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 2분기 매출 1437억원
휴온스그룹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437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력 자회사인 휴온스는 건강기능식품과 의료기기 신사업 부문에서 실적 호조가 이어졌다. 휴온스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111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 7%, -5% 증감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1039억원을 기록해 사상 첫 별도 기준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영업이익은 12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 10%, -9% 증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의 2분기 실적은 대표 건강기능식품인 여성 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는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배 가량 증가하며 분기 매출 100억원을 넘기면서 메가브랜드로 입지를 굳혔다. 의약품에서는 생리식염수주사제, 리도카인주사제 등의 대미 수출이 꾸준히 이어졌으며, LDS 백신 안 2021.08.17
보령제약, 중국 시노팜과 손잡고 '겔포스' 유통망 확대
보령제약은 중국 국가기업인 시노팜(China Sinopharm International Corporation)과 약 1000억원 규모의 제산제 겔포스(중국제품명 포스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8714만 달러(한화 약 1000억원)로, 시노팜은 향후 5년간 중국 대륙 32개 성(省) 전역의 병원, 약국,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겔포스를 독점 판매한다. 보령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에 일부 지역에 국한됐던 겔포스의 공급망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겔포스는 지난 1975년 국내에 발매된 이후 47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보령제약의 간판 제품으로, 흡착성이 좋은 겔 형태의 알칼리성 물질이 과도하게 분비된 위산을 중화시켜 속쓰림과 더부룩함 등의 증상을 완화해준다. 이 같은 효능을 바탕으로 지난 1992년 겔포스는 포스겔(Phosgel)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일반의약품 중에서는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2004년 현지 매출 100 2021.08.17
식약처, 조건부 허가 신속 자가검사키트 2개 정식 품목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월에 조건부 허가한 항원방식 자가검사키트 2개 제품을 각각 정식 품목 허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23일 식약처는 추가자료 제출을 조건으로 에스디바이오센서, 휴마시스 등 항원방식 자가검사키트 2개를 허가했다. 최근 제출된 '국내 임상적 성능시험' 등 추가 자료를 검토한 결과, 2개 제품 모두 민감도 90% 이상, 특이도 99% 이상 등 국내 자가검사키트 정확도 허가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정식으로 품목 허가했으며, 이번 허가로 현재까지 총 3개의 자가검사키트 제품이 허가돼 국내에 판매·유통이 가능해졌다. 식약처는 "이번 허가로 한시적으로 운영돼 온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조건부 허가는 종료됐으나, 향후 코로나19 진단시약의 신속한 인·허가와 개발지원은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진단시약은 총 58개 제품이 허가됐으며, 이중 유전자 진단시약(PCR)은 27개, 항원 진단시약은 17개(자가 2021.08.17
휴메딕스, 올해 2분기 매출 258억원…전년대비 18% 성장
휴메딕스는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58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 18%, 10%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219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해 각 20%, 10% 성장했다. EBITDA(상가전영업이익) 기준으로는5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휴메딕스의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 리볼라인),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등 에스테틱 사업의 매출 신장이 두드러졌고, 일회용 점안제 수탁 사업도 새롭게 유입되면서 호실적 달성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자회사 휴온스메디컬은 에스테틱 의료기기들의 안정적 성장과 메디컬 분야로 확장된 포트폴리오에 힘입어 2분기에 매출 45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 9%와 23% 증가했다. 대표 제품인 더마샤인 시리즈와 여드름 개선 적응증의 더마아크네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소형 미용 레이저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 퓨라셀도 실적에 2021.08.17
아이엔테라퓨틱스, 지엘팜텍과 안구통증치료제 신약 개발 나서
대웅제약은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가 개량신약 개발 전문기업 지엘팜텍과 안구통증치료제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각막의 안구건조와 통증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으로 만성적인 염증이 꼽힌다. 특히 통증을 일으키는 염증인자는 소듐이온채널인 Nav1.7과 기전적 연관이 있어 각막에 존재하는 Nav1.7을 억제하면 안구통증이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현재 해당 기전을 이용한 안구통증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자사의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과 지엘팜텍이 가진 제제개발 기술을 접목시켜 점안제 형태의 안구통증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효능시험을 포함한 비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지엘팜텍은 점안제 제형개발을 담당한다. 양사는 오는 2022년까지 제형개발을 완료하고 비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이엔테라퓨틱스가 보유한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은 세포·조직·동물 수준에서 각각 약물의 작용기전과 효능을 평가하며, 고효율 스크리닝 2021.08.17
에스티팜, 테라젠바이오와 신항원 mRNA 항암백신 개발 추진
에스티팜은 테라젠바이오와 신항원(Neo-antigen) mRNA 항암백신의 공동 연구개발 및 위탁생산개발(CDMO)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에스티팜은 항암백신 개발을 위해 5프라임-캡핑(5’-Capping)과 지질 나노 입자(Lipid Nano Particle, LNP) 전달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고, 임상부터 상업화 이후 mRNA-LNP 백신 원액의 CDMO를 담당할 계획이다. 테라젠바이오는 인공지능(AI) 유전자 서열분석을 통한 신항원 예측법으로 mRNA 항암백신 후보물질 도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테라젠바이오는 세계 약물 반응성 예측 경진대회에서 2019년 이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신항원 예측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신항원 mRNA 항암백신의 원리는 암환자로부터 추출된 암세포 유전자의 주요 변이 및 특성을 분석하여 최적화된 신항원을 예측한 후, 신항원을 만들어내는 mRNA를 암환자에게 투여해 암세포 2021.08.17
"우리 회사 약 많이 처방해주면 NIP 독감백신 더 줄게" 한 제약회사의 일탈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인플루엔자(독감)까지 유행하는 트윈데믹을 막기 위해 지난해 독감백신 접종량이 대폭 증가했다. 일선 개원가들은 독감백신을 구하지 못해 상당한 혼선을 빚기도 했다. 이를 반면교사 삼아 올해 개원가들이 여름부터 독감백신을 미리 구매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부 역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일정 고려해 10월말까지 모든 독감백신 국가출하승인하기로 하고, 이달 초 87만 8000명분을 국가출하승인했다. 개원가들은 지금부터 독감백신을 수요에 맞게 적정 확보하면 가을철에 원활하게 접종을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일부 개원의가 직면한 현실은 달랐다. 모 제약사 영업사원은 "우리 제품을 처방한 순서대로 독감백신을 비례해 제공할 것이다. 매출이 나온 만큼 주겠다"면서 해당 제약사 제품 처방을 늘리도록 강요하고 있다는 개원의들의 제보가 나왔다. 더욱 문제는 유료 백신 분이 아닌 NIP(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 물량에 대한 것을 2021.08.09
미국 FDA, 롤론티스 최종 보완요구 공문 "재실사 필요"
한미약품은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의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 신청서(BLA)에 관한 최종 보완요구 공문(CRL, Complete Response Letter)을 수령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스펙트럼은 FDA로부터 롤론티스 생산 관련 실사에서 보완사항이 있어 재실사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스펙트럼은 이와 관련한 추가적인 설명을 FDA에 요청할 예정이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FDA와 미팅을 갖겠다는 입장이다. 스펙트럼 조 터전(Joe Turgeon) 사장은 "이번 결과는 매우 유감스럽지만, FDA와의 미팅을 통해 해결 방안 및 일정을 확정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당사는 롤론티스의 시장 출시를 위해 허가 절차를 최대한 완벽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8.06
메디포스트,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인 2분기 매출 139억원 달성
메디포스트는 계절적 비수기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7.6% 성장한 13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2분기 실적을 사업부별로 분석하면, 국내 제대혈은행 점유율 1위 셀트리가 코로나19 영향으로 결혼과 출산이 감소하는 추세속에서도 상품 구성의 다양화와 그간 꾸준히 추진해온 비대면 마케팅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25.9% 증가해 전사의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관절염 환자의 병원방문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 고령층의 중증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시술 증가로 카티스템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7.4% 성장해 분기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모비타(MOVITA)도 판매채널 다변화의 영향으로 여성전문 기능성 제품과 유산균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13.2% 성장했다. 손익 측면에서는 연골결손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과 차세대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SMU 2021.08.06
2021년 1월 이전 생산된 아프로벨·코아프로벨·로벨리토 자발적 회수
한독·한미약품은 예방적 조치로 2021년 1월 이전에 생산돼 국내에 공급 중인 아프로벨®정, 코아프로벨®정, 로벨리토®정에 대한 영업자 회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해당 약제는 주로 고혈압 치료나 고혈압·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신장 질환 치료에 사용되며,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사노피 코리아)가 국내 유통을 맡고 있다. 아프로벨과 코아프로벨은 한독이 사노피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 국내에서 제조하고, 로벨리토는 한미약품이 제조한다. 해당 제품은 모두 수입된 원료인 이르베사르탄을 포함하고 있다. 올해 4월 유럽 의약품청 (EMA)에서 실시한 시험 결과에 따르면, 상기 제품을 비롯한 이르베사르탄 원료를 포함한 의약품에는 변이원성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불순물이 일정한 수준 이상으로 존재하는 경우 잠재적으로 유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한독과 한미약품은 예방적 사전 조치로 2021년 1월 이전에 생산된 제품에 대해 자발적 회수조치를 시행키로 결정했다. 올해 1월 이후부터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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