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임상3상 완료…내년 상반기 미국·유럽 진출 계획
동아에스티(동아ST)는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 Ustekinumab)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은 지난 2021년 미국을 시작으로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총 9개국에서 차례로 개시해 총 605명의 환자를 등록했고 52주간 진행했다.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전문 계열사인 에스티젠바이오에서 생산한 임상시료를 사용해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DMB-3115와 스텔라라 피하주사의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을 비교하기 위해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다기관, 평행 비교, 활성 대조 시험으로 진행했다.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분석해 긍정적인 데이터를 도출 시 2023년 상반기 미국 및 유럽에 DMB-3115의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19년 건강한 성인 대상으로 DMB-3115와 2022.11.17
GC녹십자 美자회사 큐레보, 시리즈A1 추가 투자 유치
GC녹십자는 미국 자회사 큐레보(Curevo)가 올해 2월 진행한 시리즈A 펀딩(총 6000만 달러 규모)에 이어 추가로 총 2600만 달러(한화 약 34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에는 야누스 헨더슨 인베스터스(Janus Henderson Investors), RA 캐피탈 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 어쥬번트 캐피탈(Adjuvant Capital)과 GC녹십자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큐레보는 현재 조달된 자금을 바탕으로 대상포진 백신 ‘CRV-101’의 임상 2b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임상 개시 6개월 만에 678명의 환자 등록을 모두 완료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CRV-101’은 기존 대상포진 백신과 비슷한 효능을 보이면서 부작용 부담이 적은 동시에 최적의 면역반응을 내도록 설계된 서브유닛(Subunit) 백신이다. 임상 1상에서 3등급의 주 2022.11.17
제이브이엠, '로봇 팔' 적용한 차세대 약국 자동화 시스템 공개
한미사이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JVM)은 17일 열리는 기업설명회에서 미래 약국 자동화 시장을 선도할 신제품 'MENITH'를 공개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간다고 밝혔다. MENITH는 독자 개발한 다관절 협동 로봇 팔이 적용된 차세대 약국 자동화 시스템으로, 다관절 협동 로봇 팔이 캐니스터(의약품을 담는 통)를 교환한다. 기존 ATDPS 보다 조제 속도를 2배 이상 높여 분당 120포 조제가 가능하다. 자동 검수 기능도 이 시스템에 통합돼 약국 내 조제 공정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MENITH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해외에서 보편화되고 있는 조제공장형 약국에 최적화된 차세대 제품"이라며 "전세계적으로 대량 조제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약국 근무 인력은 계속 부족한 상황이어서 빠르고 정확하게 대량 조제할 수 있는 MENITH만의 효용성이 앞으로 크게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브이엠은 내년 해외 시장에서 ‘MENITH’에 대한 2022.11.17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학회' 외에 '웨비나'도 의사들의 중요한 학술활동으로 자리매김
메디게이트 의사들의 온라인 활용과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설문조사 ①디지털 마케팅 잘하는 외국계 제약회사 '화이자'...병원급은 '암젠'·의원급은 'GSK' ②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학회' 외에 '웨비나'도 중요한 학술활동으로 자리매김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이 줄어들고 다시 오프라인 학회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사들은 제약회사의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오프라인 학회와 심포지움이 코로나19 초기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웹심포지움(웨비나)이 중요한 학술활동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포털 메디게이트는 최근 의사회원 1826명을 대상으로 '의사들의 온라인 활용과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설문에 참여한 1826명 의사 중 종합병원(100병상) 근무자는 639명(35.0%), 병원·전문병원(30~100병상 미만)은 310명(16.9%), 의원은 877명(48.1%)으로 분포했다. 코로나 이후에도 2022.11.17
의사들이 본 디지털 마케팅 잘하는 외국계 제약회사 '화이자'...병원급은 '암젠'·의원급은 'GSK'
메디게이트, 의사들의 온라인 활용과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설문조사 ①디지털 마케팅 잘하는 외국계 제약회사 '화이자'...병원급은 '암젠'·의원급은 'GSK' ②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학회' 외에 '웨비나'도 중요한 학술활동으로 자리매김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의사들이 디지털 마케팅 활동이 '우수하다'고 평가한 외국계 제약회사는 화이자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GSK, MSD 순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 제약회사는 한미약품이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대웅제약, 종근당 순이었다. 제약사가 만든 의료포털 중에서는 디지털마케팅의 오랜 전통을 지닌 한미약품 'HMP'이 올해도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냈다. 그 뒤를 일동제약 '후다닥'과 유한양행 '유메디', 지난해 말에 오픈해 비교적 후발주자에 속하는 동아ST(동아에스티) '메디플릭스' 등이 바짝 추격 중이다. 의사포털 메디게이트는 최근 의사회원 1826명을 대상으로 '의사들의 온라인 활용과 디지털 마케팅에 2022.11.17
비대면진료 선택 이유는 편리성·코로나19 격리…"증상 설명 과정 어려움 겪어"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편리성이나 코로나19 격리상태 등을 이유로 비대면진료를 선택했고, 10명 중 1~2명은 증상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진료를 받은 환자 10명 중 6명은 만족, 4명은 불만족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한시적 비대면 전화상담·처방 서비스를 경험한 국민(환자)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 만족도와 디지털헬스 역량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15일부터 9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만 19세 이상 국민(환자) 1707명이 참여했다. 응답자 성별은 여성 50.8%, 남성 49.2%로 분포했으며, 연령은 만 60세 이상이 29.9%로 가장 많았고 만50~59세 20.4%, 만40~49세 18.3%, 만19~29세 15.8%, 만30~39세 15.6% 순이었다.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는 44.9%였고, 1개 질환을 앓는 환자가 79.9%, 2개는 16.2%, 3개는 3.1%로 나타났다. 이 2022.11.16
동국제약 3분기 매출 1597억원…연구개발비는 4% 수준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동국제약은 분기보고서를 통해 2022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1596억8900만원, 영업이익 118억6100만원, 당기순이익 119억90000만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952억2200만원, 영업이익 552억3000만원, 당기순이익 439억4400만원으로 평년 수준을 유지했다. 연구개발(R&D) 인력은 중앙연구소 27명, 생명과학연구소 43명, DK의약연구소 20명, 제제기술연구소 15명 등 총 105명이며, 연구개발 비용은 180억원으로 매출 대비 4.2%다. 이는 중견 제약기업의 평균 R&D 투자 규모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R&D 파이프라인은 내년 출시를 앞둔 필러(DKB-133, DKB-119, DKM-410)와 골관절염 치료제(DKB-123, DKM-412)를 비롯해 오는 2024년 출시를 목표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소염진통제(DKF-340), 항진균제(DKF-378), 골관절염치료제(DKM-420) 등 2022.11.16
광동제약, 임직원·가족 위한 심리 상담 프로그램 도입
광동제약은 사내 임직원들의 마음건강 관리를 위한 ‘심리 상담 프로그램(Employee Assistant Program, EAP)’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광동제약이 도입한 심리 상담 프로그램은 직무스트레스 등 직장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뿐 아니라 개인적 사정에 따른 정서관리까지 포함한다.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심리상담’, 스스로에 대해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심리검사’, 업무성과 향상에 필요한 조언을 제공하는 ‘코칭’ 등으로 구성됐다. 상담은 전문 상담사와 모바일 어플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광동제약 임직원과 가족 1인당 연간 6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경기불황에 따른 일상적 스트레스가 높아지면서 개인의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심리 상담 프로그램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좀 더 안정적인 생활을 누리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은 평소 인사제도, 일하는 방식 2022.11.16
안국문화재단, AG신진작가 연속 장려 프로젝트 추진
안국약품은 안국문화재단 AG갤러리에서 오는 30일까지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 '주전자강성(主專自强成)' 전(展) 중 9편 빛나리 작가의 '판도라(PANDORA)'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는 매년 신진작가 공모와 더불어 선정된 신진작가들에게 다양한 지원의 기회를 확대하는 프로젝트의 하나로, '작가가 묻다'라는 1:1 작가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릴레이 전시회다. 프로젝트의 주제인 ‘주전자강성’은 예술가뿐만 아니라 누구든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기 맡은 일에 대한 열정으로 전문성을 키우게 되면 자신감을 느껴 강한 성취감으로 성공에 이른다는 신념을 의미하는 말이다. 작가의 적극적인 요구에 의한 컨설팅을 통하는 구조로 작가의 자주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다. 자발적인 작가의 요청과 노력을 자극하는 것에 대한 동기부여며, 이것이 진정 작가 지원의 근간이 되기를 희망하는 것이 목표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 2022.11.16
젬백스, 3분기 누적 매출 609억 원
젬백스앤카엘(젬백스)이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 609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젬백스는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4%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이에 따라 젬백스의 올해 매출 규모는 역대 최대 매출액을 뛰어 넘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삼성반도체 및 하이닉스 반도체의 신규 공장 투자로 인한 매출 증가와 삼성디스플레이 및 LG디스플레이의 클린룸 내 오염제어 강화로 인한 신규 필터 수요 증가가 이번 호실적을 이끌었다. 또한 해외에서도 주요 거래처의 판매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가 이어졌고, 해외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 가고 있는 부분도 매출 상승의 주요 효과로 작용했다. 젬백스 관계자는 "3분기에 이미 전년 매출액을 상회한 만큼 올해는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필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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