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편두통 환자들 국민청원 "항 CGRP 치료제 급여됐지만 100% 본인부담 투약 중"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난치성 두통환자들이 불합리한 급여 조건으로 인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면서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따르면, 올해 9월 시행된 항 CGRP 급여 조건으로는 급여 적용을 받을 수 없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내용의 'GGRP 표적치료제 급여혜택 강화 촉구' 게시글이 올라왔다. 두통학회에 따르면 두통 환자 중 본격적으로 통증이 나타나기 전에 환자의 독특한 조짐이나 전조 증상이 10~20%의 환자에서 발생한다. 조짐의 유무에 따라서 크게 조짐 편두통과 무조짐 편두통으로 나뉘며, 편두통의 빈도에 따라 월 15일 미만이면 삽화 편두통, 월 15일 이상의 두통이 3개월 이상 지속되고 그 절반(8일) 이상이 편두통이면 만성 편두통으로 진단한다. 만성 편두통은 인구의 1~4%에서 발생하며 치료가 꼭 필요한 심각한 상태다. 또한 매년 2.5~4.6%의 삽화 편두통 환자가 만성 편두통으로 진행하고 있다. 편두통 치료제는 발작 당시에 먹을 수 2022.12.02
[단독] 용인에 GC녹십자 사내의원 'Dr.GC' 본격 운영...수액·검진·비대면진료에 약국까지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GC녹십자 사내의원 'Dr. GC'이 운영을 본격화한 가운데, 단순히 직원 복지를 위한 의무시설이 아닌 여타 의료기관 못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GC녹십자 본사에 설립된 GC녹십자 사내의원 'Dr.GC'가 올해 초부터 준비 작업을 거쳐 9월쯤 운영을 시작했다. 사내의원은 건물 독채에 별도로 마련됐으며,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채용해 진료 외에 수액실, 비대면진료 서비스, 셀프 디지털체험존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본사 단지 내에 약국까지 입점해 있어 사실상 건강검진, 진단, 진료, 처방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녹십자는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업목적에 사내 부속의원 운영을 위해 '부속의원 사업'을 추가하고, 하반기부터 사내의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의원에는 Gc녹십자그룹이 투자한 진료 예약·접수 플랫폼 똑닥을 통해 근무하는 직원이 예약 가능하며, 녹십자를 비롯해 지씨셀 2022.12.02
제약업계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발의 환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의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대표 발의를 환영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바이오협회·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 4개 제약 유관 단체는 2일 논평을 통해 환영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 제약바이오산업의 육성·지원 정책을 통합 관리하는 '컨트롤타워'의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약가 우대 사항을 보다 명확히 규정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즉 기존 보건복지부 장관을 위원장으로는 하는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를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약바이오산업혁신위원회'로 격상하고, 혁신형 제약기업이 제조한 의약품에 대한 약가 우대를 의무화한 것이다. 범정부 컨트롤 타워는 제약바이오산업 도약의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제약업계 논평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제약강국은 예산부터 정책에 이르기까지 국가 컨트롤 타워를 중심으로 산업육성정 2022.12.02
한미약품. 서방형 PPI 위염 치료제 '에소메졸디알 10mg' 출시
한미약품은 PPI(Proton pump inhibitor) 성분 중 하나인 에스오메프라졸(Esomeprazole)을 서방형으로 개발한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의 저용량 제품(10mg)을 위염치료제로 추가 발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한미약품은 PPI 성분 제품군인 '에소메졸패밀리'의 적응증을 기존 역류성식도염에서부터 '위염'까지 확보했다. 이를 통해 의료진 처방 옵션을 확대하고, 환자들에게는 우수한 효과와 복용 편의성까지 갖춘 의약품을 제공한다. 에소메졸패밀리의 최초 제품인 에소메졸은 한미의 독자적 제제기술로 개발된 제품으로, 201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국내 제약회사 최초로 개량신약 허가를 받은 바 있다. 한미약품은 기존 PPI 제제들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였던 식전 복용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서방형 제제를 추가 개발(에소메졸 디알서방캡슐)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최초 에스오메프라졸 성분의 식사 전·후 상관없이 복용 가능한 PPI 제품을 시장 2022.12.02
거세진 비만약 경쟁...삭센다·큐시미아 상위권에 펜디멘 7배 폭증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비대면 진료 플랫폼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코로나19 감염 환자 뿐 아니라 비만, 탈모 등 비급여 진료가 급증했고, 이에 따라 관련 질환 처방약 역시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집콕' 생활 증가와 배달음식 섭취 등으로 최근 MZ세대에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은 물론 비만 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비만 치료제 시장규모 역시 대폭 확대되고 있다. 2일 메디게이트뉴스가 지난 2021년 3분기~2022년 3분기 아이큐비아(IQVIA)의 비만 치료제의 매출 비용을 분석한 결과, 일부 품목을 중심으로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지난해 총액을 넘어서는 등 높은 성장세가 나타났다. 살빼는 주사기, 식욕억제 주사기 등으로 불리는 '삭센다' 열풍은 올해도 계속됐다. 특히 비대면 플랫폼에서 '약 배달'이 가능하다는 특성에 따라 전국 약국에서 삭센다 최저가 경쟁이 이어졌고, 대면을 꺼렸던 비만환자들까지 몰리면서 매출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다. 올해 3분기까지 삭센 2022.12.02
안국약품,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 수여
안국약품은 중앙대학교에서 ‘안국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중앙대 서울캠퍼스 총장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기금 수여식에는 중앙대 박상규 총장, 백준기 교학부총장, 주재범 연구부총장, 이산호 행정부총장과 김미경 의과대학장, 김동석 의학과 학과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수여식에서 중앙대 의학과 백지혜, 이정음 박사과정 학생과 허정선 석사과정 학생에게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안국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은 2007년 안국약품 故 어준선 명예회장(중앙대 경제학)이 사재 10억원을 출연해 만든 기금이다. 대학원생의 연구능력 향상과 학업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장학기금으로 시작해 2015년 의과대학 교수 연구 지원기금이 추가되면서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발전했다. 그간 故 어준선 명예회장은 연구·장학기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36억5000만여원의 기부금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며 모교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기금 취지에 따라 중앙대는 매년 대학 2022.12.02
환인제약, 통증 완화 복합제 페낙손정 발매
환인제약은 통증 완화 복합제인 '페낙손정'을 발매했다고 1일 밝혔다. 페낙손정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인 아세클로페낙 성분에 근이완제인 에페리손염산염을 조합한 복합제다. 이는 국내 3상 임상시험을 통해 근골격계 근육 연축 증상을 동반한 급성 요통 환자의 통증 완화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했다. 환인제약 측은 "우수한 요통 치료 효과와 더불어 개별 약물의 개수를 줄여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요통에 대한 국내 임상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NSAIDs는 비교적 안전하게 쓸 수 있어 요통환자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진통제이며, 단기간 동안 급성요통환자에게 우수한 진통효과를 보이는 근이완제는 진통제와의 병합요법으로 처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페낙손정은 1회 1정, 1일 2회 식후에 투여하며, 부수거나 씹지 않고 그대로 삼켜서 복용해야 한다. 상한약가는 378원/정이며, 포장단위는 30정/병, 100정/병으로 출시된다. 2022.12.02
GC케어 어떠케어 "모바일 원터치로 700여개 질병 체크"
GC(녹십자홀딩스)는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 GC케어(지씨케어)가 모바일 건강 습관 관리 어플리케이션 ‘어떠케어’ 내에 ‘3D 건강체크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몸에 이상이 있을 때 증상 입력만으로 700여개 질환을 신속히 판별하고, 병원과 진료과 선택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어플리케이션 내 3D그래픽으로 구현된 본인 캐릭터의 머리, 가슴, 다리 등 불편한 부위를 터치해 긴급하거나 주의가 필요한 질환 정보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다. 아픈 증상을 정확히 표현하기 어려운 아이들의 경우, ‘아이 체크’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영유아기 자주 발생하는 8가지 긴급 상황을 토대로, 질환을 추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어떠케어는 근처 연중무휴, 주말, 24시간 운영되는 병원 및 약국 정보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11만개 이상의 의료기관 데이터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는 이용자가 건강 체크 후 주변의 관련 병원, 약국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2022.12.02
고려의대 김병조·서재홍 교수, 2022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 선정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김병조 교수, 서재홍 교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1월 30일 ‘2022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하고, 국내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술사업화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및 단체에 대해 정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은 보건의료 창업 기술사업화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정도, 관련 분야 근무기간, 공적이 국민건강 증진과 산업 발전 등 국가사회에 미치는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선정했다. 그 결과 고대의대에서는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신경과학교실 김병조 교수(고대안암병원 신경과), 내과학교실 서재홍 교수(고대구로병원 종양혈액내과) 총 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병조 교수는 고대안암병원 연구중심병원 지정 및 육성 R&D 사업을 통한 혁신기술 연구 성과 창출에 기여하고, 고려대의료원 연구조직 위상 강화 및 보건의료 특화 기술이전 2022.12.01
니어브레인, 포스코 IMP선정·포스텍 홀딩스 시드투자 유치
니어브레인은 포스코가 개최하는 스타트업 발굴· 육성프로그램인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MP) 기업 선발에 참여, 시드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니어브레인은 투자 유치와 더불어 포스코의 벤처기업 육성공간인 ‘체인지업 그라운드’ 입주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인 '닥터니어(Dr. NEAR)’의 제품 고도화와 판로 개척 사업화 등도 지원받는다. 또한 후속 투자를 위한 포스코 벤처펀드, TIPS 프로그램 연계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인큐베이팅을 제공받는다. 니어브레인은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회사로, 뇌질환 환자의 MRI·MRA 이미지 기반 혈관 모양과, 혈관을 통해 흐르는 혈류의 속도와 압력까지 예측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닥터니어(Dr. NEAR)’를 개발하고 있다. 이 같은 소프트웨어 제공을 위해 ▲혈류역학 관련 수리모델 ▲3차원 혈관 생성 기술 ▲인공지능 연계 혈관 최적화 모델관련 기술 ▲인공지능 연계 혈류역학 해석 기술 ▲인공지능 기반 뇌질환 위험도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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