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실로스탄CR정', 대만 특허 등록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대만 특허청으로부터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실로스타졸 성분)'의 특허를 등록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오는 2036년까지 대만에서 실로스타졸의 서방화 기술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장받는다. 지난 2013년 발매된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은 이중제어방출기술(Double Controlled Release System)을 적용한 서방형제다. 24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약물이 방출됨에 따라 실로스타졸 제제 중 유일하게 1일 1회 1정 복용이 가능하다. 혈중에서 일정하게 약물 농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급작스러운 약물 방출에 따른 두통과 빈맥의 부작용을 최소화했으며, 장기 복용 시에도 안전하고 지속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종래 서방성 제제화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한 결과다. 특정 서방성 담체의 혼합물과 가용화제로 실로스타졸을 서방성 매트릭스 정제로 제형화할 때 특정 범위 입자경의 실로스타졸 사용과 에탄올 용매량 2021.11.04
휴젤 보툴리눔톡신 마이크로니들 제형 연구 KIAT 우수과제 선정
휴젤은 보툴리눔톡신 마이크로니들 관련 연구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2021 산업기술 혁신사업 성과활용평가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성과활용평가는 산업부 산업기술혁신사업 종료 3년차 과제 중 우수한 파급효과를 거둔 과제에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는 과제 종료 후에도 연구 결과물을 활용해 후속 성과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우수 과제 선정 기업은 향후 3년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혁신사업 신규 과제에 지원할 때 우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우대 혜택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의 신규 과제에 지원할 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휴젤은 다한증 치료 목적의 세계 최초 보툴리눔 톡신 마이크로니들 제형 및 화장품용 마이크로니들 기반기술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15년 5월부터 2018년까지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된 ‘피부질환용 생분해성 마이크로니들 의약소재 개발’ 과제를 진행했다. 약물전달기술 방법 2021.11.04
메디톡스, BTK 저해제 항암신약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메디톡스는 BTK 저해제 계열 항암신약 MT106 개발 프로젝트가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신약개발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된 범부처 R&D 사업으로 후보물질 발굴, 비임상, 임상시험 등 신약 개발 전주기를 지원한다. 메디톡스는 우수 후보물질 도출 및 임상 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된 '신약 연구개발(R&D) 생태계 구축 연구 사업'에 선정됐으며 향후 24개월간 후보물질 도출에 필요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MT106은 메디톡스가 혈액암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BTK 저해제 파이프라인이다. 특히 메디톡스는 기존 1세대 BTK 저해제인 임브루비카(성분명 이브루티닙)에서 나타난 'C481S' 유전자 변이 등 내성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저분자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아직 초기 단계의 파이프라인이지만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을 계기로 후 2021.11.04
종근당고촌재단, 해외 장학생 42명에 등록금 전액 지원
종근당고촌재단은 온라인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올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현지 장학생 42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재단은 올해 베트남의 하노이 약학대학과 호치민 의약학대학, 인도네시아의 국립대학과 반둥공과대학 장학생 39명에게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국내 대학원에서 재학 중인 베트남 장학생 3명에게는 등록금과 체재비를 지원한다. 올해 장학증서 수여식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신했으며, 재단 관계자의 축사와 장학생들의 소감을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호 호앙 란(Vo Hoang Lan, 가천대) 학생은 "한국으로 유학오면서 경제적 문제가 가장 큰 부담이었다"며 "종근당고촌재단의 장학금 지원 덕분에 걱정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뜻깊다"며 "올해 선발된 장 2021.11.04
LG화학, 차세대 관절염 신약 임상1b/2상 IND 승인
LG화학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골관절염 치료 신약 후보물질 'LG34053'의 임상 1b/2상시험 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IND승인에 따라 LG화학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경증·중등증(K&L 2~3)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내약성, 약동학(약물의 흡수·분포·대사·배출 과정), 유효성 등 지표를 평가하고 최적 용량을 선정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LG34053은 새로운 기전의 염증 경로 차단·연골세포 사멸 억제 기전의 주사 제형 신약이다. 전임상 결과 통증 경감 효과와 더불어 관절염의 근본 원인인 연골 손상도 개선한 것을 토대로, 기존의 통증 개선 대증요법 약물들과는 차별화된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한다. 또한 글로벌 임상 데이터 확보를 위해 호주까지 지역을 확장해 임상 1b/2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미국 등 지역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을 수행하고 오는 2028년부터 글로벌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골관절염 신약 2021.11.04
지아이이노베이션, 성장성→유니콘 특례 상장 기술평가 통과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코스닥 상장을 위해 성장성 이 아닌 시장평가 우수기업 특례 상장(유니콘 트랙)으로 선회해 기술평가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유니콘 특례 상장은 한국거래소가 시장평가 우수기업의 기술평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 신설한 상장 요건으로,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평가기관 한 곳에서만 'A' 이상을 받으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앞서 성장성 특례상장을 추진하며 전문평가기관 3곳의 기술평가에서 모두 ‘A’를 획득한 지아이이이노베이션은 성공적인 IPO(기업공개)를 위해 주관사 등 내부 논의를 거쳐 이 같이 트랙을 전환, 무난히 기술평가를 통과해 내년 초 목표로 상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고영준 지아이이노베이션 전무는 "이번 기술평가를 통해 당사의 바이오신약 개발 역량을 또다시 입증했다"며 "IPO 이후에도 성장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특허를 취득한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비롯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더 2021.11.04
만성질환 증가+코로나19 효능까지…페노피브레이트제제 시장은?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최근 국내 만성질환 관련 학회들이 진료지침, 연구발표 등을 통해 페노피브레이트 제제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자 증가에 따라 해당 시장의 처방량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피바스타틴 복합제 시장의 상승세가 뚜렷하며, 단일제제 시장은 다소 주춤한듯 하나 최근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가능성이 나오면서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메디게이트뉴스가 2020년 3분기~2021년 3분기까지 분기별 유비스트 페노피브레이트 단일제제, 심바스타틴 복합제, 프라바스타틴 복합제, 피바스타틴 복합제를 비롯 최근 신약이 쏟아지고 있는 로수바스타틴+오메가3 치료제에 대한 처방조제액을 분석했다. 페노피브레이트 단일제제 시장에서는 GC녹십자의 리피딜슈프라 정이 선두를 이어갔으나, 2021년 3분기 처방액은 36억1275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77% 감소했다. 대원제약 티지페논 정은 2021.11.04
대원제약도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시장 진출 준비
대원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티지페논정(페노피브레이트콜린)의 코로나19 치료 목적 임상2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입원을 했거나 입원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티지페논정의 유효성·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연구다. 임상시험 대상자 수는 80명이며, 내년 2월 임상 시험을 시작해 6월에 모집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지페논정은 대원제약이 정제화에 성공한 페노피브레이트콜린 제제로, 난용성 물질인 페노피브레이트에 콜린염을 추가해 친수성을 높이고 위장관이 아닌 소장에서 약물이 용출되도록 해 체내 흡수율을 높인 제품이다. 기존 제제들이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식후에 복용해야 했던 반면 티지페논정은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이 가능하다. 또한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중 제제의 크기가 가장 작아 복용 편의성도 높다. 페노피브레이트 성분은 지난해 7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2021.11.03
"민감 정보 유출 없이 AI신약개발 가능한 플랫폼 구축"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최근 독일 AI 기업 아답(Adap)사와 한국형 연합형신약개발(K-FDD)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합형신약개발(FDD)은 각 기관이 보유한 보건의료 원시 데이터 자체를 직접 교류하지 않으면서 각자 보유한 데이터로 분석한 능력만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데이터가 아닌 AI 알고리즘을 수집해 결과를 도출한다는 점에서 모든 데이터를 서버로 모아 학습하는 기존 AI 방식과 차이가 있으며, 지난 2019년 구글이 발표한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개인의 식별정보 수집없이 AI 학습이 가능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없고, 데이터 수집 및 구축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연합학습의 장점이다. 연합학습 기법을 신약개발에 적용한 대표적인 사례로는 유럽의 MELLODDY 컨소시엄이 꼽힌다. MELLODDY 컨소시엄은 각 기업의 지적재산권은 보호한 상태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2021.11.03
올해 3분기 의약품 수출액 20% 증가 8조3700억원 기록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1년 3분기, 9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186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3.7%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의약품 70억9000만 달러(+20.0%), 화장품 68억4000만 달러(+26.2%), 의료기기 47억6000만 달러(+26.1%) 순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수출은 독일이 전년 동기대비 39.5% 증가한 15억9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 8억 달러(+6.6%), 일본 5억5000만 달러(△6.6%), 중국 4억9000만 달러(+19.1%) 등의 순으로, 상위 10개국으로의 수출 점유율이 66.7%를 기록했다. 특히 네덜란드(2억7000만 달러(+104.6%), 베트남 2억1000만 달러(+65.2%), 싱가포르 1억4000만 달러(+357.3%) 등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수출 순위가 상승했다. 인도(9000만 달러, △67.0%), 터키(3000만 달러, △44.9%) 등은 순위가 하락했다. 품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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