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루센티스’ 바이오베터 조성물 특허 취득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일동제약은 2일 망막질환 치료용 바이오베터로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 ‘IDB0062’에 대한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IDB0062는 망막질환을 일으키는 주된 요인인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를 억제해 ▲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손상 등을 치료한다. 기존의 바이오의약품 ‘라니비주맙(제품명 루센티스)’를 개량한 바이오베터다. 루센티스는 2015년 IMS데이터 기준 국내 매출액 약 245억원, 전 세계 매출액 약 38억달러를 기록한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이다. 업체측에 따르면 라니비주맙의 단백질 유전자를 변형해 생산 효율성을 높였다. 아주대학교가 보유한 ‘조직 침투성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약물 효능을 증대하고 내성 문제 개선이 가능하도록 개발 중이다. 또한 지난 2015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지역주력육성사업과제의 일환으로 비임상시험 등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연내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동 2018.04.02
한미약품, 아모잘탄플러스∙로수젯 임상적 유용성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한미약품이 지난달 31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대한심부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한림의대 윤종찬 교수와 서울의대 박진주 교수가 연자로 나서 고혈압치료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플러스'와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 임상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윤 교수는 CCB/ARB(칼슘채널차단제/앤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 2제 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이뇨제 성분인 클로르탈리돈(Chlorthalidone)을 추가할 때 우수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교수는 “클로르탈리돈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대비 반감기가 길고 강압 효과가 우수하다"며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더 낮출 수 있다는 자료들이 제시되고 있는 만큼 3가지 성분을 하나로 합친 아모잘탄플러스는 또 하나의 좋은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박 교수는 심혈관 질환을 동반한 고지혈증 환자 2018.04.02
CJ헬스케어, 올해 경영방침 ‘New Company Building’ 선포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창사 4주년을 맞은 CJ헬스케어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소재 CJ인재원에서 창사기념식을 열고 2018년 경영방침으로 ‘New Company Building’을 선포했다. 강석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30여명은 새로운 환경과 큰 변화를 앞두고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으로 국내 1위 제약사로 발돋움 할 것을 다짐했다. CJ헬스케어는 R&D 기반의 글로벌 전문 제약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난 2014년 4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출범 이후 꾸준히 성장해온 CJ헬스케어는 올해 많은 변화 속에서 제 2의 도약을 준비한다. 강석희 대표는 축사를 통해 “우리는 큰 변화와 새로운 환경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New Frontier(새로운 개척자) 정신과 절박감을 바탕으로 2018년을 New Company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삼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이와 함께 제3회 자율준수의 날 기념 행사를 동시 개최하고 약사법, 의료법, 공정거래법 등 경쟁관련 2018.04.02
LG화학 ‘제미글로’ 출시 5주년 심포지엄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LG화학은 지난달 31일 제주롯데호텔에서 당뇨병 치료제 국내 신약인 제미글로의 출시 5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과 전국 종합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 70명이 참석해 관련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제미글로의 유용성과 제품개발 히스토리 등을 공유했다. LG화학은 약 9년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2012년 12월 제미글로를 출시했다. LG화학에 따르면 출시 이후 제미글로의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격적으로 R&D 투자를 이어가며 적응증을 확대하고 제미글로를 기반으로 한 복합제를 잇따라 선보였다. LG화학이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14년간 제미글로, 제미메트SR, 제미로우 등 제미글로군에 투입한 R&D 투자 규모는 약 1020억원, 국내외 임상시험에 참여한 당뇨병 환자수는 1만여명이 넘는다. 특히 제미글로군은 지난해 연 매출 738억원, 시장점유율은 16%까지 확대됐다. 출시 이후 5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2018.04.02
도수치료 보통 2~5만원…최저가격 5000원·최고 50만원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현황조사·분석한 '2018년 병원별 비급여 진료비용'을 4월 2일부터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와 모바일 앱 ‘건강정보’를 통해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비급여 진료비용은 심평원이 2013년부터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공개한 이후, 매년 확대해 지난해 4월에는 전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총 107항목의 비급여 진료비용을 공개했다. 올해는 신규 100개 비급여 항목을 추가해 총 207항목의 비급여 진료비용 정보를 공개했다. 비급여 진료비용은 건강보험 급여대상에서 제외된 진료항목을 병원마다 자체적으로 금액을 정하고 있다. 또한 제각각 명칭과 코드를 사용하고 있어 비교가 어려운 것으로 지적된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들은 3762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치과·한방·요양병원 포함)을 대상으로 심사평가원 송수신시스템을 이용해 2018년 현재 시행하는 병원별 비급여 진료비용 207항목을 조사, 분석한 것이 2018.04.01
서울시의사회장 67% 지지율로 박홍준 후보 '당선'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제34대 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 기호 2번 박홍준 후보가 67%의 지지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의장에는 기호 1번 김교웅 후보가 당선됐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31일 회관 5층 강당에서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대의원회 간선제로 차기 회장과 의장 선거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유권자 157명 중 105표를 받은 박홍준 후보가 서울시의사회장에 당선됐고, 기호 1번 오동호 후보는 52표에 그쳤다. 앞서 후보자 최후 발언에서 박 당선인은 "서울시의사회는 변화를 성취해야 할 중요한 위치에 있고 확고한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며 "후배들의 절박한 외침과 동료, 선배들의 의견을 담는 용광로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당선인은 연세의대 졸업 후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전공의, 연세의대 전임의, 아주의대 교수를 역임했다. 또 강남구의사회 학술부회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 등을 거쳐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강남구의사회장을 맡았다. 현재는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2018.03.31
최대집, 문재인 케어 저지 예비급여 철폐 자신있다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최대집 당선인은 31일 서울시의사회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해 문재인 케어 저지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최 당선인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새로온 회장과 의장을 선출하는 뜻깊은 자리다"라며 "그간 서울시의사회 회무를 안정적으로 진행한 집행부에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 이후 시도의사회를 돌아다니며 당선자들에 축하의 말을 전해야 하는 시기에 투쟁에 대해 언급할 수밖에 없는 현 상황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최 당선인은 "복지부는 의료계와 합의를 못 했다는 식으로 둘러대면서 전면 급여화를 차근차근 진행시키고 있다"며 "합리적인 의료계 입장을 밝혔음에도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의료계를 들러리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장성 강화가 문재인 케어의 첫번째 스타트가 되는 만큼 최 당선인의 입장은 분명했다. 최 당선인은 "말바꾸기, 들러리 세우기, 덮어씌우기 등 정부 중앙부처인 복지부 수준이 이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2018.03.31
김숙희, 보장성 강화·한의협 의료기기 등 해결 당부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새 수장 선출을 앞두고 서울특별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이 차기 집행부에 보장성 강화, 합의협 의료기기, 의료전달체계 등을 바로 잡아주길 당부했다.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은 31일 서울특별시의사회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인사말을 발표했다. 김 회장은 "지난 3년간 임기를 마치고 마지막 총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올해는 각 직역의 새 단체장과 집행부가 들어서게 된다"고 운을 뗐다. 먼저 3년간 진행해 온 회무에 대해 서울시의사회 내실을 다지고, 대선기간 동안 국회의원 초청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정치참여로 회원 권익보호에 힘을 써왔다고 평가했다. 또 라디오 공익방송을 전개해 국민들 신뢰회복에 도움이 됐으며, 지자체와의 갈등관계도 감염병 협력사업으로 극복해냈다고 말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총력을 기울인 사안으로 면허권과 회원 보호, 불합리한 의료정책과 입법에 대해 적극 대응해왔음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한의사협회장에 출마했지만 성원과 지지를 2018.03.31
유한양행, ISO 37001 인증 획득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유한양행이 29일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37001은 부패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기획·운용·평가와 개선에 이르는 조직 운영 방침과 절차를 규정하는 국제표준으로 2016년 10월 제정됐다. 국내에는 작년 4월부터 도입됐다. 유한양행측은 ‘정도영업 확립’을 경영방침으로 삼고 더욱 투명하고 윤리적인 기업,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윤리경영을 최우선적인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내부심사원 교육과 육성, 내·외부 부패리스크 진단과 평가, 부패방지방침 선포, 부서별 부패방지 목표 수립, 임직원 준법서약서 작성, 부패방지책임자 중심의 부패방지 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철저한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희 대표는 “ISO 37001 인증은 부패행위 근절을 통한 준법문화 확산과 기업경쟁력 확보, 그리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2018.03.30
신풍제약, 제32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신풍제약은 30일 경기도 안산시 목내동 신풍제약 강당에서 임직원 및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유제만 대표이사는 "변화하는 제약환경 속에서도 그동안 불필요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제조와 관리 경비 절감, 지속적인 윤리경영으로 국내시장의 내실 증대와 해외시장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연구개발 결과의 가시화를 통해 실적 성장을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마련했다"며 "최근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상용화를 시작으로 새로운 기전의 뇌졸중 치료제 SP-8203은 현재 임상 전기2상 연구를 순조롭게 마쳤다"라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32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보수한도승인의건, 감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통과됐다. 또한 이장무 영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법무법인 대륙아주 한승철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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