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추경 4조4000억에도, 피해보상금 지급 지연·의료기관 피해보상 과소 편성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올해 2차 추경 4조 4000억원을 비롯해 총 11조원의 방역 예산을 편성했으나, 백신 접종 이상반응에 대한 피해보상 지급이 지연되고 백신 접종에 따른 의료기관 시행비에 대한 예산 편성도 적정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정부의 2021년도 제2회 추경안 중 코로나19 방역 관련 사업에 대한 2개 부처 10개 사업에 총 4조 4000억원의 예산을 신규 또는 증액해 편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방역 관련 사업은 ▲코로나19 백신 구매(1조 5000억원), 백신 접종 및 접종으로 인한 피해보상(5000억원) 등 2조원, ▲코로나19 진단검사비, 격리자 생활비 지원 1조 3000억원, 의료기관 손실보상 9000억원 등 2조 2000억원, ▲백신 생산을 위한 설비 및 임상 지원, 국내 개발 백신 선구매 등 2000억원이다.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방역 관련 사업 예산은 2020년 제1회, 제3회, 제4회, 2021년 제1회 추경과 제2회 추경 2021.07.14
GC녹십자, 고함량 흉터치료제 '스카힐골드 겔' 출시
GC녹십자는 새로운 흉터 치료제 '스카힐골드 겔'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스카힐골드 겔'은 여드름 흉터, 비대성·켈로이드성 흉터, 수술 흉터 등 다양한 흉터의 피부재생 및 상처 조직 회복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흉터 조직을 부드럽게 하는 헤파린나트륨 500U/g과 흉터 개선 및 가려움 완화에 도움이 되는 알란토인 50mg/g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덱스판테놀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피부 재생 효과와 함께 보습 효과도 탁월하다. 회사측은 기존 제품 대비 주성분 함량을 최대 10배 늘려 제품 효과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겔 제형으로 흡수가 빠르고, 끈적임이나 번들거림이 없어 얼굴에 발생한 흉터에도 사용하기 적합하다. 사과향 향료를 첨가해 향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GC녹십자 유민정 브랜드매니저는 "스카힐골드 겔은 기존 제품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며 "화장품에 주로 쓰이는 라미네이팅 튜브에 제품을 담아 소비자 2021.07.14
제뉴원사이언스, '콜마파마'를 '제뉴파마'로 사명 변경하며 도약 기틀 마련
제뉴원사이언스(제뉴원)가 자회사 콜마파마의 생산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고 사명 변경을 통해 경영 효율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제뉴원은 13일 오전 콜마파마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콜마파마를 제뉴원사이언스로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의결했다. 콜마파마의 생산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고 주식회사 제뉴파마로 분할 신설했다. 제뉴원 김미연 대표는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대응하고자 이번 사업분할 및 사명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결정된 사안을 통해 콜마파마 생산사업부문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회사 전반의 경영 효율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7.14
안국약품, 고혈압 약제 '레보살탄' 웹 심포지엄 개최
안국약품은 오는 14일 국내 최초 S-Amlodipine besylate와 Valsartan 복합제 '레보살탄'으로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레보살탄'은 부종의 원인은 제거하고 유효 성분만 추출한 'S-Amlodipine besylate'와 고혈압, 심부전, 심근경색 후 사망 위험성 감소의 CVD 3가지 적응증을 모두 가진 ‘Valsartan’의 국내 최초 복합제다. 이번 웹 심포지엄은 '개원가 고혈압 진료에서 혈압 변동성 케어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계명의대 윤혁준 교수가 진행한다. 고혈압은 치료제를 통한 조절이 기본이며 현재 혈압 변동성을 낮춰야한다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도출되고 있는 가운데 평균 혈압과 혈압 변동성을 관리하기 위해 치료제 선택은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항고혈압제는 혈압강하효과와 더불어 24시간 안정적으로 혈압을 조절해 주어야 한다. 아침에 기상 시 혈압이 상승하게 되는데 상승 정도에 비례해 급사, 급성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급성혈관 사건의 2021.07.14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실로스탄CR정' 필리핀 특허 등록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필리핀 특허청으로부터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실로스타졸)'에 대한 특허 등록(존속기간 2035년 9월3일)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35년까지 필리핀에서 실로스타졸의 서방화 기술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지난 2013년 6월 발매된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은 이중제어방출기술(Double Controlled Release System)을 적용한 서방형제로 실로스타졸 제제 중 유일하게 1일 1회 1정 복용이 가능하며 서방출을 통해 급격한 체내 약물 농도 증가로 유발되는 두통, 빈맥의 부작용을 개선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종래 서방성 제제화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한 결과 특정 서방성 담체의 혼합물과 가용화제를 사용해 실로스타졸을 서방성 매트릭스 정제로 제형화함에 있어 특정 범위 입자경의 실로스타졸 사용 및 에탄올 용매량 제어를 통해 초반에 적절한 용출률을 나타내면서 체내 약물 농도를 효과적으로 지속시킬 2021.07.13
장애인 재활치료에 인생 바친 여의사 이미경, 제9회 성천상 수상
장애인의 재활치료를 위해 일평생 헌신해온 이미경씨가 제9회 성천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9회 성천상 수상자로 이미경(만 63세)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성천상은 국내 최초 수액제 개발과 필수의약품 공급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인류 복지 증진에 공헌한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미경씨는 의사로서 안정된 삶 대신 33년 동안 장애인들의 재활치료를 위한 희생과 봉사의 길을 걸으면서 생명존중의 정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천상을 받게 됐다. 1984년 가톨릭의과대학을 졸업한 이미경 씨는 '조건 때문에 필요한 의사를 구하지 못하는 곳에서 인술을 펼치고 싶다'라는 신념 아래 재활의학과 전공의로 진로를 택하고 1988년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상임의사로 부임했다. 당시 국내에서 재활의학은 생소한 비인기 전공분 2021.07.13
파스퇴르연구소-대구경북첨단의료재단, 신약개발 연구협력 추진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와 신약개발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동물실험을 통한 치료제 후보물질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등과 관련된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신규 R&D 과제 발굴 및 공동연구 수행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전문 연구인력 교류 ▲연구기술 및 정보 교환 등의 내용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선진 연구 인프라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감염병, 소외질병, 암 등 현대인을 위협하는 주요 질병에 대한 신약개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연구소 생물안전2등급 및 3등급 실험실 내 이미지 기반 약효평가(스크리닝) 플랫폼을 활용해 후보물질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발굴한다. 본 플랫폼은 세포 이미지를 정량 분석해 약효와 독성을 동시에 평가함으로써 신약으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후 화학적 구조-활성 2021.07.13
휴온스바이오파마, '리즈톡스' 상지근육 경직 임상 3상 IND 승인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대한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해 11월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지난 4월 임상 3상 진입을 위한 시험계획을 제출했다. 이번 임상 3상을 통해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이 확인된 성인을 대상으로 리즈톡스의 근 긴장도 완화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임상 종료, 적응증 획득 예상 시점은 오는 2023년으로 허가 시 리즈톡스의 첫 치료 영역 적응증이 될 예정이다. 현재 리즈톡스는 미간주름 개선, 눈가주름 개선 등 미용 영역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치료 영역 시장을 잡기 위해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대한 임상뿐 아니라 양성교근비대증에 대한 임상 2상도 진행 중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치료 영역 적응증 획득에 앞서 리즈톡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2021.07.13
CMG제약,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제대로필' 레바논 수출
차바이오텍 계열사 CMG제약은 레바논 제약사인 '아르완社(Arwan Pharmaceutical Industries Lebanon)'에 발기부전치료제 '제대로필 ODF(구강용해필름)' 1차 물량을 수출했다고 13일 밝혔다. CMG제약은 지난 12일 제대로필 ODF 10㎎과 20㎎ 제품의 첫 물량을 아르완에 납품했다. 이번 물량을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 제대로필 ODF 5㎎, 10㎎과 20㎎ 제품 총1600만 달러(약 180억원) 규모를 납품할 예정이다. 레바논 현지에서는 '신의 가호를 받다'는 뜻의 'AMOS'라는 아르완의 고유브랜드로 유통된다. 이번 수출로 CMG제약은 중동 지역에 첫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수출 계약을 맺은 아르완은 차세대 항감염제, 혈액제, 마취제 및 진통제 등 중환자 치료제품을 독자역량으로 개발·제조, 판매하고 있는 레바논 대표 제약사 중 한 곳이다. 이중동, 아프리카, CIS 국가들에도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제대로필 수출 지역이 확대될 전망이다 2021.07.13
건약, 콜린알포 급여 축소 취소 본안소송 재판부에 2차 의견서 제출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급여기준 개정고시와 관련해 서울행정법원 재판부에 2차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2차 의견서에 따르면, 콜린알포의 현행 급여를 유지하는 것은 정부정책은 신뢰하고 있는 환자와 환자 가족들에게 가짜 효과에 대한 믿음을 불러와 지속적인 의약품 사용을 조장하고 결국 불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더욱 문제는 가짜 효과 약에 의존해 시기적절한 관리받을 기회를 놓치게 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경고했다. 건약은 "콜린알포는 이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8년부터 총 4차례 진행한 전문가 자문 및 의견 수렴과정에서 치매 외 질환에 대한 적응증을 신뢰할 과학적 근거는 전무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후 관련 학회의 학술대회, 언론에서의 전문가 인터뷰 등에서도 임상적 근거가 없다는 내용이 나왔다"면서 "그럼에도 현행 급여를 유지하는 것은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밝혔다. 건약은 "제약회사가 정부간에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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