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는 지난 5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한국거래소의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 예비심사 통과에 따라 차백신연구소는 8월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주관사인 삼성증권과 함께 상장 절차에 따라 연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차백신연구소는 차바이오텍이 최대 주주로, 지분의 46%를 가지고 있다. 올해 1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면서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다. 차백신연구소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면역증강제(어주번트, Adjuvant)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해당 면역증강제 플랫폼을 활용해 만성 B형 간염 치료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등의 임상기관에서 국내 임상 2b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백신 접종 후에도 항체가 형성되지 않는 무반응자를 대상으로 하는 B형 간염 예방백신도 국내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백신 외에도 최근 2021.08.06
보령제약, 메콕스큐어메드와 항암제 공동 연구 추진
보령제약은 신약개발 전문기업 메콕스큐어메드와 공동사업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경구용 항암제와 나노 항암제 개발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메콕스큐어메드는 지난 2006년 설립됐으며, 천연물 기반 항암제, 관절염 치료제 보자닉스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양사는 메콕스큐어메드에서 개발 중인 경구용 혈액암 치료제 멕벤투(Mecbentu)와 메콕스큐어메드에서 개발한 이중봉입 리포좀(Liposome)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나노항암제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R&D)을 진행할 예정이다. 멕벤투는 혈액암 치료제인 벤다무스틴(Bendamustine)를 주사제가 아닌 경구용으로 투여 경로를 변경한 신약으로,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기존의 벤다무스틴 주사제는 반감기가 짧아 2일 연속 투여 받아야 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입원이 필수지만, 경구용 벤다무스틴은 단순 알약 복용 방식으로 항암 치료가 가능해 편의성을 크게 증대시킨 2021.08.06
진흥원, 바이오유럽 참가해 mRNA 백신·K-방역 전략 발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바이오 유럽 디지털 2021(BIO Europe Digital 2021)에 참가할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BIO Europe은 글로벌 제약사, 생명공학 관련기업 등 전 세계 60여 개국 3000여개 기업 전문가가 참석하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기술거래의 장이다. 진흥원은 BIO Europe에 한국 대표기관으로 참가해 메인세션을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전략'과 'mRNA백신 개발 현황'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5개사를 선정, 기업이 가진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약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제약바이오기업 60개사의 참가등록비를 지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기술거래를 돕고 글로벌 기업의 수요와 글로벌 트렌드 파악의 기회를 제공한다.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코로나19로 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가 쉽지 않은 때에 BI 2021.08.05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2회 2021년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SETEC 제3전시장에서 운영될 2021년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취업에 어려움이 있는 바이오헬스 기업과 구직자 대상으로 일자리 매칭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각 산업을 대표하는 7개 협회와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7개 주관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대한화장품협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이다.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용노동부, 일자리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며, 3단계 이하시 온·오프라인 박람회로 진행되고 4단계 거리두기가 이어지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행사 운영은 9월 1일부터 9월30일까지다. 한편 지난해 첫 박람회는 온라인 채용관으로 2021.08.05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5년간 2조 투자해 세계 5위 백신강국 달성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범정부 협업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1호 코로나19 백신을 만들고, 향후 5년간 2조 2000억원을 투입해 세계 5대 백신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5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K-글로벌 백신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번 보고대회는 글로벌 백신허브화에 대한 기본방향을 정하고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글로벌 백신허브화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글로벌 백신허브화 추진위원장인 국무총리, 글로벌 백신허브화 추진위원회 민간위원 12명, 기업대표 4명, 보건복지부·기획재정부·과기정통부·문체부·외교부·중기부 등 장관, 식약처장, 질병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관계부처 합동으로 K-글로벌 백신허브화 비전 및 전략을 발표했으며, 위원·기업 대표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2022년 상반기까지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 K-글로벌 백신허브화 비전 2021.08.05
차종합연구원 신임 원장에 윤호섭 난양공대 교수 영입
차병원·바이오그룹의 차종합연구원이 윤호섭 싱가포르 난양공대 교수를 신임 원장으로 영입했다. 윤 원장은 차 의과학대학교 연구부총장을 겸임한다. 윤호섭 원장은 2013년 싱가포르 한인과학기술자협회 초대회장을 지냈고, 구조생물학분야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2016년 영국왕립학회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 윤호섭 원장은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생물공학 (석사),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박사)을 전공했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미국 애보트(Abbott Laboratories) 선임연구원으로 백혈병 치료제인 베네트클락스(venetoclax) 개발을 담당했다. 윤 원장은 2002년 싱가포르 난양공대에 생물학부 창립 교수로 합류했으며, 이후 화학생물학 및 생명공학과 학과장, 생화학 및 구조생물학과 학과장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바이오메디컬 연구 총괄 디렉터로 의과대, 생물학부, 산하 연구소들의 R&D를 총괄, 기초연구뿐만 아니라 연 2021.08.05
면역항암제·면역억제제 개발 중인 바이젠셀, IPO로 확보한 994억 GMP 시설·글로벌 임상 투입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림프종, 급성골수백혈병 등을 치료하는 면역항암제는 물론 이식편대숙주질환, 아토피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면역억제제를 동시에 개발 중인 바이젠셀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약 994억원의 자본으로 연구시설 구축과 설비 도입, 글로벌 임상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바이젠셀 김태규 대표이사는 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과 경쟁력을 설명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사업 비전과 전략을 밝혔다. 바이젠셀은 지난 2013년 가톨릭의대에서 암질환을 타겟하는 맞춤형 면역항암제와 면역질환을 치료하는 면역억제제를 연구개발하는 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설립됐으며, 2017년에는 보령제약이 전략적 투자자로 최대주주에 올랐다. 바이젠셀을 이끄는 김 대표는 20여년간 면역학을 연구해온 전문가로서 가톨릭의대 교수와 조혈모세포은행장, 세포치료사업단 운영위원, 산학협력단장 등을 맡고 있으며, 한국수지상세포연구회 회장, 대한면역학회 상임이 2021.08.05
제약사 QbD 도입하니 생산량 1.5배~2배 증가…생산비용도 절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품질고도화 시스템(QbD, Quality by Design)을 도입하고자 하는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혁신기술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QbD시스템은 제조공정과 품질관리를 하나로 융합·일원화해 위험평가에 기반한 과학적·통계적 검증에 따라 설계된 제조·품질관리(Quality by Design)를 하는 것으로, 제약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다. 제약업계는 의약품 불량률 감소로 소비자 안전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생산 효율성 증가로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QbD도입을 추진 중이며, 식약처는 2015년부터 국내 다빈도 사용 제형에 대한 예시모델(7종)과 기초기술(8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최근 비관세 기술 장벽으로 QbD 자료를 요구하는 국가가 늘어남에 따라 제약업계의 신속한 QbD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컨설팅 지원 대상 업체는 각 분야의 QbD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위원회를 통해 5개사가 선정됐으며, 각 2021.08.05
카이스트, 코로나19 폐 손상 유발 면역세포 특성 규명
카이스트(KAIST)는 의과학대학원 박수형 교수 연구팀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최영기 교수(현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장), 지놈인사이트 이정석 박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회복까지 면역반응의 연속적 변화를 규명했다고 4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의 절정기, 그리고 회복기에 걸쳐 나타나는 면역반응의 양적·질적 변화를 규명해 폐 손상을 일으키는 특정 면역세포의 특성과 기원을 규명했으며, 이는 코로나19 환자에서 과잉 면역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폐 손상을 조절할 수 있는 타깃(대상)을 제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처음 바이러스가 유입돼 감염되는 폐 조직 내에서 즉각적인 면역세포의 활성화가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면역세포의 대부분은 대식세포(macrophage)인데, 코로나19에 환자가 감염된 후 혈류를 통해 활성화된 단핵구가 폐 조직으로 들어오면서 추가로 대식세포로 분화하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폐 조직 세포 2021.08.04
"녹내장·항콜린제 과민반응자 다한증 치료제 사용시 성분 주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여름철 야외활동 시 자주 사용하는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과 땀 과다증(다한증)치료제를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우선 과다한 땀 분비를 억제하는 땀과다증(다한증) 치료제는 피부 화끈거림이나 자극을 줄이기 위해 피부를 완전히 건조시킨 후 사용해야 하며, 상처가 있거나 면도한 피부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한증 치료제는 일반의약품으로, 액상제제, 원형 부착제 등의 제형이 있다. 액상제제는 겨드랑이, 손, 발에 사용되며 피부 땀샘에 젤리 형태의 막을 형성해 땀구멍을 막아 땀 배출을 억제하는 염화알루미늄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원형 부착제는 얼굴에 사용되며 땀 분비를 자극하는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방해해 땀 생성을 억제하는 글리코피롤레이트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식약처는 "땀과다증 치료제에 과민반응이 있는 사람은 사용해서는 안 되며, 특히 중추·말초 신경계 신경전달물질(아세틸콜린)의 작용을 차단하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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