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3분기 영업이익은 31.8% 급감…"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유통 때문"
GC녹십자는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1일 공시했다.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한 4597억원, 영업이익은 -31.8% 역성장한 488억원에 그쳤다. 당기순이익 역시 -27.0% 급감한 424억원이었다. 연결대상 주요 종속회사인 지씨셀(+33.8% YoY), 녹십자웰빙(+29.7% YoY) 등이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뤘으나,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유통 매출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기저 효과로 영업실적은 감소했다. 또한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 미국 2상 임상시험을 개시하면서, R&D 비용 증가로 일시적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5% 증가한 1조299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8.4% 증가한 1037억원이었다. 녹십자 측은 "이는 자체개발 품목 확대에 힘입은 처방의약품 부문의 성장세와 백신과 혈액제제 사업 부문의 순성장이 주 요인으로 보인다" 2022.11.01
알테오젠, ALT-B4 조성물 변환 바이오시밀러용 제형 PCT 출원
알테오젠은 바이오시밀러를 위해 특화된 ALT-B4의 해외특허출원(PCT)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PCT는 ALT-B4를 이용한 기존의 SC제형 특허에 조성물을 추가해 권리를 명확하게 한 것으로, 오리지널 약물 개발사 등으로부터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고객사를 보호하기 위해 진행했다.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를 기반으로 한 SC제형 변형 플랫폼은 세계적으로 알테오젠을 포함한 두 회사만이 가지고 있다. 경쟁사는 타겟에 대한 모든 항체의 독점권을 계약사에 부여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은 타겟에 대해 비독점적으로 계약을 체결해 동일 타겟의 항체나 약물을 개발하는 기업들과 모두 계약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SC제형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개발사와도 계약이 가능하다. 알테오젠은 이번 PCT 출원을 통해 세계 유일의 바이오시밀러 SC 제형 공급자로서 전문성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오는 2025년을 전후로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항체의약품의 2022.11.01
국립해양생물자원관, 4개국 접근 반출 절차 역량강화 교육 개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오는 3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의실에서 국내 산업계를 대상으로 중남미 2개국, 아시아 2개국의 접근 반출 절차 안내 및 나고야의정서 이행 준수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나고야의정서는 유전자원의 접근, 이익공유(ABS)에 관해 국제적으로 구속력을 지닌 생물다양성협약(CBD) 부속서로 유전자원의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의 공정하고 공평한 공유를 목적으로 한다. 유전자원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법적 확실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생물다양성 부국인 칠레,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중국의 유전자원에 접근하고 이용 시 준수해야 하는 절차를 안내함으로써 나고야의정서 이행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상반기의 일본, 말레이시아에 이어 이번 4개국의 접근 반출 절차를 안내하는 등 나고야의정서 이행을 위한 접근 반출 절차 안내 교육을 매년 확장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2022.11.01
제일약품, 과민성방광치료제 베오바정 제조·판매
제일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과민성방광치료 신약 ‘베오바정50밀리그램(비베그론)’에 대한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베오바정(성분명 비베그론(vibegron))은 일본 교린제약에서 개발한 과민성방광 치료제 신약이다. 제일약품은 베오바정에 대해 오는 2023년 내에 국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베오바정’은 방광의 베타-3(β-3) 교감신경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방광 배뇨근을 이완시켜 ▲빈뇨 ▲배뇨 절박감(소변을 참기 어려운 느낌) ▲절박성 요실금(소변을 보고 싶은 강한 욕구로 인한 무의식적인 근육 수축 때문에 소변이 새는 증상)을 치료한다. 특히 기존 항콜린 계열의 약물 대비 과민성 방광 치료에 뛰어난 효과는 물론 장기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구강건조, 소화불량, 눈물 감소 등의 불편 증상이 개선된 장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제일약품은 자체 생산을 목적으로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20개 기관에서 210명의 과민성 방광 2022.11.01
현대약품, 조현병 치료제 '아빌라핀정' 5mg·10mg·15mg 출시
현대약품은 아리피프라졸 성분의 조현병(정신분열병) 치료제인 '아빌라핀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아빌라핀정은 도파민 부분 효능제로, 조현병의 양성증상은 물론 음성증상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운동장애와 대사장애 등의 부작용 위험은 적은 편이다. 이번에 출시된 아빌라핀정은 ▲조현병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급성 조증 및 혼재 삽화의 치료 ▲주요우울장애 치료의 부가요법제 ▲자폐장애와 관련된 과민증 ▲뚜렛장애 등의 적응증을 가지고 있어, 오리지널 아빌리파이정과 적응증이 동일하게 확장됐다. 또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통과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고품질의 의약품이며,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5mg, 10mg, 15mg의 용량으로 선보였다. 현대약품은 향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용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아빌라핀정의 저용량 1mg, 2mg도 출시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적응증 별 용법, 용량에 차이가 있지만 초기에 저용량으로 투약을 시작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용량을 증량할 수 있어 제형이 추가되 2022.11.01
대웅제약,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컨퍼런스 ‘CPhI Worldwide 2022’ 참가
대웅제약은 3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 '세계 의약품 전시회(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2, CPhI Worldwide 2022)'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CPhI Worldwide는 165여개국에서 2500여개 기업과 4만500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으로, 대웅제약은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까지 해당 컨퍼런스에 꾸준히 참가해왔다. 대웅제약은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기존 파트너와 잠재적 비즈니스 파트너들 등을 대상으로 기업 브랜드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SGLT-2 억제제 기전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PRS 저해제 기전 폐섬유증 치료제 DWN12088 등 자체 연구개발 신약과 개량신약, 제네릭(복제약), 줄기세포치료 등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활용한 라이선스인∙아웃, 공동 개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2022.11.01
카이스트 "RNA 활용 자가면역질환 조기 진단·치료제 개발 앞장설 것"
KAIST(카이스트)는 생명화학공학과 김유식 교수와 임성갑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윤종 교수 그리고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차승희 교수 공동 연구팀이 희귀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인 쉐그렌 증후군(Sjögren’s Syndrome)을 유발하는 주요 인자를 찾아냈다고 31일 밝혔다.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윤지민 박사과정생과 이민석 박사가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몰레큘러 테라피 뉴클레익 에시드(Molecular Therapy – Nucleic Acids)'에 지난 9월 27일 게재됐다.(논문명 : Mitochondrial double-stranded RNAs as a pivotal mediator in the pathogenesis of Sjögren’s syndrome) 원인불명의 만성 전신 염증 질환인 쉐그렌 증후군은 눈물샘·침샘 등 외분비샘을 주로 침범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안구건조와 구강건조증 등 외분비샘 기능 저하가 가장 흔한 증상이지만, 외분비샘 2022.10.31
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산업 중심지 스위스 바젤과 교류 확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유럽의 제약바이오산업 중심지 스위스 바젤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바젤은 700여개 기업과 1000여개의 연구기관이 둥지를 틀고 있는 유럽 글로벌 빅파마의 근거지로 꼽힌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사절단은 지난 27일 스위스 바젤투자청이 마련한 특별 쇼케이스 행사에 참가, 현지 연구기관·대학·기업 등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사절단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하기 위해 협회 글로벌 본부와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관계자들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협회가 지난 1월 유한양행, 한미약품, 일동제약, 종근당, 대웅제약 등 5개 참여사와 함께 체결한 ‘스위스 바젤론치 KPBMA 맞춤형 프로그램’ 도메인 파트너십 협약 등에 따른 것이다. 바젤론치는 스위스 투자청이 제약사·스타트업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투자, 네트워크 기회 및 사업 자문 등의 폭넓은 지원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바젤투자청이 협회 및 참여사들을 위해 주최한 쇼케이 2022.10.31
한독협회-KF, '제20차 한독포럼' 베를린서 개최
사단법인 한독협회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가 독일 독한포럼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0차 한독포럼이 오는 11월2일~5일 독일 베를린 독일연방의회(Bundestag)에서 개최된다. 한독포럼은 한국과 독일 양국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분야별 저명인사가 참가하는 민간 상설 회의체로 2002년 요하네스 라우(Johannes Rau) 독일 연방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발족됐다. 민간 차원에서 양국 간 폭넓고 지속적인 대화를 촉진한다는 목적 하에 매년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개최되고 있다. 지난 2002년 6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1차 회의 이후 한독포럼은 올해로 개최 2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4일 윤석열 대통령과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간 정상회담 시기에 맞춰 올해 개최국인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올해 한독포럼에는 양국 정계, 재계, 언론계, 학계 등 각계 분야 인사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김영진 한독협회 회장 및 2022.10.31
식약처, 과민성 방광 증상 치료제 베오바정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일 과민성 방광 증상 치료제 신약인 제일약품의 '베오바정50밀리그램(비베그론)'을 허가했다. 베오바정50밀리그램(비베그론)은 제일약품이 일본 교린(Kyorin)사(社) 개발품목(Beova)의 제조기술을 이전받아 국내에서 제조하는 품목이다. 이는 방광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평활근)을 이완시켜 성인의 과민성 방광 질환의 주요 증상인 ▲배뇨 절박감(소변을 참기 어려운 느낌) ▲빈뇨 ▲절박성 요실금 증상을 치료하는 약이다. 특히 과민성 방광 증상 치료제 장기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구강건조, 소화불량, 눈물 감소 등의 불편 증상이 기존 치료제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함으로써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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