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3D 프린팅‧로봇 등 혁신의료기술 시장 조기 진입 가능해진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5일 '혁신의료기술 별도평가트랙' 도입 및 '신의료기술 평가기간 단축'의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이하 신의료기술평가 규칙) 개정안을 공포‧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정부는 '의료기기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방안'을 통해 인공지능(AI), 3D 프린팅, 로봇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혁신의료기술에 대해서는 기존의 의료기술평가 방식이 아닌 별도의 평가트랙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부터 '혁신의료기술 별도평가트랙' 시범사업을 추진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신의료기술평가 규칙' 개정안을 마련했다. '혁신의료기술 별도평가트랙' 도입 첨단기술이 융합된 의료기술 및 사회적 활용가치가 높은 의료기술은 기존의 신의료기술평가가 아닌 별도 평가트랙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출판된 문헌을 근거로 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했던 신의료기술평가는 새로운 의료기술이 현장에 사용되기 전, 기본적인 안전성과 유효성을 폭 넓게 2019.03.14
삼성, 'KIMES 2019'서 프리미엄 초음파 등 의료기기 대거 공개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14일~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에 참가해 삼성의 최신 의료기기와 진단 보조 기능들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은 이번 전시회에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등 진료과 다변화를 위한 초음파 진단기기 전 라인업과 엑스레이 방사선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저선량 디지털 엑스레이를 집중적으로 전시했다. 특히 '초음파존'에서는 지난해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학회(ISUOG)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했던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플랫폼 '헤라(HERA)'를 적용한 신제품 ‘HERA W10’을 국내 처음으로 전시했다. 'HERA W10'은 ▲차세대 빔포머인 '크리스탈빔(CrystalBeam™)' ▲영상처리 엔진인 '크리스탈라이브(CrystalLive)' ▲단결정 프로브(Probe, 탐촉자) 기술인 ‘에스뷰 트랜스듀서(S-Vue™ Transducer)’로 구성된 '크리스탈 아키텍쳐(Crystal Architectu 2019.03.14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국제백신연구소 및 IVI 한국후원회와 협약 체결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와 국제백신연구소(이하 IVI) 및 IVI한국후원회가 백신의 원활한 보급을 통해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감염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3자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 기관단체의 대표들은 지난 13일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소재 IVI본부에서 협약식을 갖고 의사회의 주도로 지구촌 어린이 백신 후원 운동인 'One for Three 캠페인'을 함께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영유아 감염병 분야 전문가 단체인 의사회의 의학적 지식을 활용해 영유아 감염예방 관련 학술 연구 및 사업 등을 진행하고 IVI의 백신 개발 및 보급 활동 후원을 통한 세계보건 개선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IVI는 세계보건을 위한 백신의 개발과 더불어 개발도상국 백신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이카(KOICA) 국제질병퇴치기금의 후원으로 모잠비크에서 19만여명에게 콜레라 백신을 접종한 바 있으며 특히 이 접종에는 IVI의 기술이전으로 국내에서 개발 공급되 2019.03.14
"헬스케어의 미래를 만나보세요"…KIMES 2019, 오늘부터 17일까지 열려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의료, 병원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9)가 14일(오늘)부터 17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전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특별시,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대한의공협회, 의학신문사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후원하는 KIMES 2019는 코엑스전시장 1층, 3층 전관과 그랜드볼룸 및 로비 등 총 4만500㎡의 규모로 개최된다. “Meet the Future”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KIMES 2019에는 695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해 미국 129개사, 중국 185개사, 독일 84개사, 일본 53개사, 대만 59개사, 이탈리아 23개사, 스위스 20개사, 영국 17개사, 프랑스 14 2019.03.14
다루기 어렵고 수리는 더 복잡한 내시경, "올바른 세척과 취급방법으로 오래 쓰세요"
올림푸스 내시경을 수리할 수 있는 올림푸스한국 의료서비스센터는 인천 송도 올림푸스한국 의료트레이닝센터(KTEC) 3층에 위치해있다. 의료서비스센터는 2500㎡(756평)의 규모로 70여명의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연간 약1만5000건의 내시경 수리를 책임지고 있다. 내시경 입고량은 하루 50~60대 정도이며 하루 평균 40대 정도의 내시경이 수리되고 있다. 올림푸스 의료서비스센터는 내시경 장비를 완전히 분해한 후 수리 및 조립을 할 수 있는 중수리센터와 비교적 경미한 수리가 가능한 경수리센터로 나뉜다. 세계적으로 중수리센터는 23곳이 있고 경수리센터는 200여곳이 있다. 한국에서는 송도에 중수리센터가 있으며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4곳에 경수리센터가 있다. 회사 측은 "내시경 수리는 절대 만만한 작업이 아니디"라고 말한다. 그만큼 전문 인력이 철저한 교육을 거쳐 수리를 진행하며 엄격한 품질관리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출입기자단은 12일 올림푸스 한국의료서비 2019.03.14
시도의사회장단, "방문진료 등 커뮤니티케어도 참여하지 말자" 의결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가 지난 9~10일 제주도에서 열린 회의에서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에 이어 커뮤니티 케어에도 참여하지 말자고 의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모 시도의사회장은 시군구의사회에 공문을 보내 “시도의사회 회의를 통해 의료계와 충분한 소통 없이 일방적이고 개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커뮤니티케어 사업을 우려스러운 점이 많다. 이에 의료계는 불참하는 것이 좋겠다는 공통된 입장을 정하고 산하 소속 시군구의사회에 권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 20일 개최한 국무회의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 기본계획(1단계 노인 커뮤니티케어)을 발표했다.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내용이다. 올해 사업 추진계획과 공모계획을 마련해 해당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 다음 시행 준비를 거쳐 6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에 29개 기초자치단체가 신 2019.03.14
'EU 헬스케어 및 의료기술 전시상담회' 개최
한국에서 유럽의 최신 헬스케어 및 의료기술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EU 게이트웨이 헬스케어 및 의료기술 전시상담회'가 지난 12~13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8개 유럽연합(EU) 회원국의 기업들과 한국 기업간의 장기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EU Gateway to Kore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을 주도하는 서유럽을 포함, EU 회원국의 헬스케어 및 의료기술 기업 49개사가 방한해 국내 업계 관계자들에게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유럽은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미주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유럽 인구 비중(세계 인구의 8%) 고려 시 의료기기 시장은 큰 편으로 1인당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소개되는 기업들은 장기간의 임상 기록을 통해 안전성을 갖추고 각종 헬스분야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기술 및 역량 부분에서 유럽연합(E 2019.03.14
환자들은 왜 의료소송을 제기하나, 의사·환자 간 '라포'가 열쇠
“의료사고가 발생했다고 반드시 의료분쟁(민사상 소 제기, 형사 고소, 보건소 등 행정민원, 1인 시위, 인터넷 게재, 자력구제 등)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의료사고로 인해 사망이나 중상해 등 중대한 악결과가 발생해도 아무런 법적, 사실적 분쟁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있다. 반면 작은 부주의임에도 불구하고 의료인이 임상을 포기하는 사태까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의료문제를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이인재 대표(법무법인 우성 변호사)는 의료사고와 의료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와 환자 간 라포(Rapport, 어원은 프랑스어)에 중요한 단서가 있다고 말한다. 이 변호사는 “라포는 주로 두 사람 사이의 상호 신뢰관계를 나타내는 심리학적 용어다. ‘마음이 서로 통한다, 무슨 일이라도 털어 놓고 말할 수 있다, 말한 것이 충분히 이해 된다’고 느껴지는 관계를 말한다. 심리요법이나 최면요법에서 단순한 언어에 의한 의사소통을 넘어서 상호간의 개별적 세계에 접촉해 이뤄지는 2019.03.14
대한평의사회 "특수의료장비 설치 및 운영 관한 규칙 인력기준 즉각 폐기해야"
대한평의사회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수십억 환수로 인한 집단의사 폐업의 근원이자, 특정과 돈벌이 갑질 수단으로 전락한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인력기준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평의사회는 "지난 10월 특수의료장비 운용인력 기준 지침인 비상근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주 1회 방문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에서 H외과 전문병원에 CT 요양급여비 6억5000만원 환수라는 과도한 행정 처분을 한 소식이 알려져 의료계의 공분을 산 바 있다"고 밝혔다. 평의사회는 "해당 규정으로 천문학적 금액의 환수 처분 뿐 아니라, 업무 정지부터 폐업으로까지 내몰리고 있는 의료기관이 수십 군데에 달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동료 의사들을 규제하는 해당 인력 규정에 대해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커졌다"고 밝혔다. 평의사회는 "특수의료장비 운영에 있어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상근, 비상근 근무 규정은 의학적 근거보다는 해당과 전문의의 일자리 창출을 포함한 특정과 이득 2019.03.13
GE헬스케어, KIMES 2019서 미래 선도형 제품 및 솔루션 선봬
GE헬스케어코리아(대표이사 사장 프란시스 반 패리스)는 오는 14일~17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35회 국제의료기기ᆞ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9)'에서 초음파 시장을 이끌고 있는 GE헬스케어 초음파의 종합적 포트폴리오를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외에도 병원수익을 증대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솔루션 및 정형외과 등에서 새로운 치료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3D프린팅 기술 등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KIMES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GE헬스케어의 초음파기기로는 자동유방초음파 인비니아 에이버스(Invenia ABUS)와 범용 초음파 로직E10(LOGIQ E10), 로직 P9(LOGIQ P9), 응급현장진료용 초음파 베뉴(VENUE) 등이 있다. GE헬스케어는 이번 KIMES에서 초음파 기기 이외에도 미래를 선도하는 다양한 병의원용 의료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이사 프란시스 반 패리스 사장은 "이번 KI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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