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포르민, 정신지체도 치료하나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메트포르민이 정신지체를 일으키는 유전성 질환인 취약 X 증후군(FXS)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캐나다 맥길대와 영국 에든버러대 공동 연구팀은 15일 메트포르민이 FXS 쥐 모델에서 사회성을 개선하고 증상에 의한 행동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임상 연구에서 성공적으로 입증된다면 향후 몇 년 안에 메트포르민이 FXS 치료제로 적응증을 늘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FMR1 유전자가 결핍된 쥐 모델을 대상으로 메트포르민의 효과를 관찰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FMR1이 결핍된 쥐는 일반적으로 다른 쥐와 소통하지 못하고 반복적인 행동을 하는 등 FXS와 같은 징후를 보인다. 이런 쥐를 10일간 메트포르민으로 치료하자 뇌 내 단백질 생성이 일반적인 수준으로 되돌아왔고 뇌 연결이 복구됐으며, 행동 패턴도 평범해졌다. 메티포르민 치료는 FXS 환자의 2017.05.17
안아키 한의사 경찰 수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무면허자 의료상담과 비상식적인 의료행위, 아동학대 의혹으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안아키(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 카페에 경찰 조사가 들어간다.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운영자인 한의사 K씨의 처벌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관계자는 16일 기자에게 "안아키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 수 있고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 조사가 필요하다"면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경찰청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안아키는 자연치유를 표방한 카페다. K씨는 병원이 병을 만든다며 아이가 정말 죽을 것 같다고 여겨지기 전까지 무작정 앓도록 두고 아토피에 보습제를 바르지 말라고 했다. 또 화상은 40도 가량의 뜨거운 물로 식히라거나 배탈 설사 또는 독소로 인한 장질환 및 증상에 숯가루를 먹이라는 등 근거 없는 처치법을 회원들에게 강의했다. K씨는 정부에서 필수접종대상으로 지정한 백신의 유효성을 부정하며 홍역과 수두는 피하면 안 되는 질환이라 주장했다. 어려서 걸리 2017.05.16
하반기는 중소제약사가 이끈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올 하반기에는 중소형급 의약품 기술수출이 많아 제약시장에 훈풍이 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래에셋대우 김태희 애널리스트는 최근 "2015년 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수출이 촉매가 됐다면 올 하반기는 R&D 성과 발생 여부에 따른 옥석 가리기가 예상된다"면서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목할 만한 파이프라인으로는 ▲제넥신의 지속형 성장호르몬 ▲레고켐바이오의 ADC 플랫폼 기술 ▲큐리언트의 아토피 치료제 ▲펩트론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코오롱생명과학의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SK바이오팜의 신약 등을 꼽았다.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과 수면장애 신약은 현재 미국에서 3상 단계로 이전 임상에서 높은 효능을 확인한 만큼 올 하반기 미국 신약 승인 신청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뇌전증 신약은 후기 2상에서 발작 빈도 감소율 55%를 기록해 위약 대비 31%p 우수함을 입증했고, 기존 치료제의 위약 대비 개선율 19%p를 웃돌 2017.05.16
단순 고혈압도 약쓰면 사망률 감소
합병증 없는 단순 고혈압 환자도 꾸준히 약물치료를 하면 사망률이 크게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혈관 질환이 동반된 고위험 고혈압 환자에서는 적극적 약물치료가 사망률을 낮춘다는 것이 잘 알려졌지만 합병증이 없는 단순 고혈압 환자에서는 약물 치료와 사망 위험 감소의 연관성에 관한 자료가 부족하다. 연세의대 심뇌혈관 및 대사질환 원인연구센터와 대구대 전산통계학과 연구팀은 건보공단 빅데이터를 이용, 2002년에 고혈압 진단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 중 합병증 없는 단순 고혈압 환자를 선별해 12년간 사망률을 비교·분석했다. 대상자는 ▲2002년부터 꾸준히 약물치료를 받은 사람 ▲처음에는 치료를 받지 않았으나 추적 기간 도중에 약물 치료를 시작한 사람 ▲약물치료를 받지 않은 사람으로 구분했다. 분석 결과 약물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와 비교했을 때 처음부터 치료받은 환자는 전체 사망률이 51%,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38% 감소했고 추적 기간 중간부터라도 치료받은 환자는 각각 59%, 5 2017.05.16
녹십자셀, 1분기 매출 19.4% 증가
면역항암제 이뮨셀-LC 처방 증가에 힘입어 녹십자셀의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녹십자셀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4% 증가한 33.2억 원, 영업이익은 17.7% 감소한 4.1억 원, 당기순이익은 25.4% 증가한 5.7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뮨셀-LC는 췌장암, 간암에 이어 지난해 교모세포종 논문을 추가 발표하며 다양한 암종에 대한 유효성을 입증했고, 처방 건수는 월평균 37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했다.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R&D 투자도 늘려가고 있다. 대장암 연구자 주도 2상 임상을 4월부터 시작했고, 지난해 교정기술 전문기업 툴젠과 계약을 체결해 면역억제작용회피 T세포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차세대 세포치료제로 주목받는 CAR-T도 개발에 들어갔다. 녹십자셀 이득주 대표는 "세계 항암제의 패러다임이 면역항암제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뮨셀-LC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면서 "특화된 2017.05.15
일동, B형간염 신약 '베시보' 출시
일동제약의 B형간염 치료제 베시보(성분명 베시포비르디피복실말레산염)가 15일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 베시보는 개발에 10년 이상 걸린 국산 토종 신약으로, 기존 약물과 효과는 동등하면서 부작용은 줄였다. 베시보 150mg과 비리어드 300mg 48주 치료를 직접 비교한 3상에서 각각 81%, 85% 환자가 바이러스 억제에 성공해 바이러스 반응 면에서 비리어드 대비 비열등하다는 점을 입증했다. 내성을 보인 환자는 없었고, 골밀도나 신독성 및 조직학적 반응은 베시보가 우수했다. 한편 비리어드와 항바이러스 효능이 동등하면서도 부작용을 개선한 길리어드의 베믈리디도 허가가 임박해 B형간염 시장을 두고 두 신약의 격돌이 예상된다. 2017.05.15
AZ 임핀지, 폐암 무진행 생존 개선
가장 후발주자로 면역항암제 시장에 뛰어든 임핀지(성분명 두발루맙)가 폐암 3상에 성공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국소 진행된 절제 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한 무작위 이중맹검 3상 PACIFIC 연구 결과가 긍정적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임핀지는 질환 악화나 사망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면역항암제로는 처음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면서도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무진행 생존(PFS)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이 내용을 바탕으로 보건당국에 허가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적응증이 추가되면 MSD의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로슈의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과 경쟁하게 된다. 키트루다는 식약처로부터 PD-L1 발현 양성인 진행성 NSCLC 1·2차 치료제로 승인 받았고, 최근 미국 FDA는 알림타 및 카보플라틴 병용으로 전이성 비편평 NSCLC 1차 치료제로 승인했다. 2017.05.15
램시마, 4상에서 효능·안전성 확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셀트리온의 램시마를 오리지널과 교체 투여해도 효능과 안전성 측면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오슬로의대 류마티스내과 토르 크비엔(Tore K Kvien) 교수팀이 레미케이드와 램시마를 비교한 무작위 이중맹검 4상 NOR-SWITCH 연구 결과를 최근 란셋(The Lancet)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레미케이드로 최고 6개월 이상 치료받은 환자 482명을 1:1 비율로 무작위 선정해 한 그룹은 레미케이드 치료를 지속하고 나머지 그룹은 용량 조절 없이 램시마로 교체 투여한 뒤 52주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모든 적응증에 대해 의약품 투여 시 두 그룹 간의 효과나 부작용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비엔 교수는 "오리지널에서 램시마로 교체 투여받은 환자군과 지속해서 오리지널을 투여받은 환자군 간에 의약품 효과와 안전성이 동등함을 보여줬다"며 "오리지널의약품에서 램시마로 안전하게 교체 투여받을 수 있 2017.05.15
나보타 "국내 유통 안 됐다"
대웅제약이 전 거래처를 대상으로 나보타 위조품 유통 여부를 조사한 결과 국내 유통된 것은 없다고 12일 발표했다. 최근 대구지방경찰청은 나보타를 위조품을 제조·판매한 일당을 검거했다. 조사 결과 위조품은 중국에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고객이 대웅제약과 직접 거래하고 있어 위조품이 유통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신뢰한다"면서 "만에 하나라도 위조품 유통으로 고객의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나보타 위조품은 100 IU 용량으로 ▲제조번호 089139, 091743, 093103 ▲유효기간 2019년 3월 3일, 2019년 7월 21일, 2019년 10월 10일로 인쇄됐다. 2017.05.12
에스티팜, 13억원치 API 공급 계약
에스티팜이 영국 제약사 미나 테라퓨틱스(MINA Therapeutics)와 약 113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 규모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의약품(API)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에스티팜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TIDES 2017: Oligonucleotide and Peptide Therapeutics 2017' 콘퍼런스에 참여해 20여 개 글로벌 신약개발 회사들과 협의를 진행, 미나 테라퓨틱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임상 성공 시 상업 물량도 공급할 예정이다. TIDES 콘퍼런스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와 펩타이드 기반 신약개발의 최신동향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미나 테라퓨틱스는 간암치료를 위한 소형 활성화 RNA약물을 개발 중으로, 에스티팜은 2상에 필요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API를 공급한다. 이 치료제는 진행성 간암에 대한 1상에서 효과가 뛰어나, 일본 제약사 소세이그룹(Sosei Group)으로부터 3500만 파운드(한화 약 510억 원) 투자를 받았다. 에스티팜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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