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케이캡, 美 6400억원 규모 신약 기술수출 쾌거
HK inno.N(HK이노엔)은 미국·캐나다 등 북미시장에 대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술수출 계약은 미국 소화기의약품 전문 제약기업 세벨라(Sebela US Inc.)의 자회사인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Braintree Laboratories Inc.)와 체결했으며, 총 계약규모는 6400억원(5억4000만 달러)규모로 케이캡이 이룬 단일 계약 중 가장 큰 규모다. HK이노엔은 계약금과 함께 임상·허가 및 매출 단계별로 기술료를 수령하고, 매출에 따라 로열티도 받는다. 계약 기간은 미국 내 제품 발매 후 15년이다. 미국 진출용 케이캡의 원료도 HK이노엔이 공급할 예정이다. 미국 제약기업 세벨라의 소화기 의약품 전문 자회사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는 대장내시경 하제(SUTAB®, SUPREP® Bowel Prep Kit)를 포함해 광범위한 소화기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개발·출시하고 있다. 모기업인 세벨라는 미국 2021.12.23
마이크로바이옴 연구하는 천랩·일동·종근당바이오 연구진 한자리에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2022년 1월 13일에 산업교육연구소 세미나실(KIEI 세미나실)에서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치료제 집중 세미나'를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특정 환경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총합을 뜻한다. 시장은 크게 식음료, 화장품, 헬스케어 분야로 나뉘어지는데,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나 프리바이오틱스를 소재로 한 건강기능식품을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 있다. 최근 마이크로바이옴이 인간의 질병과 큰 관련성이 있으며, 소화기, 피부질환 뿐만 아니라 암이나 뇌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산업계 및 학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18년 5630만 달러(약 623억원) 대비 2024년 93억 8750만 달러(10조 3920억원)로 167배 증가할 전망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국가 차원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마이크 2021.12.23
현대약품, 신약개발 권위자 배진건 박사와 KOL 온라인 세미나 진행
현대약품은 이노큐어 바이오테라퓨틱스 수석 부사장 배진건 박사와 함께 KOL(Key Opinion Leader)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원들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단 모임에 제한이 커지고 있는 만큼 ‘비대면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웨비나를 이용했다. 이번에 초청된 배 박사는 미국 쉐링프라우(schering-Plough)에서 23년간 수석 연구위원으로 지냈으며, 국내 귀국 후에는 JW 중외제약, C&C 연구소, 한독 등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도입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또한 항암제 연구와 신약개발 전반에 권위자로 꼽히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배 박사는 '사람을 살리는 신약개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신약개발연구원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제약·바이오산업은 고위험도의 신약개발 사업을 할수록 실패 비용을 많이 지불해야 하는 산업으로, 힘들고 어려울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 2021.12.23
콜린알포세레이트 뇌졸중 위험 밝힌 이경실 교수 "예방효과 검증하는 연구도 진행"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최근 '뇌 영양제', '기억력 개선제', '치매예방약' 등으로 알려진 콜린알포세레이트가 오히려 복용시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등 각종 뇌질환 발생 위험이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실제 치매 예방 효과에 대한 검증도 추가로 이뤄질 전망이다. 23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경실 교수는 본지와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연구에 이어 추가적인 후향연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교수는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최슬기 연구원과 50세 이상 성인 1200만8977명의 공단 데이터를 토대로, 성별과 나이 등 기본적인 인구통계학적 변수들을 비롯해 콜린알포세레이트 복용여부 및 복용기간, 뇌질환 발생여부 등 다양한 정보를 10년간 추적·관찰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콜린알포세레이트를 복용한환자는 콜린알포세레이트를 복용한 사람은 복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발생 위험이 각각 43%, 34%, 37% 2021.12.23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사 오미크론 대응 한창…빠른 임상·상용화하려면?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국산 코로나19 백신 임상이 한창인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신속하게 범용백신, 변이주백신 등의 추가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이광재 의원은 22일 오미크론 대응 국내 백신 개발 현황 간담회를 열고, 이들 백신의 빠른 임상시험과 상용화를 위해 대조백신과 대량생산체계, 신속임상 지원과 함께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가이드라인과 시스템 마련을 촉구했다. 변이 계속되면 화이자·모더나 부스터샷 매달 맞아야할 상황…빠르게 변이에 대응하는 백신 개발 중 화이자와 모더나 등 mRNA 플랫폼 코로나19 백신 개발사들은 이번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해 기존 6개월에서 3개월로 기간을 단축해 부스터샷(3차)을 접종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아이진 조양제 총괄대표는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의 가장 큰 안전성 문제는 전신반응이다. 확률은 적지만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같은 백신을 처음에는 1년마다 2021.12.23
압타머 플랫폼 활용한 치매 조기진단 조영제부터 점안제 황반변성 치료제·도포형 탈모치료제까지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동국제약이 자사의 대표 의약품인 조영제에 바이오텍의 압타머 플랫폼 기술을 더해 치매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조영제를 만들고 있다. 이외에도 바이오텍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점안제 형태의 황반변성 신약, 도포형 탈모치료제, 염증과 면역을 동시에 억제하는 RA치료제 등을 개발 중이다. GC녹십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라이센스인·아웃 전략을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업가치를 50조원으로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동국제약 이계완 연구소장·GC녹십자 박상진 오픈이노베이션팀장은 온라인으로 열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6회 KPBMA 바이오 오픈 플라자에서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현황을 공개했다. 동국제약의 내부 핵심 의약품 + 스타트업 플랫폼 기술 콜라보로 '신약' 개발 중 동국제약은 수원연구소, 서울연구소, 제제기술연구소 등의 연구조직이 있으며, 수원연구소에는 신약·개량신약, 특수제형, 장기지속형주사제를 개발 중인 중앙연구 2021.12.22
SK케미칼, '의학정보 플랫폼' 연계 백혈병 환우 1000만원 기부
SK케미칼은 제약 사업을 담당하는 파마사업부문이 운영하고 있는 비대면 의학 정보 플랫폼인 스마트 키(Smart-Key)와 연동한 포인트에 따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키는 코로나19로 제약사와 의료계 간 전통적인 방식의 의학 정보 전달이 어려워짐에 따라 SK케미칼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온라인 의약 정보 플랫폼으로, 이용자의 활동은 포인트로 쌓이고 포인트는 모두 SK케미칼 이름으로 재단 측에 기부돼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지원금으로만 사용한다. 1년간 3000여명의 이용자 활동을 통해 확보된 1000만원의 기부금은 재단을 통해 수술, 치료가 시급한 백혈병 환우에게 쓰여질 전망이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현재 국내에서 해마다 약 1400명의 아동들이 소아암을 진단받고 있으며 적절한 치료 시 80% 이상의 높은 완치율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여건으로 고통을 지속하고 있다"며 "SK케미칼 등 기업들의 관심과 정성은 어린이들의 2021.12.22
헬릭스미스, 'CAR-T 기술 상용화' 워크숍 개최
헬릭스미스는 서울 마곡 본사에서 CAR-T 기술 상용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워크숍을 통해 투 도안(Thu Doan) 인허가본부장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규제 측면에서의 CAR-T 개발 경험을, 김선영 대표이사가 유전자세포치료제 생산시설 CGT Plant에 대해 소개했다. 투 도안 박사는 미국 헬릭스미스에서 규제 부문(Regulatory Affair)을 총괄한다. 규제 분야에서 15년의 경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CAR-T 제품 ‘예스카타(Yescarta)’의 시판으로 유명한 카이트파마(Kite Pharma)에서 근무했다. 도안 박사는 CAR-T 품목허가를 성공적으로 끌어낸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허가된 고형암 타겟 CAR-T 치료제 킴리아(Kymriah)와 예스카타(Yescarta)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RA 전문가로서 미국 FDA 규제 정책과 방향 등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해 1월 새롭게 신설된 장기후속조치(Long-Term Follow-Up), 위험 평가 2021.12.22
삼진제약, 제18회 '사랑 나눔 의사 사진 공모전' 개최
삼진제약은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가치 있는 기여 활동 중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인 제18회 '사랑 나눔 의사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동 후원을 이어갔다고 22일 밝혔다. 난치성 질병을 앓고 있는 아동을 돕기 위해 지난 2010년 시작된 '사랑 나눔 의사 사진 공모전'은 전국의 의사들이 의료 현장 또는 일상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 또는 일러스트레이터 및 그림 등의 작품들을 온라인에 전시하고 응모 시, 참관인들의 작품 추천 시, 이에 따른 기금을 삼진제약이 적립하며 기부한다. 이번 '사랑 나눔 의사 사진 공모전'은 '본캐는 의사, 내 부캐를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10월5일~12월5일 온라인 응모를 받았고 전시 또한 동시 진행됐다. 특히 매년 역대 최고의 참가 접수를 기록하고 있는 공모전은 이번에도 전국 각지의 의사들이 총 872개의 작품을 출품하며 큰 성황을 이뤘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쌓인 적립금은 지난 16일, 밀알복지 재단으로부터 뇌병변을 2021.12.22
LG화학, 필러 '와이솔루션' 활용 동아시아인 맞춤 시술법 제시
LG화학은 팬데믹 상황에서도 고객에게 양질의 학술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동아시아인에 적합한 필러 시술법을 제시하는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 LG화학은 '와이솔루션(Y-Solution)' 브랜드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균형’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해온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이상적인 안면 볼륨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와이솔루션’을 활용한 독자적인 시술법(Balance-L)을 시연했다. 먼저 LG화학은 한국 및 중국 의료진들이 꼽은 동아시아인 20명의 이목구비를 다면적으로 분석해 비율, 각도 등 얼굴의 균형 요소를 지표화한 연구 결과(3D Balance Asian Face)를 발표했다. 이어 앞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균형미를 갖춘 가상의 얼굴을 3D로 만들어 공개하고 임상해부학을 접목한 과학적 시술법을 입체적으로 시연해 중국 고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향후 LG화학은 한중 미용의료 현장의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시술 경험을 지속 제공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학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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