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총 "간호단독법 통과시 의협 집행부 총사퇴하고 전국 의사 총파업해야"
전국의사총연합은 26일 성명을 통해 "간호단독법 통과시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는 총사퇴하고 전국의사총파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오는 27일 제1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간호법을 상정할 예정이다. 전의총은 "간호 단독법은 간호사 처우 개선이라는 탈을 쓰고 간호사의 진료 허용과 타 의료 직역에 대한 우위를 법으로 규정하는 사상 유례없는 악법이다"라며 "의사 단독법, 검사 단독법 이런 법안을 만든다고 하면 기득권을 옹호한다고 돌을 던질 국민들이 다수다. 간호사 법 역시 명분만 그럴듯하고 간호사들의 잘못된 욕구가 점철된 악법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전의총은 "충격적인 것은 지난 24일 의협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에 무려 14명의 당 대표 및 국회의원이 참여한 직후에 의협이 지속적으로 반대해온 간호단독법이 상정됐다는 점이다"라며 "총회에 참석한 다수의 국회의원들은 이필수 회장의 부드러운 리더십과 소통을 칭찬했고, 최대집 전 회장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는데도 말이다"라고 2022.04.26
미래산업특위 킥오프, 1대 1000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 전략 모색
국민의힘 미래산업일자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조명희 국회의원(비례대표, 국회 교육위원회)은 국민의힘 미래산업일자리특별위원회 킥오프 세미나 '다시! 대한민국! 1:1000 디지털 플랫폼 정부, 새로운 대한민국이 온다!'를 오는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조명희 의원은 "미래산업특위 1기 활동을 통해 공간정보를 활용한 1대1000 전자지도 구축 등 미래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장 간담회와 세미나를 추진하며 여러 정책의제들을 발굴하고 국정 정책에 반영해 왔다"며 "새로 출범하는 2기 특위에서도 산학관연 전문가들과 함께 과학기술 기반, 현장중심 활동을 통해 미래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미래산업특위는 '대한민국이 멈춰버렸다!-미래의 주인은 누구인가?’, ‘메타버스 산업, 대한민국 다시 뛴다!’와 같은 토론회 개최, 엔씨소프트 본사·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 등 현장 방문 등을 추진하며 규제 혁신과 디지털 혁 2022.04.25
강남언니, '2주 개발자 채용 프로세스' 도입
메디컬뷰티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는 서류 전형부터 연봉 협상까지 2주 만에 완료하는 '2주 개발자 채용 프로세스'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발자 채용 프로세스는 개발 직군 후보자들에게 빠른 채용 과정과 의사결정을 돕기 위한 취지다. 강남언니에서 채용 우선순위가 높은 개발 직군을 먼저 시행하며 최단기 2주 채용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남언니는 개발 직군 후보자의 일정에 맞춰 채용 과정을 집중한다. 가장 빠른 개발자 채용 프로세스로는 ▲서류 검토 2일 ▲코딩 테스트 2일 ▲사전 인터뷰 2일 ▲본 인터뷰 2일 ▲레퍼런스 체크 1일 ▲처우 협의 1일 안에 진행한다. 후보자가 희망할 경우 채용 과정이 2주보다 길어지는 것도 가능하다. 오는 하반기 말까지 강남언니는 총 30명의 개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서류 지원 방법은 각 채용 플랫폼 또는 자체 강남언니 채용 홈페이지에서 기본 연락처와 이력서만 첨부하면 된다. 지난해 9월부터 강남언니는 훌륭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2022.04.25
올림푸스한국, '파워씰' 출시 통해 외과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은 개복 및 복강경 수술에 사용하는 바이폴라 에너지(Advanced bipolar energy) 수술장비인 '파워씰(POWERSEAL)'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들은 개복 수술에 사용하는 제품 1종(PS-0523CJDA)과 복강경 수술용 제품 2종(PS-0537CJDA, PS-0544CJDA)으로 출시됐다. 모두 외과, 흉부외과, 부인과, 비뇨기과 등 외과 수술 시에 사용되는 수술장비로 바이폴라 에너지를 이용해 혈관 결찰, 응고 및 절개하기 위해 사용된다. 또한 응고 과정 동안 조직 및 혈관 상태 모니터링을 통해 조직 상태에 맞게 에너지 출력이 가능해 조직 손상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특히 선단부에 있는 집게(Jaw)가 양쪽으로 벌어지도록 설계되어 혈관 결찰뿐 아니라 조직을 잡거나 박리하는 용도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수술 중 다른 수술 장비로의 교체 시간이 절감되어 수술 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2022.04.25
1년 9개월만에…심평원 분석심사 PRC·SRC에 의협 위원 추천하기로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분석심사 전문가심사제도인 전문가심사위원회(PRC)와 전문분과심의위원회(SRC)에 의협 위원을 정식으로 추천하기로 했다. 1년간 한시적으로 위원으로 참여해 의료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한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 질과 비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9년 8월 분석심사 선도사업을 시작했다. 기존의 건별 심사에서 벗어나 주제별로 분석지표를 개발해 기관 단위로 관찰·분석하고, 환자 중심 에피소드(주제) 단위 심사, 의학적 타당성 중심의 심사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특히 전문가인 의사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도록 했는데, 의학회, 병원협회 등과 달리 의협은 위원을 추천하지 않아 1년 9개월 가량 표류돼왔다. 심평원에 따르면 전문심사위원회는 이달 현재 SRC 46명, PRC 150명 등 총 196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221차례 운영돼 189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 2022.04.24
의협에 미입금된 경기도의사회 공적마스크 대금 1억4000만원, 특별감사 받는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제40대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전 회장 집행부 때 불거졌던 의협과 경기도의사회 간 공적마스크 판매대금 차이에 대한 특별감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의협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의원급 의료기관 대상 판매 및 공급처로 지정돼 조달청으로부터 공급받은 마스크를 16개 시도의사회에 나눠 공급하고 각 시도의사회는 다시 산하 시군구의사회에 마스크를 분배했다. 또 시군구의사회는 유상마스크의 경우 판매대금을 모아 시도의사회로 전달하고 시도의사회는 이를 다시 의협으로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의협은 각 시도 및 시군구의사회가 마스크 공급을 위해 사용한 화물차량 이용비 및 택배비 등 행정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의협은 2021년 경기도의사회를 상대로 고발을 통해 마스크대금에 대한 횡령 의혹을 제기했고 경기도의사회는 경찰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회계결산 과정에서 경기도의사회가 의협에 1억 4000만원을 미납한 것으로 추산되면서, 2022.04.24
박성민 의장 "포스트코로나의 방역·치료, 정치 아닌 과학적 관점으로 문제 해결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한 일상의 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긴급한 상황에서 일시적인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의료제도나 진료방식의 변화를 조속히 수습하면서 긴급한 의료에 대한 국가적 대응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방역이나 치료에서 정치적 관점이 아닌 과학으로 접근해 문제를 해결하는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박성민 의장은 2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켈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의사의 역할에 대해 "의사는 환자를 진료하는 것에서 시작해 모든 의료 행위의 전반을 파악하고 관리하면서 우리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의무와 권리를 가지고 있다"라며 "의료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므로 국가도 당연히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보호해 국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의료체계를 지원하고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할 책무가 있다"고 했다. 박 의장은 포스트코로나 이후 다가올 여러 가 2022.04.24
베스티안재단, 의료융복합 연구모임 '기개모' 시즌2 시작
베스티안재단은 지난 21일 오후 3시 베스티안 서울병원 4층 회의실에서 의료융복합연구모임 기개모(의료기기 개발 연구모임) 시즌2 첫 모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베스티안 오송 메디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분야의 다양한 세미나와 네트워킹 모임을 통해 병원과 기업 간의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개모 시즌1에 대한 성과보고에서는 2018년부터 출원하고 등록된 총 4개의 특허에 대한 개요설명이 진행됐다. 등록된 특허는 기도삽관 튜브(KR 등록 10-2215855), 자기청소기능을 가지는 기도삽관튜브(KR 등록 10-2215835), 피부 이식 장치(KR 등록 10-2203384), 칼날이 휘는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괴사조직제거장치(KR 등록 10-2053066) 등 4건으로 출원후 등록까지 완료된 상태이다. 시즌2 첫모임에서는 베스티안의료원 윤천재 원장, 인비전특허법인 장기석 변리사, 리데프 강준석 대표, 리젠케어 손태식 대 2022.04.22
의협·치협·병협 "환자 개인정보 한 곳에 집적돼 유출 우려…전자처방전 전면 중단하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 등 세 단체는 21일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과 같이 환자의 처방전을 한 곳에 집적되게 한다면 막대한 환자 개인정보가 한 순간에 열람돼 급속도로 전파될 수 있다"라며 "보건복지부는 특정 직역단체의 이익만을 고려해 국민의 혈세와 국가 재정을 투입하는 전자처방전 제도 추진을 즉시 중단하고, 원점에서 다시 재논의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는 서비스 편의성이라는 명목 하에 개인의 인체정보와 의료기록을 포함하는 민감정보를 담는 전자처방전을 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세 단체는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전자처방전 제도의 절대 반대를 주장했다. 이에 세 단체는 "현행 의료법상 환자에 관한 기록 열람을 까다롭게 규정하고 제3자에게 정보 누설을 금지하는 이유는 환자의 신체계측지수와 기저질환의 기록이라는 극도로 민감한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 2022.04.22
"거리두기 해제 이후 우울·불안 감소 예상되지만…취약계층의 상대적 박탈감은 더 위험"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춘계학술대회 ①백종우 회장 "의사와 환자, 사회 전체가 관심가져야 하는 트라우마·스트레스" ②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트라우마에 죄인 인식까지 고통스러웠던 나날들" ③성폭력·가정폭력·범죄·산재 피해자 트라우마, 해리장애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개입 중요 ④코로나로 모든 사람들이 어려움 겪었지만 그만큼 성찰하고 성장할수 있는 기회 ⑤'가상현실'이 끔찍한 과거 잊게해줄까...트라우마 새 치료기술 주목 [메디게이트뉴스 정혜리 인턴기자 차의대 의학전문대학원 본4, 임솔 기자]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부터 다학제 전문가 집단의 지성을 발휘해 국민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전문가 리더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학회다. 코로나19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위해 모금활동을 할 정도로 재난에 대한 열정적인 사회적 책임감을 가진 전문가 340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학회는 이달 18~22일 국가트라우마와 함께 하는 트라우마 치유 주간인 22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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