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라플레, 비타민 기반 항암치료 위한 전략적 MOU 체결
휴온스글로벌은 비타민 기반 신약·진단키트를 개발하는 라플레와 전략적 사업 제휴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간 기술교류 및 사업 협력을 통해 라플레가 개발 중인 비타민 진단키트를 비롯해 비타민C의 효능을 높여주는 유도물질과 림프부종치료제를 상용화 하기 위함이다. 라플레의 비타민 항암진단키트는 고용량 비타민을 투여하는 메가비타민 치료에 따른 항암효과 예측을 통해 비타민C의 항암치료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하도록 개발됐다. 올해 2월 국내 암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돌입했으며, 오는 2022년 상용화를 예상하고 있다. 이 밖에 비타민C의 효능을 높여주는 유도물질은 신규성을 인정받아 국내외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림프부종치료제는 오는 2022년 비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2023년에는 림프부종 전문병원에서 임상연구에 진입할 예정이다. 또한 라플레는 비타민C를 활용한 통증 및 악액질 치료 후보물질 등의 파이프라인도 보유하고 있어 메리 2021.09.28
차백신연구소, 면역증강제+면역관문억제제 병용투여 항암효능 확인
차백신연구소는 최근 온라인으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에 참가해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제 'L-pampo™(엘-팜포)'의 항암효능을 확인한 동물실험 결과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차백신연구소에 따르면 대장암 마우스 모델(MC38)에 면역관문억제제인 PD-1 항체를 단독 투여시 종양크기가 38.7% 줄어든 반면, L-pampo™ 단독투여시 85% 이상 감소했다. 특히 L-pampo™와 면역관문억제제 병용투여시 종양크기가 93.1% 줄었다. 이는 항암효과 보이는 CD8+ T cell이 증가해 암조직에 침투한 결과로, 면역관문억제제의 한계를 극복해 암환자에서 높은 반응율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면역관문억제제는 기존 항암제와 달리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활용한다. 암 세포는 우리 몸의 면역을 역이용해 면역시스템의 공격을 피하는 반면 면역관문억제제는 암 세포에 속았던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다시 작동시켜 면역항암반응을 강화한다. 면역관문억제제는 세포 독성이 없어 기존 항암제보 2021.09.28
"약가인하 '막는' 제약사 행정소송 증가, 집행정지로 건보 손실 4000억원"
최근 제약사들이 정부의 약가인하 처분에 대해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정부가 본안 소송을 승소하더라도, 약가인하 시점이 지연되면서 건강보험 재정의 막대한 손실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전남 목포시)은 2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지적했다. 최근 10년간 복지부가 제약사들과 진행한 약가인하 집행정지 가처분소송은 총 58건이다. 이중 복제약(제네릭)이 등장하면서 오리지널약 가격을 내리는 경우가 27건, 리베이트로 적발돼 약값을 내리게 한 사례가 22건, 약제평가를 통해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조정하는 사례가 9건을 차지했다. 정부가 약가인하를 집행하기 전 제약사가 법원에 정지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면, 100% 가까이 받아들여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18년 이후 행정소송 39건 중 38건의 집행정지가 인용됐다. 오리지널, 보험약제와 관련된 복지부 측의 본안소송은 승소율이 매우 2021.09.28
국회 복지위 국감 10월 6일부터…현대약품 '미프진'·SD바이오센서 자가검사키트 등 증인 출석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부터 20일까지 2021년도 국정감사를 시행하기로 27일 의결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 따라 일부기관은 영상회의로 대체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대한 국감이 열린다. 첫째 날은 국회에서 진행되며 둘째 날은 국회와 세종, 오송간 영상회의로 이뤄진다. 복지부 국감장에는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이 아동출연, 아동 대상 유튜브에 대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대책 질의를 위해 증인으로 신청했기 때문이다. 또한 10월 8일은 국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감이 진행되며, 소속 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배석한다. 이날 코로나19 진단검진 업체로 잘 알려진 SD바이오센서(에스디바이오센서)의 조영식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민의힘 백종헌, 이종성 의원이 식약처 조건부 허가 특혜의혹과 관련된 질의를 위해 출석요구를 했다 2021.09.28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 저용량 제품 출시
한미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부터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 에제티미브 10mg과 로수바스타틴 2.5mg을 결합한 저용량 '로수젯 10/2.5mg'을 허가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로수젯은 국내 제약회사가 개발한 복합신약 단일품목 중 가장 높은 매출의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처방액은 991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로수젯 저용량 허가에 따라 한미약품은 기존 로수젯 10/5mg, 10/10mg, 10/20mg 3가지 용량과 함께 총 4가지 용량의 라인업을 갖추게 되면서 환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 옵션을 확대했다. 로수젯은 간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합성 및 흡수를 이중으로 억제해 이상지질혈증 환자에 대해 스타틴 단일제 대비 부가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한미약품은 최근 로수젯10/2.5mg이 스타틴 단일제 대비 LDL-C 감소에 효과적이며, LDL-C 수치가 기저치 대비 46% 감소하는 효과를 증명하는 한편, 낮은·중간 위험도(Low/Moderate risk) 환자에 대한 목표수치 100 2021.09.27
한독학술경영대상에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의료원장 선정
한독과 대한병원협회는 제18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사진>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김기택 의무부총장은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으로 이원화된 의료기관을 단일 의료원체제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현명하게 극복해가는 등 보건의료계 발전과 지역보건 향상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척추외과학회 회장, 대한병원협회의 감사·재무위원장,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정책위원장, 기관평가위원장,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기획이사,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이사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대한민국 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김 의무부총장은 지난 1994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에 부임 2021.09.27
"멕시코 안정적 의약품 수급 위한 해외조달 정책…국내 제약사에 기회"
멕시코 정부가 안정적 의약품 수급을 위해 입찰 채널 확대 등 공급선을 다각화하고 있는 가운데, 보령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미약품 등 국내 제약사들이 항암제와 심혈관치료제를 바탕으로 멕시코 의약품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멕시코 시장에서의 한국의약품 진출 및 협력확대를 목적으로 오는 30일 온라인 방식으로 '멕시코 의약품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중남미에서 두 번째로 큰 멕시코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12조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멕시코의 비만율은 전체 인구의 72%로, 심뇌혈관 질환과 당뇨병 등 각종 대사질환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높다. 지리적으로는 북미 진출의 교두보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 1월 멕시코 정부는 일부 현지 기업의 시장 독점을 개선하기 위해 수입요건 완화 조치를 발표하고, 의약품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UNOPS를 통한 의약품 공공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21.09.27
대원제약, 티지페논 임상4상 결과 SCI급 학술지 게재
대원제약은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티지페논정(페노피브레이트콜린)의 임상 4상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 크리니컬 테라퓨틱스(Clinical Therapeutics)에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스타틴 단독 요법으로 TG(중성지방) 수치가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 임상 4상 연구다. 국내 15개 기관의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 133명을 대상으로 스타틴 단독 투여군(대조군) 대비 스타틴+티지페논 병용 투여군(시험군)의 TG 감소 효과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투여 8주째 TG의 감소율이 시험군 45.58%, 대조군 1.11%로 나타나 스타틴 단독 투여군에 비해 티지페논 병용 투여군에서 TG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이 확인됐다. TG의 목표치 도달률 또한 시험군에서 4주차 51.67%, 8주차 65.57%로 대조군의 4주차 15.52%, 8주차 17.24%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목표치를 도달했다. 이 2021.09.27
대웅제약,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IVL3001 호주 임상 1상 돌입
대웅제약은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IVL3001이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으로부터 1상 임상시험 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IVL3001은 앞서 진행한 효력시험에서 경구제와 비교했을 때 낮은 투여량으로도 우월한 탈모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임상1상에서 IVL3001의 경구제 대비 우수한 약물 체내 동태와 생화학적 지표를 바탕으로 한 효능을 증명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은 대웅제약이 지난 6월 인벤티지랩·위더스제약과 체결한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개발·생산·판매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에 따른 성과로, 3사는 오는 2023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공동 개발과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개발 과정에서 대웅제약은 임상 3상·허가·판매를, 인벤티지랩은 전임상·임상 1상·제품생산 지원 업무를, 위더스제약은 제품 생산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매일 약을 먹을 필요 없이 1개월 또는 최대 3개월에 2021.09.27
SK C&C, 녹십자홀딩스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SK C&C는 녹십자홀딩스(GC)의 인공지능(AI) 기반 종합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을 위한 개념정의(PoC)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GC의 헬스케어 분야 데이터를 SK C&C AI를 활용해 통합 분석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으로, 해당 플랫폼을 통해 GC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관련 신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 기간 동안 양사는 '클라우드형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표준 의료데이터를 분석 및 매핑하고, 국내외 의료 빅데이터 기반의 AI 융합 분석 활동 등을 수행한다. 클라우드형 디지털 플랫폼은 언제든 필요한 AI·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생성할 수 있는 올인원 패키지 플랫폼이다. 별도 개발 환경 구축 없이도 현장 실무자가 쉽고 빠르게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플랫폼과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디지털 시스템 및 서비스 개발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GC 산하 전 계열사 대상 디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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