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도 코로나19 산발적 발생 늘어나는 추세...서울 10명, 경기 12명 증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오전 9시 기준 전체 확진환자 1595명 중에서 대구가 1017명, 경북이 321명 등으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서울과 경기 등 산발적인 확진이 일어나고 있다. 서울은 은평성모병원 등을 중심으로 전날보다 10명 늘어난 55명, 경기는 기존 환자와 접촉자들의 산발적인 발생 등으로 12명 늘어 55명이 됐다. 현재 각 시·도 지자체에서는 질병관리본부에 상황 보고 후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실시해 왔다. 앞으로는 지자체 단위에서 우선 기초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조치사항을 보고하는 체계로 전환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각 지자체별 역학조사 역량 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및 기술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각 지자체별 신속대응체계가 보다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을 밝혔다. 서울 지역은 은평성모병원 사례를 중심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해당 병원 관련 1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었던 2020.02.27
은평성모병원 코로나19 환자 11명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 코호트 격리는 아직"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은평성모병원과 관련한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하루새 4명이 늘어 11명이 됐다. 이에 따라 병원 내 감염이 점차 확산할지 우려된다. 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지역은 은평성모병원 사례를 중심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해당 병원과 관련해 1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었던 환자 및 직원 등은 현재 격리조치 중이다. 확진 환자는 환자 보호자 4명, 퇴원환자 2명, 입원환자 2명, 간병인‧요양보호사‧이송요원 각 1명 등이다. 은평구에 따르면 이날 새롭게 추가된 환자는 지난 6~14일 은평성모병원에 입원했던 83세 여성과 그의 배우자인 85세 남성이다. 83세 여성 환자는 퇴원 약 일주일 후인 20일부터 약간의 콧물이 나오는 등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고 그의 배우자 역시 23일부터 오한,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또한 이들의 며느리로 시어머니를 간호했던 47세 여 2020.02.27
코로나19 확진 334명 추가돼 1595명, 대구에서 307명 나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후 4시 대비 확진환자 33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확진 환자는 1595명이 됐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334명 중 대구가 307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서울 6명, 대전 3명, 울산 2명, 경기 4명, 충북 2명, 충남 4명, 경북 4명, 경남 2명 등이다. 사망환자는 12명, 격리해제 환자는 24명이다. 검사 중인 환자는 2만1097명이다. 2020.02.27
"보건용 마스크도 병원 공급범위에 포함시켜야"
대한병원협회는 26일 "코로나19 확산으로 품귀현상을 빚고있는 마스크 정상수급을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조치에서 수술용 마스크만 의료기관 공급 판매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병원급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하는 코로나19 검체채취 등에 많이 사용되는 보건용 마스크도 수급난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병협은 "전국 병원과 개별계약하는 '의료기관 공급을 위한 판매처'를 메디탑, 유한킴벌리, 케이엠헬스케어 등 3곳으로 한정했기 때문에 3000곳이 넘는 병원급 의료기관에게 충분한 물량이 제때 공급될 수 있을지 의문시된다"고 지적했다. 병협은 "이에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구입가능한 마스크 범주에 수술용 마스크 뿐만 아니라 보건용 마스크를 포함시켜 줄 것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당국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병협은 "또한 '의료기관 공급을 위한 판매처수'를 대폭 확대하고 지역별로 공급처를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약국 공급을 위한 판매처'인 지오영 컨소시엄의 공급처에 병원급 의료기관도 2020.02.26
“공보의, 코로나19 검체 채취시 레벨D 전신보호복 대신 가운 입으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선별진료소와 격리공간에서 이뤄지는 검체 채취는 레벨 D수준의 전신보호복 대신 가운 사용을 권장한다. 앞으로 가운, N95 마스크, 고글, 장갑 등이 세트로 배포될 것이다.” 전라남도 지역의 한 공중보건의사(공보의)는 26일 전라남도로부터 황당한 공문을 받았다.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하고 보호구 소요량이 증가하면서 전신보호복 대신 가운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공문은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전남 뿐만 아니라 모든 지자체에 내려진 것이다. 공문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레벨D세트 개인보호구 소요량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전신보호복 사용은 검역, 이송, 검역차 소독, 시신이송의 경우에 사용한다. 검체 채취는 전신보호복 대신 가운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공문이 내려진 이유는 보호구 소요량이 증가하고 의료기관이 검사가 빨리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의학계 전문가들의 건의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가운을 입고 벗는 데만 30분 2020.02.26
경상북도의사회, 코로나19 확산 및 조기 종식 위해 인력 지원 동참 호소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진자수가 하루가 다르게 급증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증상자 및 확진자수가 늘어남에 따라 도내 3개 의료원(포항, 김천, 안동)과 47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의 피로도와 함께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의사회는 26일 오전 11시 이번 사태의 심각성에 대비하고 조기 발견, 조기 격리, 조기 종식을 위한 긴급 브리핑을 실시했다. 현재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 운영 중인 도내 3개의 의료원에서는 매일 내과 전문의 6명을 투입해 확진자에 대한 조기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긴급 논의 결과에 따라 감염병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필수조건인 조기 발견, 조기 격리, 조기 치료가 시급하므로 도내 47개 선별진료소에서 경상북도의사회에서는 시군의사회와 함께 내과의사 250여 명과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하루 10명씩 당번제를 지정해 진료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외에도 의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전 회원에게 의료 2020.02.26
코로나19 확진 115명 추가, 하루 284명 늘어 1261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후 4시 현재 이날 오전 9시 대비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 11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에 발표한 169명을 합쳐 하루만에 284명이 늘어 전체 확진환자는 1261명이 됐다. 이날 12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이 환자는 114번째 환자(74세 남성)로 신천지 대구교회 사례이며 폐렴으로 기저질환이 악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중에 115명은 대구 33명, 경북 49명, 서울 4명, 부산 8명, 대전 2명, 울산 1명, 경기 8명, 충남 1명, 경남 9명 등이다. 현재 퇴원한 환자는 2명 늘어 24명이 됐고 검사 중인 환자는 2만716명이다. 2020.02.26
코로나19 중증 환자 18명...코로나19 하루만에 대구 178명 경북 43명 늘어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26일 1000명을 돌파해 1146명이 됐다. 전국적으로 환자가 가장 많은 대구는 이날 하루만에 178명 늘어 677명이 됐고 경북은 43명 늘어 268명이 됐다. 각 지역에서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남병원 사망자 7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12명이 된 가운데, 현재 산소공급을 받고 있는 환자는 13명이고 기계호흡, 기관삽관, 인공호흡기 등으로 위중한 환자는 5명이다. 이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대구 지역은 신천지대구교회 신도 명단을 확보해 유선 연락으로 증상 유무를 확인해 자가격리 수칙 등을 안내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검사토록 조치 중이다. 대구 지역에 입원 중인 19세 이상 폐렴환자 503명에 대한검사가 진행됐고 25일까지 총 6명(전일대비 1명 추가)의 환자를 확인했다. 경북 지역은 시설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칠곡군 소재 밀알 사랑의 집에서 6 2020.02.26
코로나19 확진 169명 추가로 1000명 돌파, 전체 1146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후 4시 대비 코로나19 확진환자 16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체 환자는 1146명이 됐다. 전날 35세 몽골인 남성이 추가로 사망해 사망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사망자는 11명이 됐다. 새로 확진된 169명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대구 134명 경북 19명 서울 4명 부산 1명 인천 1명 경기 1명 경남 2명 등이다. 전체 검사중인 환자는 전날 대비 2854명 늘어난 1만6734명이다. 2020.02.26
서울대병원, 대구‧경북 환자 25일부터 전화로도 상담‧처방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관련해서 서울대병원은 25일 오후부터 외래환자의 전화 상담 및 처방을 시작한다. 기준은 대구‧경북 소재 주소지로 등록된 환자로, 각 진료과 외래에서 진료예정일 하루 전에 대상 환자를 의사가 선별하고 상담 시간을 환자에게 통보한다. 진료일에는 상담 종료 후 필요한 처방전을 환자 주소지 인근의 약국으로 팩스 전송하고 찾아갈 위치를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총리 주재 보건복지부 코로나19 대응회의에서, 의사의 판단에 따라 안전성 확보가 가능한 경우 환자가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 상담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서울대병원은 변경된 지침으로 향후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줄어들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급격히 빨라짐에 따라 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하에 전화 상담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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