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바이오탑디·바이오탑하이 이어 포르테캡슐·듀얼캡슐 신제품 발매
한올바이오파마는 환자들의 증상에 따라 처방이 가능하도록 지난 2016년 선보인 오리지널 프로바이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의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탑은 유산균과 낙산균, 그리고 당화균 세 가지 균종이 복합된 '바이오탑디'와 고함량 제품인 '바이오탑하이'로 구성돼 있다. 이는 정장, 변비, 묽은변, 복부팽만, 장내이상발효에 대한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단독 제제 대비 빠른 증상 완화 효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정장제(A7F미생물성지사제) 부문 의사처방 상위 의약품(유비스트 기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라인업 확장은 바이오탑디와 바이오탑하이에 각각 '포르테 캡슐'과 '듀얼 캡슐'을 추가한 것으로, 이를 통해 환자의 증상과 관리 주기에 따라 다른 제품을 선택해 처방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출시된 바이오탑 포르테 캡슐은 낙산균과 당화균, 그리고 효모를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포르테 캡슐에는 위산과 담즙 그리고 항생제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사카로마이세스보울라디 2022.08.10
서울대병원, 소아희귀질환 다면분석 AI 통합 솔루션 개발 착수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는 지난달 22일 소아희귀질환의 진단, 치료, 예후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AI 통합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향후 3년간 약 80억 원이 투입될 이번 AI 개발 사업에는 서울대병원을 포함해 총 11개 병원과 기업이 참여한다. 소아희귀질환은 그 종류가 7000개 이상으로 매우 다양하고 질병을 특정하기 어렵다. 또한 전문가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진단까지 평균 5~7년 이상이 소요된다. 특히 희귀질환의 약 80%가 어린이 시기 발병하며 대부분 단기간 내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경우가 많다. 약 30% 이상의 어린이 환자들이 5세 전에 조기 사망할 위험이 높고 대부분의 어린 환자들은 평생에 걸친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는 환자 한 명에서 발굴되는 500만 개의 유전 변이를 해석하는 데 많은 시간과 그에 상응하는 비용이 소요된다. 최근 진단을 위해 많이 시행되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검사의 경우에도 검사 시행부터 결과 보고까지 평균 3~6개 2022.08.10
휴온스, 2분기 분기 최대 매출 경신…영업이익은 14% 감소
휴온스는 2022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2% 성장한 1241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한 109억원, 당기순이익도 12% 내려간 75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 호실적은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 속에 수탁사업 부문과 뷰티·웰빙사업 부문의 성장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탁사업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39% 성장한 192억원을 기록했다. '슈가마덱스나트륨주(근이완제)'가 신규 매출로 유입되며 의약품 수탁 매출은 111억원을 달성했고 점안제 수탁도 전년 대비 24% 증가한 81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에 힘을 보탰다. 뷰티·웰빙사업 부문은 전년 대비 10% 성장한 45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비타민 주사제와 리즈톡스의 매출 증가로 웰빙·비만·통증부문의 매출은 16% 증가한 236억원을 기록했다. 건강기능식품사업은 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의 성장에 힘입어 16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메노락토의 매출은 1 2022.08.10
광동제약, GSK 4가 독감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 유통 본격화
광동제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GSK 4가 독감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Fluarix tetra)' 유통을 담당하며, 독감 시즌을 앞두고 본격 판매 체제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지난 2016년 이후 가정적이고 건강한 이미지의 배우 차인표를 광고 캠페인 모델로 선정한 이후 ‘차인표 독감백신’으로 불리며 프리미엄 컨셉을 이어가고 있다. 광동제약은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공급에 만전을 기해 예방접종 권장 시기인 9월부터 전국에서 접종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일반적인 독감 유행 시기는 11월부터인데, 백신의 효능 발현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 백신접종은 9월부터 권고된다. 광동제약은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등 모든 병의원을 대상으로 유통하며 공급 물량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물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4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백신이다. 2022.08.10
유한양행, 오상헬스케어와 유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약국 공급
유한양행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와 유한 자체 브랜드인 ‘유한 코로나19 항원자가검사키트’의 약국 판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개인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의 원활한 공급이 다시 중요해진 가운데, 유한양행은 이번 약국 공급을 통해 국가 방역과 의료 대응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이다. 유한양행이 공급할 자가검사키트는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비강에서 채취한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존재 유무를 진단해 감염여부를 15분 내에 판단할 수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임상을 통해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이는 올해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으며, 유럽에서 진행한 전향적 임상에서도 민감도 96.67%, 특이도 100%라는 높은 평가결과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는 유럽 공식적합성 인증(CE COC)을 획득했고, WHO EUL(세계보건기구 긴급사용승 2022.08.10
"낮은 법인세 등 각종 혜택 때문" 글로벌 제약바이오 싱가포르 투자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오랜 기간 제약바이오기업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온 싱가포르로 다국적기업들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박봉현 책임연구원은 9일 '싱가포르에 투자 확대하는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을 주제로 한 이슈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중국 우시 앱텍(Wuxi Apptech) 자회사인 우시 바이오로직스는 싱가포르에 향후 10년간 14억 달러(한화 약 1조8279억원) 규모의 생산·R&D 센터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대규모 원료의약품과 의약품 제조 강화를 위한 것으로, CRDMO(Contract Research,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설립을 통해 우시 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26년까지 12만리터(L)의 바이오제조 용량을 추가할 전망이다. 특히 해당 센터 설립에 따라 신규 1500명의 R&D, 생산직원이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4월 우시 앱텍의 또 다른 자 2022.08.10
코로나19 재택치료 증가로 동아제약 판피린·챔프 판매량 급증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요 자회사의 고른 매출 성장으로 지주사 전환 후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연결 기준 2022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0.2% 증가한 261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일반의약품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의 실적이 크게 올랐다. 동아제약 2분기 매출은 1451억원이며, 이중 박카스 사업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21.0% 증가한 739억원을 기록했다. 일반의약품은 판피린(일반의약품)이 전년동기 대비 48.6% 증가한 127억원을 기록했고, 시럽 형태의 어린이 해열제인 챔프(일반의약품)는 무려 228.3% 증가하면서 38억원의 실적을 냈다. 면역력 향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생활건강 사업부문에서는 오쏘몰(건강기능식품)이 전년동기 대비 135.9% 증가한 138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코로나 방역 완화와 소비심리 개선, 지방선거에 따른 피로회복제 ‘박카스’ 매출 증가, OTC(일반의약품)와 건강기능식품 등 전 2022.08.09
아이진, 미생물기반 2가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재조합백신 자급화 지원사업 선정
아이진은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재조합백신 개발 연구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백신 자급화 기술개발 사업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개발 과제는 미생물기반 2가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재조합 백신용 면역증강제 시스템 개발(과제번호: HV22C0250)로, 총 연구개발비는 약 2억원이며 이중 정부로부터 1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앞서 아이진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진흥원 지원을 받아 면역증강형 펜타메릭 유전자재조합 일본뇌염 백신개발 연구(주관연구기관 : 가톨릭대학교)도 수행한 바 있다. 아이진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통해 ‘면역증강제 시스템을 포함한 재조합 일본뇌염 바이러스 백신’ 의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비임상 시제품을 제작, non-GLP 비임상 독성 및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에는 후속 연구를 진행해 대량 생산 공정 확립 연구와 GMP 생산, GLP 비임상 시험을 추가 수행할 2022.08.09
일동제약그룹 아이디언스 ‘베나다파립’, 美 FDA 희귀의약품 지정
아이디언스는 자사의 표적항암제 신약후보물질 ‘베나다파립(venadaparib, 과제코드명 IDX-1197)’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아이디언스는 일동제약그룹의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의 신약 개발 전문 자회사로, 현재 베나다파립을 비롯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개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베나다파립은 파프(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 기전을 가진 신약 후보 물질로, 현재 위암, 유방암, 난소암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표적 치료 항암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아이디언스 측은 베나다파립에 대한 비임상 연구 데이터와 현재까지 진행된 임상 결과 등을 토대로 최근 FDA로부터 위암과 관련한 희귀 질환 치료 물질로 지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 제도는 희귀 질환의 예방·진단·치료에 필요한 약물을 지정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아이디언스에 따르면, 희 2022.08.09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스타트업을 위한 바이오의약품 세미나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은 오는 29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코리아와 '스타트업을 위한 바이오의약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시가 조성하고 진흥원이 위탁·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 플랫폼으로, 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문 교육, 컨설팅, 네트워킹, 연구장비 이용지원 등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최신 바이오의약품 산업기술 트렌드 소개(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박정태 부회장) ▲제약바이오 기업 기술가치평가((주)다래전략사업화센터 김유신 이사) ▲바이오의약품 스타트업을 위한 Thermo Fisher Scientific의 가치제안(써모피셔사이언티픽 최상남 이사) ▲제약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CDMO전략(써모피셔사이언티픽 신순규 수석)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질의응답,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의료 분야의 예비 창업자 및 창업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며, 현 2022.08.09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