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의약품 베트남 수출 확대" 식약처, 베트남에 신속허가 제도 개선 요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베트남 국빈방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민관합동 의약품 진출지원단'을 베트남으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진출지원단은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과 함께 베트남 보건·의약품 당국 고위급을 만나고 한-베트남 의약품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진출지원단은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등 6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등 3명, 약대 교수 2명, 베트남 진출(예정) 기업 10개사 등 총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식약처 대표단은 지난 6일 오전에 베트남 보건부(MoH)의 도 쑤언 뚜옌(Do Xuan Tuyen) 차관과 면담을 갖고, 지난달 양국 정상회담에 이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서 고품질의 의약품 교역을 확대하고 양국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의약품 분야 국장급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오후에는 베h트남 의약품 규제당국(DAV)의 의약품 허가 업무를 총괄하는 응우옌 딴 람(Nguyen Tanh Lam) 부국장과 양자회의에서 한국 의약품 허가· 2023.07.12
글로벌 디지털치료제 시장 2030년 22조 급성장…경쟁력 갖추려면 '협업' 필수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디지털치료제(디지털치료기기, DTx)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고되는 만큼, 국내 제약사들도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해당 분야 진출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정준호 연구원은 국내외 디지털 치료제(DTx, Digital Therapeutics) 산업 현황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개발사와의 협업 등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도 공개했다. 웨어러블 기기와 센서 등의 반도체 기술의 발전과 스마트폰·태블릿 사용 증가, 만성 질환의 발병 증가, 의료비 절감의 필요성 증대와 함께 헬스케어의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고, 그에 따라 글로벌 DTx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실제 헬스케어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글로벌 DTx 시장 규모는 2020년 27억 달러, 2021년 32억3000만 달러에서 오는 2030년에는 173억4000만 달러(한화 약 22조4000억원, 22년부터 CAGR 20.5%)에 이를 전망이다. 2023.07.12
LA 할리우드 차병원, 진흥원과 국내 의료기기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협력
차바이오텍이 운영하는 미국 LA 할리우드 차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국내 의료기기 등 관련 기업의 미국 등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보건복지부와 진흥원이 ‘한국형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 계획의 구체적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서부지역의 유관 기관을 방문해 첨단산업 및 과학기술 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국내 의료기기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해 관련한 사항을 긴밀히 공조키로 하고, 국산 의료기기의 국제협력연구, 현장실증·개발, 상용화 촉진 등을 위해 폭넓은 교류를 추진할 것에 합의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혁신적 국산 의료기기 기업의 △국제협력연구 및 미국과 글로벌 시장 진출 △협력 연구 수행을 위한 현지 시설 및 장비, 공간 등 지원 △미국 내 현장실증·개발(협력 연구, 탐색임상 등) △글로벌 상용화 촉진을 위한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 2023.07.11
동아제약, 틀니부착재 ‘클리덴트FIX’ 발매
동아제약은 틀니부착재 ‘클리덴트FIX’를 발매했다고 11일 밝혔다. 틀니부착재 클리덴트FIX는 틀니가 입안에서 빠지거나 덜그럭거리지 않게 단단하게 고정시켜주며, 틀니와 잇몸 사이 음식물 유입을 방지해준다. 미세 노즐이 적용돼 틀니에 정교한 도포가 가능하며 고정력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클리덴트FIX는 틀니를 하루 종일 부착해야 해서 틀니부착재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많다는 소비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개발됐다. 올리브 오일, 대두경화유(콩에서 추출한 기름)와 같은 자연유래 성분이 함유되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합성 보존제와 색소를 첨가하지 않았다. 사용법은 틀니를 깨끗이 세정하고 물기를 닦아낸 후, 틀니의 종류에 맞게 틀니부착재를 바른다. 틀니를 부착하기 전에 구강을 깨끗에 헹구고, 틀니가 입안의 올바른 위치에 부착되도록 눌러준 후 잠시동안 위 아랫니를 물고 있으면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매일 사용해야 하는 틀니부착재는 소량의 양이라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야 2023.07.11
에스티젠바이오, 바이오 인터펙스코리아 2023 참가…원스톱 CDMO 소개
에스티젠바이오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3’ (BIOPLUS-INTERPHEX KOREA 2023, 이하 BIX 2023)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BIX 2023은 한국바이오협회와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RX코리아)가 공동 개최하고, 부스 전시를 비롯해 컨퍼런스, 파트너링, 오픈이노베이션으로 구성돼 국내외 200여개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석한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BIX 2023의 CMO/CDMO 특별관에 단독부스로 출전한다. 올해는 BIX 2023에 후원사로 참가해 적극적인 홍보활동 및 1:1 파트너링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제약사 및 잠재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인터펙스-도쿄(Interphex-Tokyo) 2023에 단독부스로 참가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한 바 있다. 동아쏘 2023.07.11
일동제약, ‘마이니 딥슬립 이뮨’ 등 신제품 경품 행사 진행
일동제약은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니(MyNi)’의 신제품 2종 ▲마이니 딥슬립 이뮨과 ▲마이니 부스터 비타민 출시를 기념해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이니 딥슬립 이뮨’은 숙면의 중요성을 강조한 제품으로,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락티움과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테아닌을 기능성 원료로 사용했다. 또한 에너지 이용에 필요한 액상형 마그네슘,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등이 들어 있다. ‘마이니 부스터 비타민’은 활력 넘치는 일상을 위한 다양한 하루 영양소가 담긴 제품이다. 에너지 이용에 필요한 액상형 마그네슘을 비롯해 아연, 셀렌, 망간 등의 미네랄은 물론, 비타민 A·C·D·E·K와 8가지 비타민 B군 등 총 21종의 기능성 원료가 함유돼 있다. 리뷰 이벤트와 더불어 일동제약은 브랜드와 제품 속성을 알리기 위한 유튜브 영상을 선보이는 등 마이니 신제품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지하철에서 졸음을 이기지 못해 벌 2023.07.11
롯데바이오로직스, 카나프와 ADC 기술 플랫폼 내재화 위한 공동개발 추진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카나프테라퓨틱스와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위탁 연구 및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양사는 향후 1년간 기존 링커, 페이로드에 대한 새로운 ADC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해 공동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ADC CDO 역량을 내재화해 ADC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국 시러큐스 사이트에 진행 중인 ADC 시설 증설을 완료 후에는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부터 상업 생산까지 ADC 밸류체인(Value Chain)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카나프테라퓨틱스는 공동 개발 결과물을 바탕으로 기존 치료제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ADC 신약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글로벌 유수의 제약사에서 연구 역량을 쌓은 이병철 대표가 2019년 2월 창업한 회사로, 항체-사이토카인 융합 단백질 플랫폼 ' 2023.07.11
"K-바이오펀드 부실 심각…운용사 재선정·일부 출자·VC 기술설명회 주관 등 지원"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제약바이오분야 투자 급감으로 자산 처분, 임상시험 중단 등 벤처기업들이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바이오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IPO 전략을 발굴하고 특례상장 절차 개선이 필수며, M&A 전략 확대, 유망분야 파이프라인 발굴 등 다양한 출구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이어졌다. [관련 기사 = "바이오 투자 급감 이유? 기술수준 아닌 회수 불확실성·긴 상업화 기간"] 정부 역시 바이오벤처 투자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앞서 관련 전략 중 하나로 추진해온 K-바이오펀드의 실패를 인정하고 운용사 재선정과 하반기 일부 출자 등을 추진하는 한편 VC 기술 설명회 시행,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금융 세제혜택 범위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주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은 11일 바이오벤처 투자활성화 전략과 지원정책 모색을 주제로 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3차 포럼에서 제도 개선 방안을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용우 제약바이오산업 2023.07.11
"바이오 투자 급감 이유? 기술수준 아닌 회수 불확실성·긴 상업화 기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제약바이오분야 투자 급감으로 자산 처분, 임상시험 중단 등 벤처기업들이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용우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11일 바이오벤처 투자활성화 전략과 지원정책 모색을 주제로 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3차 포럼에서 바이오헬스산업 동향을 이같이 밝히고 투자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지난 2000년 바이오벤처 기업 붐 이후 지속적으로 창업이 증가해왔고 최근 5년간 평균 창업기업 수는 401개로 이전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대기업과 신약개발 벤처기업들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사업 확장 등을 통해 2010년말 국내 증시 2%에 불과한 헬스케어 섹터가 2022년말 기준 10%를 넘어서면서 국내 3대 대표 업종으로 등극했다. 특히 코로나 특수를 누리면서 제약바이오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가 급증했다. 그러나 최근 금리 인상과 글로벌 경기 침체, 엔데믹 등으로 투자 급감이 이뤄지고 있다. 실제 업종 2023.07.11
한미약품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 홍콩 헬스케어 기업 씨머社 이전
한미약품은 지난 2011년 오라스커버리 기술을 이전해간 아테넥스社가 최근 청산을 통해 보유 자산을 홍콩의 종합 헬스케어 기업 씨머아이 케어 홀딩스(C-Mer Eye Care Holdings, 이하 씨머)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 오라스커버리 등 관련 자산도 해당 회사로 이전된다고 10일 공시했다. 오라스커버리는 주사 항암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하는 플랫폼 기술로, 아테넥스는 최근까지 이 기술을 적용해 ‘오락솔’ 등 경구용 항암제를 개발해 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오랜 기간 열정을 다해 개발에 임해 준 아테넥스에 감사하며, 기술이 이전된 씨머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 증권사 평가에 따르면, 현재 오락솔 등 오라스크버리 관련 자산이 한미약품 기업 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5% 미만으로, 이번 자산 이동이 한미 미래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 씨머는 홍콩에 본사를 둔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종양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홍콩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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