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점이야 암이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피부과 김일환 교수가 점과 피부암에 대한 정보를 담은 교양서 '점이야 암이야?'를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은 일반인이 자신의 점을 어떻게 관찰하고 피부암과 구별해야 하는지 안내한다. 우리 몸에는 대부분 무해한 점이 있으나, 일부는 피부암과 감별이 필요하거나 지속적인 관찰이 요구된다. 하지만 일반인이 이를 정확히 구별하기 어려워 작은 변화만으로도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김 교수는 오랜 진료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이러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책을 집필했다. 특히 한국인의 피부암 양상이 서양인과 다르므로 해외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국내 환자 특성을 고려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책에는 점이 생기는 이유, 위험한 점을 구별하는 기준,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 과정, 점이 암으로 변할 가능성 등에 대한 설명이 담겼다. 피부암 감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임상 사진도 수록해 이해를 돕는다. 김 교수는 "일반적인 점은 대부분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2026.08.04
주신구 회장 "유일한 의료일원화 방법은 한의학과 폐지…한의사 면허 점진적 소멸"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주신구 회장이 3일 의료일원화가 필요하다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의 주장에 대해 "유일한 의료일원화의 방법은 한의학과를 폐과 시키고, 한의사 면허를 점진적으로 사라지게 만들어 대한민국에 의학만을 남겨두는 방법 뿐"이라고 지적했다. 주신구 회장은 이날 메디게이트뉴스를 통해 "지금까지 의료일원화가 왜 되지 않았는지 원인에 대한 고민이나 자료 조사가 부족해 보인다. 의학은 과학에서 출발한 학문이고, 한의학은 전통요법과 인문학에서 출발한 학문이다. 학문적 배경과 원리가 달라 합쳐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등 선진국들이 전통의학을 의학에 포함하지 않는 방향으로 의료체계를 정비해 왔다"며 “의학과 한의학의 교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이 여러 사례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특히 수차례 시행된 의한방 협진 시범사업에서 한방의 의과 협진 의뢰 비율이 98% 이상이었다는 점을 거론하며 “한방은 의과의 도움을 필요로 했지만, 의과는 한방의 도 2026.08.04
충남의사회, 몽골서 두 번째 해외의료봉사단 활동 시작
충청남도의사회가 몽골 울란바토르와 송기노하이르칸 지역을 대상으로 두 번째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충남의사회는 지난 7월 28일 저녁 충남의사회관 충의홀에서 ‘2026 몽골 해외의료봉사 발대식’을 열었다. 김창기 사회공헌이사가 사회를 맡아 현지 일정과 안전 수칙을 점검하고 결의를 다졌다. 이번 봉사는 오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된다. 충남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단장 정은주)이 주관하고 충청남도청과 국제로타리클럽 3620지구(울란바토르)가 협력한다. 참가 인원은 의사 13명, 간호사 1명, 자원봉사자 9명 등 총 23명이다. 내과(내시경), 소아청소년과, 통증클리닉, 안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전문과목 의료진이 송긴하르한 헬스센터 등에서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 충남의사회는 지난해 8월 첫 몽골 봉사 당시 약 450여 명을 진료하고 백내장 수술 27건을 시행했다. 현지 의사 40여 명에게 위내시경 및 통증 시술 2026.08.03
"의-한 면허 통합 힘들다면 학제 통합부터"…복지위 여당 간사 서영석 의원 '의료일원화' 재점화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2026년 후반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게 된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보건의료 정책 전반을 둘러싼 입법과 조정의 중심에 서게 됐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 후속 대책, 지역·필수의료 붕괴, 보건의료계 내 직역간 갈등 등 첨예한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여야 간 협치와 정부·의료계 사이 갈등 조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으로 평가 받는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서영석 의원은 메디게이트뉴스와 인터뷰에서 의료계 내 오랜 쟁점사안인 '의료일원화' 화두를 꺼내들었다. 의료일원화를 통해 의사와 한의사 등 직능 갈등을 해결함과 동시에 의료인력 수급 등 문제까지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K의료가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학의 발전이 또 다른 K의료의 발전 가능성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게 서 의원의 견해다. 그는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한의사의 레이저 등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와 대해서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 의원은 "이미 2026.08.03
"관리급여는 법률에 없는 제도"…황규석 회장, 3일 관리급여 헌법소원심판 청구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서울시의사회가 3일 최근 시행된 도수치료 관리급여 제도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정부가 법률의 구체적인 근거 없이 시행령만으로 국민의 치료선택권과 의사의 전문적인 임상 판단을 제한할 수 있는지를 묻는 소송이다. 정부는 앞서 2026년 7월1일부터 도수치료를 관리급여로 전환했다. 가격은 1회 4만3850원, 환자 본인부담률은 95%로 정했다. 이용 횟수는 원칙적으로 주 2회, 연간 15회로 제한하고 의학적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만 연간 24회까지 허용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18조의4 제1항 제4호를 신설해 '사회적 편익 제고를 목적으로 적정한 의료 이용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도 선별급여를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의료계는 해당 조항이 모법인 국민건강보험법이 정한 선별급여 지정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현행 건보법은 선별급여를 치료효과성 또는 경제성이 불확실하거나, 건강 회복에 잠재적 이득이 있는 2026.08.03
아주대의대, 2026년 의사국가시험 100% 합격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이 2026년 제91회 의사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31명 전원이 합격하며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3월 4일부터 4월 22일까지 실기시험을,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필기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시험의 전국 합격률은 90.8%로 집계됐다. 김동현 학생은 공동수석(2명)과 단 1점 차이로 전국 차석을 차지했다. 박태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교수진의 헌신적인 교육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의사를 양성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학교육기관으로서 교육 혁신과 교육의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03
김예지 의원, 장애인학대 대응체계 강화 법안 대표발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이 장애인학대 예방과 피해자 보호체계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김예지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대한 인력 및 운영 재정지원 기준을 현실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기관장 및 종사자가 장애인학대 관련 범죄를 저지른 경우 형을 가중하도록 규정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자료 제출 요청에 응하지 않는 관계 기관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조항도 새로 마련했다. 개정안에는 피해장애인 쉼터의 장과 종사자를 장애인학대 관련 범죄 신고의무자에 포함하는 내용도 들어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학대 예방과 피해자 보호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현행 장애인복지법은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운영에 대한 지원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문제점을 안고 있다.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종사자의 경력이 80%만 인정돼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학대피해장애인 조사는 조사관 2인 1 2026.08.03
부산부민병원, 응급실 리모델링 완료
부산부민병원이 응급실 리모델링과 응급진료 인프라 확충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병원은 응급환자 진료병상을 기존 12개에서 20개로 늘렸다. 응급전용 중환자병상 2개와 입원병상 3개를 별도로 확보했다. 일반격리병상과 환자감시장치, 산소 및 흡인 설비 등 필수 시설과 장비를 보강했다. 보호자 대기공간 수용인원도 12명에서 20명으로 확대했다. 부산의 지역응급의료센터는 현재 총 7곳이다. 서구와 부산진구에 각각 2곳, 동래구·수영구·사상구에 각각 1곳이 있다. 북구와 강서구에는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없어 응급의료 거점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KOSIS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6년 6월 기준 북구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6.62%다.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수치다. 고령층은 심뇌혈관질환과 낙상·골절 등 신속한 처치가 필요한 응급질환 위험이 높다. 부산부민병원은 2025년 한 해 1만4563명의 응급환자를 진료했다. 이 가운데 한국형 응 2026.08.03
서영석 의원, 건강보험 미청구 일반의 의원 5년새 43% 증가 확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서영석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전혀 청구하지 않는 일반의 의원이 최근 5년간 43%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건강보험 요양급여 미청구 의료기관은 1810개소에서 2272개소로 25.5% 늘었다. 이 중 표시과목이 일반의로 분류된 기관은 1004개소에서 1436개소로 432개소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전체 미청구 의료기관에서 일반의가 차지하는 비중은 55.5%에서 63.2%로 확대된 반면, 성형외과는 38.8%에서 32%로 줄었다. 성형외과 미청구 기관 수는 702개소에서 728개소로 4% 증가에 그쳤다. 2025년 기준 미청구 일반의 의료기관 1436개소 중 66.2%인 951개소가 서울과 경기도에 위치했다. 특히 강남구와 서초구에만 458개소가 몰려 전체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강남구는 339개소로 전체 미청구 일반의 의료기관의 23.6%를 점유하며 가장 2026.08.03
서영석 의원, 마약류 불법사용 적발 사각지대 해소법 발의
서영석 의원이 마약류취급자 등의 불법 사용이 의심될 때 수사기관이 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현행법은 마약류 중독자를 취급자의 결격사유로 규정하고 허가·지정 시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허가 이후 불법 취급이 의심되더라도 적발할 검사 근거가 마련되지 않았다. 현재 수사기관은 범죄수사 필요 시 피의자 동의 하에 소변·모발 등을 채취해 검사할 수 있다. 이는 범죄 혐의 확인 전 단계에서 합법적 접근이 가능한 취급자를 사전 점검할 제도적 장치가 없다는 의미다. 개정안은 사법경찰관리가 마약류 불법 사용 인정에 상당한 이유가 있는 취급자 및 종사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정당한 이유 없이 검사에 불응할 경우 처벌하는 근거도 신설한다. 서 의원실은 군인·경찰의 마약검사 도입, 항공 종사자·운전자의 의심 시 측정 응할 의무 부과 및 불응 시 처벌 제도 운영 사례를 들었다. 마약류에 합법적으 202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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