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이장한 회장 구속영장 신청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경찰이 운전기사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종근당 이장한 회장에게 시잔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회장이 자신의 차량 운전기사 4명에게 불법운전을 지시한 혐의와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을 접대용으로 선물한 혐의 등 강요와 약사법 위반으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 측은 이 회장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피해자가 여럿인 점,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는 점을 신청 이유로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달 14~15일 전직 운전기사 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해 녹취파일과 증언, 증거물을 확보한 뒤 17일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2017.08.10
스타틴, 뇌졸중 2차 예방 효과있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입원 중 스타틴 중단은 초기 뇌졸중 치료 성적이 낮은 것과 연관성 있다. 그러나 퇴원 후 스타틴 치료 중단이나 용량 감량 결과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대만 장경의대 Meng Lee 교수팀은 대만 국민건강보험 연구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바탕으로 스타틴의 뇌졸중 2차 예방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최근 JAHA에 발표했다. 대상자는 퇴원 후 90일간 중간용량 또는 고용량 스타틴을 처방받은 4만 5151명으로 그 중 74.5%가 6개월까지 중간용량 또는 고용량 스타틴 치료를 유지하고 있었고, 7%는 용량을 감량, 18.5%는 중단했다. 그 결과 6개월 이내 스타틴을 중단하는 것이 1년 이내 허혈성 또는 출혈설 뇌졸중 재발 보정 위험도를 42%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과 모든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도 각각 37%, 38% 증가했고, 입원률도 19% 높았다. 단 출혈성 뇌혈관질환과 심근경색증(MI)과는 유의한 연관성이 관찰 2017.08.10
식약처, 임상시험용의약품 정보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식약처가 생명이 위급한 응급 환자들이나 대체 치료수단이 없는 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해 운영중인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응급상황 또는 치료목적 사용 승인 현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응급상황 또는 치료목적 사용승인은 말기 암 등으로 생명이 위급하거나 다른 치료방법이 없는 환자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원칙적으로 임상시험용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을 품목 허가를 받기 전에 사용 수 있도록 승인하는 제도로 사용이 승인된 병원에서만 투약이 가능하다. 2016년 이후 승인 현황부터 공개되며 제공되는 주요 정보는 ▲사용 승인 받은 대상질환명 ▲대체 치료수단이 없는 환자 등 치료를 위해 사용한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코드명 ▲치료하고 있는 병원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 공개로 다른 치료수단이 없고 생명이 위급한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7.08.10
심벤다, 여포형림프종 1차치료 적응증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혈액암 치료제 심벤다(성분명 벤다무스틴)가 저등급 비호지킨림프종인 여포형 림프종 1차 치료제로 최근 적응증을 추가 획득해 국제적으로 저등급 비호지킨림프종 치료에 권고되고 있는 심벤다∙리툭시맙 병용요법(BR요법)을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여포형 림프종 환자에서 리툭시맙과 병용요법으로 심벤다 적응증 추가를 승인했다. 이전에 치료경험이 없는 저등급 비호지킨림프종 및 외투세포 림프종 환자 549명을 대상으로 한 StiL NHL-2003 연구 결과 BR요법 치료군(274명)의 무진행 생존률(PFS)은 69.5개월로 대조군인 표준요법(R-CHOP)치료군(275명)의 31.2개월 대비 두 배 이상 연장됐다. 2차 평가변수인 완전반응률(CR)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 하위그룹인 여포형 림프종 환자군에서 BR요법이 표준요법 치료 환자군 대비 종양진행 및 사망 위험성을 39% 감소시켜 1차 치료제로서의 효능을 확인했다. 2017.08.10
KDDF, 면역항암제 개발동향 워크숍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최근 신약개발 분야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역항암치료제 최신 개발 동향'을 주제로 빅파마 연계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MSD와 진행하는 면역항암치료제 분야 대상 Joint R&D Program의 일환으로 공동 연구의 구체적 내용 및 타겟 분야에 대한 연구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묵현상 단장은 개회사에서 "면역항암치료법은 암 치료의 지평을 바꿔놓은 매우 중요한 혁신"이라면서 "워크숍을 통해 MSD와의 공동연구기회는 물론 새로운 연구 방향 탐색을 위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7.08.10
문재인케어, 제약사에 호재일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22년까지 미용, 성형 등 일부를 제외하고 모든 의학적 비급여를 급여화한다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9일 발표하면서 의료계는 패닉에 빠졌다. 재정이 30조 6천억 원이 투입되는 만큼 제약업계도 전면 급여화에 따른 약가 인하 가능성을 두고 긴장감이 돌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김태희 애널리스트는 향후 약가 인하 압력이 높아질 수 있지만 정부 발표에서 약가 인하에 대한 언급이 없었고, 현재 의미있게 논의되고 있는 약가 인하 정책이 없으며, 국내 약가가 주요 선진국 대비 낮은 편이라 당장 대규모 약가인하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급여화 범위가 예상보다 넓고 고가 항암제 등 그동안 비급여였던 의약품이 급여를 인정받아 매출액이 많이 증가할 수 있다"면서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한 새로운 의료 기술을 최대한 급여 또는 예비급여에 편입한다는 점에서 세포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국내 바이오 업체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2017.08.10
LG화학, 새 알레르기 진단시약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LG화학이 최근 알레르기 원인물질 검사 대상 수를 62종에서 93종으로 늘린 시약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에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알레르기를 비롯, 한국인에 특이적인 원인물질 등이 추가됐다. LG화학은 "혈액 한 방울로 3시간만에 93종의 원인물질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게 돼 검사시간과 비용 절약은 물론 한번의 검사로 음식물 유래와 호흡기 유래의 원인물질에 대한 확인을 모두 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7.08.10
페북 제일 잘하는 제약사는 일동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국내 제약사 중 마케팅적으로 페이스북을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곳은 일동제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 페이지 영향력 평가 및 방문자 행동 분석 서비스 빅풋(BigFoot9)이 7월 한 달간 국내 제약업체에서 운영 중인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분석한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제약산업은 규제산업인 만큼 콘텐츠에 제약이 많아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 계정 운영이 쉽지 않다. 실제로 빅풋 분석 결과 페이스북 공식 계정 또는 페이지 운영을 시도했으나 지금은 대부분 중단했다. 또 회사 이름으로 개설된 공식 페이지보다 특정 약품에 관련된 서브계정을 만들어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달 28일 기준 동화약품 후시딘 상처공감 다이어리 계정이 10만 5575명으로 팬 수가 가장 많았고, ▲광동제약 8만 852명 ▲일동제약 2만 7650명 ▲녹십자 노발락 2만 4620명 ▲현대약품 1만 9488명 ▲대원제약 콜대원과 트리겔 1만 971명 순이었다. 후시딘 계정은 임산 2017.08.10
유나이티드, 복합제기술 특허등록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유나이트제약이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경구용 복합제제에 관한 특허를 등록 받았다. 등록된 특허는 오메가-3 지방산 에스테르를 함유한 캡슐제 내부에 스타틴 계열 약물이 포함된 정제를 함입한 제제 기술로 2035년 8월 13일까지 해당 기술 및 복합제에 관한 독점 권리를 인정받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달 오메가-3 지방산 에스테르 및 아토바스타틴이 함유된 고지혈증 복합제의 3상 임상 승인을 받았고, 2019년까지 발해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IP팀 이은혜 변호사는 "후속 국내 특허와 해외 특허를 출원해 현재 심사 중"이라면서 "후속 특허 또한 특허성을 인정받아 향후 무리 없이 등록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7.08.09
제약업계 국정과제 전략 준비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지난달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 중 4개 과제가 제약바이오산업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어 이를 전략적으로 잘 활용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조헌제 상무는 8일 간담회에서 문재인 정부 국정 운영 5개년 계획 발표 및 조합의 후속 조치와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연구회 설립 등 하반기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제약바이오산업 육성과 관련 있는 국정과제로는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육성 ▲자율과 책임의 과학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혁신을 응원하는 창업 국가 조성 ▲중소기업의 튼튼한 성장환경 구축 등이 꼽혔다. 조 상무는 "전 세계가 IT와 BT를 향후 먹거리로 보는 것이 트렌드"라면서 "국정과제에서도 미래형 신산업으로 제약바이오를 직접 언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정과제에서 과학기술 컨트롤타워 강화와 시스템 혁신을 내세우고 있어 향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동시에 기초원천분야 연구개발을 통합 지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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