한 양 기관은 연구시설과 장비의 공동 사용, 연구개발 인력 교류, 학술대회 공동 개최 추진 등에 대해서도 협력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협약에 따라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사업화를 통해 양 기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테라젠이텍스는 현재 국내 650여 개 의료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종합병원에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2018.10.05
GSK 알비글루타이드 새 주인 찾을까…유럽학회서 긍정 결과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GSK의 GLP-1 수용체 작용제 알비글루타이드(Albiglutide)가 이미 심혈관 질환이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추가적인 안전성 우려 없이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발생을 유의하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글라스고대학교(University of Glasgow) 존 머레이(John J. V. McMurray) 박사는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EASD 2018)에서 HARMONY Outcomes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HARMONY Outcomes은 28개국에서 9500명 가량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특히 심근경색(MI)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란셋(Lancet)에 동시 게재됐다 머레이 박사팀은 제2형 당뇨병 환자 9463명을 무작위로 배정해 알비글루타이드(n=4731) 30~50㎎ 또는 위약(n=4732)을 주 1회 피하주사했다. 위약군은 GLP-1 작용제을 제외하고, DPP-4 억제제 2018.10.05
종근당, 세계폐암학회서 캄토벨-토포테칸 비교 후기2상 결과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종근당은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세계폐암학회(WCLC 2018)에서 캄토테신계 항암제 신약 '캄토벨(성분명 벨로테칸)'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추가로 확인한 비교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캄토벨은 우리나라의 8번째 신약이자 항암제로서는 3번째 신약으로, 2003년 10월 난소암과 소세포폐암의 치료제로 허가를 받아 2004년 발매됐다. 종근당은 2010년 2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약 8년간 국립암센터 등 전국 13개 기관에서 소세포폐암 재발 환자 164명을 대상으로 캄토벨과 토포테칸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평가 하는 후기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했다. 임상 결과 캄토벨 투여군에서만 1명의 완전 관해(Complete Response)가 확인됐고, 객관적 반응율(Objective Response Rate)은 캄토벨이 36.33%로 토포테칸 21.05%와 비교해 비열등한 결과를 나타냈다. 또한 캄토벨 투여군의 전체생존(Overall Surviva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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