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신년회서 "비대면진료 퇴출" 외쳤지만 복지부는 제도화 의지 '굳건'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대한약사회는 코로나 엔데믹 속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논의가 이뤄지는 만큼 한시적으로 허용한 비대면진료도 퇴출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3일 서울 방배동 약사회관에서 열린 약업계 신년교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과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하태길 약무정책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 강석연 의약품안전국장, 김상봉 바이오생약국장, 홍현우 마약안전국장 등이 참석했다. 야당에서는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과 김상희 국회의원, 남인숙 국회의원, 여당은 서정숙 국회의원, 최영희 국회의원, 최재형 국회의원, 서영석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윤성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백승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상근부회장, 김정태 한국병원약사회장, 이미옥 대한약학회장, 오성석 한국산업약사회장 등과 2023.01.03
펩트론·인벡스 공동개발 뇌질환 치료제 프리센딘, EMA 소아청소년 대상 임상 계획 승인
펩트론(Peptron)은 호주 인벡스(Invex Therapeutics)와 공동개발 중인 특발성 두개 내 고혈압 치료제 후보물질 ‘프리센딘(Presendin)’이 유럽식약처(EMA)로부터 소아청소년 대상 임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인벡스 사는 펩트론이 독자 개발하고 완제의약품까지 자체 생산하고 있는 PT320을 특발성 두개 내 고혈압(Idiopathic Intracranial Hypertension, 이하 IIH)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3상 임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은 영국, 미국, 호주, 이스라엘, 뉴질랜드 등 전세계 40개 기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11월부터 환자 투여가 개시됐다. 유럽식약처(EMA)는 PT320의 안전성을 인정해 프리센딘의 소아청소년 대상 임상 계획을 새롭게 승인했다. 이로써 기존 주환자군이 18세 이상 성인에서 12세 이상의 청소년기부터로 조정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벡스사는 시장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치료 환자군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3.01.03
안국약품, 2023년 시무식 개최
안국약품은 지난 2일 대림동 본사 강당에서 2023년 새해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시무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본사에서 근무하는 팀장급 이상의 임직원은 강당에서 시무식을 진행했고 나머지 직원들은 개인PC나 모바일을 이용해 시무식을 함께 했다. 원덕권 사장은 신년사에서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위해서는 국내외의 사업환경 변화에 주목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책을 차질 없이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2023년과 그 이후의 단기, 중장기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현재 당면한 중요 현안의 차별화된 대비책을 찾아 철저하게 즉각적으로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계묘년을 맞아 2023년 휘호 ‘狡兎三窟(교토삼굴)’을 발표했다. 狡兎三窟(교토삼굴)은 사기(史記)에 등장하는 사자성어로 ‘꾀 있는 토끼는 굴을 세 개 파 놓는다’는 뜻으로,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3개 이상의 빠져나갈 지혜로운 대비책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원 사장은 "계묘년 토끼해 2023.01.03
휴온스그룹, 시무식 열고 2023 경영방침 H.O.P.E 제시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2일 그룹 온라인 시무식을 열고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온라인 시무식에는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를 비롯해 18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시무식은 지난해 그룹 10대 뉴스와 휴온스그룹 중장기전략, 윤성태 회장의 신년사와 격려 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 휴온스그룹은 기업비전인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의 힘찬 도약을 위해 2023년 경영방침 H.O.P.E(Harmony 시너지 극대화, Overcome 위기 극복, Pinpoint 선택과 집중, Efficiency 경영효율화)를 제시했다. 제약을 중심으로 에스테틱, 건기식, 보툴리눔 톡신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로 안정적인 성장세와 실적 경신을 달성하며, 프로의식에 기반한 실행과 빈틈없는 매니지먼트로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미래 성장을 위한 선택과 집중에 무게를 둬 중장기 비전에 부합하는 사업, 연구개발에 핵심역량을 집 2023.01.03
차백신연구소, 美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석
차백신연구소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50여개국 15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행사다. 차백신연구소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일대일 미팅을 통해 자체 개발한 면역증가제 플랫폼인 L-pampo(엘-팜포)과 Lipo-pam(리포-팜)을 소개할 계획이다. 엘팜포는 ▲항체 생성을 활성화하는 체액성 면역반응 ▲T세포 등의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바이러스를 직접 공격하는 세포성 면역반응을 동시에 유도하며, 이를 기반으로 만성B형간염 치료백신과 예방백신, 코로나백신, 항암백신 등을 개발 중이다. 리포좀 제형의 리포팜은 면역반응유도와 백신 전달이라는 이중효과가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대상포진 백신과 노로바이러스 백신, 항암백신 등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올해말 임상 2b상이 종료될 예정인 만성 B형간염 치료백신의 기술이전과 공동개발을 2023.01.03
국제약품, 올해 경영키워드는 "핵심 부문에 집중하자"
국제약품은 2일 2023 계묘년을 맞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올해 비전과 경영방침을 공유하고 남태훈 대표이사의 신년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년사에서 남태훈 대표는 "지난해 창조 경영을 최우선으로 설정하고 최선을 다하자는 목표를 달성했다. 이는 임직원 여러분이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올해는 최고의 핵심사업 영역들만 모아 투자하고, 집중해 내실 있는 경영 성장의 해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남 대표는 올해 경영 키워드로 'Focus on the key sector(핵심 부문에 집중하라)'로 정하고, 안과 치료제 분야의 강자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당뇨병과 그 외 사업들은 철저히 준비해 제약회사의 가치를 올리면서, 기타 손실 사업부들은 과감히 포기해 강점을 더욱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남 대표는 혁신 제약기업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새로운 각오 ▲지혜의 습득 ▲직원간 커뮤니케이션이 강화를 주문했다. 남 대표는 "임직원 2023.01.03
신신제약 지난해 가시적인 성과 이어 올해 창립 이후 첫 1000억원대 매출 목표
신신제약은 지난 2일 마곡연구개발센터에서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무식에는 이병기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선에서 다시금 기업 미션을 공유하고 철학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기 사장은 "올해 신신제약은 2022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창립 이후 최초로 매출 1000억원대에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단순히 매출의 증가를 넘어 기업의 체질과 문화적 변화를 동반하는 신신제약의 그 이름과 같이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신제약은 주변의 관성적인 우려의 시각에도 흔들리지 않고 달려온 결과, 25% 매출 성장과 흑자 전환 등 가시적인 결실을 이끌어냈다"며 "이는 우리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있는 뚜렷한 철학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지난 60여년간 ‘값 싸고 질 좋은 파스로 국민의 통증을 케어한다’는 창립 정신 아래 그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왔다면, 지금은 그 연장선에서 노년의 2023.01.03
국내 제약사들 어려운 환경에서도 '글로벌' 타이틀 달기 목표로 전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경기 침체와 정세 불안 속에서도 국내 제약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새해에 더욱 R&D 투자를 강화할 전망이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많은 기업들이 신년사, 시무식 등을 통해 신약개발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했다. 지난해 국산신약 36호 개발에 성공한 대웅제약은 온라인으로 신년 시무식을 열고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육성' 등 2023년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대웅제약 전승호∙이창재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고객 가치 향상 ▲도전과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 육성 ▲혁신 신약 플랫폼 강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대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육성 등 2023년 경영방침을 제시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대를 위해서 글로벌 신약 개발 성과가 지속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나아가는 펙수클루(펙수프라잔), 엔블로(이나보글리플로진)와 함께 특발성 폐섬유증,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신약 등 치료적 미충족 니즈가 큰 분야 2023.01.03
제뉴원사이언스 이삼수 대표 "리딩 CDMO 기업 입지 강화"
제뉴원사이언스는 이삼수 대표가 신년사를 발표하고 2023년을 ‘선순환의 해’로 선포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제뉴원은 탄탄한 내실과 세심한 고객사 관리를 통해 2023년에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올해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대한 신제품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기존 보유 제품의 성장률을 극대화하고 연구개발 서비스를 확대해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내 리딩 CDMO 기업으로서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 ▲사업목표 달성 ▲철저한 리스크 관리 ▲유연한 리더십 및 소통 문화 정착 등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한편 제뉴원의 전 사이트는 별도의 시무식 없이 2일부터 업무를 재개했다. 이삼수 대표는 세종 공장과 제뉴파마, 중앙연구소를 차례로 방문해 임직원에게 직접 새해 인사를 전하며 지난해에 이어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제뉴원의 2022년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던 해다. 목표 달성을 위해 흔들리지 2023.01.02
SK케미칼, 루게릭병 치료제 테글루틱 도입…"신경계 포트폴리오 강화"
SK케미칼은 이태리 제약회사 이탈파마코에서 루게릭병 치료제 ‘테글루틱’을 도입해 발매한다고 2일 밝혔다.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은 루게릭병이라고 불리는 퇴행성 신경 질환으로 운동 신경 세포가 점차 파괴되면서 사지는 물론 호흡 근육까지 마비될 수 있는 병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루게릭병 환자는 4709명이며, 최근 5년간 연 평균 증가율이 3.5%로 환자 수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SK케미칼이 ‘이탈파마코’에서 국내로 도입한 테글루틱은 ‘리루졸’을 성분으로 하는 제품으로,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근위축성측색경화증 환자의 생존기간 연장 또는 기관절개시점 지연을 효능·효과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현재까지 출시된 약품 중 루게릭병 자체를 치료하는 약물은 없으며 테글루틱과 같이 증세를 늦추는 치료가 진행되고 있다. 테글루틱은 기존에 출시된 리루졸 성분 의약품의 현탁액 제형으로 삼킴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보다 쉽게 복용할 수 있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Pharma)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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