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아닌 전공의 회장?…대전협 한재민 회장, 가정의학과 전공의 탈락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재민 회장이 2021년도 레지던트 모집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에 따라 내년 8월까지 회장 임기를 수행할 수 있을지 논란이 예상된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초 인턴 회장으로 주목 받았던 한재민 회장은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가정의학과 레지던트에 지원했지만 최종 불합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양지병원은 전공의들 사이에서 업무 강도와 처우가 좋다고 알려진 의료기관 중 하나다. 이 때문에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모집 과정에서 모집 정원보다 많은 인원이 몰렸고 이 과정에서 한 회장이 불합격한 것으로 보인다. 양지병원 관계자는 "합격자 명단에 없다면 떨어진 것이 맞다. 가정의학과 레지던트는 4명 정원에 외부 출신까지 6명이 지원해 경쟁이 있었다"며 "경쟁이 있을 경우 성적순대로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고 말했다. 레지던트 선발 과정은 의대와 인턴 성적, 면접 점수까지 고려해 종합적으로 모집 인원들을 평가하게 된다. 아직 추가모집의 기회가 남아있긴 하지만 2020.12.28
"저출산·저수가·코로나19·형사처벌…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 29.7%, 존폐 위기의 참담한 심정"
2021년 전공의 모집현황에서 기피과 기피 현상이 이전보다 더욱 크게 눈에 띄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는 수도권 빅5병원에서조차 전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기피과 문제는 수십년간 이어져온 해묵은 난제다. 의료 전문가들은 이제야말로 정부와 각 전문학회가 뭉쳐 기피과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메디게이트뉴스는 해마다 미달을 면치 못하는 전문과목을 대상으로 현황과 원인, 해결책을 알아보기 위한 기획시리즈를 마련했다. ①소아청소년과, 저출산·저수가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 29.7% 존폐 위기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1960년대까지 전쟁 후 베이비 붐의 사회적 경향이 나타나면서 1970년대 정책 슬로건은 '아들딸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였다. 출생아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당시 소아과는 가장 인기 있는 과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영광도 잠시, 2020년 현재 소아청소년과의 현실은 참혹하다. 1970년대 100만명에 육박하던 출생아 수가 201 2020.12.28
"디지털 헬스케어, 이제 의료인의 경계 대상이 아닌 협업 파트너"
메디게이트뉴스와 메디게이트가 11월 28일과 12월 5일 의대생, 젊은 의사들을 위한 '의사 출신 헬스케어 산업 리더들의 미래의학 이야기' 웨비나를 마련했습니다. 한국 헬스케어 산업은 분명 고성장을 하고 있고 유망한 시장입니다. 헬스케어 산업에서 의사의 역할은 진료실을 벗어난 ‘딴짓하는 의사’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의사가 헬스케어 산업의 주인공으로 각종 기술의 임상근거를 제시하기도 하고 기업 성장을 주도하기도 합니다.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헬스케어 기업인으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의사 출신이면서 기업을 창업하거나 기업 임원으로 헬스케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있는 의사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십시오. ①김경철 이원다이애그노믹스 CMO(가정의학과 전문의, 정밀의료편 좌장) ②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③이혜준 사이앱스 이사(산부인과 전문의) ④김용성 DCN바이오 부사장(소화기내과 전문의) ⑤김태순 신테카바이오 대표 ⑥김치원 디지털헬스케어파트 2020.12.28
"미래 병원, EHR과 PHR의 시대…블록체인 기술이 선도한다"
메디게이트뉴스와 메디게이트가 11월 28일과 12월 5일 의대생, 젊은 의사들을 위한 '의사 출신 헬스케어 산업 리더들의 미래의학 이야기' 웨비나를 마련했습니다. 한국 헬스케어 산업은 분명 고성장을 하고 있고 유망한 시장입니다. 헬스케어 산업에서 의사의 역할은 진료실을 벗어난 ‘딴짓하는 의사’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의사가 헬스케어 산업의 주인공으로 각종 기술의 임상근거를 제시하기도 하고 기업 성장을 주도하기도 합니다.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헬스케어 기업인으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의사 출신이면서 기업을 창업하거나 기업 임원으로 헬스케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있는 의사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십시오. ①김경철 이원다이애그노믹스 CMO(가정의학과 전문의, 정밀의료편 좌장) ②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③이혜준 사이앱스 이사(산부인과 전문의) ④김용성 DCN바이오 부사장(소화기내과 전문의) ⑤김태순 신테카바이오 대표 ⑥김치원 디지털헬스케어파트 2020.12.28
국내에선 텔레닥 같은 강력한 원격의료 플랫폼 기업이 나오기 힘든 이유
메디게이트뉴스와 메디게이트가 11월 28일과 12월 5일 의대생, 젊은 의사들을 위한 '의사 출신 헬스케어 산업 리더들의 미래의학 이야기' 웨비나를 마련했습니다. 한국 헬스케어 산업은 분명 고성장을 하고 있고 유망한 시장입니다. 헬스케어 산업에서 의사의 역할은 진료실을 벗어난 ‘딴짓하는 의사’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의사가 헬스케어 산업의 주인공으로 각종 기술의 임상근거를 제시하기도 하고 기업 성장을 주도하기도 합니다.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헬스케어 기업인으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의사 출신이면서 기업을 창업하거나 기업 임원으로 헬스케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있는 의사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십시오. ①김경철 이원다이애그노믹스 CMO(가정의학과 전문의, 정밀의료편 좌장) ②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③이혜준 사이앱스 이사(산부인과 전문의) ④김용성 DCN바이오 부사장(소화기내과 전문의) ⑤김태순 신테카바이오 대표 ⑥김치원 디지털헬스케어파트 2020.12.28
정부 "의협 밝힌 전체 사망률 증가 6%, 근거 찾기 어렵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예년에 비해 전체 사망률 6% 증가했다고 밝힌 점에 대해 정부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의협의 주장에 대한 근거가 명확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유의미한 초과 사망은 없다는 것이다. 앞서 의협은 2020년 들어 코로나19 직접사망자는 23일 기준 현재 739명이지만, 2020년 12월 현재 예년에 비해 전체사망률이 약 6% 상승했다고 밝혔다. 초과사망률 6%를 연간 숫자로 환산하면 약 2만명 가까운 숫자다. 이에 대해 중앙사고수습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24일 백브리핑에서 "보통 초과 사망은 예상 사망자 대비 실제 사망자 규모가 어떻게 되는지 파악한다"며 "의협이 밝힌 내용은 이런 개념은 아닌 것 같다. 의협이 제시한 6% 수치의 근거 자료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통계청은 과거 3년간 사망자 추세를 비교해 초과 사망률을 확인한다"며 "10월 말까지의 수치가 반영된 통계를 보면 과거와 비교해 유의미 2020.12.24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8개소 지정돼 신규 병상 176개 확보…시설장비비 선지원 박차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중환자와 고위험군의 진료를 위해 거점전담병원으로 현재까지 8개소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176개 신규 병상이 추가로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준-중환자 90개, 중등증환자병상 66개 수준이다. 24일 기준 상급종합병원 등 거점병원에서 운영하는 코로나19 치료 병상은 총 326개다. 내년 1월 초내로 494개 병상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창준 중환자병상확충반장은 24일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현재까지 8곳의 거점전담병원이 지정됐다"며 "병원 내 전체 병상 혹은 30% 이상을 코로나19 치료 병상으로 전활할 시 지정되며 이 때 정부가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앞서 중수본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증가세에 따라 중환자 및 고위험군을 집중진료할 수 있는 거점전담병원을 지정하기로 보고 후, 대한병원협회, 대한중소병원협회 등의 협조를 통해 다양한 채널로 민간·공공병원들과 협의를 진행했다. 금일 많은 병상을 추가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평택 2020.12.24
복지부 “한의약 일차의료 활성화하고 한약 안전관리 대폭 강화”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정부가 국민 건강과 한의약 산업 경쟁력 강화를 핵심 가치로 한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을 내놨다. 한의약 일차의료 및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에서 한의약 건강 돌봄 사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골자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오후2시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을 심의·의결했다.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한의사 방문진료도 활성화 복지부는 우선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한의약 중심의 지역사회 건강과 복지 증진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도입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에서 한의약 건강 돌봄 사업을 활성화하는 방향이 유력하다. 이를 위해 한의약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진료, 교육, 상담 등 표준설명서(매뉴얼), 지침(가이드라인) 등을 개발하고, 한의사, 사회복지사 등 서비스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중앙정부, 시도, 시군구, 유관 협회, 전문가 등을 포함하는 한의약 건강돌봄 지 2020.12.24
남양주 현대병원 김부섭 원장 “수익감소? NO…코로나19에 선제 대응해야 환자와 병원이 산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치료 가능한 코로나19 중환자를 계속 전원시키는 것이 오히려 비효율을 발생시킨다고 봤다. 국가적 재난 상황에 환자들을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우리라도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 경기 남양주 현대병원 김부섭 원장은 23일 메디게이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게 된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현대병원은 경기북부지역 민간 종합병원으로 코로나19 전담 치료를 책임지게 됐다. 기존 음압병상을 활용해 이미 14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수용 중이다. 병원 측은 중환자실 25개, 준중환자실 18개, 일반 병상 76개 등 119개 병상을 코로나19 환자를 받기 위해 동원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코로나19 병상 마련을 위한 내부 공사가 한창이며 내년 1월까지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병상이 확충될 예정이다. 병상 없어 상주까지 이송되기도…진료 비효율 막고자 결단 현대병원은 어떻게 전담병원을 지원하게 됐을까. 김 원장은 "양성환자가 2020.12.24
예년비해 사망률 6%증가…최대집 회장 "비코로나 환자 진료도 염두해야"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에 대해 코로나19 치료에만 전념하다 일반 환자들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12월 현재 예년에 비해 전체 사망률이 6%가량 증가한 상태다. 의협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 긴급의료위원회를 구성해 종합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23일 오후4시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국가의료 위기 긴급사태 선언' 기자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지난 봄 미국과 유럽에서 벌어진 것과 같은 비극적인 상황이 벌어지는 것은 막아야 한다"며 "먼저 부수적 손상(collateral damage)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즉 지나치게 코로나19의 치료에만 몰두하다가 코로나19가 아닌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의협에 따르면 2020년 들어 코로나19의 직접사망자는 금일 현재 739명이지만, 2020년 12월 현재 예년에 비해 전체사망률이 약 6% 상승했다. 초과사망률 6%를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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