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행사 개최
전 세계 당뇨병 유병 인구가 무려 4억6000만 명에 이르고 있고 당뇨병은 개인이 가진 질병을 넘어 사회 및 전 세계적 이슈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발표된 당뇨병 팩트시트(DFS2020)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이고 당뇨병과 공복혈당장애를 포함한 인구는 1440만 명에 이르고 있다.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당뇨병을 바르게 알고 적극적이고 통합적인 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오는 11월14일은 세계당뇨병의 날(WDD: World Diabetes Day)이다. 세계당뇨병의 날은 당뇨병환자 수 급증에 따라 국제당뇨병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했으며 이후 당뇨병 환자수 증가는 물론 경제적, 사회적 문제가 심각해지자 유엔 (UN)에서 세계당뇨병의 날의 의의와 시행에 대해 새롭게 결의하고 공식 인정했다. 특히 희망의 색깔이며 당뇨병 극복의 의미를 담은 푸른색을 전세계 주요 건물에 비추는 푸른빛 점등식은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 2021.11.10
토닥, 세계 스타트업 창업가 대회서 글로벌 Top 25에 선정
인공와우 전문 기업 토닥이 2021년도 세계 스타트업 창업가 대회(이하 EWC, Entrepreneurship World Cup 2021)에서 글로벌 Top 25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EWC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피칭 경연대회 및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19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00개가 넘는 국가에서 30만개가 넘는 팀이 지원했고 지금까지 200만달러의 상금과 1억5000만불의 가치에 해당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2021년도에는 200개국에서 10만개의 팀이 지원해 서류 심사를 거쳐 1천여개의 스타트업이 국가별 예선에서 경쟁했다. 이렇게 선발된 Global Top 100 스타트업 팀 중 토닥을 비롯한 글로벌 25개 팀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토닥은 청각장애인의 청신경에 전기자극을 가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 주는 의료기기인 인공와우를 개발하고 사업화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기존의 수작업 제조 기반 인공 2021.11.09
뉴로핏, 19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다진다"
뉴로핏은 국내 7개 기관투자자로부터 총 19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시리즈B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B 펀딩에는 SBI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더웰스인베스트먼트, ES인베스터, 퓨처플레이, 프라핏자산운용,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지난 2020년 뉴로핏은 시리즈A 투자에서 90억원을 유치했고 이번 시리즈B에서 190억원 규모의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시리즈A에 참여했던 기존 기관 투자자들이 이번 시리즈B에서 130억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뉴로핏은 지난 2016년 설립된 뇌질환 진단∙치료 가이드∙치료의 전주기로 뇌질환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차세대 뉴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한 빈준길 뉴로핏 대표이사와 김동현 뉴로핏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공동으로 창업했다. 지난 시리즈A 투자 이후 뇌신경 퇴화 분석 솔루션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의 국내 및 유럽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해 다 2021.11.09
왓슨앤컴퍼니 웨어러블 기기, 골프선수 경기력 향상에 도움
왓슨앤컴퍼니가 프로골프선수 트레이닝 전문업체 팀글로리어스와 실시한 연구에서 디지털 멘탈 헬스케어 기기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성적 상승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팀글로리어스는 미국여자프로 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세계 랭킹 2위 고진영을 필두로 올림픽 국가대표 김효주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코리안투어 탑플레이어 박민지, 박현경, 박결, 유해란, 임희정, 안시현, 유현주 등 약 100명의 프로 골퍼가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이들은 프로 골퍼의 집중력 향상을 위해 선수들이 시합에 나가기 전에 브레인 웨어러블기기인 '포커스(POCUS)'를 30분씩 착용하도록 했다. 회사 측은 11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1.5개월 동안 연구를 진행한 결과, 포커스를 착용한 전체 선수들의 평균타수가 0.8타(73.9→73.1타) 감소했으며, 평균버디는 1.7타수(12.8 →14.5타) 증가했다. 또한 그린적중률은 4.2%(63.7 →67.9%), 리커버리율은 0.8%(52.4→53 2021.11.09
가천대학교 김광기 교수, 제12회 비트의료정보학술상 수상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김광기 교수가 제12회 비트의료정보학술상을 수상했다. 비트컴퓨터와 대한의료정보학회는 지난 5일 용인 세브란스병원에서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했다고 8일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연구 기금과 조현정 회장이 직접 빚은 도예 작품으로 만든 상패가 수여됐다. 2021년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지난 4일~5일 '뉴노멀 시대의 D.N.A. (D.N.A. in the New Normal)'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하였으며 86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과 미국 매사추세스공과대학의 레오 앤소니 셀리 교수의 기조 연설을 포함해 용인세브란스병원의 디지털 혁신병원 구축 경험 공유, 데이터 중심 병원 성과 공유 등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비트컴퓨터는 대한의료정보학회 춘계, 추계 학회에서 일년에 두차례 비트의료정보학술상을 시상한다. 수상자는 대한의료정보학회 발간 학술지인 HIR 발전에 기여하고 의료정 2021.11.08
애니메디솔루션, 학술대회서 환자 맞춤형 수술 솔루션 사례 발표
환자 맞춤형 수술 솔루션 전문기업 애니메디솔루션은 지난 4~5일 열린 학회 학술대회에서 3D 프린팅을 기반으로 한 환자 맞춤형 수술 가이드의 임상 적용 사례 및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국배 대표가 초청 강연으로 연자에 나서서 '환자 맞춤형 수술 가이드 임상 적용 사례 및 글로벌 현황'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애니메디솔루션의 다양한 3D 프린팅 기반 수술 가이드 품목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최근 하악재건술 가이드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보험 등재가 고시되면서 악안면성형재건학회에서도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의 다양한 적용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그동안 (혁)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거나 현재 신의료기술 심의 중인 자사의 다양한 가이드 품목을 소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애니메디솔루션은 환자 맞춤형 수술 솔루션 전문 회사로 진단부터 치료까지 의료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술 프로세스에 개입되는 전 주기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다양한 상급 종합병원의 임상 중개 연 2021.11.08
삼성메디슨 '에스퓨전', 新의료기술 등재 후 첫 시술 성공
삼성메디슨은 '에스퓨전(S-Fusion)'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인정하는 新의료기술에 등재된 이후 처음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에스퓨전을 활용한 조직검사 시술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에스퓨전은 초음파·MRI 융합 전립선 표적 조직검사의 정확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삼성메디슨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로 해당 조직검사는 초음파와 MRI영상을 같이 보면서 의심 병변 부위를 표적으로 정해 조직을 추출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 방법은 MRI를 같이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암 진단 정확도를 약 10% 개선하고 조직검사 재검 확률을 낮춰 환자들의 고통을 경감시켜주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 검사는 항문에 삽입하는 초음파 프로브(Probe)가 전립선을 압박하므로 미리 찍어둔 MRI 영상과의 정합 정확도가 낮아지는 문제가 있었는데, 삼성메디슨은 프로브의 압박에 의해 눌린 전립선 초음파 영상의 형태를 참고하여 MRI 영상의 전립선 형태를 보정하는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정합 정확도를 대폭 개선했다. 분 2021.11.08
순천향대 신응진 부천병원장, 대한외과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대한외과학회는 순천향대 신응진 부천병원장이 최근 열린 '2021년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ACKSS 2021)'에서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2022년 11월부터 2년간이다. 대한외과학회는 1947년에 창립돼 16개 분과학회와 7개 연구회, 회원 수 8천여 명에 달하는 국내 굴지의 의학 학술단체다. 외과 진료 및 교육, 연구 등 외과학 발전과 인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해왔다. 신응진 병원장은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로 대한외과학회 이사,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 대한암학회 이사, 대한병원협회 이사, 대한수련병원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외과학 및 국내 의료계 발전에 헌신해왔다. 신 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과 의사들이 진료 및 수술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외과 전공의 3년제 정착 및 수련교육환경 개선, 필수의료 지원 등 앞으로 학회가 풀어가야 할 당면 과제들이 있다"며 "앞으로 대한외과학회 이문수 신임 회장님과 임원진을 도와 코로나19 극복 및 외과 2021.11.08
정맥학회 윤리강령 선포 "검증되지 않은 고가의 하지정맥류 치료 강요하는 회원 제명"
대한정맥학회 회원 윤리강령 대한 정맥학회 창립 20주년에 즈음하여 학회 회원은 국내 정맥 질환 예방 및 치료의 주도적 역할을 다하는 의료인으로서 아래와 같은 책임과 의무가 있음을 결의한다. 제1항 대한정맥학회 회원은 정맥 질환 환자의 치유와 안전을 위하여 명확한 진료 지침과 임상적으로 규명한 근거에 기반한 치료만을 제공한다. 제2항 대한정맥학회 회원은 의료인으로서 윤리를 지키고, 새로운 치료 방법은 적절한 검증 후 임상에 도입한다. 제3항 대한정맥학회 회원은 의료인의 양심에 따라 진료하며, 사회적 도적성을 췌손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 제4항 대한정맥학회 회원은 회원 상호간 신뢰와 존중을 가지며,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하여 상호 협력한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정맥학회가 하지정맥류 치료의 주무학회로 회원 윤리강령을 선포하고 이를 지키지 않는 회원들을 제명할 수 있도록 회칙을 수정했다. 전공의 기간동안 하지정맥류를 수련받지 못하는 진료과 전문의에게는 정회원 조건 2021.11.08
전국의대교수협의회 "아주대 재단이 교수노조 설립 압박, 교수노조 전폭 지원하겠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5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2021년 온오프라인으로 추계 세미나를 개최하고 교수노조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의과대학 교수노동조합이었으며 인제의대 교수노동조합의 위원장인 김대경 교수와 아주의대 교수노동조합의 위원장인 노재성 교수가 발제를 맡아 두 의과대학의 노동조합 설립부터 진행 사항을 발표했다. 특히 아주대 의과대학 노동조합의 경우 재단측이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노동조합 설립신고필증 무효확인소송을 통해 의과대학 교수노동조합 자체를 고사시키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내용이 이어졌다. 노재성 위원장(전의교협 노동부회장)은 “학교법인 대우학원이 본안소송에 앞서 제기한 가처분 소송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탄핵대상법관으로 거론되면서 지난해 퇴임한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직무대행 출신의 고위법관 출신 변호사를 소송위임인에 추가했다. 전관의 영향력을 기대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노 위원장은 “아주대 재단이 교수노동조합 202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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