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방상혁 의협 부회장 20번·김치원 원장 34번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16일 4.15 총선 비례대표 잠정 후보 명단 40명을 최종 확정했다. 의사 출신 중에서는 대한의사협회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20번, 김치원 전 맥킨지 컨설턴트(서울와이즈재활요양병원장)는 34번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지원자는 531명이었으며 나머지 후보들은 낙천됐다. [관련기사=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신청자, 공개대상 중 의사는 6명 파악] 미래한국당 비례대표의 당선권은 20명 내외로 보고 있다. 다음은 비례대표 후보 40명 명단. 1번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2번 신원식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 3번 김예지 전 숙명여대 피아노 실기 강사 4번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 5번 김정현 현 법률사무소 공정 변호사 6번 권신일 현 에달만코리아 수석부사장 7번 이영 전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8번 우원재 현 유튜브채널 '호밀밭의 우원재' 운영 9번 이옥남 현 시장경제와 민주주의연구소 소장 10번 이용 현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총감독 11번 2020.03.16
질본 "코로나19 들어와 항체 형성될 때까지 시간 소요...항체검사법 초기 진단 적절치 않아"
정부가 미국 의회가 지적한 항체검사법을 표준검사법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거듭 밝혔다.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들어와서 항체가 형성될 때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관련기사="美의회 주장은 우리나라도 승인하지 않은 항체검사법...현재 코로나19 RT-PCR 정확도 95%이상"]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이상원 진단검사관리총괄팀장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에서는 혈청검사법을 확진검사법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다. 논란이 됐던 내용은 미국에서 한국에서 사용하고 있지 않은 확진검사법에 대해서 어떤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팀장은 “현재 실시간 핵산증폭법, 즉 리얼타임 RT-PCR 외에 다른 검사법은 긴급사용 검토대상이 아니다. 따라서 혈청검사법은 아직 긴급사용 승인 절차를 거친 것이 없다. 다만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긴급사용 승인은 감염병 대유행에 신 2020.03.16
산발적 유행에 해외 유입까지 '장기전' 간다...구로구 콜센터 129명· 성남 교회 46명· 유럽발 입국자 4명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에서 사업장과 종교행사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계속되고 있다.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전체 129명이 됐고 경기 성남시 은혜의강 교회 확진자는 46명이 나왔다. 또한 유럽발 입국자 중에서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국내외 상황에 맞게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대구·경북지역의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감소하고 있으나 집단시설,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경계를 늦추지 않아야 한다. 장기전에 대비한 새로운 일상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서울시 구로구 소재의 콜센터와 관련해 어제 5명의 환자가 추가로 확진돼 8일부터 현재까지 129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됐다. 5명은 11층 콜센터에 근무하는 근무 종사자가 1명 추가됐고 또 11층 근무자들의 접촉자, 가족·지인들이 4명 2020.03.16
감염학회 등 11개 학회 "코로나19 경계 수준 낮추지 말고 장기전 대비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감염학회 등 11개 의학계 학회가 15일 ‘코로나19 대유행 선언에 따른 대정부 권고안’ 발표를 통해 5가지 권고사항을 정부에 제시했다. 5가지는 질병관리본부가 방역대응의 최상위 부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력 추진, 의료시스템과 의료전달체계 정비,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역대책 준비 등이다. 11개 학회는 대한감염학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한국역학회 등이다. 이들 학회는 “11일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COVID-19) 대유행(pandemic)을 선언했다. 이제 코로나19 유행은 전 세계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라며 ”대구경북 외에 다른 지역의 산발적인 집단 발생이 지속되고 세계 여러 국가의 유행으로 인한 위험이 증가해 유입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경계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들 학회는 2020.03.16
장갑 달린 유리벽에 손만 넣어 검체 채취...'글로브 월' 국내 첫 등장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진과 환자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방식의 '글로브-월(Glove-Wall)'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호평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보라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지난달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글로브-월' 검체채취실은 유리벽으로 된 상자에 장갑이 달린 구멍을 달았고, 영아를 돌보는 인큐베이터와 유사한 구조로 이뤄져 있다. 내부 중앙에는 아크릴 유리벽을 두고 검사자와 의료진의 공간이 철저히 분리돼 있으며 이곳에서 의료진은 글로브가 설치된 유리벽(글로브-월)을 이용해 맞은편 검사자와 직접접촉 없이도 검체를 채취할 수 있다. 또한 내부에는 음압기기를 별도로 설치해 내부 공기의 외부 유출을 차단했으며 의료진의 공간은 검사자와 동선까지 완벽히 분리된다. 의료진과 환자의 2차 감염 우려도 크게 낮출 수 있고 레벨D 방호복 없이도 안전하게 검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보라 2020.03.16
이지스 헬스케어 '헬로100'모바일 앱, 실시간 마스크 재고 파악 가능
이지스헬스케어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헬로100'에서 정부가 지급한 공적 마스크의 약국 재고 정보를 알려주는 실시간 마스크 지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헬로100앱은 기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실시간 환자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던 중 앱 이용자들이 환자 현황뿐 아니라 실시간 마스크 지도의 필요성을 제기하자 이를 앱에 곧바로 적용,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헬로100 실시간 마스크 지도는 정부가 공적 마스크 판매관련 정보를 API방식으로 공개, 민간 개발사 들이 이를 활용한 앱 서비스를 할 수 있게 한데 따른 것으로 전국 어디서나 사용자 주변의 약국, 우체국, 농협 등 공적 마스크 판매처 위치와 재고량을 5분마다 업데이트해 알려준다. 마스크 지도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건강정보심사평가원,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NHN, KT, 코스콤 등 민관이 힘을 합쳐 제공한다. 또한 '헬로 2020.03.16
코로나19 확진 74명 늘어 8236명...수도권 산발적 발생 지속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오전 0시 현재 전날 대비 코로나19 확진환자 74명이 늘어 전체 환자는 8236명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환자는 74명은 지역별로 서울 6명, 부산 1명, 대구 35명, 세종 1명, 경기 20명, 경북 7명, 검역 4명 등이다. 이틀 연속으로 두자리수를 기록해 주춤한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서울과 경기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15일 오전 0시 기준 124명에 달했다. 아직 확진자수가 반영되지 않았지만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은혜의강 교회에서 하루새 40명이 늘어 전체 46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성남시는 확진자 6명이 발생하자 지난 1일과 8일 예배에 참석한 신도 135명 전원을 대상으로 15일 검체를 채취, 검사를 진행했다. 전체 106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추가 확진자 40명 외에 음성 판정 58명, 재검사 8명 등이다. 이날 격리해제는 303명 늘어 1137명이 됐고 사망자는 전날과 변동없이 75명이 2020.03.16
"효과 근거 없고 부작용도 알 수 없는 코로나19 한약 처방, 전문가와 국민들이 나서서 막아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속담이 떠오릅니다. 어린이가 불장난이 재미있다고 계속 성냥불을 켜고 놀고 있다면, 어느 부모가 성냥을 빼앗지 않겠습니까?“ 경상남도의사회 최상림 의장은 16일 한의사들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한약 처방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효과가 검증되지 않고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의료계 전문가들은 물론 국민들이 이를 중단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대한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사태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의료인단체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모색했고, 지난 9일부터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별관에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를 통해 무료 한약처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코로나19 한의진료 권고안 제1판’을 발표하고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투여하는 ‘청폐배독탕’을 중심으로 활용할 방침을 정했다. 이에 대해 최 의장은 “전국 모든 국민들은 지난해 연말 중국 우한 2020.03.16
"코로나19 증상, 열 마른기침 목아픔 두통...복통 설사 있어도 2~3일 약 먹으며 자가격리 추천"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초기 증상은 열, 피로감, 마른기침, 전신통증, 목아픔, 두통, 설사 등이 흔하다. 복통, 설사 증상 등 전형적이지 않은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2~3일 정도 약을 복용하고 일단 자가격리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클로로퀸을 예방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근거가 부족하고 부작용이 훨씬 더 우려된다."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본부 전문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과학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15일 이 같은 내용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료를 배포했다. 전문위원회는 인제의대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염호기 교수를 위원장으로 대한의학회, 대한감염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한국역학회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초기 증상은 열, 피로감, 마른기침, 전신통증, 목아픔, 두통, 설사 등 -코로나19의 임상 양상이 다양 2020.03.16
코로나19 검사건수 24만, 정부의 긴급사용승인제도·체외진단 의료기기업계 합작품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세계가 인정한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진단 능력은 정부 규제당국과 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한 결과에 따른 것이라는 산업계의 평가가 나왔다. 15일 0시 기준 현재까지 진행된 코로나19 검사건수는 24만3778건이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임민혁 산업지원부장은 13일 협회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진단역량에 찬사를 받은 이유에 대해 정부의 긴급사용승인제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허가심사 역량과 신뢰성, 제품 개발 역량을 보여준 체외진단 의료기기산업 등 3가지를 꼽았다. 의료기기협회는 우선 첫째로 긴급사용승인제도를 긍적적으로 평가했다. 긴급사용승인제도는 감염병 대유행이 우려되면서 의료기기, 진단시약 등의 긴급한 사용이 필요할 경우 허가되지 않은 제품을 한시적으로 민간의료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적합성을 판정하고 식약처가 긴급사용을 승인하는 단계를 거친다. 2015년 메르스 사태 2020.03.16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