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아 증가하는데 의료비 지원예산 대폭 감액
출생아 수 감소는 물론 매년 저체중 출생아와 조산아 등 미숙아 발생 수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윤석열 정부는 2023년 미숙아 의료비 지원 예산안을 감액 편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은 29일 보건복지부가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미숙아 출생 현황과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예산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미숙아 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2019년 30만명에서 2020년 27만명, 2021년 26만명으로 매년 감소해왔다. 출생 체중 2.5kg 미만의 저체중 출생아 발생 수는 2019년 1만9915명에서 2020년 1만8338명으로 감소했다가 2021년 1만8667명으로 증가했으며, 저체중 출생아 발생률은 2019년 6.6%에서 2020년 6.8%, 2021년 7.2%로 매년 증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태기간 37주 미만 조산아 발생 수는 2019년 2만 4379명에서 2020년 2만2911명으로 감소했다가 2022.09.30
미국·덴마크·캐나다 등 수입 유산균 건기식 '프로바이오틱스 수' 검증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부터 미국‧덴마크‧캐나다 소재 5개 제조업소에서 생산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수입할 때 ‘검사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검사명령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제22조에 따라 유해물질이 검출되거나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입식품 등에 대하여 수입자가 식약처장이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적합한 경우에만 수입신고를 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수입‧판매업자가 해당 업체에서 제품을 수입하면 프로바이오틱스 수 항목에 대한 적합 여부를 사전에 확인한 후 국내에 수입신고를 해야 한다. 이번 검사명령은 미국‧덴마크‧캐나다에서 생산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검사한 결과, 프로바이오틱스 수(유산균 數)가 부족해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수입자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검사명령 이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수입‧판매하려는 영업자는 식약처장이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에 해당 제품의 검사를 의뢰하고 그 결과(시험성적서)를 수입신고 시 관할 지 2022.09.30
일양약품 "2만원→10만원 주가 띄우기 보도, 사실과 다르다" 해명
일양약품이 지난 29일 '2만원→10만원 허위 발표로 주가 띄운 일양약품 수사'라는 기사내용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일양약품은 해명자료를 통해 "수사 배경은 당사의 주식거래로 인해 손실을 입은 일부 주주들이 2021년 5월 고소장을 접수, 1년여간 수사가 진행 중인 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양약품은 "고려대학교 연구 결과를 다르게 보도한 사실이 없음을 수사 기관을 통해 소명했다"며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본 건 정보를 이용한 사실도 없음을 소명한 바 있다"고 했다. 일양약품은 "국민건강 증대와 보건향상을 위해 ‘약물재창출’, 신물질 개발에 관한 다각적인 임상과 실험을 이어 가고 있다"며 "코로나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아무런 실험과 조치가 없었다면 제약 본연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일양약품은 좋은 신약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그 의무와 책임을 끝까지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9.30
글로벌 제약 트렌드 '협업'…R&D 60% 외부조달 BMS "오픈이노베이션" 강조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BMS를 비롯한 글로벌 제약사 대부분은 R&D 파이프라인 절반 이상을 외부에서 들여올 뿐 아니라 이를 확장, 강화하는 단계에서도 오픈이노베이션 등의 협업방식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MS(Bristol Myers Squibb)의 요시다케 마에다(Yoshitake Maeda) 이사는 29일 제6회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트렌드와 글로벌 제약사의 전략'을 주제로 이같이 밝혔다. 마에다 이사는 "코로나19에도 제약사들의 임상시험은 더욱 증가했고, 실제 신규활성 물질 출시도 5년만에 2배가 증가했다"며 "제약사들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R&D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데, 해당 예산의 절반 이상은 외부 투자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종양학 기반으로 글로벌 기술이전 활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이 핵심 마에다 이사는 "7가지 글로벌 기술이전(기술수출) 계약 키워드를 정리해보면, 1순위는 ▲종양학(온콜로지)다. 거래 30%가 2022.09.30
카이스트, 기저 질환 없는 중증 코로나19 환자 '유전적 위험 인자' 규명
국내 산·학·병 공동연구팀이 기저 질환이 없는 저위험군의 신규 코로나19 중증 위험 인자를 발굴하고, 발굴된 인자의 과잉 염증반응에 대한 분자 메커니즘을 제시했다. KAIST(카이스트)는 생명과학과 정인경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병원 강창경, 고영일, 분당서울대병원 송경호 교수, 경북대병원 문준호 교수, 국립중앙의료원 이지연 교수, 지놈오피니언 등이 공동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는 지난 2년이 넘도록 확산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6억명 이상이 감염됐고, 이 중 600만명 이상이 사망했다. 질병의 심각성으로 인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병리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됐고, 단핵구(큰 크기의 백혈구, Monocyte)의 과잉 염증반응으로 인한 중증 진행 메커니즘 등이 밝혀졌다. 하지만 개별 코로나19 환자마다 면역 반응의 편차가 크게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서는 앞서 찾은 연구 결과만으로는 전부 설명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중증 코 2022.09.29
JW메디칼, 美 케어스트림 엑스레이 디텍터 ‘Lux 35’ 출시
JW메디칼은 기존 엑스레이 디텍터의 휴대성과 내구성을 보완한 미국 케어스트림 헬스(Carestream Health, 이하 케어스트림)의 ‘Lux 35’ 디텍터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디텍터는 엑스레이 의료기기 핵심 부품으로 인체를 통과한 엑스선을 감지해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변환하는 장치다. ‘Lux 35’ 디텍터는 2.36㎏ 무게로 기존 케어스트림 ‘DRX-Plus’보다 25%(810g) 가벼우면서 동일한 139μm 픽셀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이 장점이다. 이 모델은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 방사선사가 양손으로 사용해야 하는 기존 3㎏대 디텍터와 달리 손잡이가 내장돼있어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Lux 35’ 디텍터는 알루미늄과 탄소섬유 소재의 케이스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케이스 내부에 유리가 없는 국내 최초 엑스레이 디텍터로 파손 위험도 줄였다. 일반적으로 디텍터 파손은 케이스 내부 유리가 깨지면서 발생한다. JW메디칼 관계자는 "Lux 35 디텍터는 제품 2022.09.29
한독·가정의학회, 제8회 일차의료학술상 수상자 선정
한독과 대한가정의학회는 제8회 일차의료학술상 수상 단체와 수상자로 대한가정의학회 산하 일차의료치매연구회와 서울대학교병원 유정은 교수, 서울아산병원 강서영 교수가 각각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일차의료학술상’은 한독과 대한가정의학회가 2015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일차의료 관련 학술 및 연구에 있어 뛰어난 업적을 쌓으며 국가 일차의료 발전에 기여한 의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연구와 학술 부문에서 수상자를 각각 선정했다. 연구 부문 수상 단체로 선정된 일차의료치매연구회는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우리나라 초고령 시대에 발맞춰 치매와 관련된 일차의료인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한가정의학회 산하 연구회다. 치매 진단 및 치료에 일차의료가 기여할 수 있도록 치매 및 인지기능 관련 연구를 계획하고 수행하고 있다. 학술 부문 수상자는 서울대학교병원 유정은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강서영 교수가 선정됐다. 유 교수는 당뇨병 환자의 신체 활동 변화에 따른 치매 발병 위험 감소에 대한 2022.09.29
10월부터 유한양행 리알트리스 나잘·MSD 저박사 주 급여…내년 의약품 상한금액 재평가 실시
보건복지부는 29일 2022년 제2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 ▲선천성 악안면 기형 치과교정 및 악정형치료 급여 추가 확대(안)을 의결하고, ▲기 등재 의약품 상한금액 재평가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에 따라 엠에스디 저박사주(세프톨로잔/타조박탐), 유한양행 리알트리스나잘스프레이액 18mL, 31mL(모메타손푸로에이트/올로파타딘) 등 2개 의약품(3개 품목)에 대해 건강보험을 신규 적용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관련 학회 의견, 제외국 등재 현황 등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평가, 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을 거쳐 상한금액과 예상청구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신규 약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진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저박사주는 복잡성 복강내감염, 복잡성 요로감염, 원내 감염 폐렴에 2022.09.29
펩트론,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와 지속방출형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공동연구
펩트론은 PT320에 대해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와 알츠하이머 적응증 임상 2상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영국 런던에서 펩트론 사업개발 총괄과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알츠하이머 적응증(AD, Alzheimer’s Disease) 임상 2상 공동연구를 위한 본 계약서 작업을 개시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는 공학, 자연과학, 의학 등 이공계 분야에 특화된 2021년 세계대학랭킹 8위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종합대학이다. 연구 책임자는 노보 노디스크의 삭센다(liraglutide AD)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경구제형의 세마글루타이드(Rybelsus) 임상 3상의 근거를 마련한 업계 선구자,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의 폴 에디슨(Paul Edison) 교수가 맡았다. 회사 측은 "이번 임상 2상은 이미 임상 프로토콜을 확정했으며, 약 2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영국에서 연구자 주도로 진행할 예정"이 2022.09.29
차병원·바이오그룹 2022년 신입∙Junior 공채
차병원·바이오그룹이 2022년 신입∙Junior(주니어) 공채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종합연구원, 미래의학연구원, 분당차병원∙일산차병원을 비롯한 차병원 계열 병원, 의료재단, 차바이오텍∙CMG제약∙차백신연구소를 비롯한 차바이오그룹 계열사 등 14개 기관에서 실시한다. 채용 직군은 연구개발, 사무행정, 전산 등 3개 분야다. 이번 공채에서는 신입 전형과 함께 직무적합성이 높은 인력을 선발하기 위해 Junior 전형을 신규 도입했다. Junior 전형은 유관경력 1~3년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입∙Junior 공채는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29일~10월13일 차병원∙바이오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7개국 86개 기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바이오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바이오메디컬그룹이다. 이번 채용에서 우수 인재를 영입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신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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