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복지부 산하기관 국민 호감도 1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중 국민의 호감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 1일 보건복지부 위탁집행형 6개 준정부기관들에 대한 국민 호감도를 분석하고 이를 발표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순호감도가 44.75%로 6개 준정부기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호감도는 데이터의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의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6개월간(2월24일~8월25일) 보건복지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 6곳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했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덕철 원장은 "진흥원은 코로나19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K-방역세미나, 바이오코리아 등의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등 보건산업체는 물론 글로벌 관계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2020.09.08
신임 질병관리청장에 정은경 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에 강도태 기획조정실장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청'으로 승격된 질병관리청의 초대 청장으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내정했다. 또한 신설된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 강도태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정 신임 청장은 서울의대 출신으로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긴급상황센터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방역 최전선을 맡아왔다. 강도태 신임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고려대 무역학과와 행시 35회 출신으로,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 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성 강화와 국민 및 의료계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보건의료 관련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화상국무회의에서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고, 보건복지부에 보건 분야 차관을 신설해 복수차관 2020.09.08
서울시 "집단감염 사무실 문손잡이·에어컨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서울시 조사결과 공용시설의 문 손잡이와 에어컨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돼 표면 소독과 환기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서울시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8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서울 강동구 콜센터 직원 1명이 지난 4일 최초 확진된 이후 관련 확진자는 총 22명"이라며 "7일 추가 확진자 4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223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1명, 음성 105명,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박 국장은 "콜센터 근무자의 가족 확진자가 근무한 강동구 소재 어린이집에 대해 접촉자를 포함해 41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긴급 방역 및 추가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시는 집단감염 감염경로를 조사하기 위해 사무실,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 공용공간 환경검체 15건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2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한 건은 강동구 콜센터 8층 사무실 문 손잡 2020.09.08
셀바스 AI 음성 기술, 홈 IoT 시장으로 확대
셀바스 AI의 음성합성 기술이 현대오토에버의 다양한 홈 IoT 플랫폼 서비스 중 하나인 '보이스홈(Voice-Home)'을 통해 현대건설이 시공한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상용화되며 향후 '홈 IoT 통합 솔루션'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작을 알렸다. 보이스홈에 적용 된 셀바스 AI의 음성합성 기술은 세대 보일러 온도와 지역 미세먼지 상태 확인, 음성 알람 기능, 조명 및 난방, 에어컨 등 빌트인 기기의 서비스 알림 제어 기능과 함께 외출 시 엘리베이터 호출 및 '외출 모드' 설정에 따른 조명, 빌트인 에어컨, 대기 전력차단용 콘센트 제어, 가스 밸브 차단 등 진행 상태를 음성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셀바스 AI의 음성합성 기술(TTS: Text To Speech) 'Selvy TTS'는 보이스홈 적용 핵심 기술 중 하나로 문자정보를 분석해 자연스러운 사람의 음성으로 바꾸어 들려주는 기술이다. 회회사측에 따르면 Selvy TTS 는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일반적인 음성합성 기 2020.09.08
김성주 의원 "공공의대 설립 정책 철회 아냐...법안을 원점 재논의해서 수정·합의하면 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병)이 공공의대 설립 정책 자체를 철회할 수는 없으며, 공공의대 법안을 원점에서 재논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30일 국립공공의대 설립 법안을 발의한 김성주 의원은 8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지난 4일 대한의사협회-민주당, 보건복지부간 합의문에는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정원 증원 등 정책 '철회'라는 단어가 들어가지 않는 대신 '코로나 안정 때까지 중단'과 '원점 재논의'가 들어가고 의협 최대집 회장이 서명했다. 의대생과 전공의들은 정책 철회를 요구하면서 여전히 강경한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철회'라는 요구에 대해 의협 내부에서도 전공의단체와 많은 토론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이 (합의문에 서명한 이후) '철회'와 '원점 재논의'는 같은 뜻이다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어떤 정책이 짧은 시간에 성사되지 않는다. 공공의대 설립은 10 2020.09.08
전공의협의회 신비대위 출범...오늘 병원 복귀하지 않고 파업 지속
대한전공의협의회 신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이에 따라 신비대위에 동의하는 수련병원 전공의들은 8일(오늘) 오전 7시에 원래 방침대로 병원에 복귀하지 않고 파업을 지속한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신비대위 구성에 대해 전국 수련병원별로 투표한 결과, 재적단위수 224단위 중에서 찬성 140단위, 반대 21단위, 기권 63단위(미참여 60단위 포함)로 신비대위 구성안이 통과됐다. 이른바 강경파들로 구성된 신비대위는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 등의 정책에 분명한 철회를 요구하며 의대생 국시 거부 구제에도 나선다. 신비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전국 전공의들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지 않은 단체 행동 지침에 이의를 제기한다”라며 “비대위는 전국 전공의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절차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비대위는 “새로운 비대위에서 로드맵을 제시하고 합리적 절차를 통해 이를 의결하겠다. 이에 따른 단체 행동을 원칙으로 한다”라고 했다. 다만 서울아산병원,서울대병원 2020.09.08
전임의 비대위도 8일 오전 7시 업무 복귀 결정
전국 전임의 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성명문을 통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방침대로 8일 오전 7시부터 병원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전임의 비대위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의료를 후퇴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서투른 의료 정책을 숙의와 협의 없이 독단적으로 추진한 정부로 인해 국민들이 받은 많은 고통에 대해 깊은 슬픔을 통감한다”라며 “대한민국 의료의 바람직한 미래를 고민하는 젊은 의사들과 함께 숙고하고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전임의 비대위는 “코로나19 위기를 악용해 오로지 정치적 계산에 따라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추진된 4대악 의료 정책에 우리는 반대한다. 기형적인 의료수가 체계의 개선과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이야말로 필수 의료와 기피과 문제 및 지역간 의료 불균형 문제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방안이라는 우리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전임의 비대위는 “대한민국 의료체계의 미래를 바로잡기 위해 지난 8월부터 거리로 나섰던 우리의 결의 2020.09.07
서울아산병원 전공의·전임의 8일 오전 7시 전원 복귀 결정
서울아산병원 전공의와 전임의들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방침대로 전원 병원에 복귀하기로 했다. 전원 복귀가 결정된 것은 서울아산병원이 처음이다. 7일 서울아산병원 전공의와 전임의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다수의 찬성으로 8일 오전 7시 복귀 방침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전공의 투표 결과는 복귀 469명, 파업 유지 50명이었고 전임의 투표 결과는 복귀 186명, 파업 유지 6명으로 집계됐다. 무응답은 152명이었다. 한편, 각 수련병원별 전공의들은 파업 지속 여부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병원은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을 논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09.07
"갑자기 SNS에 등장하는 의사 중에 휴진 동참하고 전공의 위해 몸 바쳐 싸운 사람 있나"
“2021년 3월에 차기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가 있다. 갑자기 페이스북에 나타나 이야기하는 사람 중에서 직접 휴진을 하고 전공의를 위해, 전공의 정책을 위해 이 나라 의료정책을 위해 몸 바쳐 싸운 사람은 없다. 뒤에서 말만 하는 그런 사람들이 이제 와서 내부 분열을 보고 '나를 따르라'하는 것은 웃긴 일이다. 다들 차기 회장 선거에서 전공의 표를 가지고 싶어하고 어떻게든 회장이 되고 싶고 어떻게든 이 힘을 이끌어가고 싶어할 뿐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대회원 간담회에서 일부 선배의사에 대해 이 같은 비판 의견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대전협 비대위가 내린 최선의 결정이 업무 복귀의 파업 로드맵 1단계이며, 파업을 지속하지 않는 대신 합의 이행의 감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런 취지에서 "의협 최대집 회장 탄핵을 할 수는 있지만 합의에 대한 흐름이 약해지고 실질적으로 얻을 수 있는 실리는 떨어진다"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3년간 대전협 활동 2020.09.07
대개협 "개원의 선배들이 후배들과 언제나 함께 할 것"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은 7일 성명서를 통해 "4대 악법정책 저지와 관련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지난 5일에 정부 및 여당과 체결한 합의가 전공의를 비롯한 회원들과 의대생들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대개협은 "특히 체결 과정에서 이번 투쟁의 중심이 된 젊은 의사들의 동의를 얻지 못한 채, 항의하는 후배들을 저지하고 합의문 서명 장소까지 옮겨가며 강행했다. 많은 희생을 각오하고 앞장섰던 우리 후배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데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대개협은 "또한 투쟁의 중심이 되어야 할 범의료계4대악저지투쟁특별위원회(이하 범투위)는 각 지역과 직역을 대표하는 위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의협 임원들이 결정하는 대로 진행함으로써 전 의료계를 망라한 투쟁기구가 아니라 축소판 의협상임이사회의가 되고 말았다"고 했다. 대개협은 "협상의 진행 경과에 대해서도 적시에 정보 공유가 이뤄지지 않고 극비 문서인 녹취록이 외부에 유출되는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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