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하는 바이오산업 국가경쟁력 회복하려면? "규제과학 인재 양성 필수"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매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나 정작 국가 경쟁력은 매년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수 의약품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규제과학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했으며, 일환으로 성균관대학교가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를 신설했다. 성균관대학교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는 1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생 선발, 교과 과정과 교육프로그램 등 향후 운영계획을 밝혔다. 현재 한국은 바이오의약품 52만L를 생산하고 있으며, 신약 기술 수출은 2018년 기준 5조 3000억원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6조원을 돌파했다. 바이오의약품 특허 역시 미국, 중국에 이어 3위(6.4%)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해당 산업이 성장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바이오산업의 국가경쟁력은 2009년 15위에서 2012년 22위, 2016년 24위, 2018년 26위로 점차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의 규제 평가 도 2021.07.16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 오류·지연에 물량부족으로 인한 예방접종 중단 우려↑
7월 12일 0시 55~59세 연령층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되면서부터 접속 오류와 서버 다운 등으로 불편이 이어졌다. 또한 당초 12일부터 17일까지 사전예약 진행을 공지했음에도 백신 물량 부족으로 하루만에 갑자기 서비스를 중단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15일 정부 발표 등에 따르면 백신 도입 물량 등을 고려해 연령대별 접종 시기가 순차적으로 밀릴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이같이 계속되는 예약 지연과 중단, 일정조정 등으로 인해 백신 수급에 대한 불안과 혼란이 증폭되고 있다. 앞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공급 일정이 확정된 물량만 예약을 받다보니 당초 안내한 사전예약 기간보다 단축해 마감을 했다"면서 수요 예측 실패로 인해 불편을 초래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 이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예약하지 못한 55~59살에 대해 추가 예약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2021.07.15
최형두 의원 "코로나19 글로벌 백신허브, 여야 힘모아 워프스피드로 진행"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빌&멜린다 게이츠재단, 더불어민주당 이상민‧강병원 의원과 '대한민국 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을 위한 국제보건협력 전략 세미나'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형두 의원은 "코로나 팬데믹 종식을 위한 국제사회의 대응 현황을 살펴보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조치를 점검, 정책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당초 오프라인 행사로 계획됐던 이번 세미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반영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최 의원은 "코로나 팬데믹 종식과 대한민국 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을 위해서는 당파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만큼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국제사회 동향에 대해서도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체크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보건협력과 관련해 한미 의원외교를 지속하고 있으며 한미간의 백신협력을 위한 논의가 상당히 활발하게 이루어지 2021.07.15
헬릭스미스, 임시주총 열고 소수주주 신규이사 2명 선임
헬릭스미스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 결과, 현재의 이사진과 경영진을 그대로 유지하고 소수주주연합이 제안한 2명의 사내이사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번 임시주총은 약 70%의 주주들이 참석해 현 이사진 해임, 신규 이사진 선임, 정관변경 등의 안건을 상정했다. 그 결과 김선영, 유승신 대표를 포함한 기존 경영진과 이사진은 유지하기로 했다. 소수주주연합이 제안한 최동규, 김훈식 후보가 새롭게 이사로 선임됐으며, 신임 이사들과는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남을 갖고 회사의 발전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법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회사와 소수주주연합은 임시주총을 통해 회사의 발전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상생하기로 합의하고, 상호 대화, 비방 중지, 고소 및 고발 취하 등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회사는 이번 임시주총을 계기로 경영의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 엔젠시스 성공의 극대화, 책임경영을 위해 각 이사들의 역할과 책임을 일부 조정하여 곧 발표할 예정이다. 유승신 대표는 2021.07.15
일동제약, 신약개발전문회사 아이리드비엠에스에 130억원 투자
일동제약은 신약개발전문회사 아이리드비엠에스(ileadBMS)에 13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아이리드비엠에스의 주식 260만 주를 인수하고 최종 지분율 약 40%를 확보해 해당 회사를 일동제약의 계열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아이리드비엠에스는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의 사내 벤처팀으로 시작해 지난해 독립 설립된 저분자화합물신약 디스커버리 전문 바이오테크다. 일동제약은 연구원들의 창의력과 오너십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R&D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사내 벤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설립 후 다수의 신규 후보물질을 도출해내며 10여개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만큼 우수한 후보물질 도출 능력을 갖고 있으며, 고도의 신약관련 플랫폼 기술과 프로세스를 보유한 점을 회사 측은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아이리드비엠에스는 일동제약 외에도 복수의 외부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로 했다. 일동제약그룹은 아이리드비엠에스의 계열사 2021.07.15
아시아 시장 점령 나선 휴젤 '레티보'…IMCAS Asia 참가
휴젤은 최근 중국 상하이 통지 대학 병원(Shanghai Tongji University Hospital)에서 진행된 '2021 IMCAS Asia'에 참가, 아시아 시장에 회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수출명)'를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IMCAS Asia는 세계 3대 미용성형 학회로 꼽히는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 국제미용성형학회)의 아시아 지역 학회다. 특히 이번 학회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개최돼 학회 개최지인 중국 상하이를 비롯해 프랑스 파리와 대만 타이베이에서도 생중계로 진행됐다. 휴젤은 인젝션 미팅(Injection meeting)에 참여해 푸단대학교부속화산병원 피부과 전문의이자 중국정형미용협회 이사, 중화의학회 의료미용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인 현지 전문의 원위 우(Wenyu Wu)가 '푸른 병 속의 예술, 레티보(Letybo the art in the blue bottle)' 2021.07.14
팜젠사이언스, NBR 지분 인수·항암제 개발 추진
팜젠사이언스(구 우리들제약)는 신약 연구개발 전문회사인 NBR과 항암 및 자가면역 치료제의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동시에 NBR의 지분 33.3%를 인수하는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팜젠사이언스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IMβ 플랫폼 기술 고도화 ▲IMβ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항암 및 자가면역 치료제 후보 물질 도출 및 검증 ▲파이프라인 NBR101의 췌장암치료제를 포함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전략적 투자(SI) 협약을 체결했다. IMβ 플랫폼 기술은 2018년 가톨릭대학교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나건 교수가 설립한 NBR이 확보한 것으로,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를 만드는 차별화된 자체 플랫폼 기술이다. NBR은 IMβ 플랫폼 기반의 항암 및 자가면역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는 항체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ADC 항암제는 종양 항원에만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를 통해 암세포에 대한 표적 선택성을 나타낸다. 항체에 결합 2021.07.14
당뇨병·갑상선질환자 등 삭센다 비만치료 주사제 '주의' 당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리라글루티드 성분 비만치료제(상품명 삭센다펜주)를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전국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보건소 등에 안전사용 안내서를 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리라글루티드 비만치료제의 ▲투여 시 주의사항 ▲ 투여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사례 ▲이상사례 예방 및 대처방안 ▲보관법 등이다. 리라글루티드 비만치료제 안전사용 안내서의 투여 시 주의사항에 따르면, 갑상선 수질암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환자, 다발성내분비선종증 환자, 임신부 또는 수유부, 이 약의 성분에 과민증이 있는 환자는 투여해서는 안 된다. 또한 심부전 환자, 중증 신장애 또는 간기능장애 환자, 염증성 장질환, 당뇨병성 위부전마비(당뇨병으로 인한 위장관 합병증) 환자는 투여가 권장되지 않는다. 갑상선 질환이 있는 환자, 경증 또는 중등도의 간기능장애 환자, 당뇨병 약물 투여 중인 2형 당뇨병 환자는 투여를 신중히 고려할 것을 권고했다. 반드시 투여 전에 환자의 과거 약 2021.07.14
휴젤, 하반기 국내외 영업마케팅 강화 예고…레티보 등 시장점유율 확대 나선다
휴젤은 최근 온라인 비대면 형식으로 '2021년 3분기 POA(Plan of Action)'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시장 개척 및 확대를 주도하고 있는 영업마케팅본부를 비롯해 화장품사업부, 의학본부, CP(Compliance)팀 등 회사 임직원 약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POA에서 지난 상반기 각 사업부별 성과 보고와 우수사례를 리뷰하고 남은 하반기 사업 계획 및 주요 전략에 대해 공유했다. 휴젤은 지난해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 올해 상반기 본격적인 성장궤도 진입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일환으로 지난 2월 대규모 '레티보(Letybo, 중국 수출명) 온라인 론칭회'를 개최했으며, 5월 맞춤형 전략 구사를 위한 현지 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Hugel Shanghai Aesthetics Co., Ltd)'을 설립했다. 이외에도 현지 미용, 성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론칭 컨퍼런스 개최 등 다각도의 마케팅 활동 전개를 통해 현지 빅 15개 체인 병원 중 1 2021.07.14
대원제약, 짜 먹는 고함량 아세트아미노펜 '파인큐' 출시
대원제약은 효과 빠른 액상형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 '파인큐아세트펜시럽'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파인큐는 감기로 인한 발열, 근육통 증상은 물론 두통, 치통, 신경통, 관절통 등 여러 통증에도 효과적이다. 해열진통제로 널리 쓰이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한 포당 640mg 들어 있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열 등 이상반응이 발생했을 때 이를 완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복용이 가능하다. 이는 현재 국내에 출시된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 일반의약품 중 서방정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함량이다. 또한 붕해 과정이 필요 없는 액상형이라 정제나 연질캡슐 등 타 제형에 비해 흡수가 빨라 통증을 빠르게 완화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틱형 파우치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며, 물 없이도 쉽게 짜서 복용할 수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이부프로펜 단일제 콜대원제로이부펜시럽을 출시한 데 이어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도 해열소염진통제 라인업에 추가했다. 이들은 국내 최초의 짜 먹는 진통제로 복용 편의성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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