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운영 UAE병원, 새로운 5년 시작한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6일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에서 위탁 운영하는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Sheikh Khalifa Specialty Hospital) 개원 5주년 및 2기 출범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UAE 정부 관계자와 병원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5년 동안의 성공적인 병원 운영을 축하하고 2기 출범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14년 8월 UAE 정부와 5년간 위탁 운영 계약을 맺었다. 이후 의료진을 직접 파견해 서울대병원의 의료시스템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1일에는 재계약 체결에 성공해 2기 출범을 했다. 현재 한국인 의사 52명과 간호사 66명 등 총 176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에서는 서울대병원에서 파견 된 우수한 의료 인력과 전문화된 시스템으로 외래환자 10만3600명, 입원환자 5000여 명 진료와 약 2000 건의 수술 성과를 거뒀다. 이 결과 선진 의료기 2019.08.07
"추나요법 급여화 근거, 한국 추나는 없고 대부분 중국 추나 논문…메드라인에 등록조차 안돼"
바른의료연구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추나요법 급여 전환을 위한 시범 사업 평가 연구’는 역설적으로 추나요법 급여화의 부당함을 증명하는 연구다. 그 두 번째 이유로 선행 연구 논문중 가장 핵심인 '근골격계질환 추나치료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 논문은 한국 추나가 아니라 중국 추나에 대한 논문”이라고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추나 급여화 연구 보고서에는 국내 한의대 교수들과 한국한의학연구원들이 저자로 참여한 '근골격계질환 추나치료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 논문이 아주 중요하게 언급되고 있다. 이 논문은 추나요법의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유효성을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을 통해 평가한 연구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및 한국어 데이터베이스 15개를 검색해 최종 66개의 무작위 대조 이중맹검 임상시험(RCT) 논문(연구대상자 총 6170명)을 분석했다. 이 메타분석 결과, 통증감소 효과는 추나치료가 견인치료, 약물, 물리치료에 비해 유의한 효과가 있었고, 기능적 개선 효과에서는 2019.08.07
지난해 GDP 대비 의료비 첫 8%대 진입, 상급종합·종합병원 입원료·검사료 증가가 한몫
2018년 GDP 대비 의료비 8.1%로 전년(7.6%) 대비 0.5%p 급증 다만 OECD 평균(8.8%)에 못미치고 정부 지출(59.8%)도 OECD 평균(73.8%)에 비해 저조한 수치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GDP 대비 경상의료비가 처음으로 8%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GDP 대비 경상의료비는 2017년 7.6%에서 0.5%p 늘어난 8.1%로, OECD평균(8.8%)에 비해 아직 저조한 수치지만, 지난 10년 사이에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의료비 급증 원인 중 하나는 각종 수치를 비춰봤을 때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입원료와 검사료의 건강보험 지출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헬스통계 2019(OECD Health Statistics 2019)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의 경상의료비는 144조4000억원으로 전년(120조2000억원) 대비 9.4% 늘었다. 이에 따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 2019.08.07
충청북도 의사회,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 의료봉사 펼친다
충청북도 의사회는 의료봉사에 뜻이 있는 의사, 약사, 간호사, 일반 봉사자 등 50여 명으로 구성된 충청북도 해외 의료 봉사단이 오는 11일~15일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으로 의료봉사를 다녀올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해외 봉사활동은 캄보디아 씨엠립 부지사가 2019년 2월 충주에 방문시 요청해 진행되는 활동으로 치과, 외과, 산부인과, 내과, 안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진료를 진행하게 된다. 충북의사회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준비한 구호 물품(쌀 3천 킬로그램, 칫솔, 치약 등 위생 도구, 학용품, 비타민, 모기향, 구충제, 생존 빨대 등)과 씨젠 의료재단에서 의료기기를 현지에 전달하는 등 봉사단이 별도로 준비하는 의약품까지 포함하면 약 1억2000여만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매년 진행되는 해외의료봉사활동에서는 매번 약 1000여 명 이상의 환자들이 찾아와 진료 및 수술을 진행하며 봉사단이 있는 곳까지 찾아올 수 없는 환자들을 위해 왕진도 2019.08.06
"희귀·난치환자에 새로운 치료 기회 열린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복지부, 국가책임 아래 재생의료 임상연구 실시 및 지원체계 마련 선진 외국과 같은 임상연구 제도를 마련해 연구개발 목적과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에 대한 치료 목적이 일치하는 경우에 한해 재생의료 치료가 가능해진다. 임상연구는 의사의 책임과 환자의 동의를 전제로 시급성, 안전성, 유효성 등에 대해 국가 소속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하며 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의료기관에서만 실시 가능하다. 환자 안전관리를 위해 질병관리본부를 안전관리기관으로 지정해 이상반응 관찰, 임상연구 기록 의무화, 고위험군 장기간 추적조사 등 개별 병원 단위가 아닌 국가 책임 아래 이중·삼중의 엄격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의무화했다. 의료기관의 수익 추구 목적에 따른 환자 모집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환자에 대한 임상연구 비용청구는 금지된다. 식약처, 첨단바이 2019.08.06
무상의료운동본부, '건강보험 국가책임 정상화' 촉구
민주노총과 무상의료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 주관하는 100만인 서명운동 대국민 기자회견이 오는 7일 오전 11시 전국 12개 광역시·도 지역 거점에서 개최된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올해로 전국민건강보험 30년이 됐다. 한때는 의료보험료가 너무 많이 인상돼 의료보험증을 불사르고 보험료 납부 거부 운동을 했던 아픈 역사가 있는 사회보장제도이기도 하지만 지금 현재의 건강보험 제도는 외국에서도 부러워하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사회적 자산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문재인 정부에서 건강보험 보장성을 70%로 끌어올리겠다며 문재인 케어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보장률은 60%수준으로 이는 OECD 국가 평균 80%에 크게 못 미치는 '반쪽짜리 건강보험'이고 이로 인해 10%에 달하는 의료 미충족률과 4%에 달하는 재난적 의료비 지출 가구 문제, 여기에 보험료 미납 등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400만 명의 문제를 더하면 '전국민건강보험'이라는 표현이 무 2019.08.05
정형외과학회‧의무사령부, 軍 의료 향상 위해 협력 체결
대한정형외과학회는 국군의무사령부와 지난달 26일 군 정형외과 발전 및 의료 향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의무사령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의무사령부 석웅 사령관과 참모장 이현민 대령 등 의무사령부 지휘부가 참석했다. 정형외과학회에서는 손원용 회장과 김학선 이사장이 배석하고 서울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황일웅 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 의료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세부적으로는 정형외과 군의관의 군내 연수 교육, 학회 활동 등 군의관의 정형외과 지식 및 술기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아울러 수술을 포함한 진료 지원, 정형외과 분야의 의학적 자문 등 군 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도 협력한다. 양 기관은 협력 분야의 효율적 추진과 세부사항을 마련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국군의무사령부는 우리 군의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운영 및 구축 중에 있다. 국군의무사령부 석웅 사령관은 "대한정형외과학회와 협력으로 군 의료 수 2019.08.05
"추나요법 급여화 명분이 의과·한방 불균형? 95.9% 환자들이 의과 의료행위를 신뢰하는 것"
바른의료연구소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과와 한방 행위 사이의 불균형을 추나요법 급여화의 명분으로 이용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 전체 건강보험급여 의료행위의 95.9%가 의과 행위인 것은 환자들이 그만큼 더 선호하고 신뢰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4월 1일부터 추나요법 급여화 시행 고시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통과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추나요법 급여 전환을 위한 시범 사업 평가 연구’(추나 급여화 연구)의 문제점을 자세히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는 2017년 2월부터 2018년까지 1년 이상의 기간동안 진행됐다. 연구소는 추나 급여화 연구의 첫번째 문제점으로 의과와 한방 행위 사이의 불균형을 추나요법 급여화의 명분으로 이용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추나 급여화 연구의 서론을 보면 연구자들은 의과와 한방 행위 사이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이것이 마치 문제가 있는 것인 마냥 기술하면서 한방 행위의 보장성 강 2019.08.05
상급종합병원 환자 쏠림 막으려면…환자 이용 제한·외래 축소·진료량 인센티브 폐지·1회당 처방 제한
상급종합병원은 전체 병원수의 0.125%에 불과한데 전체 의사의 21.37%가 근무하고 전체 진료비의 17.1%를 차지한다. 상급종합병원 쏠림 현상을 해결하려면 환자 선택 제한을 강제화하고 외래를 대폭 축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환자수를 늘리도록 짜여진 의사들의 인센티브 제도를 없애고 1회당 처방일수를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도 뒤따랐다. 대한의사협회 민양기 의무이사는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의료정책포럼 '상급종합병원 쏠림에 관하여' 기고에서 이렇게 밝혔다. 민 이사는 “싸고 좋은 것은 있을 수 없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비급여의 급여화 정책으로 정부가 국민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진료비 문턱을 대폭 낮췄다고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본인부담금이 줄어든 것이지, 의로비가 줄어든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민 이사는 “의료이용량 증가로 의료비는 증가할 수밖에 없다. 정부의 재정 지원이 없는 한 늘어난 의료비는 건강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진다. 재정 지원이 이뤄지더라도 세금 증가로 이어진다 2019.08.05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신속대응팀 운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지난 1일부터 신속대응팀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명칭은 W-CARE team으로 Wonju Severance Christian Hospital Active and Rapid Response team의 약자다. 신속대응팀은 입원 환자의 증상이 악화되는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여 적합한 진단, 신속하고 적절한 중재를 통하여 심정지 발생률 및 사망률 감소와 예후 개선을 목적으로 구성된 환자안전 시스템이다. 입원환자에게 증상 악화 징후가 있는 경우 영구적이거나 중대한 장애, 기능저하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해서 예측하지 못한 중환자실 입실, 입원기간 연장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신속대응팀은 근무 중 일반 병실 환자를 대상으로 전산프로그램을 이용한 상시 모니터링을 하며 환자상태 악화 징후 발견 시(또는 신고) 전문의 1인 및 전담 간호사 1인 이상이 현장으로 출동한다. 환자에게 도착하면 전신 상태를 평가하고 필요 시 휴대용 검사기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검사하고 그 201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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