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2022년 매출 2.9조원…파나마 유통사 인수로 시장 확대 추진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일 공시를 통해 2022년 연결재무제표 잠정 기준 매출액은 2조9300억원, 영업이익(세전이익)은 1조2600억원이라고 밝혔다. 연결재무제표기준 영업(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에스디바이오센서의 2022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세전이익)은 각각 2조9300억원, 1조2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1%, -9.4% 소폭 감소했다.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상황임에도, 2년 연속 3조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4분기는 전분기 대비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보유액 환평가 손실 반영과 미국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 M&A 자문비 발생으로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며 "그럼에도 미국, 대만, 일본에서의 대량 수주와 STANDARD M10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 2021년 대비 다양한 권역의 매출로 인해 우수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22년 사업년도 정기 현금 2023.02.20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국제 건기식 전시회 ‘비타푸드 인도’ 참가
일동제약그룹의 계열 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 건강기능식품 전시회 ‘2023년 비타푸드 인도’에 참가해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원천 기술 등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올 들어 처음 열리는 ‘비타푸드’ 행사로, 16일부터 17일까지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프라가티 마이단(Pragati Maidan) 컨벤션 센터에서 건강기능식품 등 헬스케어 분야의 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기업으로는 단독으로 참가해 행사장 내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방문객을 맞았다. 회사 측은 행사 기간 동안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및 원료 품목, 관련 기술 및 인프라 등을 소개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 기회 모색, 파트너 발굴에도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해외 전시회 참가와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동향, 수요 및 욕구 등을 파악해 현지화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인도는 물론 다양한 국적의 업체들과 접촉했다" 2023.02.20
제약바이오협회, 2023 제약바이오 교육 본격 돌입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와 제약마케팅 등 부문 교육을 잇달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협회는 먼저 8차에 걸쳐 제조관리자 교육을 실시간 온라인 방식(Zoom)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원료의약품(2/9~10)을 비롯, ▲완제의약품(3/23~24) ▲의약외품(4/27~28) ▲의약외품(6/1~2) ▲한약(7/6~7) ▲생물학적제제(9/14~15) ▲의약외품(11/2~3) ▲완제의약품(11/30~12/1) 순으로 구성했다. 상반기 GMP교육은 오프라인과 실시간온라인으로 14개 과정이 동시 진행된다. 교육일정은 ▲GMP일반과정(3/9~10) ▲GMP품질보증과정(QA)(3/16~17) ▲GMP품질보증과정(QC)(3/30~31) ▲의약외품GMP과정(4/6~7일) ▲Data Integrity(데이터완전성)과정(4/13~14) ▲ICH(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가이드라인(Q시리즈) 해설과정(4/20~21) ▲R&D를위한GMP과정(5/11~12) ▲GMP제조관 2023.02.20
조아제약, 2023 두바이 식품박람회 참가…신시장 개척 기대
조아제약은 2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2023 두바이 식품박람회(2023 Gulfood)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두바이 식품박람회는 매년 개최되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전으로, 걸프만 인접 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4000여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한다. 조아제약은 이번 박람회에서 중동,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걸프 지역 인근 국가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조아바이톤과 젤리잘크톤, 특허받은 용기 '조아 세피지 앰플(CHO-A SAFEASY Ampoule)' 등 주요 제품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여 수출 및 판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수출용 잘크톤 스텝1·잘크톤 스텝2가 최근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기관 무이(MUI)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한 만큼 무슬림 신규 시장 개척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게 조아제약 측 설명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신제품 개발과 연구 활동은 물론 지속적으로 해외 박람회에 참가해 매출 증대에 나서고 있다"며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 2023.02.20
"통증 줄이고 보관 용이" 동아ST·주빅, 당뇨병·비만 치료제 마이크로니들 개량신약 연구
마이크로니들 의학품 개발기업 주빅은 동아ST(동아에스티)와 당뇨병·비만 치료제에 대한 마이크로니들 제형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핵심은 당뇨병·비만 치료제를 탑재한 마이크로니들 제형 개발에 주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주빅은 마이크로니들 제형화와 품질분석을 하고, 동아에스티는 원료공급과 동물실험을 통한 성능 입증을 수행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 2020년부터 호르몬제의 제형화 공동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본격적인 당뇨병·비만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에 연구를 통해 개발될 개발되는 당뇨병·비만 치료용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은 기존의 당뇨병·비만 치료제를 마이크로니들로 제형화하는 개량신약의 형태다.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은 피부에 삽입된 후 녹는 매우 작은 크기의 바늘에 약물을 담지한 것으로, 통증 없이 안전하게 스스로 투약할 수 있는 약물전달시스템이다. 특히 기존 주사 치료제보 2023.02.20
보령-가천대, PIP3 리포좀 기반 약물전달체 공동 연구개발 협약 체결
보령(구 보령제약)은 가천대학교 이길여 암·당뇨 연구원과 종양 관련 대식세포를 표적하는 PIP3 리포좀 기술 기반 특이적 약물전달체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종양 관련 대식세포(TAM, Tumor-associated macrophage)는 종양의 미세 환경에 분포하는 면역 세포로, 면역억제 효과로 인해 종양 성장을 촉진하고 항종양 면역 반응을 억제한다. 리포좀은 인지질 2중층 구조를 가진 구형태의 유기물 복합체로, 항생물질이나 항암제 등 약물을 넣어 체내로 전달하는 약물전달운반체 역할을 한다. TAM 항면역억제 효과를 차단하면 암 치료의 효과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TAM을 표적하는 암 치료법이 부상하고 있다. 가천대 연구진은 최근 연구에서 ‘CD14’라는 TAM 표면 수용체에 ‘PIP3’라는 물질이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것을 발견하고, 작용기전을 규명해 2022년 국제학술지 ‘Cell Death & Differentiation’에 발표한 바 있다. 2023.02.20
"마이크로바이옴 관심 높고 연구개발 한창이지만, 위험성 높아 신중 접근"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장밋빛 전망으로 많은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신약개발에 뛰어들었으나, 오랜기간의 연구에도 불구하고 약물 작용기전(MOA, Mode of Action) 규명과 경구용 제제 마련의 어려움으로 인해 상용화 실패가 잇따르는 실정이다. 연세의대 윤상선 교수(바이오미 대표)는 17일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개최한 2023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 전망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제2의게놈'으로 불리는 인체 내 미생물로, 95% 가까이 장 안에 존재하고 대사산물을 통해 온몸에 영향을 준다. 장내 미생물 환경이 나빠지면 면역질환, 소화기계질환은 물론 비만, 자폐증, 알레르기, 근감소증, 노쇠, 전신염증, 인지기능감소, 치매, 파킨슨병 등의 발병에 영향을 주며, 코로나19 감염 역시 장내미생물 환경에 따라 질환의 중증도가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면역항암제(면역관문억제제)를 사용할 때 장내 미생물 2023.02.20
대웅제약, 항소 신청·1심 판결 집행정지 인용…"나보타 사업 정상화"
대웅제약은 지난 15일 대웅제약이 제출한 민사 1심 판결의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2민사부가 항소심 판결 선고시까지 집행정지를 인용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나보타의 제조·판매를 포함한 모든 사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집행정지 인용은 불복의 이유로 주장한 사유가 법률상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웅제약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의 판결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에 항소를 제기했다. 이번 판결은 지난 2022년 2월 4일 서울중앙지검이 광범위한 수사 끝에 "메디톡스 고유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기술이 대웅제약으로 유출됐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내린 무혐의 처분과 완전히 상반된 부당한 판결로, 항소심에서 1심의 오판을 반드시 바로잡는다는 것이 대웅제약의 입장이다. 대웅제약은 "먼저 이삿짐에 넣어 훔쳐왔다는 메디톡스의 균주야말로 소유권과 출처의 증빙이 전혀 없다"며 "진술을 근거로 하더라 2023.02.17
제일약품 전사적 'ESG 경영' 속도 낸다
제일약품은 제일파마홀딩스, 제일헬스사이언스 등 전 계열사에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ISO 45001’ 인증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ISO 45001’는 사업장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 위험성을 예측해 관리·예방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산업 재해를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둔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도 동시 추진할 계획이다. ‘ISO 14001’은 환경경영을 기업경영 방침으로 정하고 지속적인 환경개선과 체제 정비를 추진하는 조직·기업에게 부여하는 인증이다. 앞서 제일약품은 지난해 10월 세계적인 환경 전문 기업 ‘베올리아’와 친환경 스마트팩토리 도입,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 배출 관리와 환경 유해 요소 억제·최소화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는 등 환경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또한 지난 2019년 제일약품을 비롯한 2023.02.17
동아ST, 저신장아동을 위해 8억원 상당 성장호르몬제 지원
동아ST(동아에스티)는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고 148명의 저신장증 아동들에게 8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하기로 17일 밝혔다. 미래 꿈나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동아에스티는 2013년부터 매년 성장호르몬제 기부를 실시해오고 있다. 2022년까지 8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약 49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했다. 저신장증 아동을 위해 동아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전국종합병원 소아내분비 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기증에 선정된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들은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받게 된다. 소아의 저신장증은 성장호르몬의 결핍, 염색체 이상, 가족력 등으로 키가 잘 자라지 않는 증상이다. 저신장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성장호르몬제를 장기간 투여해야 하나 비용 부담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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