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해외 진출 협력 논의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김연욱 교수 연구팀이 국내 폐암 환자 8만9860명을 분석한 결과, 2023년 미국암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른 폐암검진 대상 비율이 35.4%에 그쳤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체 폐암 환자 3명 중 2명은 현행 국제 검진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국가암등록자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자료 등을 기반으로 한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에서 폐암을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분석 기준은 미국암학회 가이드라인에 명시된 50~80세, 누적 흡연량 20갑년 이상이었다. 분석 결과 전체 폐암 환자 중 3만1804명(35.4%)만이 해당 기준을 충족했다. 전체 환자 중 비흡연 비율은 44.1%로 확인됐다. 2019년부터 시행된 한국의 국가폐암검진 기준(54~74세, 30갑년 이상, 현재 흡연)에 부합하는 환자는 11.3%로 더 낮았다. 성별별 차이는 더욱 뚜렷했다. 전체 여성 폐암 환자의 2026.09.08
대한영상의학회, KCR 2026 킨텍스서 개최
대한영상의학회가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학술대회(KCR)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Humanity Through Imaging’을 주제로 AI 시대 영상의학의 역할과 환자 중심 의료를 다룬다. 지난 20년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던 KCR이 처음으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올해 대회에는 총 2135편의 초록이 접수됐으며, 북미영상의학회(RSNA), 유럽영상의학회(ESR) 등 주요 해외 학회와 공동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새롭게 마련된 ‘KCR Meets Philippines’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학술 교류도 확대한다. KCR 2026은 AI를 실제 임상과 연구 활용 방안 중심으로 구성했다. 생성형 AI 연구 방법, 비전 랭귀지 모델(Vision-Language Model), 파운데이션 모델을 다루는 세션과 함께 의료 AI의 규제, 윤리, 전공의 교육 등 주제도 논의한다. 주요 세션에는 AI 기반 실시간 통 2026.09.08
아산사회복지재단, 네팔 홍수 피해 이재민 구호 성금 20만 달러 전달
아산사회복지재단은 7일 네팔 대규모 홍수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20만 달러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식량 및 생필품 지원, 의료지원 등 피해 주민들의 긴급 구호와 일상 회복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산재단은 해외에서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구호 성금을 지원해 왔다.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40만 달러를 전달했으며, 2022년 우크라이나 난민과 고려인 지원, 2018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 2015년 네팔 지진 피해,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2010년 파키스탄 홍수 피해, 2006년 스리랑카 쓰나미 피해 복구 지원 등에 나섰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해외 구호 사업에 약 21억 원을 지원했다. 국내 재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도 참여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강원·경북 산불 및 수해 피해 이재민 구호에 8억 원을 지원했고, 2020년 코로나19 극복 지원 사업에 10억 원, 2019년 2026.09.08
하나이비인후과병원, 개원 30주년 백서 ‘환.자.중.심’ 발간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 2025년 개원 30주년을 맞아 병원 30년사를 정리한 백서 ‘환.자.중.심’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백서 제목인 ‘환자중심(患者中心)’은 1995년 개원 당시부터 이어온 병원의 지향점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총 201쪽 분량의 백서에는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 걸어온 30년간의 행보가 기록됐다. 특히 개원가에서 드물게 다양한 학술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온 점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국내 최초로 부비동 내시경 수술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으며, 하나 비과 심포지엄과 하나임상세미나 등 학술 행사를 통해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으로서 질환 치료술 확산에 힘써 온 과정을 백서에 수록했다. 병원은 1995년 이상덕·박재훈 2인 체제로 출발해 2009년 병원으로 승격했다.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서울 유일의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백서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병원이 2026.09.08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고령 다발골수종 이식 비용효과성 연구 발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민창기 교수 연구팀(공동교신저자 가톨릭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최수인 교수, 제1저자 혈액병원 이정연 교수)이 65~69세 고령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의 생존율 개선 효과와 비용효과성을 국내 빅데이터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나이보다 환자의 신체 상태(fitness)를 기준으로 이식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9년부터 2024년까지 청구자료를 활용해 새로 진단받은 65~69세 다발골수종 환자 735명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이 중 458명은 보르테조밉·탈리도마이드·덱사메타손(VTd) 유도치료 후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받았으며, 277명은 이식 없이 약물치료만 받았다. 두 집단의 기저 조건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역확률가중법(IPTW)을 적용하고, 생존과 비용은 반마르코프 모형(Semi-Markov Model)으로 추정했다. 분석 결과 2026.09.08
소병훈 의원, 의료기관 직장 내 괴롭힘 방지 3법 대표발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의료기관 내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고 피해 보건의료인력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의료기관 직장 내 괴롭힘 방지 3법’을 대표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3법은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의료법, 간호법 개정안으로 구성되며, 국가 차원의 실태 파악부터 의료기관 내 예방·대응 체계 구축, 피해자 회복 지원까지 단계별 보호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소 의원에 따르면 최근 경기 광주와 전북 군산 소재 병원에서 근무했던 간호사와 방사선사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한 뒤 잇따라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현행 피해자 보호 체계의 한계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도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의료기관 내 직장 내 괴롭힘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고,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는 근무환경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개정안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안은 보건의료인력 종합계획과 실태조사에 인권침해 예 2026.09.08
한지아 의원, '군의관·공보의 복무 단축 반대'에 발끈…"공보의 자체 사라진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7일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의 24개월 복무기간 단축이 과하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단기적인 공백이 걱정돼 장기적으로 공보의 자체가 사라지는 상황을 만들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복무기간을 24개월로 단축하는 것이 아닌 30개월 정도로 절충해야 한다'는 보도를 포스팅한 한지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의료를 지켜온 공보의가 5년 새 973명 줄었고, 올해 신규 의과 공보의는 98명에 불과했다"며 "더 큰 문제는 이미 36개월 군의관·공보의 대신 18개월 현역병이 새로운 선택지가 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 의원은 "이 흐름이 굳어지면 공보의를 선택할 사람 자체가 없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24개월은 단순한 복무기간 단축이 아니다. 공보의와 군의관을 다시 선택하게 만드는 현실적인 유인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기적인 공백이 걱정돼 장기적으로 공보의 자체가 사라지는 상황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지금이 2026.09.07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젊은 MASLD 환자 간섬유화 예측 지표 한계 확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이아림 교수(제1저자)와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재준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젊은 성인의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에서 기존 간섬유화 예측 지표의 한계를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은 비만,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 이상과 관련된 만성 간질환으로, 간 지방 축적에 그치지 않고 염증과 섬유화가 진행되면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젊은 성인 MASLD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임상에서 널리 쓰이는 FIB-4, APRI, NFS 등 기존 예측 지표는 연령의 영향을 크게 받아 젊은 환자에게 그대로 적용할 경우 간섬유화 위험을 충분히 평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구팀은 18~35세 젊은 MASLD 환자 1314명을 대상으로 기존 지표와 FIB-8, SAFE, MAF-5 등 새로운 지표의 예측 성능을 비교했다. 연구 대상은 일차의료 환경에 가까운 군병원 코호트 972명과 대학병원 기반 삼차의료 코호트 2026.09.07
강남베드로병원, 임직원 대상 AI 교육·경진대회 개최
강남베드로병원이 임직원 대상 AI 교육 및 경진대회를 개최해 AI 기반 업무 혁신 확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첫 교육은 지난 7월 '2026년 생성형 AI 트렌드 및 병원 업무 활용'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좌에서는 챗지피티, 제미나이, 클로드, 노트북LM 등 주요 생성형 AI의 특장점을 비교하고 업무 분야별 활용법을 소개했다. 데이터 분석 및 문서 제작, 이미지 생성, PPT 제작법 등 병원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교육 이후에는 AI 활용 경진대회가 열렸다. 교육으로 익힌 AI 역량을 실제 업무에 연결하고 원내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7월 한 달간 AI를 활용한 병원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 서비스 품질 개선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심사는 병원 업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성, 업무 효율화 기여도,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원 2026.09.07
[단독] 국힘, 군의관·공보의 복무 '24개월 단축' 과해…'38→30개월 단축안' 고심 중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젊은 의사들의 군의관, 공중보건의사 복무 기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복무기간 단축이 거론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의료계 주장 보다 기간을 늘려 '8개월 감축안'을 고심 중이다. 이는 의료계가 주장하고 있는 기존 38개월 복무를 24개월로 줄이는 '14개월 감축안'에서 다소 후퇴한 조치다. 7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결과, 국회 국방위원회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은 현재 군의관, 공보의 38개월 장기 복무를 30개월 정도 선으로 축소하는 법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법안은 기존에 발의된 군의관, 공보의 복무기간 단축법들에 비해 복무기간이 다소 긴 축에 속한다. 현재 발의된 법안들 대부분은 의무복무기간을 기존 3년에서 2년(24개월), 많아도 2년 2개월 정도로 단축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한국의학교육협의회 역시 최근 군의관, 공보의 복무기간을 2년으로 줄이는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국무총리와 국방부·보건 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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