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는 앞으로 2년간 회무를 이끌어갈 40대 집행부 임원구성을 마치고 오는 7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첫 상임이사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병원협회는 송재찬 상근부회장을 포함해 12명의 부회장과 20명의 상설위원장 인선을 골자로 한 대한병원협회 제40대 집행부 임원진 구성내용을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연수 서울대병원장과 이상도 서울아산병원장,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 윤도흠 연세대의료원장,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 문정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정영진 강남병원장은 39대에 이어 40대 집행부에서도 계속해서 부회장을 맡게 됐다.
또한 39대 집행부에서 회원협력위원장과 정책위원장으로 회무 경험을 쌓은 조한호 오산한국병원장과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이 새로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부회장중에서 정영진, 이성규 부회장은 각각 사업위원장과 정책위원장을 겸하게 됐다.
상설위원장중에는 유인상 보험위원장과 윤동섭 병원평가위원장, 고도일 홍보위원장, 이병석 기획위원장, 최호순 경영위원장, 이왕준 국제위원장, 박태철 학술위원장과 신호철 병원정보화위원장이 40대 집행부에서도 그대로 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진호 총무위원장과 이필순 대외협력위원장은 39대에서는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다 위원장으로 새로 선임됐다.
39대 집행부에서 각각 수련교육위원장, 총무위원장으로 활동했던 한승규 고려대 구로병원장과 이승훈 을지대학교 의료원장은 의무위원장과 윤리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서유성 법제위원장, 신응진 수련교육위원장, 오주형 회원협력위원장, 유경하 재무위원장이 새로 상설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박종훈 고려대 안암병원장은 이번에 신설된 의료협력위원장을 맡게 됐다.
39대 집행부에서 신설된 특별위원회는 40대 집행부에서는 의료인력특별위원회를 추가로 운영한다. 미래의료, 노사협력 특별위원장은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장과 조승연 인천광역시의료원장이 그대로 맡게됐고, 의료인력특별위원장에는 이승준 강원대학교병원장이 새로 선임됐다.
40대 집행부에서도 39대에 이어 28명의 부위원장을 선임하여 위원장을 도와 회무를 챙길수 있도록 했다. 김태완 정책부위원장과 선승훈 회원협력부위원장, 김성수 미래의료부위원장이 각각 정책이사와 회원협력이사, 미래정책이사에서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39대에서 보험부위원장으로 활동했던 김상일 H+양지병원장은 정책부위원장으로, 박진식 정책부위원장은 보험부위원장으로, 김병관 미래정책부워원장이 총무부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겨 선임됐다. 석웅 기획부위원장 등 9명은 그대로 맡게 됐고, 13명의 부위원장은 이사 및 상설이사에서 자리를 옮겨 활동을 하게 됐다.
이외 41명의 상설이사와 7명의 상임이사, 6명의 시도병원회장을 포함한 40명의 이사가 선임되어 총 150명의 임원이 대한병원협회의 제40대 집행부로 회무를 이끌게 된다.
정영호 회장은 "병원협회 40대 집행부는 39대에서 사안별로 추진해온 회무내용을 이어서 완성하고자 구상했다"며 "큰 변화보다는 안정속에서 회무 연속성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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