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600명 돌파...오후 46명 추가, 하루 169명 추가돼 602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후 4시 현재 이날 오전 9시 대비 확진환자 4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에 추가된 환자 123명을 합쳐 하루만에 169명이 발생해 전체 환자는 602명이 됐다. 추가된 확진환자 46명 중 신천지 대구 교회 관련 20명(부산 1, 대구 12, 경기 1, 경북 2, 경남 3)이며 기타 조사 중인 환자 26명(서울 1, 부산 5, 대구 12, 대전 1, 경기 1, 경북 3. 경남 3) 등이다. 이날 오후 다섯번째 사망환자가 나왔다. 사망환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38번째 환자(57세, 여성)로 사망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이 환자는 치료 중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등 중증 상태였으며 혈액 투석으로 치료를 받던 환자였다. 현재 확진자는 602명, 격리 중인 환자 579명, 퇴원한 환자 18명, 검사중인 의심환자는 8057명이다. 2020.02.23
감염병 위기경보 최고 단계 '심각'으로 격상...2009년 신종플루 이후 처음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열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에서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코로나19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19가 대구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지역사회 전파 단계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다. 지금부터 며칠이 매우 중요한 고비”라며 “감염자는 최대한 신속하게 확인해 조기 치료하는 것은 물론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 정부와 지자체, 방역당국과 의료진, 나아가 지역주민과 전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나뉜다. 발생 및 유행 단계는 관심, 국내 유입은 주의, 제한적 전파는 경계, 지역사회 전파와 전국 확산은 심각으로 분류한다. 심각 단계는 국내에 유입된 해외 신종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 또는 전국적 확산의 시기에 해당한다. 심각 단계는 질병관리본부 중심의 방역 체계와 중앙사고수습본부 체제는 일관성을 2020.02.23
"코로나19 효과 칼레트라 등 부족한 상황 아냐...지역별 배분 진행 중"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2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치료제는 현재 칼레트라(에이즈 치료제)나 말라리아 치료제(히드록시클로로퀸)를 쓰고 있다. 식약처와 함께 약품에 대한 수급관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현재 약품이 부족한 상황은 아니고 일부 지역별로 약품에 대한 배분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칼레트라 시럽제도 이미 식약처 통해 희귀난치성질환센터를 통해 구매했다. 그래서 중증환자나 소아인 경우에는 시럽제를 이용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약품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최근 아비간이라는 에볼라 또는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제에 대한 효과 검증이 진행되고 있다. 국가가 일부 에볼라 치료제로 비축하고 있는 물량이 있다. 이런 진료지침에 따라 임상전문가들과 협의해 치료의약품에 대한 확보와 수급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환자들에게 아비간을 투여하기로 하고 제약회사에 아비간 생산을 요구한 바 있다. 이날 대구에서 처음 2020.02.23
코로나19 중증환자 7명...3명은 에크모·기계 호흡, 4명은 산소마스크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2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확진환자들의 임상상태는 에크모나 아니면 기계호흡을 하고 있는 환자는 3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리고 산소마스크 등으로 산소치료를 하고 계신 환자는 4명이다”라고 말했다. 곽진 역학조사 1팀장은 "3명 중 2명은 대남병원과 관계가 없고 추가된 대남병원은 입원했다가 전원된 환자"라고 말했다. 전체 확진환자는 556명이고 전체 격리중인 환자는 534명이다. 사망자는 4명이다. 22일 사망한 세번째 사망환자(41세 남성)는 경북 경주에서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조사 중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 환자는 기침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경주 자택에서 숨져있는 것을 지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23일 사망한 네번째 사망환자(57세 남성)는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했던 환자로 사망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정 본부장은 "대남병원 환자는 전날 중증 환자로 분류됐던 환자다"라며 "경주 사망자는 부검을 실시하지는 2020.02.23
"은평성모병원 입원환자 1명 추가 확진, 2일부터 발열, 두통 증상...5~22일 입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서울 지역에서 은평성모병원 코로나19 확진 사례를 중심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해당 병원 내에 2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1명은 의료기관 내 이송요원이었고 1명 추가된 것은 입원환자”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161번 환자(이송요원, 35세 남성)는 2월 2일부터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접촉자는 302명이 확인됐다. 접촉자 중 입원 중인 환자 75명은 1인실 격리, 퇴원환자 및 직원 등은 자가격리 중”라고 밝혔다. 접촉자 302명 가운데 재원환자 75명, 퇴원환자 187명, 직원 28명, 가족 및 지역사회 12명 등을 포함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입원환자인 365번 환자(62세 남성)는 2월 2일부터 발열, 두통 증상이 발생했으며, 2월 5일부터 22일까지 은평성모병원에 입원했다.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었던 입원환자 및 직원 등은 현재 격리조치 중이며,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2020.02.23
코로나19 123명 늘어총 556명, 경주 1명 대남병원 사망 1명 등 늘어 사망자도 4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후 4시 대비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 12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체 확진환자는 556명이됐다. 이 중 신천지 대구 교회 관련 75명, 기타 조사중인 환자가 48명(대구 30명 경북 13명 경남 3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 2명이 추가돼 사망자는 총 4명이다. 22일 사망한 세번째 사망환자(41세 남성)는 경북 경주에서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조사 중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 환자는 기침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경주 자택에서 숨져있는 것을 지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23일 사망한 네번째 사망환자(57세 남성)는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환자로 사망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전체 격리중인 환자는 534명이고 현재 검사 중인 환자는 6039명이다. 2020.02.23
대구.경북의사회, 박능후 장관과 간담회 "의료진 부족 우려, 의료기관 폐쇄·의료진 자가격리 기준 완화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대구 경북 지역에 의료진 부족에 대비한 의료기관 폐쇄와 자가격리 기준 완화가 건의됐다. 또한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동산병원에 부족한 의료진과 보호장비를 지원이 요청됐다. 대구광역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는 22일 오후 9시 대구광역시의사회관 3층 강당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는 박능후 장관 외에 대구광역시의사회 이성구 회장, 경상북도의사회 장유석 회장, 대구경북병원회 고삼규 회장, 경북대병원 정호영 병원장, 대구광역시의사회 민복기 코로나19 대책본부장(대구시의사회 부회장) 등 10여명이다. 간담회는 민복기 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성구 회장은 “대구시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질병과의 전쟁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인들의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 전화상담과 대리처방의 일시적 완화 발표건에 대해서도 대한의사협회와 2020.02.23
"정부, 발열-호흡기 선별진료 의료기관·코로나19 치료병원 지정 촉구"
"정부는 지역사회로 확산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상 의료전달체계를 시급히 마련해주길 바란다. 노출원을 파악해서 접촉자 관리에 집중하는 기존 전략은 현재 상황에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강력한 이동제한과 함께 구체적인 의료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범학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책위원회는 22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지역사회 확산 대비 대정부·국민 권고안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범학계 대책위는 대한감염학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한국역학회 등 11개 의학계 학회다. 범학계 대책위는 “코로나19는 초기 증상이 심하지 않아 일반 감기와 유사하다. 이 시기에 바이러스의 배출량이 많아 결과적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아주 빠르고 높은 것으로 관찰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범학계 대책위는 “특히 코로나19는 노인과 만성질환자(심장병, 당뇨, 호흡기 2020.02.22
수면산업협회-메디게이트뉴스, 수면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수면산업협회와 메디게이트뉴스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수면산업 발전과 '슬립테크 2020'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면산업은 국가 경제규모와 국민 생활수준이 일정 수준 이상에 도달하면 높은 관심을 얻게 되는 특성이 있다.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전 세계적으로 수면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면서 해마다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수면 산업 규모도 지난 2012년 5000억원에서 지난해 3조원을 넘어서면서 7년만에 6배나 성장했다. 수면건강은 의학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한국인들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 7시간 41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OECD평균 8시간 22분)이다. 수면관련 환자수는 2013년 65만5695명에서 2018년 914만4049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고, 의료비 또한 2013년 529억원에서 2018년 1102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수면시간 부족과 수면의 질 저하는 경제 전반의 생산성 저하는 물론 2020.02.22
코로나19 확진 87명 추가...하루에 229명 늘어 총433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오후 4시 현재 오전 9시 대비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 87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 나온 확진환자 142명과 합쳐 하루에 229명 늘었고, 전체 환자는 433명이 됐다 87명 중 신천지 대구 교회 관련 62명(대구 45명, 경북 8명, 강원 2명, 경기 1명, 서울 2명, 광주 2명, 부산 1명, 울산 1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3명, 기타 조사중인 환자는 22명(대구 10명, 경북 3명, 강원 3명, 경기 3명, 서울 1명, 대전 1명, 전남 1명) 등이다. 현재 퇴원한 환자는 18명이고, 사망한 환자 2명, 입원 치료중인 환자는 413명이다. 검사 중인 환자는 6037명이다.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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