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현지 전 비서관, 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로 전격 발탁
신경외과 의사 출신 국회의원인 윤일규 의원을 보좌하던 김현지 전(前) 비서관이 서울특별시의사회 제34대 집행부 정책이사로 전격 발탁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현지 정책이사는 특히 올해 열린 국정감사에서 윤일규 의원을 보좌해 국립중앙의료원(NMC) 대리수술 의혹 및 전문의약품 한의원 납품 문제 등을 공론화시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김현지 정책이사는 "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로 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회와 임상, 전공의협의회 등에서의 소중하고 다양한 경험을 젊은 의사들과 의료계 발전에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6일 오전 7시 열린 제74차 상임이사회 석상에서 임명장을 수여하며 "김현지 비서관의 서울시의사회 상임이사진 합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의사 중에는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있는 활동을 펼치는 분이 많이 있다. 이 분들이 전문성을 지키는 동시에 사회를 건강하게 지탱 2019.12.06
최대집 회장 불신임안 임총 8부 능선 넘었다…일부 시도의사회는 만장일치 찬성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불신임안을 상정하는 임시대의원총회에 대한 시도의사회의 입장은 어떨까. 6일 의협 박상준 경남대의원에 따르면 대의원들의 임총 동의서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돼 8부 능선을 넘었다. 특히 일부 시도의사회 대의원들을 중심으로 80~100%의 동의서 제출 참여율을 보이고 있는 반면, 일부 시도의사회는 동의서 제출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박 대의원은 지난달 27일 재적대의원 238명 전체를 상대로 '의협 대의원 임시대의원총회 소집(안) 동의서'와 '동의서 제출 협조를 위한 호소문'의 등기 발송을 마쳤다. 그는 의협 정관에 따라 회장 불신임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임총)를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의협 정관상 임총이 성립되려면 재적대의원 238명의 4분의 1이상(60명)이어야 한다. 임원 불신임안은 선거권이 있는 회원 4분의 1 이상이나 재적대의원 3분의 1 이상(80명)의 발의로 성립된다. 임총 2019.12.06
보험회사, 건강관리서비스 가능해진다...헬스케어 자회사 설립 허용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보험회사가 보험 가입자를 상대로 혈당측정기 등 건강관리기기를 지급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보험회사가 헬스케어 자회사를 설립해 보험계약자들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허용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 개정안과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서비스 활성화 방안 후속 조치가 이달부터 시행된다고 5일 밝혔다. 양측은 고령화에 따른 건강위험의 증가와 소비자의 질병 예방에 대한 관심에 보험회사가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서비스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2017년 12월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개발‧판매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피보험자의 건강관리 노력에 대해 보험료 할인 등 편익을 제공하는 것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말까지 11개 보험회사가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을 출시했고 약 57만6000건이 판매되는 등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측은 “소비자는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의 2019.12.06
일산차병원, 12월 말 개원...부인암∙유방암∙갑상선암 등 여성암 치료 허브
차의과대 의료원은 여성종합병원 일산차병원을 개원해 12월 말 진료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일산차병원은 80여 명의 의료진으로 7개 센터, 13개 진료과목을 갖추고 최대 400병상의 규모의 국내 최고 여성종합병원을 표방한다. 다만 개원 직후에는 일부만 운영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진료 범위와 병상 가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205 마두역 인근에 지상 13층 지하 8층, 연면적 7만2103㎡ 규모의 '차움 라이프센터'에 둥지를 트는 일산차병원은 지상 5층부터 11층까지를 외래, 수술실, 입원실 등 진료시설로 활용한다. 지상 12층 이상 3개 층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후조리원을 설치해 운영하며 지하 2층에는 각종 첨단 의료장비가 들어선다. 병원 측은 "3층에는 임대 의원이 입주해 일산차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다양한 진료과목에 걸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또한 "지하 1층과 지상 1~2층은 문화∙상업시설이 들어서 2019.12.05
"건강보험→조세로 전환하고 OECD국가들처럼 국가지원금 비율 2~4배 올려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른 재정 고갈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공급자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건강보험을 조세로 전환하고 국가 지원금을 지금보다 2~4배 이상 늘려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국가 지원금 비율은 13.4%지만, 같은 사회보험을 운영하고 있는 나라의 국가 지원금 비율은 대만 22.9%, 일본 38.8%, 벨기에 33.7%, 프랑스 52.2%, 네덜란드 55.0% 등에 이른다. 보장성 강화하려면 공공재원 늘리는 방안 뒤따라야 대한의사협회 박진규 기획이사는 4일 ‘대한민국 보건의료정책에서 정부・여당과 의료계의 역할 토론회’ 토론문에서 “높은 의료수준과 적은 의료비 지출을 유지하면서 건강보험 보장률을 높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의료 재정에 대한 국고 지원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료분야의 공약을 되돌아보면 의료보장성 강화를 통해 보건의료 공공성 회복과 적정수가 및 적정부담체계 전환, 취약지 권 2019.12.05
프랑스 필로르가 메디컬 사업부, 필메드로 사명 변경
프랑스 안티에이징 전문 브랜드 필로르가는 최근 코스메틱 사업부와 메디컬 사업부를 분리 및 메디컬 사업부의 사명을 필메드(Fillmed Laboratories)로 바꿨다고 밝혔다. 필메드 측은 “과학적인 연구와 노화 방지에 초점을 두고자 두 사업부를 분리 및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 필메드의 FILL은 아름다움을 채운다는 의미, MED는 피부에 과학적 접근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앞서 필로르가 리테일(스킨케어) 사업부는 지난 7월 오랄케어 브랜드 콜게이트(Colgate)에 2조원에 인수됐다 필메드(FILLMED Laboratories) CEO 크리스토퍼 포처(Christopher Foucher)는 “1978년 브랜드 설립 이후 과학적인 혁신을 고수해왔으며 노화 방지 분야의 연구에 전념해왔다. 새 이미지로 출발하는 필메드는 과학적인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집중하는 중요한 결정이다. 동시에 의사와 소비자를 긴밀하게 연결하는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다”고 했다. 필메드는 현재 세계적인 스킨부스터 2019.12.04
"유아 성폭력이 발달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이라니…박능후 장관은 국민 앞에 사죄하라"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4일 성명을 통해 "미취학 아동을 포함한 미성년자 성범죄 문제에 대해서 아무런 대책 없이 안일한 인식만을 드러낸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정부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11월 4일 경기도 성남시의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만 5세 여아를 대상으로 한 아동 간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사건의 내용을 보면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동갑내기 남자아이가 같은 반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5세 여아에게 5세 아동의 행동이라고는 믿기 힘든 수준의 성적 가해행위를 했다. 이로 인해 피해 아동은 신체적 질병에 의한 고통과 심각한 정신적 트라우마까지 겪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지난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해당 사건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모습인데 과도하게 표출됐을 때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 하는 문제가 있다', '(유아 성폭력을) 어른들이 보는 관점에서의 성폭행으로 봐서는 안 2019.12.04
의협 총선기획단, 바른미래당에 12가지 보건의료정책 제안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이 4일 오전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최도자 의원을 면담하고 오는 2020년 4월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올바른 의료정책들이 총선 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협 총선기획단은 최근 총선 관련 행보의 활발한 창구로 활용하고자 총선기획단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국회에서는 자유한국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보건의료정책 제안서를 직접 설명하는 등 의료계 입장 알리기에 진력하고 있다. 손학규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이필수 단장은 "의협 총선기획단은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건의료정책을 각 정당에 선제적으로 제시하고자 12가지 아젠다를 담은 제안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필수 단장은 "환자 쏠림 등 의료전달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 전공의 수련비용의 국가지원이 절실하다"며 "의협과 바른미래당 간 정책협의체를 만들어 보건의료정책 수립을 위해 건설적인 협의를 지속해나갔으면 한다" 2019.12.04
루트로닉, 신제품 '라셈드 울트라' 미국 FDA 승인 완료
루트로닉은 2020년 신제품 '라셈드 울트라(Lase MD Ultra)'가 미국 FDA 승인을 취득함과 동시에 미국에서 출시됐다고 4일 밝혔다. '라셈드 울트라'는 루트로닉의 인기 제품 중 하나인 '라셈드 프로'의 후속 제품으로 이름처럼 이전버전 제품 보다 4배 커지고 강력해진 빔사이즈와 파워를 갖춰 시술 시간을 라셈드프로 대비 1/4로 줄여 줄 수 있도록 제작됐다. 기술적으로 빔사이즈는 기존 100nm에서 350nm까지 커졌으며 파워는 기존 1~5W에서 5~20W로 강화했다. 이는 사용자로 하여금 같은 시간에 더 많은 환자를 치료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라셈드 울트라'의 미국 출시는 루트로닉의 2020년 영업에 청신호가 켜진 것과 같다. 기존 신제품 '지니어스', '클라리티 2'에 이어 새로운 매출 성장의 동력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라셈드 울트라'는 먼저 미국에서 출시돼 판매되고 순차적으로 유럽과 한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2019.12.04
서울의료원 김민기 원장 사임의사 발표, 서지윤 간호사 사망사건 책임
서울의료원 김민기 원장이 고(故) 서지윤 간호사 사망 사건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은 임기는 1년 반이다. 김 원장은 2일 사임 발표문에서 "그동안 일련의 상황 속에서 마무리할 일을 고민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책임지는 시간을 가져왔다"며 "혁신 방안이 마련된 만큼 서울의료원이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그간의 과오는 제가 대표로 안고 물러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더 좋은 일터이자 시민을 위한 최고의 공공병원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신임 원장의 주도 아래 혁신을 펼쳐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서로를 책망하는 과정이 아닌 혁신을 이뤄가며 구성원 모두가 단단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했다. 김민기 원장은 1994년 서울의료원 신경과 주임과장으로 부임한 이후 교육연구부장, 기획조정실장, 의무부원장 등을 거쳐 2012년 6월부터 원장을 세 차례 연임하며 7년 반 동안 서울의료원을 이끌어왔다. 그러나 올해 1월 5월 서울의료원 서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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