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단체·환우회 등 오피니언 리더, 종근당 천안공장·한미약품 R&D센터 견학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산 의약품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현장 견학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6일 ‘오피니언 리더 대상 제약바이오산업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2015년에도 일반 시민과 학생 등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구소, 생산시설 등 선진화된 시설을 견학하는 ‘제약산업 오픈하우스’를 진행, 30회에 걸쳐 830여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현장 견학은 의·약사 등 보건의료전문가, 국회의원, 주한외교사절 등 제약바이오산업 관련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약바이오산업의 현주소를 전달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현장 견학에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허윤하 팀장 ▲한국백혈병환우회 이은영 사무처장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안상호 대표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김미영 대표 ▲한국건선협회 김성기 대표, 오명석 부회장 ▲한국신경내분비종양환우회 진미향 부회장 등 8명과, 제약협회 장우 2023.02.17
종근당, 19세 이상 성인 타깃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에스정' 효능 강조
종근당은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의 브랜드 모델로 배우 이성민을 3년 연속 선정하고, 새로운 TV 광고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개정된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을 적용해 새롭게 출시된 ‘벤포벨에스정’의 런칭 광고다. '어른들의 피로엔 어른들의 비타민'이라는 카피로 '애들은 모르는 어른들의 비타민' 편과 '어른들만 아는 어른들의 비타민' 편 등 두 편으로 구성, 19세 이상 성인을 타깃으로 벤포벨에스정의 효능을 강조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배우 이성민은 대중에게 높은 신뢰감을 쌓으며 벤포벨 브랜드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벤포벨에스정의 런칭 광고에서도 성인들이 일상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의 효능을 재치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일반의약품에 쓰이는 신규성분을 추가하고 1일 최대분량을 확대한 의약품 표준제조기준 개정을 반영해 기존 제품 대비 비타민 B군을 강화하고 육체피로,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2023.02.17
스위스 신약개발 동향 공유·유럽 진출 사업개발 전략 모색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스위스 바이오제약 네트워크(KSBPN)와 오는 22일 오후 4시부터 온라인(Zoom)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대상으로 ‘유럽 제약바이오 시장 진출 포럼 I’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KSBPN(Korea-Swiss BioPharma Network)는 스위스 내 제약바이오 기업 종사자와 대학, 생명과학 분야 연구소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직원 40여명이 뜻을 모아 2022년 결성한 네트워크로, 스위스 바젤·취리히·제네바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유럽 시장 진출에 전반적인 전략과 스위스 신약 개발 동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한국-스위스 바이오제약 네트워크의 회장인 김주하 박사(론자 이사)가 ▲한국-스위스 바이오제약 네트워크(KSBPN) 소개 ▲스위스 제약바이오 비즈니스 생태계 이해 ▲단계별 진출 전략 및 위치·거점 선정 시 고려사항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위스 제약사 입소메드(Ypsomed AG)의 2023.02.17
의사 오케스트라 '빛의소리 나눔콘서트' 이달 25일 개최
장애 어린이∙청소년 예술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의사들의 ‘빛의 소리’ 오케스트라 선율이 올해에도 울린다. 현직 의사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MPO(Medical Philharmonic Orchestra)는 오는 25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제9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한미약품 후원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는 장애 어린이∙청소년 예술교육용 기금 조성 목적의 자선 음악회로, 전석 무료 초대공연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과 MPO는 매칭펀드로 기금을 만들어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더사랑복지센터 등 2개 단체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MPO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이 모여 1989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로, 서울대병원 ‘희망의 음악회’,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희망음악회’ 등 다양한 자선공연을 펼쳐왔다. 올해 콘서트에서는 모차르트 ‘클라리넷 5중주’와 베토벤 ‘7중주’, 그리그 ‘홀베르그 모음곡’ 등 다양한 클래식 2023.02.17
롯데·CJ·오리온·GS 등 대기업 바이오 진출 '러시'…아직은 밑그림 단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이 각광을 받으면서 자본력을 갖춘 대기업들의 진출이 잇따랐다. 팬데믹을 지나 엔데믹에 접어들었으나 산업 특성상 아직은 터를 다지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 CJ바이오사이언스, 오리온바이오로직스 등은 지주사의 막강한 투자금을 기반으로 공장 착공·인수, 인력 확보 등 기반 다지기에 돌입했다. 롯데,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롯데헬스케어로 헬스케어 사업 확대 중 앞서 지난해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억 6000만 달러(한화 약 2000억원)을 투입한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의 미국 시러큐스 공장에 대한 모든 인수 절차를 완료, 바이오 진출 8개월 만에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면모를 갖췄다. BMS와 최소 2억 2000만달러(약 2800억원) 규모의 CDMO 계약도 체결했다. 올해 1월부터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시큐러스 공장으로 변모했으나, 생 2023.02.17
원료약 해외 의존·감기약 수급 불안정…"국산원료 인센티브·성분명처방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원료의약품과 감기약 등의 수급 불안정 문제가 불거지면서, 원료의 해외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최근 상임위 전체회의에 대한 서면질의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국산원료 사용에 대한 인센티브, 성분명 처방 도입 등을 제안했다. 우선 인센티브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보건안보 차원에서 국내산 원료 사용률을 높일 필요가 있다"면서 "현재 자사에서 의약품의 원료를 직접 생산한 경우, 기등재된 동일제제 상한가의 68%(기존 53.55%)로 약가를 우대해 가산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산원료를 사용한 완제의약품에 대한 약가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의견에도 공감한다. 한미 무역협정(FTA)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국산 원료 사용 완제의약품에 대한 약가 우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남 의원은 원료약 뿐 아니라 감기약 등 팬데믹 상황에서 2023.02.17
1심 민사 판결문 대웅제약 "오판"vs메디톡스 "과학적인 판결" 반박
메디톡스는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의 1심 판결문을 수령해 검토한 결과 "과학적 증거가 뒷받침된 당연한 판결"이라고 16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5년 4개월간 진행된 이번 재판은 수 십회에 달하는 재판(변론기일)이 속행됐으며, 그 과정에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2년 가까이 조사한 방대한 증거, 국내외 전문가 증언, 의견서, 다양한 연구 기관들의 분석 결과가 제출되됐다"면서 "해당 자료들은 판결문에 총망라돼 대웅의 도용행위를 입증하는 핵심 증거들로 작용했다"고 했다. 메디톡스는 "대웅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를 용인의 토양에서 발견했다는 주장을 하고, 메디톡스도 훔친 것 아니냐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며 "이에 대해 재판부가 논리적 판단과 합리적 해석을 거쳐 메디톡스 균주의 소유권이 메디톡스에 있음을 인정하며 사회적 통념과 상식에 일치하는 명쾌한 판단을 했다"고 주장했다. 메디톡스는 "이번 판결은 과학적 증거에 입각한 냉철하고 정확한 판결"이라며 "대웅의 2023.02.16
SK케미칼, 의료인 자발적 참여 연계한 치매 예방 추진
SK케미칼은 파마(Pharma)사업부문에서 운영하고 있는 비대면 의학정보 플랫폼 ‘스마트 키(Smart-Key)’와 연계해 치매 예방을 위해 기부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프로그램’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키는 코로나19 이후 제약사와 의료계가 점차 면대면 의학정보 전달이 어려워 짐에 따라 SK케미칼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온라인 의약 정보 플랫폼이다. 오는 5월까지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프로그램’은 의료인들이 SK케미칼의 의학 정보 플랫폼 스마트 키에서 은행잎 성분 제품인 기넥신, 리넥신 등 의약품 정보 영상을 시청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SK케미칼은 영상을 시청한 의료인이 많은 지역 4곳을 선정해 해당 지역 데이케어센터에 IT 기반 인지기능개선 프로그램인 ‘사운드마인드’를 기부할 예정이다. ‘사운드마인드’는 소셜 벤처 이드웨어가 개발한 인지 및 언어 훈련 프로그램으로,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령층과 경도인지장애 등 치매 2023.02.16
동아쏘시오홀딩스 매출 전년대비 15% 증가 1조클럽 입성…챔프·오쏘몰 등 인기제품 견인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요 자회사 고른 성장으로 2022년 매출액이 연결 기준 전년 대비 14.9% 증가한 1조131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신규 인프라 확보와 R&D 추진, 원가율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6% 감소한 378억원, 순이익은 전년 대비 55.4% 감소한 270억원에 그쳤다. 주요 자회사별로 보면, 일반의약품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OTC(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부문 실적이 개선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2% 증가한 543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2% 증가한 671억원을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전년 대비 11.0% 증가한 249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OTC(일반의약품) 사업부문에서는 감기약 '판피린'이 전년 대비 29.3% 증가한 483억원, 소화제 '베나치오'는 전년 대비 12.3% 2023.02.16
특허법원, 보령 듀카브 2심 판결선고 연기…추후 선고기일 지정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특허법원은 알리코제약 외 3명(휴텍스·에이치엘비·신풍)환인제약 외 2명(유니온·하나)이 보령(구 보령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고혈압 치료제 복합제인 듀카브(성분명 피마사르탄+암로디핀) 특허 권리범위 확인 소송에 대한 판결 선고를 연기했다. 앞서 법원은 2월 16일 오후 2시 해당 소송의 판결선고를 내릴 예정이었으나, 추가로 변론자료가 제출되면서 선고가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추후 판결선고기일을 다시 지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듀카브 제네릭 발매는 특허소송과 관련된 핵심용량 30/5mg를 제외하고 이뤄져야 한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총 72개 품목의 듀카브 제네릭을 허가받았으며, 대부분 30/2.5밀리그램, 60/2.5밀리그램 등의 용량 제품군이다. 한편 보령은 듀카브정 30/5밀리그램(피마사르탄칼륨삼수화물과립/암로디핀베실산염)을 비롯해 30/10밀리그램, 60/10밀리그램, 60/5밀리그램 등의 용량별 품목이 있다. 유비스트 기준 지난해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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