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뉴라펙', 고령층·기저질환자도 동등 효과·안전성 입증
GC녹십자는 자사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인 뉴라펙(성분명 페그테오그라스팀)의 시판후조사(Post Market Surveillance, PMS) 결과가 국제학술지 '암환자관리 저널(Supportive Care in Cancer)'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뉴라펙은 GC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2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로 지난 2014년 품목허가를 받은 의약품이다. 이는 항암치료 시 체내 호중구 수치 감소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항암보조제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약물을 국산의약품으로 대체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2016년 장영실상(2016. 03) 등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된 논문은 시판 후 4년 간 국내 혈액암, 유방암을 중심으로 한 고형암 환자 611명을 대상으로 뉴라펙의 효과·안전성을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PMS 분석 결과, 발열성 호중구감소증의 발생은 기존 뉴라펙 임상 2/3상의 결과보다 낮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6% 2021.04.20
KIMCo, 기술기반 의약품으로 240조 파머징마켓 공략 추진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글로벌 진출형 제형기술기반 개량의약제품 개발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제품보다 제제 기술, 복약 순응도 등을 차별화한 기술기반의약품(Technology Based Medicine, TBM)으로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 이번 사업 과제의 골자다. KIMCo는 개별 기업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감염병 치료제·백신 연구개발과 생산,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글로벌 시장 공략 등을 위해 지난해 8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56개 기업이 약 70억원을 출연, 출범한 재단법인이다. KIMCo는 정부 과제 수주를 통해 기업 간 협업을 가속화하고 기술경쟁력을 극대화해 파머징마켓 등 신흥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는 해외에서 혁신신약 개발과 긴급한 감염병 사태 대응 등을 위해 활발히 운영하는 컨소시엄 모델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와 유럽제약산업협회(EFPIA) 회원사들이 공동 출자해 구축한 유럽 혁신의약품 2021.04.20
차가운 종양에서 뜨거운 종양으로…기존 면역·표적항암제 한계 극복하는 항암신약 플랫폼 개발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암을 극복하기 위해 표적항암제에 이어 면역항암제가 등장했으나, 여전히 저항성이라는 한계가 존재한다. 암은 면역세포, 기질세포, 혈관을 비롯해 다양한 세포와 세포 외 요소들로 이뤄진 복잡한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TME) 내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면역관문억제제가 듣지 않는 차가운 종양(Cold tumor)을 면역원성을 띄는 뜨거운 종양(Hot tumor)로 바꾸거나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플랫폼 개발에 한창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Kanaph Therapeutics) 이병철 대표는 오랜 기간 글로벌 제약바이오회사에서 해당 분야를 연구한 끝에 지난 2019년 종양미세환경을 극복하는 차세대 면역항암제와 면역질환 치료신약 등의 집중적인 개발을 위해 창업에 도전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대분자 화합물(Large molecules), 면역억제 요소를 극복하는 저분자 화합물( 2021.04.20
레드오션된 바이오시밀러 시장…알테오젠 히알루로니다아제 독자 기술로 경쟁력 확보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중국, 인도 등 전세계적으로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레드오션'화되고 있다. 오리지널 회사들은 특허 연장 전략으로 바이오베터 제품을 선보이는 등 차별화에 나서고 있으며 바이오시밀러사들은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 확보에 한창이다. 알테오젠 강상우 경영기획본부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차별화된 바이오시밀러의 SC제형에 대한 이점과 연구개발·사업화에 대한 계획을 소개했다. 지난 2019년 기준 전세계 10대 의약품 중 바이오의약품이 7개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의약품 역시 휴미라(Humira, 류마티스 관절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바이오의약품이다. 바이오의약품 성장세는 더욱 급속히 진행되고 있으며 전세계 의약품시장의 발전은 바이오의약품이 주도할 전망이다. 현재 글로벌 처방 의약품 매출 1위는 로슈가 차지하고 있다. 허셉틴(Herceptin) SC, 맙테라(MabThera·Rituximab) SC, 퍼제타(P 2021.04.20
성인 피부세포→혈관세포 분화 기술 개발 "허혈성심질환 치료 진척 기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한정규 교수 연구팀이 인간의 성인 피부세포를 직접 고품질의 혈관내피세포로 효율적으로 전환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피부세포를 이용해 손상된 혈관을 재생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허혈성 혈관질환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허혈성 혈관질환은 협심증, 심근경색, 허혈성 뇌졸중, 말초혈관질환 등 전세계 주요 사망원인의 수위를 다투는 질환이다. 허혈성 혈관 질환의 치료를 위해 스텐트 삽입, 혈관우회술, 약물요법 등이 이용되고 있으나 막히거나 좁아진 혈관을 건강한 혈관으로 되돌리는 근원적 치료와는 거리가 멀다. 건강한 혈관을 재생하고자 하는 시도는 지난 20여년 넘게 활발히 시도돼 왔으나, 배아줄기세포나 유도만능줄기세포(역분화줄기세포)를 이용한 기술은 윤리적인 문제, 종양발생 가능성, 고난도의 기술 요구 등 여러 한계가 남아 있는 실정이다. 또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기술은 치료에 이용할 수 있 2021.04.19
일동제약, 항우울제 둘록세틴 조성물 특허 취득
일동제약은 항우울제 성분인 둘록세틴(Duloxetine)과 관련한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산(酸, acid)에 약한 특성을 지닌 둘록세틴 성분을 3중의 코팅을 통해 안정성이 높은 정제(알약)로 제형을 개선한 조성물·구성 방식에 관한 것이다. 기존의 둘록세틴 제제의 경우 알갱이 형태의 펠릿(pellet)을 포함하는 장용(腸溶) 캡슐 제형이 주를 이뤄왔다. 일동제약이 개발한 3중 코팅 둘록세틴 제제는 제형·물질 안정성이 높아 생산 효율성, 품질관리 등의 측면에서 유리할 뿐 아니라, 복약 순응도가 좋고 보관·유통 또한 용이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현재 둘록세틴 성분의 자사 품목인 ‘둘록사 정’의 제조에 해당 특허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며 "향후 수탁 제조 사업, 해외 사업 등으로도 활용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4.19
유비케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에브리웨어' 컨퍼런스 메인세션 발표
유비케어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에브리웨어(Azure Everywhere) 컨퍼런스에서 신제품인 클라우드 EMR(전자의무기록)을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애저 에브리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활용한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택트(Ontact) 형식으로 진행되며, 2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다. 유비케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를 사용하는 국내 최초의 EMR 업체로 공식 초청받아 오는 21일 메인세션에서 클라우드 EMR ‘위차트(Wi chart)’의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위차트는 피부과, 성형외과 등 비급여 진료과에서 사용하기 편리하게 설계된 클라우드 EMR로, 이 제품은 환자 예약·상담 관리 기능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병·의원의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클라우드 서버에 기반해 고객의 PC 용량 관리는 물론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에서 쉽게 2021.04.19
파멥신·미국 머크,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임상2상 공동연구 계약 체결
파멥신은 미국 머크(Merck)와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의 글로벌 임상2상 공동임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현재 호주에서 진행 중인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 1b상의 긍정적인 중간 결과에 따라 후속으로 진행되는 두 번째 공동 임상이다. 파멥신과 미국 머크는 임상 1b상의 결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추가 임상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 끝에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하기로 협의를 마쳤다. 이번 계약을 통해 파멥신은 임상에 필요한 키트루다를 무상으로 지원받게 되며, 임상 1b상부터 함께 축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2상 역시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됐다. 임상 2상은 한국과 호주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올린베시맙 16mg/kg과 키트루다 200mg 병용투여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 병용투여에 대한 임상 1b상은 현재 호주 2021.04.19
코로나19 인도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 총 9건
올해 1월 이후 인도에서 입국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94명 중 인도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18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인도 변이 바이러스 현황을 이 같이 밝혔다.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649명이며, 해외유입 환자는 23명이다. 위중증환자는 102명으로 입원 격리 중인 환자의 1.2%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621명으로 직전 한 주간 평균 579명에 비해 42명, 약 7.3% 정도 증가했다. 손 반장은 "수도권, 부산·경남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유행이 계속 커지고 있다"면서 "가급적 모임을 자제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최근 남아공, 영국, 브라질 변이에 이어 인도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손 반장은 "인도 내 확진자 급증 원인으로 인도 변이 바이러스가 제시되고 있다. 다만 아 2021.04.19
올해 1분기 주요 30개 제약사 관심도 종근당>녹십자>대웅제약 순
올해 1분기 증시에 상장된 주요 30개 제약사 중 종근당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았으며, GC녹십자, 대웅제약, 신풍제약이 그 뒤를 이었다. 19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정부·공공기관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3개월간 상장 제약사 30개사를 임의 선정해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종근당의 온라인 포스팅 수는 13만 4867건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GC녹십자가 11만7381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대웅제약 4만 9679건, 신풍제약 4만 5373건, 유한양행 3만 9439건, 셀트리온제약 3만 8764건, 한미약품 3만 7891건, 일양약품 3만 1127건 순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동국제약의 온라인 포스팅 수는 2만 1072건, 부광약품 2만 105건, JW중외제약 1만 9753건, 일동제약 1만 8451건, 보령제약 1만 7541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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