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2022년 매출 1조7113억…전년比 11.3%↑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2022년) 매출이 1조 7113억원으로 전년보다 11.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694억원으로 집계됐다. R&D 확대 기조를 이어가면서 경상개발비는 전년대비 31.0% 증가한 191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글로벌 사업의 확대, GC셀 등 연결 대상 자회사들의 성장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별도 부문별로는 혈액제제 매출이 4204억원, 백신제제 2564억원, 처방의약품 3777억원, 소비자헬스케어 190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처방의약품 부문에서 주력 제품인 헌터라제 매출이 3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앞서 실적을 공시한 연결 대상 상장 계열사들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GC셀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0.3% 증가한 2361억원을 기록했으며, 캐시카우인 검체검진사업과 바이오물 2023.02.14
제약바이오협회 제22대 회장에 노연홍 전 식약청장…원희목 회장은 고문 위촉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회장에 노연홍 전 식품의약품안전청장(67)이 선임됐다. 제약협회는 14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2023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노 전 식약청장을 제22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노연홍 차기 회장은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보건의료정책본부장,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 등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대통령실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이후 가천대학교 부총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장,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등을 맡은 바 있다. 지난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코로나 특별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사회에 앞서 열린 제2차 이사장단회의에서 정관에 따라 노 전 청장을 차기 회장 단수 후보로 추천, 이사회 선임 절차를 거쳤으며 21일 총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노 차기회장은 오는 2월말 물러나는 원희목 현 회장의 뒤를 이어 3월 1일부터 임기 2년의 제22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직을 맡게 2023.02.14
휴온스, 2022년 매출 4924억원… 전년比 12.7% 성장
휴온스는 2022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924억원, 영업이익 409억원, 당기순이익 250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12.7%, -9.7%, -18.1% 증감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전문의약품 사업의 매출액은 2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북미 지역 중심의 주사제 수출 증가로 마취제 매출이 전년 대비 40% 성장하며 전문의약품 성장을 주도했다. 전문의약품 중 미 FDA(식품의약국) ANDA(의약품 품목허가)를 승인 받은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등 4개 품목의 미국 수출은 연간 약 12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9% 급증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뷰티·웰빙 부문의 매출액은 175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7.5% 상승했다. 여성 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는 단일 브랜드로 매출 385억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의료기기 사업도 ‘덱스콤G6’의 성장과 진단키트 매출이 증가하며 165억원을 기록해 성장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3.02.14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멕시코 품목허가
HK이노엔(HK inno.N)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중남미 의약품 시장 규모 1위인 브라질에 기술수출을 진행한 데 이어 2위인 멕시코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이 멕시코 보건부(COFEPRIS)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HK이노엔은 지난 2018년 멕시코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1위 제약사인 ‘라보라토리어스 카르놋(Laboratorios Carnot)’과 중남미 17개국을 대상으로 케이캡정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멕시코 현지에서 허가 승인된 적응증은 총 4개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위궤양의 치료 ▲소화성 궤양·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이다. 현지에서 제품명은 ‘KI-CAB(키캡)’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는 2019년 처음 출시된 케이캡정은 중국, 미국 등 세계 대형 위 2023.02.14
이달말 심평원 재평가 자료 제출 마감 "더 이상 연장 어렵다"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이달말까지 기등재 의약품의 상한금액(기준요건) 재평가 자료를 모두 제출해야 한다. 양도제품이 재평가를 받지 않았으면 양수제품도 재평가 대상이 되며, 점안제 패키지의 경우 허가증이 하나라도 각각 입증자료를 내야 한다. 재평가 공고 후 사후관리 대상으로 약가가 낮아진 상태라면 중복 인하는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 약제평가부 이종환 팀장은 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기등재 의약품 상한금액(기준요건) 재평가 설명회에서 "오는 2월 28일까지 재평가 자료를 모두 제출해야 하며 추가 연장은 없다"고 강조했다. 자료 모두 제출하지 못하면 상한금액 조정 기준 가격의 72.25% 약가 상한액 조정 기준 가격은 2020년 8월 1일 기준 약제급여목록표에 등재된 동일제제 상한금액 중 최고가다. 조정 기준은 자체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자료 또는 임상시험 수행 입증 자료를 제출하고 등록된 원료의약품(DMF) 사용 입증 서류를 제출하는 것이다. 모 2023.02.14
동아ST, 전 사업 부문 실적 성장…'기술수출' 성공으로 영업이익 110% 급증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동아ST(동아에스티)가 2022년 전문의약품(ETC)와 해외사업, 의료기기·진단사업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매출 확대와 기술수출 성공에 따른 수수료 증가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이 2배 급증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7.7% 증가한 635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ETC(전문의약품) 부문의 2022년 매출은 그로트로핀, 모티리톤, 주블리아 등 주력 품목들이 성장함에 따라 전년 대비 4.5% 증가한 3802억원을 기록했다. 스티렌(위염 치료제)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204억원, 주블리아(손발톱무좀치료제)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279억원이었다.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제)은 전년 대비 38.8% 증가한 615억원,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341억원을 기록했다. 이달비(고혈압 치료제)는 전년 대비 8.4% 증가한 112억원, 플라비톨(혈소판 응집 억제제)은 전년 대비 2023.02.13
HK이노엔, 주주가치 제고 위해 242억원 규모 자기주식 소각
HK이노엔(HK inno.N)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24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자사주)을 소각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HK이노엔 전체주식의 약 2%에 해당하는 양으로, 소각 대상 주식은 지난 2022년 2월부터 신탁계약으로 매입했던 자기주식 보통주 57만4608주다. 이번 자기주식 소각으로 HK이노엔의 총 발행주식수는 2890만4499주에서 2832만9891주로 변동되며, 소각 예정일은 이달 20일이다. HK이노엔의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지난해 자기주식 매입에 이은 두번째 주주가치 제고 정책이다. HK이노엔은 202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이후 지난 해 24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한 데 이어 올해 자기주식 소각에 나서며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최근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매입에 이어 소각을 결정했다"며 "적극적인 영업마케팅과 활발한 연구개발활동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다양한 주주 2023.02.13
GC녹십자, 사노피 '플라빅스' 공동판매 계약 체결
GC녹십자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항혈소판제제인 ‘플라빅스정75mg’의 국내 의원시장에서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위한 공동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GC녹십자와 사노피가 파트너십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력으로 GC녹십자는 국내 의원에 중점을 두고 플라빅스정75mg의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플라빅스정75mg는 뇌졸중, 심근경색 및 말초동맥성질환 환자들에게 처방되는 ‘클로피도그렐’ 성분의 항혈소판제 오리지널 제품이다. 주성분인 ‘클로피도그렐’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재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혈전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하며, 이로 인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된다. 회사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및 고혈압과 연계되는 만성질환 영역과 함께 뇌졸중, 심근경색, 말초동맥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면에서 자사의 제품들과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는 최근 이상지질혈증·고혈압 등에 처방되는 3제 복합제 ‘로제텔’과 4제 복 2023.02.13
메디톡스 '전면전' 선언에 톡신사들 잇딴 해명…휴온스 "명확한 유전적 특성 확보 균주"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휴온스그룹은 휴온스바이오파마가 보툴리눔 톡신 생산업체간 균주 도용 이슈와 관련, "명확한 유전적 특성과 생화학적 특성을 확보한 균주를 보유하고 있어 최근 소송전과 무관하다. 향후 글로벌 진출을 더욱 본격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13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용 리즈톡스와 수출용 휴톡스의 허가를 받아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최근 보툴리눔 톡신 생산업체간 법적 분쟁 중[관련기사 = 메디톡스, 1심 판결 승소...대웅 400억원 배상·보툴리눔 톡신 제조판매 금지, 대웅제약 "합의 의사없다…형사소송 판결 무게 두고 민사 항소 적극 추진"] 인 보툴리늄 톡신 균주 관련 입장을 이같이 발표했다. 최근 보툴리눔 생산업체 간의 민사소송 관련해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유 중인 균주의 전체 유전자서열 분석을 완료했다. 이에 따르면 모든 결과를 이미 질병관리청에 제출했으며 질병관리청에서 전체 보툴리눔균주 보유업 2023.02.13
대웅제약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 "나보타 해외판매 지속"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미국, 유럽 등 글로벌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가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민사 판결은 주보 또는 누시바(국내 제품명 나보타)의 생산과 수출 또는 해외 판매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에볼루스는 지난 2021년 2월 메디톡스와 합의를 통해 대웅제약-메디톡스 양사간 한국 소송 결과에 관계없이 에볼루스의 지속적인 제조 및 상업화를 규정한 바 있다. 합의 내용에 따르면 이번 민사 1심 결과와 상관없이 대웅제약이 나보타를 제조하여 에볼루스에 수출할 수 있는 권리와 에볼루스가 제품을 계속 상업화 할 수 있는 권리가 포함돼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민사 1심[관련기사 = 메디톡스, 1심 판결 승소...대웅 400억원 배상·보툴리눔 톡신 제조판매 금지, 대웅제약 "합의 의사없다…형사소송 판결 무게 두고 민사 항소 적극 추진"] 판결문을 수령하는 즉시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통해 나보타의 생산과 판매에 문제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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