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2023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 전망 컨퍼런스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2월 1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2023 글로벌 제약 & 바이오 산업 전망 컨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혁신 성장 동력산업 중에서도 제약바이오산업의 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은 제약 주권 확립과 국가 경제의 미래라는 시대적 책무를 부여받으며 국가적 과제로 자리 잡았다. 최근 ICT 기술의 발전을 통한 인공지능의 접목으로 신약 개발의 기간을 단축하고 성공률을 높이고 있으며, 스마트공장 구축과 QbD(Quality by Design) 도입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은 물론 의약품 품질관리 역량의 고도화와 글로벌 수준의 품질기준을 확립하고 있다. 아울러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 만료가 2023년부터 이어질 전망으로, 그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시장 성장도 급격히 이뤄질 예정이다. 글로벌 제약산업 분석업체인 이벨류에이트파마(EvaluatePhar 2023.01.25
HK이노엔, 표적 골 질환 치료제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도입
HK이노엔은 스페인 맵사이언스(Mabxience)의 골다공증·암 관련 골격계 합병증 예방 치료제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HK이노엔은 맵사이언스(Mabxience)로부터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2종을 독점적으로 공급받아 국내 허가 신청·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HK이노엔은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판권을 확보함으로써, 지난 5년간 연평균 70%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데노수맙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데노수맙은 파골세포의 생존과 기능에 핵심적인 ‘RANKL' 단백질을 표적해 강력한 골 흡수 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항체 치료제다. 오리지널 제품은 암젠의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와 골 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예방·골거대세포종의 치료에 사용되는 '엑스지바'로, 국내에는 2016년에 출시됐다. 이 제품들은 아이큐비아 기준 2021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약 120 2023.01.25
"급성골수백혈병 치료 아무리 잘해도 절반은 재발·합병증…이식 전 반드시 최적 항암치료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백혈병 중 급성골수백혈병의 경우 발견시 사실상 고형암 4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강도 높은 초기 치료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부작용 문제가 심각하며, 특히 고령환자에서는 약물 독성으로 치료 자체를 포기하는 사례까지 발생한다. 수년 전 미국, 유럽 등에서는 초기 치료 효과는 비슷하면서도 부작용을 낮춘 신약이 속속 나왔는데 국내에는 도입이 이뤄지지 않아 환자 약물 접근성에 한계가 존재했다. 최근 한독이 글로벌 바이오기업 재즈 파마슈티컬로부터 빅시오스(성분명 다우노루비신+시타라빈)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고 올해 상반기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백혈병 치료 권위자인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희제 교수(서울성모혈액병원 진료위원장)를 만나 급성골수백혈병에 대한 증상과 치료방법, 신약과 국내 도입의 의의, 급여 가능성 여부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어봤다. Q. 급성골수성백혈병은 흔히 말하는 백혈병과 다른 질환인지 궁금하다. 2023.01.25
고혈압 2제 이상 복합제 대세…기본 처방옵션된 'ARB+CCB' 왕좌는?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칼슘채널차단제(칼슘통로차단제, CCB) 성분이 사실상 고혈압 치료의 1차 약제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특허만료 이슈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보령(구 보령제약) 듀카브 정의 두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갔다. 23일 메디게이트뉴스가 2021년~2022년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의 자료를 토대로 고혈압 ARB+CCB 복합제 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대한고혈압학회 국내 고혈압 팩트시트 2022에 따르면 현재 국내 2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이 고혈압 환자며, 전체 환자의 60% 이상이 2제 이상의 복합제 등 병용요법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약제조합 구성을 보면, 1제 요법만 사용하는 경우에는 ARB를 처방하는 비율이 50.1%, CCB는 38.0%였다. 2제 요법은 ACEi/ARB+CCB가 65.6%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ACEi/ARB+이뇨제 19.7%, ACEi/ARB+베타 차단제(β-b 2023.01.23
제약바이오협회, 지출보고서·ESG 등 윤리경영 현안에 역량 집중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자율준수분과위원회는 최근 2023년 제1차 회의를 개최, ‘경제적 이익 제공에 따른 지출보고서’ 공개 제도 안착을 비롯해 CSO(영업대행사) 관리, 윤리경영 인증기업 확대 등 윤리경영 현안에 위원회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위원회는 ▲지출보고서 대응 ▲CSO 관리 ▲윤리경영 확산 ▲대외 커뮤니케이션 ▲글로벌 동향 조사 등 5개 소위원회를 구성, 윤리경영 이슈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 관계자·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전문가·오피니언 리더와의 초청간담회를 정기 개최키로 했다. 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집행부도 재편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자율준수위원회를 이끌어온 일동제약 조석제 전무 후임으로 새 위원장에 소순종 동아ST 전무를 선임했다. 이세찬 JW중외제약 전무, 김재득 종근당 이사는 부위원장에 선임됐다. 권완희 구주제약 이사, 변희병 대원제약 전무, 유규원 동국제약 상무, 이정욱 명인제약 상무, 박세용 보령제약 2023.01.20
환인제약 연구센터 오픈 "R&D 박차 가한다"
환인제약은 지난 19일 환인제약 연구센터 완공식을 갖고, R&D 혁신을 위한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환인제약 연구센터는 연면적 922평, 대지면적 721평, 지상4층에 지하1층 규모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 위치해 있다. 기존 경기도 수원시에 있던 중앙연구소가 확장 이전했다. 이번 환인제약의 연구센터 오픈은 우수한 의약품의 개발과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한 안정적인 연구시설의 확보, 동시에 글로벌 시장의 니즈에 부합한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환인제약 이원범 대표이사는 "연구센터 설립을 발판 삼아 우수한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연구개발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차별화된 제네릭과 개량신약을 포함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더불어 글로벌 신약 연구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1.20
한독, 담도암 환자 대상 HD-B001A 임상2상 결과 ASCO GI 포스터 발표
한독은 20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3)에서 담도암 환자 대상 HD-B001A(CTX-009, ABL001) 임상 2상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HD-B001A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 치료제다. 한독은 에이비엘바이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한국 내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담도암에 집중해 HD-B001A 한국 임상 2상을 진행해왔다. 또한 한국 임상을 토대로 HD-B001A가 글로벌 임상으로 확대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콤패스 테라퓨틱스와 미국 임상에 대해 협력하고 있다. HD-B001A 임상 2상은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전이성 또는 재발성 담도암 환자에서 HD-B001A와 파클리탁셀의 병용 투여 요법으로 이전에 1차 또는 2차의 전신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4개 기관에서 진행됐다. 임상 2상에 참여한 24명 환자 대 2023.01.20
한올바이오파마 매출 1100억원 돌파…R&D 확대로 영업이익 감소
한올바이오파마는 19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8.3% 증가한 11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의약품 판매 호조와 바이오신약 마일스톤 기술료 유입에 따른 것으로, 실제 의약품 부문에서 장염 치료제 ‘노르믹스’,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등이 연 매출 100억원 제품군에 이름을 올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한올바이오 측은 지난해 12월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로부터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 진입에 따른 마일스톤 약 132억원(미화 1000만 달러)을 수령하는 등 글로벌 임상 개발에 따른 마일스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기술료 매출 역시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5% 역성장한 15억원, 당기순이익은 -78% 감소한 22억83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R&D 투자 확대에 따른 결과다. 한올 측은 마일스톤을 비롯해 창출된 수익을 신약개발 프로그램에 재 2023.01.19
코로나·독감 트윈데믹에 삼일제약 2022년 영업이익 1106% 증가
삼일제약은 19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 15%)이상 변경에 따라 지난해 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이번 실적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796억7611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105.9% 증가한 48억2064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해열제를 비롯한 주요 제품들의 고른 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특히 원가율이 낮은 제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다만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이익은 2021년에 이어 2022년도 적자(-29억8705만원)를 지속했으며, 당기 순손실(-44억1418만원)도 2년 연속 이어졌다. 삼일제약 측은 "이번 실적 발표는 결산자료"라며 "외부감사인의 감사 결과에 따라 수치가 변경될 수 있고 손실과 관련한 내용도 정확하게 발표가능한 만큼 추후 감사보고서 공시를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2023.01.19
지아이이노베이션, 2023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연구개발 능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갖춘 제약기업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 집중 지원해 제약산업을 미래의 대표적인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선정된 기업은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우선 참여 ▲세제 지원 ▲약가 우대 ▲연구시설 입지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받게 되며, 3년마다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지아이이노베이션 등 4개 기업을 새롭게 선정해 총 47개 혁신형 제약 기업을 발표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이 제도는 지금까지 일반제약사 30곳, 바이오 벤처사 10곳, 외국계 제약사 3곳 등 총 43개 기업이 선정된 바 있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은 "대부분 상장기업들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되는 가운데 비상장사로서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끊임없는 혁신 경영 활동과 R&D를 통해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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