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국내 최초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선보인다
휴온스는 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를 국내에 유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오패치는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 기업 이오플로우가 개발한 인슐린 펌프다. 펜이나 주사기를 사용하지 않고 피하지방이 많은 신체 부위에 부착해 사용하는 방식의 웨어러블 제품이다. 미국 인슐렛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오패치는 기존 인슐린 펌프보다 편의성이 개선됐다. 크기가 작고 가벼워 착용감이 좋을 뿐 아니라 인슐린 주입선이 없고 완전방수 기능이 있어 샤워, 목욕, 수영, 운동 등의 활동에도 제약이 없다. 교체주기도 3.5일로 길어 일주일에 2번, 특정 요일에만 교체하면 돼 훨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펌프 본체 버튼을 이용하지 않고 별도의 컨트롤러(ADM) 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인슐린 주입을 조절할 수 있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휴온스는 이오패치와 덱스콤G6의 통합 마케팅을 통해 시장에 2021.04.22
한국팜비오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 복용 만족도·순응도 높아
한국팜비오는 지난 21일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서울시의 내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오라팡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서울시내과의사회 은수훈 부회장을 좌장으로 오라팡에 대한 우수한 임상결과와 안전성 및 새로운 장정결제의 최신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수진 교수의 '먹기 편한 알약 오라팡 처방사례 및 Case Study' ▲강북삼성병원 박동일 교수의 '오라팡 3상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좌장을 맡은 서울시내과의사회 은수훈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라팡은 장 정결제와 거품제거제가 함께 들어있는 세계 유일의 복합 장정결제"라며 "오라팡은 기존의 가루약이나 물약과는 달리 알약으로 돼 있어 복용하기가 매우 간편해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수진 교수는 '먹기 편한 알약 오라팡 처방사례 및 Cast Study' 발표를 통해 통 2021.04.22
심사평가원,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2년 연속 '우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가·감점) 5개 영역을 평가해 기관의 공공데이터 제공 수준을 진단하고 평가 결과에 따른 취약부분 개선을 위해 2018년 도입됐으며 공공기관에는 2020년부터 품질 영역을 포함한 종합적인 평가가 실시됐다. 심사평가원은 작년 평가 시 미흡했던 부분의 적극 개선 및 선제적 개방·활용지원 노력을 통해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등 전 영역에서 만점(공공기관 평균 63.2점)을 받았다.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 데이터 개방·활용 선두기관으로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공공데이터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지원 ▲빅데이터 시각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공적 마스크 판매처' 및 '국민안심병원', '선별진료소' 정보 등을 개방해 감염 2021.04.22
식약처 "최소잔여형주사기(LDS 주사기) 이물 인체 유입 가능성 낮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현장점검과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친 결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쓰이는 최소잔여형주사기(LDS 주사기) 이물이 인체에 유입될 가능성이 낮고 유효성에도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서울시 예방접종센터에서 A 업체의 코로나19 백신 주사기 바늘 부위에 투명한 접착제 추정 물질이 들어 있다는 보고가 접수된 데 이어 20일 천안시와 군포시 예방접종센터에서 각각 A 업체와 B 업체의 주사기 내부 검은색 이물이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이어 21일 인천시에서도 A업체의 주사기 액이 닿지 않는 밀대 중간에 갈색 이물이 있다는 보고가 접수됐다. 이번 주사기 이물은 지역 예방접종센터의 백신 접종 전 사전점검과정에서 발견됐으며, 식약처는 지난 21일 이물 발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해당 제조업체(2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인체의 위해성 여부 등에 대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식약처는 원인 조사를 위해 발견된 이물의 성분 분석을 시험연구소에 2021.04.22
대형제약사 종근당 불법 의약품 제조 적발에…제약협회 긴급 TF 운영·윤리위 개최
국내 상위 대형제약사이자 1조클럽인 종근당이 약사법 위반 혐의로 일부 의약품 판매가 중단되면서, 국내 제약사 전반에 대한 부실 제조·신뢰도 저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종근당 등 일부 제약사의 일탈행위가 국내 제약산업 전체으로 비화되지 않도록 회장 직속의 '의약품 품질 관리혁신TF'를 가동하고, 윤리위원회를 열어 종합개선안을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바이넥스, 비보존제약의 임의 의약품 제조와 관련해 불시 의약품 GMP를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종근당이 약사법을 위반해 9개 품목을 제조한 사실을 적발하고, 이에 따라 해당 의약품은 잠정 판매·처방을 중단시켰다. 해당 사안에 대해 제약협회는 총력 대응에 즉각 나섰다. 우선 협회 이사장단 변화·혁신 워크숍에서 도출된 결의에 따라, 국내 생산 의약품의 품질 관리와 양질의 의약품 제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의약품 품질 관리혁신TF를 마련했다. 2021.04.22
판매 중단 종근당 제조 의약품 9개, 1년간 92만명에 처방
종근당이 제조하는 데파스정0.25밀리그램, 베자립정, 프리그렐정, 리피로우정10mg, 칸데모어플러스정16/12.5밀리그램, 타무날캡슐, 유리토스정, 네오칸데플러스정, 타임알캡슐 등 9개 제품이 약사법 위반으로 잠정 판매 중단된 가운데, 이들 제품이 지난해에만 92만명, 773억원어치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밝히면서, 종근당에 대한 강력한 제재와 함께 의약품 품질관리에 대한 근본적 개선을 주문했다. 앞서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넥스, 비보존제약 등의 불법적인 의약품 제조행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GMP 불시 점검체계를 구성했다. 식약처는 이달 4개 의약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GMP 불시 점검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종근당이 ▲변경허가를 받지 않고 첨가제를 임의 사용한 것은 물론, ▲제조기록서 거짓 이중작성·폐기, ▲제조방법 미변경, ▲원료 사용량 임의 증감 등 약 2021.04.22
면역항암제·세포유전자치료제 등 바이오코리아2021서 최신 연구동향 공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6월 9일부터 21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 2021(BIO KOREA 2021) 컨퍼런스에서 면역항암제,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바이오헬스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치료제 개발 기술 세션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전 세계 제약바이오업계가 치료제 개발을 위한 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코리아2021은 컨퍼런스를 통해 제약바이오시장 변화를 주도하는 치료제 개발 기술의 혁신을 살피고 그 발전방안을 고찰할 예정이다. 면역항암제는 면역세포가 선택적으로 암세포만을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로, 부작용이 적고 우수한 항암효과를 보여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암치료의 미래로 불리며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바이오코리아 2021는 새로운 기술의 발달과 트렌드의 변화에 따른 면역항암제 개발에 있어 기술혁신과 상용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암환자의 생존율 개선을 위한 면역항암요법의 최신 연구'라는 주제 2021.04.22
펜타닐 패치 오남용 의심 기관 121개소 점검해 40개소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패치'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남용 처방 의심 의료기관과 지난해 마약류 도난·분실이 발생한 업체 등 총 121개소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해 40개소를 적발했다. 펜타닐 패치는 아편, 모르핀 등과 같은 아편(오피오이드) 계열로 장시간 지속적인 통증의 완화를 위해 피부에 부착해 사용하는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로, 1매당 3일(72시간) 사용하도록 제한돼 있다. 세부 위반 유형은 ▲펜타닐 패치 오남용 의심 처방 30개소 ▲처방전에 주민등록번호·외국인등록번호 미기재 11개소 ▲마약류 취급내역 미보고 또는 지연보고 3개소 ▲저장시설 점검부 미작성 1개소 등으로 나타났다.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된 펜타닐 패치 오남용 처방·취급내역 부적정 보고 의심 의료기관 59개소를 점검한 결과 ▲펜타닐 패치 오남용 의심 처방 ▲처방전에 주민등록번호·외국인등록 2021.04.22
8월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설…정부 '선 발표·후 물색' 논란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정부가 올해 11월 코로나19 집단면역 목표 달성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8월부터 국내 제약사가 백신 위탁생산을 담당한다고 발표했으나, 제약사들로부터 위탁생산 계획을 발표한 이후에서야 물밑작업이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8월 백신 위탁생산' 발표가 국민 여론 달래기용이 아니냐는 의혹이 기정사실화되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15일 백영하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 백신도입총괄팀장은 "국내 제약사가 해외에서 승인된 백신을 생산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인 계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8월부터는 승인된 백신이 국내에서 대량으로 생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시 모더나의 자회사 설립설이 나오면서 정부 발표와 맞물려 국내 제약사가 모더나의 코로나19 mRNA 백신을 위탁생산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정부 발표 후 지난해부터 자체 mRNA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는 에스티팜 등 mRNA 관련 연구가 진행되는 기업들의 주가가 급증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또한 2021.04.22
동국생명과학, 상장 추진…NH투자증권·KB증권 IPO 주관사 선정
동국제약은 자회사인 동국생명과학이 NH투자증권을 IPO(initial public offering, 신규상장) 대표 주관사, KB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 공개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동국생명과학은 2년 내에 기업공개를 통한 신규 자금 확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과 인공지능(AI), 바이오로직스, 체외 진단 등 성장성이 큰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향후 바이오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M&A 등을 통한 성장 전략도 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성공적인 IPO를 위해 KPMG 출신의 이재혁 전무를 영입했다. 동국생명과학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병원의 검진 환자가 줄면서 조영제 시장 상황이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거래처 확보와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국내 조영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신규 원료의약품인 가토부트롤(Gadobutrol)의 해외 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국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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