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유지 받든 '임성기재단' 공식 출범
한미약품그룹은 창업주 故 임성기 회장(1940.3~2020.8,)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성기재단은 '창조와 혁신, 도전'을 통해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계에 큰 족적을 남긴 임성기 회장의 경영철학을 후대에 계승, 의약학·생명공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인류 건강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임성기재단은 임 회장 생전부터 준비돼 온 재단법인으로, 지난해 8월 임 회장 타계 후 유지를 받들어 유족들이 최우선 순위로 설립을 진행했다. 재단의 초대 이사장은 임 회장과 40년 가까이 R&D 연구를 함께 해온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이 맡았으며 이사회는 ▲前식약청장 이희성 이사 ▲前서울대 의대 교수 방영주 이사 ▲前중앙대학교 총장 김창수 이사 ▲前서울중앙지검장 천성관 이사 등으로 이뤄졌다. 생전 임 회장은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생명공학과 의약학 분야가 탄탄히 발전해 나가야 하지만, 대한민국은 경제 규모에 2021.06.30
SK플라즈마, 앱스틸라 온라인 심포지엄 개최
SK플라즈마는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에서 전국의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주(AFSTYLA®, 성분명 로녹토코그알파) 온라인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심포지엄에는 많은 혈우병 관련 의료진이 참여해 국내 원천 신물질을 이용해 개발한 앱스틸라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심포지엄에는 대한혈액학회 혈우병연구회 회장인 인하대학교병원 김순기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앱스틸라의 개발자인 티움바이오 김훈택 대표와 강동경희대병원 박영실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김훈택 대표는 '앱스틸라의 개발경위 및 구조적 특장점'에 대해 발표했으며 박영실 교수는 '앱스틸라의 대표임상인 AFFINTY 및 리얼월드 데이터(Real-World data)'를 주제로 강연했다. 앱스틸라는 SK케미칼이 앱스틸라의 원천 신물질인 NBP601을 개발해 2009년 씨에스엘베링에 원천 기술을 수출로 완성된 제품이다. SK플라즈마는 지난 24일 씨에스엘베링 코리아와 앱스틸라에 대해 독 2021.06.30
한독, 수젠텍 알레르기 진단 제품 국내 판매 계약 체결
한독이 30일 수젠텍과 알레르기 진단 제품에 대한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수젠텍은 바이오(BT)-나노(NT)-정보통신(IT)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한 면역화학진단 기술 방식의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이다. 코로나19, 결핵 등을 진단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 여성호르몬, 심혈관 질환 등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 키트와 분석기기 등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에 대해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한독은 이번 계약을 통해 수젠텍의 다중면역블롯 전자동장비 'S-Blot3' 및 알레르기 진단시약 'SGTi-Allergy screen'에 대한 국내 마케팅,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수젠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다중면역블롯 전자동장비 S-blot3는 시약 전처리와 분석을 통합한 장비다. 소량의 혈액으로 각종 음식물과 꽃가루 등 100가지 이상의 알레르기 유발물질 반응 여부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다. 알레르 2021.06.30
동아쏘시오홀딩스, 2020년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 발행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책임 이행을 위한 노력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한 2020년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을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명인 가마솥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창업정신 '정도, 성실, 배려'의 뿌리가 된 '가마솥 정신'에서 착안했다. 가마솥 정신이란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이 궁핍했던 시절에도 집에 찾아온 모든 손님에게 직접 가마솥으로 지은 밥을 제공하고자 했던 사람을 아끼고 위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이다. 가마솥 정신은 바른 길을 간다는 의미의 '정도(鼎道)'를 보편적인 '바를 정(正)' 대신 ''솥 정(鼎)'을 사용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의 문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2020년에 첫 발행돼 올해 두 번째로 발행된 그룹 통합보고서는 동아쏘시오그룹의 경영철학과 주요 성과, 공유가치창출(CSV) 활동, 그룹사별 성과와 계획 등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ESG 관점에서의 사회책임경영 활동과 ‘플라스틱 제 2021.06.30
이노엔, 8월초 코스닥 상장 추진…공모예정가 5만~5만9000원
에이치케이이노엔(inno.N·이노엔)은 3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 수는 1011만 7000주로,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JP모간증권회사가 주관을 맡았다. 공모예정가는 5만원~5만 9000원, 총 공모금액은 5058억원~5969억원 규모다. 오는 7월 22일~23일 수요 예측과 7월 29일~30일 청약을 거쳐 8월 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이노엔(inno.N)은 지난 2014년 설립된 전문의약품·HB&B(헬스 미용·음료Health Beauty&Beverage)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며, ▲신약, 바이오 연구개발(R&D) ▲우수한 제조 역량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등의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 37년 업력 기반의 독보적인 연구개발(R&D) 역량과 제조 역량으로 국내 제30호 신약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K-CAB)을 개발했다. 케이캡은 기존 위산분비억제제 대비 신속한 약효와 우 2021.06.30
일동제약, 제2형 당뇨병 신약 독일 임상1상 돌입
일동제약은 독일연방 의약품의료기기관리기관(BfArM)으로부터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DG16177의 임상1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IND 승인을 바탕으로 일동제약은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 IDG16177의 임상 1상을 착수한다. IDG16177은 췌장 베타세포의 GPR40(G단백질수용체40)을 활성화해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기전을 가진 GPR40 Agonist 계열의 신약후보물질이다. 특히 비임상 시험을 통해 활성, 효과, 안전성 측면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우위를 확인,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최근 열린 미국당뇨학회(ADA)에서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IDG16177 임상 1상은 건강한 사람과 제2형 당뇨병 환자 총 100여명을 대상으로, IDG16177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하고 유효성 탐색에 초점을 맞춰 계획했다. 건강한 사람으로 구성된 시험군에 IDG16177을 투여한 후 약물 동태, 안전성, 2021.06.30
보령제약 피마사르탄 자체검사…불순물 아지도 無
보령제약은 최근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의 주성분인 '피마사르탄(Fimasartan)'에 대한 아지도(AZBT, Azido Methyl Bipheny Tetrazole)불순물 검사를 한 결과 아지도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피마사르탄칼륨삼수화물이 주성분인 카나브는 단일제 카나브를 비롯해 라코르(동화약품 판매명), 듀카브, 투베로, 듀카로, 아카로 등 다양한 복합제를 발매하며 지난해 처방액 1000억을 넘어선 국내 대표 항고혈압제 신약이다. 지난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각 제약사에 사르탄류 6개에 대한 아지도 불순물을 자체 검증해 보고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앞서 보령제약은 캐나다에서 발생한 사르탄류 아지도 불순물 검출 이후, 선제적으로 자사 피마사르탄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합성공정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아지도 합성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추가로 자체 시험법을 개발해 아지도 불순물 검출 검사까지 진행했다. 보령제약이 자체 개발한 시험은 액체크로마토그래프-질량 2021.06.30
美제네릭·바이오시밀러 확대·공급망 다변화 추진…국내 제약기업 진출 기회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의료비 지출 관리를 위해 약가 인하,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사용 권장 등의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국민 건강권 확보를 위해 필수의약품의 공급망 다변화에 나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장우순 본부장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강령우 팀장은 제약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29일 공동 개최한 글로벌 가치사슬(GVC) 재편 대응 제약·바이오 설명회에서 이 같은 제약시장 변화를 소개하고 국내 기업들의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제약 공급망 차질을 경험한 미국, 유럽 정부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자 국가 주도산업 육성 정책과 핵심 의약품 생산시설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유럽 외에도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는 파머징(제약·Pharmacy+신흥·Emerging) 국가들 역시 팬데믹 영향에 따라 필수 의약품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자 하는 추세다. 특히 2021.06.30
[슬립테크] 다리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듯한 불쾌함으로 밤잠 못이뤄…진단 못받고 십여년 고생하는 환자들
7월 8일 대한수면의학회 특별세미나 코엑스D홀 내 컨퍼런스룸 ①11:00~11:40 지나친 낮 시간 졸음 어떻게 할 것인가- 김석주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②13:30~14:10 무시하고 넘어가면 독이 되는 코골이- 신홍범 코슬립수면의원 원장 ③14:20~15:00 밤만 되면 다리가 불편해지는 이유와 해결법- 강승걸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④15:10~15:50 건강하게 장수하는 수면-이유진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⑤16:00~16:40 생체시계만 알면 누구나 푹 잘 수 있다- 이헌정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자려고 눕기만 하면 다리의 불쾌한 감각으로 인해 밤잠을 못이루는 환자들이 있다. 이는 수면장애의 한 종류인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이지만, 많은 환자들이 다른 질병으로 오인해 제대로 치료를 받기까지 십여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의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승걸 교수(과장)는 오는 7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슬 2021.06.30
한미·녹십자·에스티팜 7000억+a 투자…K-mRNA 백신 공동 개발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국내 대형 제약사 3곳이 힘을 합쳐 내년 상반기 전국민이 2회 접종할 수 있는 mRNA 플랫폼 기반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고, 중장기적으로 정부 지원을 받아 mRNA 기반의 항암백신, 혁신신약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미약품·에스티팜·GC녹십자 등 3개 기업이 주축이 되고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이 지원하는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컨소시엄'을 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한미약품·에스티팜·GC녹십자 등 컨소시엄 참여 3개사 대표이사와 KIMCo 대표는 오전 11시 30분 차세대 mRNA백신 플랫폼 기술 컨소시엄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K-mRNA 컨소시엄 구성은 원료와 백신 제조, 신약개발 등 각 분야에 강점을 지닌 기업들이 하나의 팀을 이뤄 mRNA 코로나19 백신의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는 동시에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춰 백신 자급화와 글로벌 수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2022년 2021.06.29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