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 의원, 의료계 질타 쏟아지자 "정제되지 못한 말로 불편함 드려 유감"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의사들이 소명 의식을 버리고 돈벌이를 위해 군의관 복무기간 단축을 요구한다'는 발언으로 의료계 뭇매를 맞고 있는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이 3일 "의료계를 폄하하려는 취지는 전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유영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서울시의사회 회장의 방문이 있었다. '돈벌이'라는 단어에 대해 섭섭함이 있는 것 같았다"며 "거친 표현이나 정제되지 못한 말로 인해 불편함을 드린 점에 대해서는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렸다. 말이라는 것이 날카로운 칼 같아서 조심했는데 좀 더 세심해야겠다"고 운을 뗐다. 유 의원은 "사실 평소 의료인에 대해서 리스펙(존경)을 갖고 있었고 가족 중에도 의료인들이 있어 의료계를 폄하하거나 의사라는 직업이 가진 소명의식을 가볍게 평가하려는 취지는 전혀 아니었다"며 "단지 군의관의 복무시간을 단기간에 큰 폭으로 줄이는 것으로 군의관 수급 문제를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군의관과 공중보 2026.09.03
'한의사 리도카인·의료기기 사용 불송치가 합법 뜻 아냐'…의협 한특위 "경찰 재수사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최근 동대문경찰서가 모 한의원에서 이뤄진 한의사의 리도카인 도포와 오퍼스듀얼 등 의과 의료기기를 이용한 시술 사건을 재수사했지만 최종 불송치 결정이 유지된 것으로 확인되자 의료계가 공분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3일 서울동대문경찰서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동대문경찰서의 한의사 불송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 해당 시술의 구체적인 내용과 의료기기의 작용 원리, 사용 목적, 한의사의 면허범위, 관련 법령과 판례 등이 충분히 검토된 결과인지 심각히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특위는 "동대문경찰서는 한의사의 면허범위를 벗어난 의과 의료행위에 대해 엄정한 법적 판단을 내리기는커녕, 기존의 잘못된 판단을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결과적으로 한의사의 의과 의료기기 사용을 사실상 용인하는 잘못된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협에 따르면, 실제로 최근 법원에서는 이미 한의사의 리도카인 사용에 대해 면허범위를 벗어난 의료행위라고 판단한 사례가 2026.09.03
"돈벌이 위한 '군의관 복무기간 단축' 발언 근거 있나"…의협, 유영하 의원 발언 철회 공식 요구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3일 '의사들이 돈벌이를 위해 군의관 복무기간 단축을 요구한다'는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 발언에 대해 '발언 철회'를 요구했다. 의협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의료계의 정당한 정책 제안을 ‘돈벌이’와 ‘집단 이기주의’로 폄훼한 유영하 의원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군의관·공보의 복무기간 단축은 군 의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농어촌·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역의 공공의료 공백을 막기 위한 현실적인 제도 개선 요구"라고 밝혔다. 또한 의협은 "돈벌이를 위해 군의관 복무기간 단축을 요구한다는 발언은 무엇에 근거하고 있느냐"며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군의관과 공보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자는 요구를 악의적으로 매도하는 것은 현장의 현실을 외면할 뿐만 아니라, 군 의료와 지역 공공의료의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의협은 유 의원이 의료계의 합리적인 문제 제기를 왜곡하고 폄훼하는 발언을 철회하고, 2026.09.03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이주영 의원 "한국은 의료AI 갈라파고스…권한은 없고 책임만 높아"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3일 "의료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에 대한민국 의료는 ‘과정 중심’에서 ‘가치 창출’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기술은 빠르게 변하지만 제도와 가치는 뒤처지고 있다'며 병원·기업·정부가 함께 새로운 가치 평가 체계를 설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주영 의원은 이날 메디게이트뉴스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6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 기조 강연에서 의료AI 발전 속도를 '폭주하는 기관차'에 비유했다. 그는 "AI 관련 정보는 2~3개월만 지나도 다시 작성해야 할 정도로 기술과 정책이 급변하고 있다. 마치 폭주기관차 같다"며 "그런데도 의료 현장에서는 여전히 사람의 ‘파이널 터치’가 필수적인 영역이 많고, 우리는 AI 결과물에 대한 마지막 터치를 완벽하게 준비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AI가 폭주하는 기관차라면, 우리는 그 뒤에 줄 하나에 의지해 쫒아가는 존재가 됐다” 2026.09.03
황규석 회장, '의사 돈벌이' 발언 유영하 의원 사과 촉구 시위…"공개 사과 거부하면 강경대응"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서울특별시의사회 황규석 회장이 3일 오전 국회 앞에서 군의관·공중보건의사 복무기간 현실화 요구를 ‘돈벌이’로 표현한 유영하 국회의원의 발언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유 의원이 지난 8월 3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군의관·공중보건의사 복무기간 단축 요구를 두고 “의사가 소명의식을 내팽개치고 돈을 벌기 위해 복무 기간 단축을 해달라는 것”이라고 발언한 데 따라 마련됐다. 유 의원은 의료계가 국회에 제도의 문제점을 설명한 정책 활동에는 “로비가 심하게 들어오고 있다”고 했으며 “의사가 단지 돈을 버는 근로자 같으면 저희가 존중을 안 하죠”라고 언급했다. 황 회장은 해당 발언이 군의관과 공보의의 헌신을 폄훼하는 것을 넘어 근로의 가치를 비하하고 근로자와 의사를 갈라놓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황 회장은 “군 장병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군부대에서 복무해 온 군의관들이 소명의식을 내팽개쳤나.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곁을 2026.09.03
병원의사협의회 "군의료 정책 실패를 젊은 의사 '돈·소명의식' 문제로 전가…유영하 의원 사과하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이 8월 31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군의관·공중보건의사(공보의) 복무기간 단축 요구를 두고 “의사가 소명의식을 내팽개치고 돈을 벌기 위해 복무기간을 단축해달라는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즉각 철회와 사과를 요구했다. 병의협은 이 발언이 군의관·공보의 수급 붕괴라는 국가 정책 실패의 책임을 젊은 의사들의 직업윤리 문제로 돌리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규정했다. 병원의사협의회는 3일 성명을 통해 "군의관·공보의가 사라지는 원인을 ‘소의식 부족’이 아니라 제도가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공보의 신규 편입 규모는 2015~2022년 연간 500~800명 수준에서 2024년 249명, 2025년 250명으로 감소한 뒤 2026년에는 98명까지 추락했다. 반면 의대생의 현역병 입대는 2020년 150명에서 2024년 1363명, 2025년 8월까지 2838명으로 폭증했다. 이 같은 수급 위 2026.09.03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김윤 의원 "의료AI 의료진 대신하는 기술 아닌 진료 역량 보완하는 수단"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3일 메디게이트뉴스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6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서 "의료 인공지능(AI)은 의료진을 대신하는 기술이 아니라 진료 역량을 보완하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김윤 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의료 AI는 이제 진단과 치료는 물론 환자 관리와 병원 운영에 이르기까지 의료의 많은 영역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기술을 얼마나 빠르게 도입하느냐가 아니라, 환자에게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느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고 국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의료 AI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또 "특히 지역에 따라 의료인력과 자원의 여건이 다른 만큼 의료 AI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의료진을 대신하는 기술이 아니라 진료 역량을 보완하고, 어디에 살더라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9.03
강원대병원 조희숙 교수 연구팀, COPD 환자 회복기 관리 효과 확인
강원대병원 조희숙 교수 연구팀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를 대상으로 퇴원 후 병원과 가정을 연계한 회복기 관리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강원대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등 3개 대학병원에서 총 46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 최초 다기관 무작위 대조 임상연구다. 연구팀은 퇴원계획 수립과 맞춤형 교육, 퇴원 후 48시간 이내 관리, 가정방문, 매주 전화상담 등을 3개월간 제공하며 효과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퇴원 3개월 시점 회복기 관리 프로그램 투여군은 통상적인 관리를 받은 대조군보다 호흡곤란을 평가하는 mMRC 점수와 COPD 증상 부담을 평가하는 CAT 점수가 크게 개선됐다. 또한 흡입기 치료 순응도도 향상돼, 퇴원 후 병원-가정 연계 관리가 환자의 증상과 치료 이행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MC Pulmonary Medicine 제26권 368호에 2026년 8월 게재됐다. 조희숙 2026.09.03
메디웨일, 유럽심장학회서 닥터눈 CVD 연구 3건 발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이 지난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닥터눈 CVD’ 관련 연구 3건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는 유럽심장학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심혈관 분야 학술대회로, 전 세계 심장학 전문가와 연구진이 심혈관질환의 예방,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최신 연구와 임상 지견을 공유한다. 닥터눈 CVD는 안저카메라로 촬영한 망막 이미지를 AI로 분석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평가하는 의료기기로, 현재 국내외 250여 개 의료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는 그리스 테살로니키에 위치한 약 800병상 규모의 파파조르지오 종합병원(Papageorgiou General Hospital) 심장내과와의 공동 연구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대규모 코호트 분석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리스 파파조르지오 종합병원과 수행한 연구는 미국예방심장학회(ASPC) 공식 학술지인 'Americ 2026.09.03
양산부산대병원, 소아중환자 의료기기 관련 욕창 연구 SCIE 학술지 게재
양산부산대병원 상처장루교육실 윤정혜·오인선·류현주 간호사가 소아중환자 욕창에 관한 연구 논문을 국제 전문학술지 ‘창상관리저널(Journal of Wound Care, JWC)’ 2026년 9월호에 게재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호는 유럽욕창자문위원회(EPUAP) 특별호로 발간된다. 윤정혜 간호사가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 제목은 ‘소아중환자실의 욕창 발생밀도와 의료기기 관련 욕창 양상’이다. 연구팀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양산부산대병원 소아중환자실에서 발생한 욕창 사례를 분석해 환자의 주요 질환과 의료기기 사용에 따른 욕창 특성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 전체 욕창의 61.7%가 머리와 목 부위에서 발생했으며 46.7%는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호흡기·신경계 질환군에서는 머리와 목 부위에, 심혈관계 질환군에서는 골반과 둔부 부위에 욕창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했다. 이번 논문은 유럽욕창자문위원회가 연례학술대회에 제출된 초록 가운데 우수 연구를 선별해 창상관 202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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