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에이치엘비제약, GLP-1 작용 비만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 개발
휴메딕스는 경기도 성남 판교 본사에서 에이치엘비제약과 '비만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 특허전용실시권 및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월 맺은 MOU를 발전시킨 것으로, 양사는 5개월에 걸쳐 개발 가능성과 시장 성장성, 기술 혁신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비만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공동 개발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또한 허가 및 생산, 유통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도 약속하는 등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치엘비제약은 SMEB®(Smart continuous Manufacturing system for Encapsulated Biodrug) 플랫폼 특허 기술을 활용해 비만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제형연구를 진행하고, 휴메딕스는 기술을 이전 받아 비임상부터 임상, 품목허가, 생산, 판매를 진행한다. 휴메딕스는 에이치엘비제약의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선급기술료를 지급하고, 이외 최초 시판 후 10년 동안 상업생 2021.08.19
식약처, 불법유통 의약품 구매자 과태료 100만원·신고자 포상 기준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세부 업무 범위 규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입법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7월 20일자 개정 약사법에서 위임한 사항에 대한 세부기준 등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불법유통 의약품 구매 시 과태료 기준 마련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업무 범위 등 규정 ▲위해의약품 제조·수입 시 강화된 과징금 부과기준 마련 ▲‘약의 날’ 기념행사 세부 실시 기준 마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분과위원회의 분야별 구성·심의 내용 명시 등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자로부터 스테로이드·에페드린 성분 주사 등 불법유통 전문의약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또한 해당 구매 사실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기준을 마련했으며, 포상금은 과태료 처분이 확정되면 확정된 과태료의 1/10 이내로 했다. 개정 약사법 에서 위해의약품 제조·수입 시에 부과하는 과징금 상한이 2021.08.19
진흥원, 선진 제약바이오 시장 미국 진출 방향 모색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제약기업의 선진 제약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1 선진 제약바이오 글로벌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KASBP(Korean American Society in Biotech and Pharmaceuticals, 재미한인제약인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미국 제약바이오시장은 글로벌 선진 시장으로서 세계 최대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기업의 가장 관심 있는 진출 시장 중 하나다. 이번 세미나에는 미국에서 성공적인 바이오 창업을 이룬 이근우 대표(GenEdit), 임성원 대표(ImpriMed), 조현선 대표(Pin Therapeutics)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신약·디지털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창업 스토리를 바탕으로 미국 바이오 시장에 대한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국의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 중 하나인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2021.08.19
이노엔, 수액제 신공장 본격 가동 준비
이노엔(HK inno.N, HK이노엔)은 오송 수액 신공장 가동 채비를 마치고 수액제 시장 점령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오송 수액 신공장과 기존 대소공장의 연간 백(Bag)제형 수액 생산량을 합하면 국내 최대 수준인 연 1억 개 이상의 생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노엔은 오송 수액 신공장을 앞세워 의료환경에 필수적인 수액제를 원활히 공급하는 동시에 시장점유율 확대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충청북도 오송에 위치한 이노엔의 수액 신공장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증을 획득했다. GMP인증은 본격적인 공장 가동에 앞서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단계다. 이노엔은 시제품 생산 및 제품허가를 마치는대로 오송 수액 신공장에서 ‘플라스마솔루션에이주’ 등 15개의 수액제를 생산할 예정이다. 앞서 이노엔은 2019년에 수액제 사업 강화를 위해 약 1000억원을 들여 충북 오송에 수액 신공장 착공에 2021.08.18
씨젠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 출범…분자진단 대중화 본격 시동
씨젠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송파빌딩에서 씨젠의 중장기 사업 중 하나인 글로벌 의료사업을 담당할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씨젠 임직원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한 '씨젠부속의원' 개소식도 같은 장소에서 함께 열렸다. 이날 열린 행사는 씨젠 천종윤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과 부속의원 소속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씨젠은 독보적인 멀티플렉스 분자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분자진단과 질병의 위험인자들을 관리하는 후성유전학적 관리를 결합해 글로벌 의료사업을 미래 핵심 사업영역 중 하나로 키워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출범한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은 씨젠의 글로벌 의료사업을 위한 ▲추진전략 수립 ▲비즈니스 모델 검토 ▲의료 인프라 구축 등 글로벌 의료사업의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분자진단 기술을 전 세계 병원에 확산시키는 첨병 역할을 통해 글로벌 분자진단 의료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 2021.08.18
휴온스그룹, ESG 경영 강화… 'ESG경영혁신단' 발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생존의 필수 요소로 떠오른 가운데 휴온스그룹이 미래 지속성장과 그룹의 장기적 가치 증진을 위해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휴온스그룹은 18일 오전 휴온스글로벌 성남 판교 본사에서 ESG위원회를 주축으로 한 'ESG경영혁신단'을 발족했다. 휴온스그룹 ESG경영혁신단은 휴온스그룹 ESG위원회와 ESG임원협의회, ESG실무진으로 구성했으며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 윤성태 부회장이 단장을 맡았다. ESG위원회는 휴온스그룹 상장 4개사(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블러썸)의 사외이사 7명과 대표이사 4명,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ESG 정책과 경영 주요 사항에 대한 검토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SG경영혁신단은 그간 휴온스그룹에서 실천해오던 ESG 활동을 통합 운영하고, 지속가능경영 방침과 제도, 정책들의 체계화∙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휴온스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연간 성과들을 공개함으로써 2021.08.18
JW홀딩스, 아이엘사이언스와 손잡고 글로벌 탈모시장 공략
JW홀딩스는 아이엘사이언스와 전략적 제휴(MOU)를 맺고 두피·헤어케어 브랜드 '폴리니크(FOLLINIC)'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로 JW홀딩스는 아이엘사이언스의 '폴리니크' 제품 라인업에 대해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사업 권리를 갖는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제품 공급과 기술적 지원을 담당하며, 해외 등록·판매 관련 자료를 JW홀딩스에 제공한다. 폴리니크의 대표 제품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는 특허 받은 미세전류 기술과 실리콘렌즈 LED의 이중 효과를 적용한 두피 전용 홈케어 디바이스다. 탈모 증상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사용되며, 약물치료와 더불어 보조적 용도로 활용된다. 특히 이 제품은 FDA Class 2 의료기기 등록과 미국 UL 안전인증, 유럽통합규격인증(CE)까지 총 세 개의 글로벌 인가를 통해 해외에서 의료기기로 판매가 가능하다. JW홀딩스는 지난 6월 열린 'UAE 두바이 의료기자재 박람회'에서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를 선보이 2021.08.18
휴마시스, 상반기 매출 465억·영업이익 241억원…전년동기 대비 140% 증가
휴마시스는 18일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반기 역대 최고 실적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2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매출 465억 1700만원, 영업이익 241억 67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0%, 117%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 역시 195억 6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국내, 해외 지역의 코로나19 제품 수요의 증가와 더불어 국내 자가검사키트의 판매가 진행되며 최고 실적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코로나19 델타 바이러스 등으로 4차 대유행이 전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진단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향후 회사의 실적도 성장해 올해 목표했던 매출 1000억원 달성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3일 자가검사키트의 조건부 허가가 정식 허가로 전환되면서 향후 국내 매출 규모가 증가할 생산량 증가에 따라 시설을 증대하고 채용 규모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2021.08.18
종근당, 신용등급 AA- 획득...국내 제약사 중 최고 등급
종근당은 국내 신용등급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각각 AA-(안정적), A+(긍정적)의 우수한 신용등급과 등급 전망을 부여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종근당의 이번 신용등급과 등급전망은 품목 포트폴리오와 연구개발 역량을 감안 시 사업안정성이 우수한 데 따른 결과다. 또한 실질적인 무차입으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견조한 수익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도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실제 종근당은 2019년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고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전년 대비 21% 성장한 1조 30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혁신신약과 개량신약,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현재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508, 샤르코마리투스 치료제 CKD-510, 항암이중항체 CKD-702,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 등이 국내외에서 임상 중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AA- 신용등급은 현재 기준 국내 제약 2021.08.18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개발 필요성↑…제2의 타미플루 위한 임상 확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2000명대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백신 수급 불안정과 부작용 논란으로 예약과 접종률 모두 저조한 가운데, 코로나 초기 환자도 가정에서 손쉽게 복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개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우선 머크(MSD)가 개발 중인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몰누피라비르(MK-4482)'가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는 지난 10일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잠정 승인을 결정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인도에서 1218명의 경증환자 대상 임상 3상에서 코로나19 환자의 표준치료(대조군) 대비 몰누피리바르 치료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입원율, 빠른 증상개선 시간, 조기 음성 전환율(RT-PCT) 등을 입증했다고 발표했다. 몰누피라비르는 전구 약물 합성의 뉴클레오사이드 N4-hydroxycytidine 유도체로, 바이러스의 RNA 복제 시 복제오류를 유도해 항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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