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의사 면허관리 체계에 관한 연구' 보고서 발간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캐나다 의사 면허관리 체계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의료와 관련된 사건·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의사 면허의 효율적인 관리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의료과실을 범한 의사에 대한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강화함으로써 면허를 강력하게 규제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의협은 "이는 의료전문직의 전문성, 높은 도덕성, 징계에 관한 고도의 전문성 등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서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 자율규제 모델을 기반으로 해 의사의 면허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와도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최근 의협은 정부 주도의 면허규제를 지양하고 선진국형 '자율규제 모델'을 도입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선진국의 자율규제 모델을 탐방 및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형 의사면허기구의 설립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에 있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의사 면허관리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2020.04.23
스피너미디어-메디게이트뉴스, 신사업 분야 업무협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와 가족간 간편결제 소셜 플랫폼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스피너미디어는 20일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분석 등 신사업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두 회사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분석 및 병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향후 발전하는 신사업 분야에서 제휴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스피너미디어는 지역화폐 등의 서비스와 연계 가능한 ‘킨즈페이’, 병원 연계 소셜 간편결제 서비스인 ‘킨즈헬스케어’ 두 개의 앱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은행, 증권 등의 금융기관 및 상급종합병원, 요양병원 등의 의료기관과 활발히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킨즈페이는 카드를 보유하지 않은 어린 자녀들을 위해 용돈, 교육비 등을 ‘까까‘로 요청하고 결제할 수 있는 가족간 결제서비스다. 자녀는 언제 어디서나 부모에게 특정 비용의 결제를 요청할수 있고 부모는 자녀 대신 결제를 해줄 수 있다. 킨즈헬스케어는 가족간 의료비 2020.04.22
질본 "코로나19 회복기 환자 중화항체 형성됐어도 절반은 PCR에서 양성...바이러스 조각 검출 추정"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에 감염된 이후 중화항체가 형성된 회복기 환자의 절반이 PCR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바이러스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체내에 남아있는 것으로 보고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일평균 10명 내외로 줄었지만 재양성자, 무증상 감염자, 항체 양성률, 고령자 치명률 등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상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환자가 코로나19 감염 후에 회복돼 항체가 형성된 다음에도 바이러스가 검출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분석시험을 실시했다. 중간 결과를 말씀드리면 25명의 확진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감염 후에 환자의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중화항체가 형성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 중 12명, 총 분석 대상자의 48%는 중화항체가 형성됐음에도 불구하고 호흡기 검체를 통한 PCR검 2020.04.22
"국내 1호 흉부 CT 기반 폐결절 검출 인공지능 솔루션 탄생"
주식회사 뷰노는 국내 최초 CT 영상 기반 폐결절 검출 인공지능 솔루션 '뷰노메드 흉부 CT AI(VUNO Med®-LungCT AI)'가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수한 성능으로 폐결절을 탐지하는 국내 1호 흉부 CT 인공지능 솔루션으로서 국내 의료진들에게 유용한 폐암 진단 보조 도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뷰노메드 흉부 CT AI는 국내 주요 대형병원 3곳에서 진행된 다기관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허가를 받은 최초의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강북삼성병원 ▲국립암센터 ▲서울아산병원 3곳에서 진행된 허가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은 낮은 위양성율 대비 높은 검출율을 보여 우수한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했다. 폐결절은 폐 내부에 있는 지름 3cm 이하의 둥근 폐음영을 의미하는데 폐암 초기 단계일 수 있어 조기 발견이 강조된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폐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흉부 CT 촬영을 실시하는 국가 폐암검진사업이 2020.04.22
복지부 "전화 처방 외에 의료법 개정 통한 원격의료 확대 안해"
정부가 한시적으로 허용된 전화 상담과 처방 외에 의료법 개정을 통한 원격의료는 확대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정책관)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원격의료 도입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라며 "다만 현재와 같이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의료기관에서 집단감염을 막고 의료기관의 보호를 위해 비대면 진료가 필요하다. 또는 환자들,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연세가 많은 환자들의 안전한 의료 이용을 위해 불가피한 비대면 진료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는 상당히 전파력이 높은 바이러스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직접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부분을 가급적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라며 “이런 측면에서 코로나19가 상당 부분 유지된다면 비대면 진료가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복지부 대변인)은 “현재 코로나19의 2020.04.22
복지부 차관·의협회장·병협회장 무슨 이야기 나눴나..."코로나19 장기화 대비 의료체계 재정비"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 등이 21일 한 자리에 모인 의병정협의체에서는 무슨 이야기가 오갔을까.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장기화에 대비해 일반 환자들이 충분히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전달체계 구축과 코로나19 환자들이 의료기관에서 빠르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의병정협의체가 크게 동의를 한 부분은 우선 코로나19 사태가 장기적으로 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데 있다. 장기화에 대비해 현재 의료체계를 재정비할 필요성에 대해 모두 의견이 일치하고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논의 사항은 첫 번째로 코로나19 이외의 환자들이 충분히 진료 받을 수 있는 의료전달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었다. 예를 들면 암 환자나 심장환자 등 중증질환자들이 어떻게 의료를 원활하게 2020.04.22
MS 헬스케어 부사장 "코로나19 대응 국제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데이터"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우리는 10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하는 전염병이 도는 시대에 살고 있다. 다행히 데이터를 오픈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술이 있고 이로 인해 전 세계가 협력해서 대응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헬스케어 피터 리(Peter Lee) 부사장은 22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마련한 온라인 국제포럼 개회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리 부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시대에 국제 협력을 위해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특히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연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리 부사장은 “국제 협력이 필요한 분야 세 가지 중 첫 번째로 우선 의학과 의료 분야의 협력이 필요하다.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진단기관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리 부사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기반한 백신 개발이 큰 힘을 받고 성장하고 있다"라며 “국제 협력으로 2020.04.22
'유전체, 다가온 미래의학' 세종도서 선정 기념 개정증보판 출간
메디게이트뉴스에 연재된 ‘의사들을 위한 알기 쉬운 유전체의학 지상 특강’ 칼럼을 기반으로 출간한 ‘유전체, 다가온 미래 의학’의 개정증보판이 21일 출간됐다. 2019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된 이 책은 미래 의학을 다룬 전문서로 베스트셀러에 꼽히면서 초판 대비 64면을 늘렸다. 유전체의학은 새로운 정보와 지식이 계속 쏟아지는 분야인 만큼 이후에도 신속한 업데이트의 여지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로 인류 사회가 고통 중인 상황에서 핫이슈가 된 감염병 진단법에 대한 저자의 전문 지식을 추가하고 유전자 기반의 면역항암제, 직접 소비자 검사(DTC)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우리 일상에 뜨거운 감자로 다가선 주제인 유전체의학 칼럼을 연재한 저자 김경철 박사는 현재 강남메이저병원(구, 강남미즈메디병원)의 경영원장이다. 그는 연세의대를 졸업한 가정의학과 전문의이며 보건학 석사, 노화과학 박사를 취득 후 보스턴 터프츠(Tufts) 2020.04.21
메디컬아이피 'MEDIP COVID19', 39개국 1000여 기관서 다운로드
AI 의료영상 분석 플랫폼 및 의료용 3D프린팅 전문기업 메디컬아이피는 코로나19 특화 소프트웨어 'MEDIP COVID19’가 총 39개 국가 1000여 기관에서 다운로드됐다고 21일 밝혔다. 메디컬아이피는 한중(韓中) 코로나19 환자의 익명화 된 의료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개발해 코로나19 분석 및 정량화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MEDIP COVID19'를 선보였다. 회사측은 지난달 이 소프트웨어를 코로나 팬데믹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전 세계에 무료로 배포했다. MEDIP COVID19을 활용하면 환자의 CT 영상을 통해 1분 내외로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병변을 자동으로 탐지, 분할, 정량화할 수 있다. 폐 전체에서 병변 부위가 차지하는 비율(%)을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병변의 무게를 정확한 그램(g)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북미 최대 영상의학회(RSNA) 학술지 'Radiology: Cardiothoracic imaging'를 통해서도 발표됐. 메디컬아이피는 2020.04.21
경상북도의사회 "도민 여러분, 저희가 앞장서겠습니다"
경상북도의사회는 21일 도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도민 여러분, 저희가 앞장서겠습니다. 코로나19가 완전히 물러가는 승리의 그날까지 조금만 더 견디며 다같이 정진합시다"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의사회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유행 속에 우리 경상북도에도 지난 2월19일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현재 1317명(21일 오전 0시 경북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처음에는 다량의 환자 발생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각고의 노력 끝에 이제는 사태가 거의 진정되고 있다"라며 "사망자는 55명이며 완치자는 1015명인데, 여러 시·군에서 수주째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지난주 여러명의 환자가 발생했던 예천 상황도 진정돼 21일부로 경상북도는 일일 신규 확진자 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사회는 "세계적인 코로나19의 창궐 속에서 우리가 이렇게 방역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경상북도 도민들이 의료진과 경상북도 방역당국을 전폭적으로 믿고 따라준 덕분이다. 마스크 쓰기, 손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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